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절약의 중요성, 생활쓰레기 줄이기 관심을 높이기 위해 탑동정수장, 자원회수시설, 친환경 하수처리장 에코물센터 투어를 매월 4째 주 목요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경주학교조리사회(회장 이순옥) 4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탑동정수장을 방문해 시가지에 안전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전 과정에 대해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정수장의 공정별 정수처리시설 등을 직접 체험·견학했다. 이어 경주시 자원회수시설에서 생활쓰레기의 처리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되기까지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에코물센터를 방문해 환경부 녹색기술인증 취득한 하수급속처리기술 및 체계적인 수질관리로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 및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있는 친환경 하수처리장 생태학습단지를 견학했다.
투어에 참가한 회원들은 “수돗물 생산에서 가정에 이르기까지와 하수물이 처리돼 강물로 흘러가기까지, 그리고 생활쓰레기 처리과정을 보며 자원을 아껴 써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졌다. 시민이면 꼭 경험해봐야 할 견학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물사랑’ 견학 프로그램은 경주시 수도행정과(054-760-7802)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