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초(교장 김수배)는 지난 25일 방과 후 오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여름 독서 캠프를 실시했다. 평소 다양한 책을 접했던 학생들은 독후활동을 통해 책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고 독서에 흥미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1~3학년은 ‘팥죽할멈과 호랑이’라는 책으로, 4~6학년은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책으로 독서골든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아쉽게 골든벨을 울리지 못했지만 평소에 읽은 책의 내용을 떠올려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됐다.
그리고 책 제목 맞추기 퀴즈를 통해 폭넓은 독서를 한 친구를 격려했다. 또한 ‘가시소년’이라는 책을 읽어주고 식빵에 초코데코펜을 이용해 독후활동을 했다. 자신이 직접 꾸민 식빵을 음료와 함께 간식으로 먹고 책 속 장면과 책을 읽고 난 느낌을 표현한 나만의 부채를 만들기도 했다. 학생들은 맛있는 저녁을 함께 먹고 책과 관련된 영화를 본 후 독서캠프를 마무리 했다.
이번 독서캠프를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을 독서골든벨을 통해 맞추어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나만의 독서부채를 만들어서 뿌듯했다. 식빵에 직접 꾸민 간식을 먹어서 재밌고 맛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