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부녀회(회장 임순자)는 지난 20일 황남동, 배동, 내남면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릉네거리에서 배동사거리, 삼릉, 내남교도소 앞까지 인도와 도로 주변에 우거진 잡초와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오릉네거리는 인터체인지를 지나 보문과 남산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경주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이곳을 많이 왕래하는 곳이다. 남산부근 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전거나 도보로 이곳을 지나거나 동네 어르신들이 저녁 무렵 운동이나 산책을 할 때 잡초로 인해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풀베기 작업을 한 것이다. 새마을 지도자들은 “이날 따가운 여름햇살로 온몸이 땀범벅이 됐지만 풀베기 작업을 끝내고 깨끗해진 인도를 걸어 내려오면서 뿌듯한 마음에 더위도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작업에는 이동호 도의원과 김항대 시의원, 김영태 황남동장이 찾아와 노고에 격려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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