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정보고(교장 김도현) 3학년에 재학 중인 신예담 군이 2016년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신입직원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사진> 이번 채용은 일반직 5급, 6급과 청년인턴으로 구분해 총 6명의 정규 직원을 공개 모집했다. 채용 일정은 5월 19일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6월 4일 필기시험, 6월 11일 인적성 검사, 6월 20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 됐다. 경주정보고는 해마다 여러 공기업 공채 합격자를 배출해 공기업 취업에 강한 취업명문 남자상업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체계적인 취업영재반 운영을 통해 공기업 채용 트렌드에 맞는 NCS 기반 직무교육, 자격증취득교육, 동아리활동 등을 강화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신예담 군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꿈꿔온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합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취업을 위해 도와주신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도현 교장은 “지난달 대구은행 신입행원 7급 합격자 배출을 시작으로 공무원연금공단 7급 사무직 합격, 국립공원 관리공단 8급 행정직 합격, CJ그룹 CJ푸드빌 합격, 서희그룹 ㈜서희건설 회계 사무직 합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합격이라는 소식을 지역에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주정보고는 항상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학생들을 위한 학교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난 5일 한수원 본사에서 노·사 합동 안전사고 예방 다짐 서약식을 개최했다. 서약식에 참석한 조석 한수원 사장과 김병기 한수원 중앙노조위원장은 안전사고의 근원적 차단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종사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 한수원의 전 사업장이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서약식은 6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행하고 있는 ‘2016년도 노·사 합동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 행사’의 일환으로, 안전의식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약식 외에 4개 원전본부의 안전을 주제로 한 연극,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과의 협약체결 및 교육 등도 포함돼 있다. 조석 사장은 각 사업소장들에게 협력회사까지 총괄하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안전의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의사결정에 안전을 최우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지난 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중국 광동공업무역직업기술학원(총장 탕재)과 상호 학술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중국 광동공업무역직업기술학원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학술 발전과 우호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양 대학은 앞으로 ▲교수, 연구원 및 교직원 교류 ▲학생 교류 ▲학술 정보, 학술 자료 및 학술 간행물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지원한다. 이대원 총장은 “오늘 협정을 계기로 양 기관 간 새로운 교류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광동공업무역직업기술학원과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공업무역직업기술학원은 지난 1957년 설립돼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경제무역 등 9개 단과대학 49개 전공의 공립 3년제 전문대학이다.
경북정책연구원(원장 임배근)은 지난달 29일 회의실에서 ‘경북동해안지역 경제혁신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정책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준홍 포항대교수는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지난 30년간 포항지역발전과 관련한 논의는 무성했지만 실제로 실현된 사업은 거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그 이유는 일관성있는 비전제시가 없으며, 구체적인 실천력이 없고, 인접한 시군과의 동반성장전략이 부족하였고, 지역민사이의 공감대부족 때문”이라며 “그래서 경북동해안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하고싶은 사업, 할수 있는 사업, 그리고 해야만 하는 산업을 구분해 전략적으로 접근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또 “현재 포항, 경주 등 인접도시와 동반성장 분위기가 조성돼있고, 경북도청 동해안발전본부가 포항으로 들어서고,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지역의 성장동력사업 제시를 위해 공감대형성해 나가야 한다”면서 “그리고 지역 미래유망산업을 리딩할 앵커기업유치를 위해서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포항이 포기할 것은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경주, 울산, 삼척, 동해시 등 인접도시와 행정협의회 정례화를 추진해 대정부 건의 및 기업유치와 SOC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종웅 대구한의대 교수는 “권역별 경제권 형성이 지역경쟁력 강화에 실효성이 있기 위해서는 넘어서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동해안지역은 접근성 측면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했으나 울산 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다소간 활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병탁 경일대 교수는 “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가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영태 전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노사화합문화 형성이 투자유치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임배근 경북정책연구원장은 “지역경제혁신을 위해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신생스타트업 벤처기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지역대학과 기업과 함께 기울여 나가야 한다”면서 “그리고 지자체, 대학, 국회의의원, 연구기관, 상공회의소, 기업 등과 협력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 그리고 해외기업 투자유치여건 조성을 위해 지자체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부여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랑교육원(원장 이동준)은 지난 5일, 제10기 화랑수련 과정을 영양고와 청송여고 학생 9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화랑수련 과정은 학교단위로 2박 3일간 진행한다. 화랑수련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치활동, 남산 현장학습, 국궁, 장애체험, 전통놀이, 인성교육을 위한 특강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호연지기, 리더십을 지닌 새화랑이 되기 위한 질 높은 소양교육을 받았다. 화랑교육원은 2016년 새 교육지표를 ‘따뜻한 품성과 꿈을 지닌 미래지도자 새화랑 육성’으로 정하고 다양한 수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회 및 학급회의 정·부회장을 대상으로 미래지도자를 육성하는 리더십 계발 과정, 학교 부적응 학생 및 학부모와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나눔 힐링 캠프,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학교 단위로 운영하는 교육활동 지원 과정, 학부모 등 교육가족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교육공동체 지원 과정 등 다양한 대상과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수련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준 원장은 입교식에서 “우리 화랑교육원은 전국 학생교육원의 효시라는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고 있다. 수련생들도 앞으로 글로벌시대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조국의 미래를 향해 웅비할 새화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달 29일 경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자살예방 업무 담당교사 84명을 대상으로 자살징후 감지능력을 제고해 학생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2016 자살징후 발견 게이트키퍼(gatekeeper)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연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 및 중앙자살예방센터가 함께 개발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에 대해 한국진로코칭센터 김성례 임상심리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은 도입, 보기, 듣기, 말하기, 역할극 및 정리 순서로 진행됐다. ‘도입’단계는 자살의 현황 및 심각성을 제시하고, ‘보기’단계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는 단계, ‘듣기’ 단계는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들으며, ‘말하기’단계는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역할극을 해보고 전체 프로그램을 정리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구종모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소중한 생명을 귀중히 여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필요한 교육적인 지원을 해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에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4일부터 8일까지를 윤리주간으로 정하고 윤리 WE.E.K. Festival(WE are Ethical KORADian)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중장기전략 선포식’을 가진데 이어 간부 및 신입 직원들은 윤리경영 및 반부패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 8일까지 공단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비롯 전문가 특강, 윤리·청렴 번개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6일 개최된 ‘윤리·청렴수준 향상을 위한 토론회’에는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공단의 윤리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과 함께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공단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7월 첫째 주를 윤리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이종인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은 법적인 요건 이상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더욱 고도화된 윤리·청렴의식과 지속적인 추진체계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방초(교장 민명인)는 최근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의 도움으로 2016년도 고고학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사진> 학생들은 월성 발굴 현장을 찾아 발굴 진행 과정을 체험하고 발굴된 유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율동에 있는 영남문화재연구원 경주사무소로 이동해 재미있는 발굴이야기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깨어진 와당 모형을 복원하는 실습과 불국사 모형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고고학체험 교실을 통해 발굴 현장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교과서에 묻혀 있는 역사가 아닌 살아있는 역사를 경험했고, 우수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산대초(교장 이성숙)는 지난달 1~6학년 학생 654명을 대상으로 교내 녹색마음밭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녹색마음밭 가꾸기 행사는 학년 주제에 맞게 한 주 동안 어느 하루를 정해 각 학급별로 실시하고 생활 속의 실천을 통한 녹색교육의 일환으로 녹색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학년별 주제는 1학년은 녹색 생활 만화 그리기, 2학년은 녹색 생활 캐릭터 그리기, 3학년은 녹색 생활 포스터 그리기, 4학년은 녹색 생활 표어 짓기, 5학년은 녹색 환경 신문 만들기, 6학년녹색 생활 글짓기를 실시했다. 우수 작품은 후관 3층 과학준비실 맞은편 ‘녹색 교육게시판’과 3층 통로 벽면의 ‘녹색 마음밭 가꾸기’ 등 게시판 3면에 게시했으며 학교 홈페이지 녹색교육 게시판에 실었다.
경주진로교육연구회(회장 이진택)는 2016년 2학기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의무시행을 앞두고 지난 1~2일(1박2일)까지 경주지역 중고등 진로상담교수 36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사진> 진로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와 진로교사들의 역량강화가 필요해 실시한 이번 연수는 경주지역진로상담교사들의 자생적 연구모임인 경주진로교육연구회에서 기획하고 경북교육연수원이 후원했으며 경주정보고, 코리아한옥체험관광농원(경주시 사정동 소재), 쪽샘발굴관을 오가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했다. 첫째날은 개회식에 이어 바리스타체험, 방송국체험, 문화재발굴체험과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주제로 삼성생활예술고 정상희 교사의 특강이 있었다. 저녁에는 경북도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이동직(북삼고 교사) 회장의 ‘학생부종합전형대비 학교생활기록부 전략적 접근방향’이라는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날은 경북교육청 윤은경 장학사의 ‘정부연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이라는 주제로 학생, 교사, 진로부장의 역할 분담의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가수 장하영(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 전 경주지부장) 씨의 ‘가수의 길’의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충효동의 서라벌대학 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하고 말관련산업과 마사종사원들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박경희 교사(외동중)는 “이번 연수는 2학기부터 실시하는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비해 체험처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어 진로체험과 진로상담에 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모량초(교장 정필희)와 천포초(교장 이회랑)는 최근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가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하는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두 학교 간 학생들이 함께 모여 학년군별로 나누어 평소 소규모 인원으로 채울 수 없었던 학습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소규모 학교 운영으로 인한 복식학급의 특성과 서로 인접한 학년 간의 교류를 근간으로 해 1·4학년, 2·3학년, 5·6학년으로 학습자군을 편성하고 미술, 도덕, 통합교과, 창의적 체험학습 등 여러 가지 교과의 학년 간, 교과 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다양한 학습 활동을 실천했다. 공동수업의 참관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관한 점검을 실시한 컨설턴트(안강초 교장 노경숙)는 코-티칭(Co-teaching)과 교사 간 협력 수업, 학생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강조했다. 두 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김정용 장학사(경주교육지원청)는 교사들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립과 수업 전 충분한 사전 협의, 수업 후 교사 간 피드백과 발전안 모색을 당부했다. 두 학교 교장은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용한 다양하고 유의미한 체험과 배움을 실시해 즐거운 학교, 함께하는 학교,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작은 학교지만 서로 협력하여 함께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 나갈 의지를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이제관)는 지난 4일 사회복지시설 경주애가원에서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가스안전점검 및 가스안전기기(타이머 콕 등) 무료보급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경주시 경제산업국 창조경제과 및 서라벌도시가스(주), 공사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가스안전기기 보급 및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로 보급된 가스안전기기 ‘타이머 콕’은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이 지나면, 가스를 차단해 가스 화재를 예방하는 안전장치다. 국민안전처가 지난 1월에 발표한 ‘2015년 전국 화재 발생 현황’에 따르면,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전체의 26%(11,587건)를 차지했고, 이 중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다 발생한 사건이 4515건에 달했다. 화재사고 중에는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은 것에서 비롯된 것이 많을 것으로 우려돼 이번에 무료로 보급된 가스안전기기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재 발생률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도시가스(주)는 행사를 통해 ‘경주 애가원’에 2000만원 상당의 가스안전기기 등을 지원했으며 낡은 샤시와 창문틀의 보수작업도 함께했다. 서라벌도시가스(주) 조항선 사장은 “도시가스 안전사고 예방과 에너지 공급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특별안전점검과 가스안전기기 보급 후원 사업에 더욱 앞장 서겠다”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 지원에 늦은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이제관 지사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해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 및 가스안전기기 무료보급 사업을 확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번 경주애가원 지원과 별도로 경주시 서민층 600여 가구에 대한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무료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희열 창조경제과장은 “불국지역은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며 “가스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무료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천년고도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동궁과 월지 인근 사적지 일대에 연꽃이 개화를 시작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개화가 1주일 정도 앞당겨져 6월 중순부터 싱그러운 연잎과 꽃망울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 최근 연꽃들의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다. 7월 말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적공원관리사무소는 2005년부터 연꽃단지를 조성해 현재는 4만8000여㎡ 면적에 다양한 품종의 연을 식재해 전국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경주를 찾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관광객들은 연꽃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다. 동부사적지 주변 연꽃단지는 외지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무더운 한여름, 잠시 더위를 식혀주는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연꽃은 꽃이 핌과 동시에 연씨도 함께 실과(實果)로 성장돼 나오다 꽃이 완전히 만개했을 때 연씨도 완전히 익어간다. 연꽃은 낮에는 활짝 핀 꽃으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다가 밤이 되면 봉우리가 돼 수줍고 청초한 느낌을 주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꽃으로, 낮 동안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다. 또한 첨성대 인근 꽃 단지에 여름 꽃인 메리골드, 채송화 등 8종 5만 본의 여름 꽃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특히 7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꽃밭 속에 작은 음악회’를 열고 관광객과 시민들의 힐링과 추억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열전에 돌입해 6일간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광의 도가니였던 ‘2016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5일 성황리에 대장정을 마쳤다. 참가규모는 총 53개국 284팀 2481명(국내 187팀 1353명, 해외 52개국 97팀 1128명)의 국내·외 선수,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겨루기(남여 각 8체급), 품새(개인, 단체, 복식)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다. 올해로 3회째로 경기 부문별 순위 자에 대해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한 올림픽 출전 랭킹점수가 부여되는 G2대회로 많은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대회 관심도를 반영하듯 1일에는 MBC스포츠 케이블 채널에서 생중계로 경기를 중계하는 등 기자들의 뜨거운 취재열기도 이어졌다. 조직위는 경찰, 소방, 병원 등 유관기관 업무협의를 통해 안전한 대회진행을 위해 노력하였고 380여 명의 안내공무원, 자원봉사자, 서포터즈를 통해 참가선수들이 불편이 없는 지 늘 곁에서 선수 못지않게 열심히 지원을 했다. 서포터즈 중에서는 숙소와 경기장을 방문하여 해외선수단 격려, 경기응원, 특산품 및 음료 제공, 숙식 후원 등 자발적 지원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해외 참가선수단이 입국공항에서 숙소까지 수송과 셔틀버스 운행의 내실 있는 준비로 선수들의 경기장 이동에 대한 부담을 대폭 감소시켰다는 평가를 받았고 전통시장 시내투어와 연계한 주요 사적지 시티투어로 경주를 알리는데 크게 일조했다. 특히 참가선수, 임원, 경기요원, 심판 등 관계자들의 숙소를 보문, 불국사 숙박단지와 시내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에 분산배치 하여 대회 붐 조성 및 숙식, 관광, 상가 이용 등 여름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세계적인 태권도 대회의 성공개최로 경주가 태권도 중심도시 임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렸으며,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가치 창출과 특히 여름 비수기철 지역경제 활성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었다. 협조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니어 여자 -62kg급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로 있는 김소희(삼성에스원태권도단) 선수가 강호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73kg급 1진 안새봄과 -57kg급 이아름도 중국의 강적을 쓰러뜨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니어 남자 -58kg급에서는 2016 리우올림픽 출전 문턱에서 중국의 슈아이 자오에게 분패한 일본의 세르지오 스즈키가 종주국의 덜미를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르지오 스즈키는 준결승서 용인대 최운영을 19대 13으로 따돌리는데 이어 결승서는 상명대 권혁진에게 골든포인트를 따내며 둘째 날까지 해외선수단을 통틀어 최초로 시니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시니어 남자+80kg급에서는 미국의 플로레스 라몬 선수가, 시니어 남자 +87kg급에서는 배윤민(전남체고) 선수가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차지했다. 한편, 남자 +87kg급, 여자 -57kg급, +73kg급 준결승과 결승전 경기는 올림픽 2연패이자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 MBC 황경선 해설위원의 중계로 방송됐다.
2016년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기초교육이 지난달 24일 경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사진> 고용노동부 주최, (주)대한글로벌 주관으로 개최된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기초교육행사에는 40여 명의 교육생들과 대한글로벌 강사팀 3명, 가경복지센터 교육팀 3명, 두꺼비협동조합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오전 교육을 담당한 대한글로벌 정수연 강사는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들은 작은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에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눈다”고 강조했다. 정 강사는 또 “2010년을 기점으로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매년 약 15만명)와 자녀양육 및 교육에 따른 노후대책 부족 및 경제생활에 대한 불안감, 노후에도 일하기를 희망하고 경제적 안정을 이룬 베이비부머는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심리가 강하다”며 “고학력에 풍부한 경험을 은퇴 후에도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베이비붐 세대의 특징을 살려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의 장점에 대해서는 “퇴직한 중·장년층의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보유한 고급인력에다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에서 경력을 활용한 실무를 지원할 수 있다”면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 한다는 것, 고령화문제에 효과적 대응, 비영리영역 등 민간에 직접 기여하는 공익적 사회서비스 확대를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원봉사와 달리 최소한의 지원금을 받는다는 것과 생계수단형 재정지원 일자리사업과 다른 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을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총 8시간의 기초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선우봉사회는 2013년 ‘선우불교복지회’라는 명칭으로 지역에서 2년을 활동하다 종교적인 느낌을 주지 않으려 선우봉사회로 변경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다. “선우불교복지회로 활동을 하게 된 것은 창단 당시 어느 절의 스님과 인연이 닿아 스님의 권유로 봉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당시 봉사에 대해 잘 몰랐던 터라 단체의 이름도 스님이 활동하던 봉사단체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불교라는 단어에서 오는 종교적인 느낌 때문인지 회원들이 늘지 않았고, 그래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창단 2년 만에 선우봉사회로 다시 태어나게 됐습니다” 명칭을 바꾸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선우봉사회는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매주 토요일이면 조리팀과 배달팀으로 나눠 생활이 어려운 50여 가구에 음식을 전한다. “후원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봉사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물품 후원을 많이 해줍니다. 후원자와 봉사자들을 다 합치면 100여 명 정도가 됩니다. 적은 수는 아니지요. 특히 가족단위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활동하며 부모자식간의 신뢰도 높아지고, 아이들은 봉사를 다니며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저희 단체의 자랑입니다” 처음 시작할 땐 봉사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고 선우봉사회 회원들은 말한다. 봉사가 어떤 것인지, 왜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봉사회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봉사를 하기위해 되도록 봉사시간에 맞추어 다른 약속을 잡는 것입니다. 주말의 생활패턴이 바뀌게 된 것이죠” “그리고 인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주말이면 저희를 기다리는 많은 어르신들과의 인연, 봉사회원들 간의 인연 등 새로운 인연의 연속이 봉사의 참 된 즐거움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봉사를 통해서 인연을 새롭게 생각하게 됐다는 선우봉사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새로운 인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했다. “마음이 편한 것이 바로 봉사입니다.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도 봉사입니다. 봉사란 즐거운 것입니다”
산대초(교장 이성숙)는 지난달 25일 대구광역시 EBS리틀소시움에서 ‘꿈에 날개를 달고 - Dearm high’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대구 리틀소시움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된 실제 도시모습에 다양한 60여 개의 직업구성으로 이뤄진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로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현실과 똑같은 환경에서 경험해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꿈꾸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미래의 꿈을 미리 경험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장 안에서 사용되는 화폐인 ‘리나’를 받아 각 체험시설물을 이용하며 활동에 따라 ‘리나’를 받고 사용하면서 경제생활까지 해봄으로써 학생들의 진로결정과 경제관념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체험이었다.
지난 2월 청년실업률이 통계 기준 변경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2%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청년실업률은 전 연령대 실업률인 4.9%의 두 배 이상 기록할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의 경우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아 상황이 더 좋지 않다.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는 현실이다. 본지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사례를 연재한다. “전업주부라 창업이 힘들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주부들이 오히려 창업의 기회는 더 많습니다. 어디에 속해있지 않기에 자유롭게 생각하고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니까요” 첨성대, 돌, 석탑 등 지역 문화재 등을 축소시킨 양초 제품으로 창업에 나선 배리삼릉공원 이형진(37) 대표는 창업이란 시작이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작한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결혼과 동시에 10년 전 경주에 정착한 그는 관광 상품에 관심이 많았다. 여러 가지 관광상품을 구상하다 양초로 창업에 나섰다. 창업하기 전 지역에 소이캔들을 만들어 판매했다. 비싼 캔들이 아닌 저렴한 가격으로 쓸 수 있게 만든 것. 그는 창업하기 전 평범한 전업주부의 삶을 살았다. 그리고 육아에 전념하던 시기를 지나면서 조금씩 여유가 생겼고 창업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 “아이를 키우며 창업에 대해 생각이 많았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서 창업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고민했죠. 창업에 대한 고민과 생각으로 아이를 키우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창업에 대해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 청년창업교육을 받으며 본격적인 창업에 뛰어들었다. “창업 계획만 갖고 세우다 육아로 미뤄왔던 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창업에 나섰죠. 교육을 통해 시제품 제작, 패키지 제작, 상품화까지 막연히 생각했던 창업이 현실화 될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 창업을 시작한 후 가장 어려웠던 점은 혼자서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었다. 하지만 창업이기에 즐길 수 있었다고 말한다. “기업이 아니기에 모든 일을 혼자 해야만 했죠. 하지만 자신이 못하는 것을 하나씩 해내면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누가 시켜서 한다면 못할 일이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라 즐길 수 있었죠” 그는 창업 관련 교육을 받았더라도 막상 창업을 시작하면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진다면서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멘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하려 고민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죠. 만약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작업장을 창업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처럼 고민하는 주부창업자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전한다. “제가 누구의 멘토가 될 순 없습니다. 하지만 함께 모여 창업에 대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나누고 생각을 더 하면 생각에 그치던 창업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고민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지난달 25일 경주중에서 열린 2016 경주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금장초는 이번 티볼 경기에 18명의 학생이 참가해 8강에서 경주초 9대8, 4강에서 양북초를 9대2로 이기고, 결승에서는 황성초를 만나서 13대8로 승리했다. 대회에 출전한 박선욱 학생은 “타격중심으로 틈틈이 연습을 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금장초는 또 이날 월성중에서 열린 2016 경주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에서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총 5개 팀이 출전해 준결승에서 용황초를 3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간 금장초는 경주초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프리킥으로 얻은 득점을 끝까지 지켜 1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금장초는 남자배구 우승까지 2016 경주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3종목을 우승하게 됐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6일 1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장, 소방행정자문단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경주소방서 안태현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경주 출신으로 1985년 2월 소방간부후보생 4기로 공직에 입문해 김천, 성주, 성주, 칠곡소방서장 등을 두루 거쳐 이달 5일자로 경주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신임 안 서장은 “직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항상 소통하는 공직문화 조성으로 경주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