보덕동(동장 하진식)은 지난 16일 직원 및 통장 등 20여 명이 지진 피해지역에서 긴급복구에 나섰다. 응급 복구 작업에는 사다리차 1대, 화물트럭 2대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행했다. 특히 17일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2차 피해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덕동은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자 응급복구에 속도를 냈다. 추석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직원들은 주민 안전을 위해 무너진 담장과 지붕을 고치는데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무너진 기와에 포장을 덮고 더 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조치했다. 보덕동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총 56건의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긴급한 8곳에 응급복구 작업을 시행했으며 보수가 필요한 13곳에는 자력복구를 위해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무너진 기와 등 낙하물은 직접 수거해 처리했다. 하진식 보덕동장은 “명절임에도 주민들을 위해 응급복구에 앞장서게 됐다. 앞으로도 완전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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