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석불 주변지역에 대해 1910년대에 일본인들이 처음 조사를 하였다. 이후 1981년 국립경주박물관에 의하여 다시 발굴조사를 한 결과 창건 당시에 이 사면석불을 모시는 건물이 있었으며 이 건물은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의 어느 시기까지 존재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후 본격적인 조사는 1985년 국립문화재관리국 경주발굴조사단에서 실시하였다. 발굴 결과 서쪽에 있는 삼존불의 연화대좌를 찾아내고, 동쪽 면 약사여래의 무릎 이하 부분이 드러나 불상의 전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굴불사의 전체적인 모습은 계곡부의 경사면을 잡석으로 메워서 땅을 고른 후 큰 바위를 옮겨와 불상을 새기고 그 주위에 건물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이 새겨진 돌이 동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 것은 지반의 약화와 관계가 있을 것이다. 건물은 정면을 남쪽으로 하고 앞면 3칸 이상에 옆면 3칸의 건물로 추정하고 있다. 발굴 당시 조선시대 기와가 수습되어 이 건물이 조선 중엽에 이르기까지 목조기와의 건물이 존재하였음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고려시대 층위(層位)에서는 ‘동사(東寺)’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를 비롯하여 많은 양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따라서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 것과 같이 통일신라 경덕왕 때 ‘굴불사’로 창건되었다가, 고려시대 한때 ‘동사’로 절 이름이 바뀌고, 일연이 『삼국유사』를 편찬할 당시에는 ‘굴석사’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때 발굴된 유물로는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짐작되는 금동여래입상 1점과 청동 종 2점, 청동 금고 1점, 청동 향완 4점, 기타 청동제 유물 16점을 수습했다. 이 유물 중 금동여래입상은 높이가 12cm, 좌대 높이 3cm로 8세기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데 불상 표면의 금박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었다. 또 청동 종은 전체 높이가 45cm, 입지름이 13.9cm의 크기이며 종 표면에는 비천상(飛天像)이 부조로 조각되어 있었다. 지금 ‘고려시대의 경주’라는 주제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 당시 이곳 굴불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확인할 수 있다. 특별전 기간은 9월 4일까지이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서둘러야 할 것이다. 이 출토 유물들은 고려 때 몽고의 침략으로 승려들이 사찰을 떠나면서 묻었을 것이다. 이후 조선 숙종 때 다시 불사(佛事)가 이루어져 약100년 동안 법등(法燈)이 이어지다가 이후 폐사되면서 사면석불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매몰되고 일부만 지상에 드러나 있었던 것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사람마다 힘든 시기를 버티는 방법도 다양하다. 먼저 노래방을 이용하는 타입. 깜깜한 노래방에서 남 전혀 신경 안 쓰고 혼자 악을 써가며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이다. 목이 쉬이 상하는 단점이 있겠지만 노래방 사장님만 잘 만나면 적은 돈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주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 푸는 타입도 있다. 의외로 연약해 보이는 여자분들이 잘 사용하는 방식이다. ‘불’자만 들어가면 족발도 갈비찜도 ‘빨~간’ 불갈비찜으로 변신, 사람 속을 확 뒤집어 놓는다.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어 먹다가 보면 오히려 후련해지는 그 맛으로 먹는다고들 하니, 매운 음식도 스트레스에는 아주 효과적이다. 필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학생 하나가 보내 준 유투브 영상을 본다. 러시아 꼬마애가 사과를 먹는 영상이다. 사과 한 알을 귀여운 손으로 들더니 사각사각 앞 이빨로 갉아먹는다. 점점 얼굴이 빨게 진다. 슬쩍 눈을 만지더니 이내 거친 숨을 쉬며 사과를 먹는다. 알고 보니 사과처럼 생긴 양파다. 생 양파를 그것도 울면서 야멸치게 먹어대는 녀석(제목도 ‘상남자 양파 먹는 법’인가 그랬다)을 보다보면 스트레스가 봄눈 녹듯 없어진다. 그러고 보니 몇 해 전인 것 같은데, 이선균이라는 연예인이 친구 코를 집게로 막고는 양파를 먹이는 TV 광고가 있었다. 친구가 맵지도 않고 냄새도 잘 익은 사과 같다고 했나 그랬더니 이선균이 집게를 푼다. 양파 냄새를 맡게 된 친구는 기겁을 하는 내용의 광고였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우리는 맛을 잘 모른다고 한다. 눈을 가린 채 콜라나 사이다를 마시면 그 맛을 구분하지 못 한다고 한다. 직접 실험들 해보셔도 좋겠다. 정말이다. 심지어 소믈리에 같은 맛의 전문가들도 그렇다고 하니 신기하다. 실제 프랑스에서 있었던 실험이다. 브로쉐(Brochet)라는 사람은 2001년 10만 건 이상의 와인 전문가들의 와인에 대한 평가를 수집했다. 그런 다음 컴퓨터로 그 내용을 잘 분석하여 와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와인 맛 테스트를 해 본 것이다. 와인 전문가들이 평가한 맛을 기준으로 와인 전문가에게 다시 물어봤더니, 최상품으로 평가한 와인을 하품이라 하는 등 소위 전문가들의 평가가 일관성이 없었음을 밝혀냈다. 와인 한 모금으로 생산 연도와 지역까지 맞히는 그들을 대상으로 화이트 와인에 빨간 색소를 섞어 만든 레드 와인(?)을 소믈리에들에게 제공했더니 맛의 밀도가 높다느니, 입 안 강렬한 맛이 감돈다느니 하더란다. 아예 병을 바꿔 실험을 이어간다. 중급의 와인을 최고급 와인 병에 담아 52명의 소믈레에에게 평가를 부탁했더니 ‘고급은 역시 그 이름값을 한다’, ‘기막힌 밸런스의 완벽한 맛’이라는 평가가 난무한다. 싸구려 병에 든 진짜 명품 와인은 마시다 말고 ‘풍미가 약하고 너무 가벼운’, ‘뭔가 부족한’ 등의 혹평을 내렸단다. 전문가만 그런 게 아니다. 텔레비전에 맛있다고 광고하는 델 가보면, 사실 맛집의 기준은 도대체 뭔가 고민할 때가 있다. ‘내 입 맛이 이상한가?’ 의심이 들어 같이 줄 섰던 사람에게 물어보면 자기도 그렇단다. 우리는 맛을 제대로 구분하지도 못 하고 맛도 지극히 상대적이다. 그런데도 어딜 가나 맛집은 따로 있고, TV에서는 갈비탕 한 그릇에 두 그릇 분량의 평가를 내리는 맛 전문가도 너무 많다. 러시아 꼬마는 ‘상남자’라서 양파는 그저 좀 매운 사과로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코를 쥔다거나 하는 식으로 양파라는 선입견만 없애면 양파에서 사과 맛을 느낄 정도로 우리 입맛은 믿을 게 못 된다. 더운 여름날 수박에 죽염을 살짝 얹어 먹어보자. 짜기는 커녕 수박이 너무 달다. 맛은 혀로만 느끼는 게 아니라 눈으로 코로 입으로 목구멍으로 온 몸으로 느끼는 공감각적인 예술이다. 말이 나온 김에 예술(?) 하나 소개한다. 우리 입맛이 얼마나 아방가르드 하냐 하면, 오렌지 주스에 포카리*웨트를 집어넣으면 망고 주스 맛이 난다. 거기에다 흰 우유를 섞으면 바나나 맛이 나고….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백범일지 중 ‘나의 소원’에 실린 저 문구는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상태에서 김구 선생이 강조했던 문화강성대국으로서의 비전이었다. 역사는 문화를 동반하며 기록되고 기억되어 나온다. 문화는 사회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양식을 의미하며, 이를 변화시키거나 새롭게 창조해 낸 사물이나 현상을 의미한다. 문화는 특정 계층이나 계급의 소유물이 아닌 모든 국민이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가치의 영역을 지닌다. K-POP이나 한류와 같은 음악적인 주제에서도 문화의 주인공은 대중을 겨냥하고 대중이 그 중심을 이룬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대중음악’이라 부른다. 1979년 유네스코를 통해서 아시아 3대 유적으로 지정된 경주는 역사는 물론 긴 세월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주에는 해마다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을 이루고 있다. 1971년 정부에서 경주관광개발계획을 확정한 이후부터 여러 단계를 거치며 성장해 온 관광도시 경주는 1979년 4월에 이르러 관광단지로 정식 개장했다. 이후 경주는 신라의 역사적 전통과 최첨단의 현대적 시설이 조화를 이뤘으며, 전 지역이 온천지구 및 관광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더해서 경주는 1980년대부터 중고생들의 주요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았고, 최근에는 가족 단위 방문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경주를 대표했던 관광지가 역사적인 장소에서 문화적인 공간으로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2014년까지 G20국가 가운데 자국의 대중음악과 관련된 박물관이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그러던 2015년 4월 25일 경주 관광지의 중심이라 할 만한 보문단지 사거리에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음악 관련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관장 유충희)으로 명칭을 부여해서 개관했던 첫 날,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8000명에 육박했다. 박물관과 경주시청, 경주관광개발공사의 관계자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이 날의 관람 홍수는 대중음악에 대한 국민의 바람이 얼마나 컸는지를 실감케 했다. 급기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대중문화와 관련된 사설박물관임에도 불구하고, 2015년 11월에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면서 전시물의 전문성과 기획력까지 인정받았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층당 330평에 이르는 규모에 총 4개 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야외에는 700평 규모의 전문공연장까지 자리하고 있다. 개관과 동시에 경주는 물론 한국을 상징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던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2016년 봄을 지나면서 적잖은 변화와 쇄신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전문성과 기획력이 중심이 되었던 경영방침은 올 해 초부터 관람객 유치에 집중되고 있다. 개관 초기에 불었던 수많은 관광객들의 관람 열풍이 서서히 식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대중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말은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경주를 상징하는 관광명소가 되었음에도 여러 홍역을 치르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의 3층 시청각실에서는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대중음악과 관련해서 자체 제작한 동영상이 방영된다. 이 영상물의 마지막 장면에는 글 도입부에서 언급했던 김구 선생의 ‘소원’이 자막으로 흐른다. 모든 문화의 주인공은 대중에게 있다. 대중에 의해 문화는 보다 넓게 변화를 가하며, 또한 보다 깊게 진화될 수 있다. 대중의 방문을 목말라하고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경주시의 큰 자랑거리임에 분명하다. 그동안 제대로 된 역할을 보여주지 못했던 관계자들이 더 늦기 전에 이 곳을 제대로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고종석은? 현재 고품질 음악서비스 사이트인 그루버스의 콘텐츠&마케팅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과 여성가족부 청소년유해매체물 음악분야 심의분과위원, 월간 재즈 피플(Jazz People), 파라노이드(Paranoid), 벅스(Bugs) 스페셜, 음악취향Y 등에서 대중음악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음악 산업과 관련해서 음반사 인디(INDiE), 뮤직디자인, 갑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실장으로 근무했으며, SBS와 서울음반 등에서 음원 유통과 DB구축, 마케팅을 담당했다. 음악평론에 관련해서 월간 록킷(ROCKiT) 편집장을 거쳐 서브(Sub), 핫 뮤직(Hot Music), GMV, 오이 뮤직(Oi Music), 씨네 21 등에서 객원 기자로 활동했다.
[배추] 추석 이전(9.1∼15) 출하량은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작년 추석 이전보다 적으나, 8월 하순보다 많을 전망, 이번 주는 강우에 따른 산지작업 여건 악화로 출하량이 적으나, 집중호우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가 적어 이번 주(8.30∼9.3) 후반부터 증가할 전망, 이번 주 초반에는 산지 강우 이후 정상적인 작업이 어려워 현 수준의 높은 시세가 유지되나, 주 후반부터는 출하량 증가로 하락세 전망, 추석 이전까지 가격은 추석에 따른 가구 수요 증가와 김치공장 9월 물량 확보로 큰 폭의 하락은 없으나, 추석 이후에는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여 추석 이전보다 더 낮아질 전망. [무] 추석 이전 출하량은 고랭지무 재배면적 감소와 8월 중·하순 주산지 고온 및 가뭄에 따른 생육 지연으로 작년보다 감소, 그러나 8월 25일부터 기온이 하락하고, 집중호우도 예보되지 않아 이번 주(8.30∼9.3) 출하량은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증가 전망, 추석 이전까지 무 가격은 작황 호전으로 출하량 증가하나, 채소류 가격 강세로 8월 하순 평균(18,140원/18kg, 상품)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전망.
경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U&I 학습유형검사를 실시하고, ‘성격유형에 기반한 자기주도 학습’을 주제로 청소년 집단상담 및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2, 23일에는 청소년 심리검사교실, 24일에는 청소년 집단상담 및 부모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5~6학년) 및 부모 30여 명. ‘U&I 학습유형검사’는 학습에 있어 어떠한 어려움을 갖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검사로,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검사결과는 ‘반항형, 완벽주의형, 고군분투형, 잡념형, 만족형, 외골형’ 등 6개 학습행동 유형과 ‘행동형, 규범형, 탐구형, 이상형’ 등 4개 학습성격 유형으로 구분돼 나타났다. 이번 심리검사교실은 전문가를 초빙해 청소년과 부모님들에게 학습유형검사 결과에 대해 정확한 해석과 설명이 있었다. 이상진 청소년수련관장은 “심리검사교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심리적·성격적인 요인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증진과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태도를 보다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학습과 진로 지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최근 콜레라 확진 환자 확인에 따라 시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물·음식물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콜레라 확진은 지난 2001년 이후 15년 만인 지난달 22일 광주광역시에 이어 24일 거제시에서 두 번째 콜레라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시는 하루 수차례 수양성 설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은 수양성 설사 환자 내원 시 콜레라 검사를 실시하고, 콜레라 의심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토록 했다. 또한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국내유행을 감시하고 예방하기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간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도 담당자와 24시간 업무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비상 방역폰을 연중 개방해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가을 신학기를 시작으로 학교급식 등의 식중독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12일간 학교급식소(매점 포함), 학교 식재료 공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식재료 등 유통기한 경과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그 외 식품위생법 위반 등이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항에 따라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하며 최종 결과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에 게재돼 집중관리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에 없던 찜통더위로 콜레라 발생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며 “개인위생 철저 및 집단급식소 청결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한 급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콜레라·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YMCA는 지난달 26일 금장초에서 4,5,6학년(19반 92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전문 멘토링 교육사업(2PM&30AM)을 실시했다. 청소년 전문 멘토링 교육사업(2PM&30AM)은 지역인재(대학생)들을 모집해 전문가양성 과정을 거쳐 청소년에 대한 소비경제 교육을 일일교사로 선정해 직접 찾아가는 교실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부족한 경제관념 일깨워주고 제대로 된 소비습관을 기르기 위한 취지로 출발하게 됐다. 특히 대학생들이 전문교육훈련을 받아 초등생부터 고교생까지 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시 교육을 한다는 점이 눈여겨 볼 점이다. 청소년 전문 멘토링 교육사업은 2명의 전문가 멘토와 30명의 아마추어 멘토를 모집해 문경STX리조트에서 2박3일 동안 아마추어멘토단을 전문훈련을 통해 교육 후 문경 농암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경주지역 중학생 대상 신용경제캠프, 금장초 4,5,6학년(19반 926명)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 및 선배들가의 멘토멘티 이야기 나누기 수업으로 교육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박동기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 선생님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잠시나마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다”며 “소비경제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가르쳐주기위해 노력을 했고, 그 노력을 학생들이 알아 준 것 같아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주YMCA는 올해로 7번째 실시하는 청소년 전문 멘토링 교육사업을 한 해 한 해 더해 갈수록 보다 더 유익한 교육과 젊은이 들이 선호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이 주관하는 ‘2016년 다문화가족 성장캠프 동고동락(同go同樂)’이 지난달 27, 28일 이틀간 보문드림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성장캠프에는 28세대 101명이 참여해 다양한 통합예술프로그램 진행으로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다문화가족들은 2일간의 만남과 사귐, 소통과 동행의 시간동안 엄마나라, 아빠나라 가족 깃발 만들기, 협동난화를 통한 가족이야기 꾸미기, 가족조각 사진을 활용한 가족 북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정숙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됐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가족성장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2008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한국어 교육, 가족, 사회통합, 인권, 성 평등 및 방문교육, 이중 언어 환경조성사업, 위기갈등 가정 상담, 통·번역서비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및 친정방문 사업을 확대해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황남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오주도·임순자)는 지난달 26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동부사적지 놋전지구 1980여㎡ 밭에 배추 2000포기와 무우 씨 뿌리기 작업을 가졌다. <사진> 이번에 파종한 배추와 무는 11월말~12월초 수확해 경주시 23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모여 김장을 담근다. 김장은 각 읍·면·동에 배분해 불우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에 전달하고, 배추, 무 판매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날 황남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바쁜 농사일을 제쳐두고 배추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김영태 황남동장과 새마을담당직원들이 방문해 새마을지도자들을 위해 음료수를 제공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명남 시민기자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배명환) 주최, 경주시지회가 주관하는 2016년 자원봉사자 코치 및 회원 소양교육이 지난달 25일 노인회 경주시지회 강당에서 열렸다. 68명의 노인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김재철 행복전도사의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 경북연합회 허춘정 처장, 최임석 경주지회장, 경북연합회 배명환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여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노인의 사회참여활동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노인 자원봉사활동 코칭 교육은 자칫 노년기에 잃어버릴 수 있는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노인문제 해결방법에 대해 자원봉사활동으로 참여하며 긍정적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명쾌하게 풀어냈다. 김재철 강사는 “스스로 원해서 받들고 섬기는 가운데 이웃과 사회는 아름답게 변화되고 마음을 움직이는 가운데 감동을 받으며 행복해진다”며 “미·용·감·사(미안해요, 용서해요, 감사해요, 사랑해요)로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게 되면 행복감으로 감동을 받게 돼 좋은 일이 가득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경북연합회 노인자원봉사센터 배명환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무더운 여름동안 지역의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애쓴 노인자원봉사자들을 인정하고 독려하는데 한발자국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갈수록 각박해지는 요즈음 감동이 오가는 노인사회참여활동과 역할의 중요성을 깨우치며 다음 세대에 귀감으로 남게 하는 어르신들의 자원봉사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올해 여름 어느 해보다 경주지역이 최고온도를 기록한 가운데서도 꾸준히 활동한 화랑팀의 노인대학 농악부, 황남팀 스포츠댄스, 힐링경주팀 단전호흡이 각자의 건강을 챙기면서 이웃, 나아가 지역으로 건강을 전달하는 본보기가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황남팀 김순남(67) 할머니는 “내가 먼저 건강해지고 자원봉사활동하며 먼저 웃으며 긍정의 마음을 가질 수 있어 더 행복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노인사회참여는 지역사회의 큰 힘이며 행복한 삶으로 나가는 사회통합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윤태희 시민기자
경주시보건소는 황남동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전통생활체육 ‘한궁’ 교육을 6월부터 실시,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한 동행에 함께했다. 지난 6월 29일 실시한 황남건강새마을 조성사업 한궁심판 교육과정을 계기로 심판지도자들과 함께 세계한궁협회 전문강사들은 7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신체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세계한궁협회 이사인 윤태희 한궁교육 전문강사는 “한궁은 신체활동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고 진땀을 나게 하며 운동효과가 높고 양손으로 활동함으로써 뇌에 자극을 주어 치매예방, 퇴행성 뇌질환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는 스포츠”라며 “현재는 한궁지도자들이 KH카드에 기록을 도와주지만 대상자 스스로 좌우 5발씩 투구해 10회의 점수를 기록하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궁의 좌우 점수를 비교해 현재 자신의 양쪽 균형도를 살펴볼 수 있으며, 기록된 점수들은‘한궁 스포츠 인성카드’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된다. 대상자의 양쪽 뇌 발달상태, 바른 자세, 신체균형, 집중력, 자신감 등 항목별 상태를 도표로 볼 수 있으며, 분석 과정에 적용되는 한궁투구거리 기준은 대상자의 연령 등에 따라 달라진다. 유치원생은 1~1.5m, 초등학생은 1.5~2m, 중학생은 2~2.5m, 고등학생은 2.5~3m, 일반인은 3m, 노인은 2.5m, 선수는 4m가 기준이다. 허광 세계한궁협회 회장은 “협회는 현재 4500여 명의 한궁심판 및 지도자들을 경로당 등에 파견해 한궁 스포츠 인성카드를 통한 분석을 실시해 100만여 동호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며 “무계획적인 연습보다는 내 자신의 실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또 느는 것을 수치로 확인한다면 한궁을 보다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봉안 한국체육대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노인 어깨통증 환자들의 재활운동으로 한궁을 실시한 결과,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하고 통증이 감소되며 근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궁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대중화 된다면 국민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경주시 평생학습센터가 주최하고 양북행복학습센터가 주관하는 문해교실이 6월 시작해 12월 초순까지 진행된다. ‘즐겁고 행복한 100세 시대!! 우리글 배움터’는 저학년 비문해 성인의 기초생활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문자해득교육 수요자를 대상으로 한글 익히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인문해교육은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글을 읽고 쓰고 셈하는 것을 가르치고, 문자를 이해·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다. 양북평생학습센터 어르신들은 기초한글 입문교실, 시 낭독 발표회, 12월 열릴 작품 전시를 위해 매주 수·금요일 뇌를 웃게 하고 살아있는 의미를 만드는 행복한 날을 맞이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물건을 배우는 글자 자음, 모음이해, 길거리에서 보이는 간판을 통해 배우는 통문자 등 농촌에서 틈틈이 배우는 한글교실은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경북평생교육진흥원과 경주시평생학습센터는 우리글을 배우기 위해 애쓰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큰 박수로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이상보(양북행복학습센터) 씨는 “저학력 성인 및 교육소외 계층 대상 문해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고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정신을 이어받아 양북지역만이라도 한글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환경 및 권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선화, 김정숙 문해교육 강사는 “어르신들의 배우고자하는 욕구에 더불어 신명나는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당초 13명 정도에서 현재 29명으로 학습자들 스스로가 기쁨을 만들어 가고 있어 더욱 더 좋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사는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한글을 배우려고 30분 더 일찍 준비하고 연필 들고 공책 끼고 나오는 시간이 정말 행복하고, 가장 즐겁다는 말에 참 기쁨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2012년 사회적, 경제적 이유 등으로 글을 배우지 못해 읽고 쓰지 못하는 인구는 국내에서 260만명이며, 특히 도시보다는 농촌, 남성보다는 여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4년 국가평생교육원 조사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고, 쓰고, 셈하기가 불가능한 인구는 264만명(6.4%)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하지만 문해교육 지원 인원은 22만5000여 명(8.5%)에 불과하다. 특히 지역별 비문해율은 전체인구 대비 광역 4.8%, 중소도시 5.5%, 농산어촌 21.4%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농산어촌 지역 비문해자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문해교육기관이 없어 교육기회 제공에 취약하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 2014년 조사에 따르면 다문화 29만5842명, 외국인 근로자 53만8587명, 탈북자 2만6000여 명으로 신문해계층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농산어촌 지역을 비롯한 교육수요자가 많은 지역 내 문해교육기관의 설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무덥고 습기 많은 나날도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닦고 양동이에 떠 놓은 물 한 그릇을 마시며 익힌 우리 ‘한글’로 한 분 한 분 각기 다른 삶을 글로 표현하고 소리 내어 읽으며 위풍당당한 삶을 노래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본다. 윤태희 시민기자
경북도는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선영을 찾아 벌초나 성묘를 나섰다가 벌에 쏘이거나 유해동물에 의한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8월 중순까지 벌에 쏘여 119구급차를 이용한 환자가 443명이나 되고, 실제로 지난 7월에는 영양과 안동에서 2명이 벌에 쏘여 사망하는 등 벌떼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금년 8월까지 경북지역 벌집제거 출동횟수는 9294건으로 지난해 4304건보다 115%나 급증 했다. 월별로는 1~4월까지 86건, 5월 177건, 6월 465건, 7월 3012건, 8월 현재 5554건으로 7월부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7월 ~ 9월까지가 벌집제거 출동의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벌쏘임 사고가 잇따르는 이유는 올해 6월부터 이어진 무더위로 말벌 발육이 빨라져 개체수가 급증 했고, 7 ~ 9월 번식기까지 겹쳐 말벌의 공격성이 강해져 천적이 없고 폭염으로 생육환경이 좋아진 것이 벌떼의 활동을 왕성하게 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할 때 땅속과 풀 숲 사이에 숨어있는 벌집을 건드려 벌에 쏘이는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 성묘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 소방본부는 추석절 벌초 시 벌떼 관련 피해예방을 위해 도민들에게 몇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성묘·벌초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는, 제초작업을 할 때 미리 막대기 등으로 벌초할 공간과 주변공간을 두드려 벌의 유무를 먼저 판별해 작업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며, 벌 쏘임 방지를 위해 모자와 긴 옷을 입고 또한 벌은 움직이는 물체와 냄새에 민감하므로 짙은 향수 등을 삼가하고, 벌집주위에서 뛰거나 빠르게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또한 벌집을 건드렸을 때 말벌은 집단 공격성이 있어 벌집 주변 10m이상을 신속히 벗어나야 하고, 벌에 쏘일 경우 아프고 붓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만약 벌독 알러지가 있는 경우 쇼크에 빠져 위험할 경우가 있으므로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벌독 알러지 반응을 경험한 사람은 사전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비상약을 준비해야 하며, 벌에 쏘였을 경우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찬물 찜질을 해주고 연고를 발라 통증과 부기를 줄이는 것이 좋고, 계속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경북도는 주택재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임대주택 의무건설 비율을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지난달 25일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시 임대주택을 일정 세대 이상을 지어야 하는 의무건설 비율이 당초 8.5%이상에서 5%로 완화된다. 또한 사업구역 내 세입자의 입주희망 수요를 조사한 결과 도지사가 정한 비율보다 높을 경우 5%의 범위 내에서 상향 조정할 수도 있다. 이는 세입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사업의 전체 세대 중 17%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건설하도록 한 의무 비율을 15%이하로 낮추고, 수도권 외의 지역은 시·도지사가 12%이하로 자율적으로 고시해 결정토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임대주택 건설비율의 완화로 장기간 침체됐던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재개발사업은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우리의 고유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도내 도축장과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시군 및 한우협회 등 민간단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23개반 69명의 합동단속반을 구성, 일제점검을 실시해 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5129개소 영업장을 대상으로 축산물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육 및 축산물가공품 위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원산지 허위표시,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단순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행정처분을 하고,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사법 당국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근절을 위해 행정기관의 단속과 함께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밀도살, 무허가 축산물 가공행위, 원산지 미표시 등의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행정기관이나 경찰 또는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 (국번없이 139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지역기업인의 기업 활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서울역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를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면 리모델링 하고, 추석을 앞둔 오는 12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포항, 경주, 김천·구미 KTX역이 생기면서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회의공간을 설치하고, 집기교체 등 리모델링하여 비즈니스센터와 고급 라운지가 결합된 공간으로 새단장 한다.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이용객은 매년 증가해 2010년 7000여명, 2011년 8900여명, 2012년부터는 매년 1만명 이상이 이용해, 현재까지 총 7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또한,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운영을 하고 있으며, 홈페이지(www.dgbiz.kr) 또는 전화(02-777-0110)으로 문의하면 찾아가는 방법과 회의장소를 예약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컴퓨터 등 회의와 업무를 위한 편의시설과 도·시정 홍보자료를 비치하고 있으며, 출장 및 대기시간 동안 휴식할 수 있도록 간단한 다과와 음료도 제공하고 있다. ‘대구경북기업인라운지’는 서울역 4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고바이어 상담, 회의, 휴게공간 제공 등 지역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창구 역할을 담당해 시·도 기업인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부터 4일간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관광지 하라주쿠 일대에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설명회, 여행업계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판촉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판촉은 1일 티웨이 항공의 도쿄 나리타와 대구공항 간 정기노선 취항에 맞춰 선제적으로 실시한 행사로 현지 여행업계, 언론,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큰 관심을 샀다. 25일 도쿄 케이오플라자호텔에서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설명회에서는 안동국제탈춤축제와 영주풍기인삼축제 등 경북의 대표 가을축제를 소개했다. 더불어 정기노선 취항에 따른 대구와 고령, 청도의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코스도 선보이고 경주의 불교문화, 안동의 유교문화, 고령의 대가야문화 등 3대 문화권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맛집, 체험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일본내에서 한국음식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경북도 홍보대사인 하타야스시(八田靖史) 씨가 한국에서 직접 체험하고 추천하는 영주, 봉화, 안동 등 먹거리 중심의 2박3일 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 일행은 일본 대형여행사인 한큐교통사를 방문해 경북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일본인 관광객들을 경북으로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한큐교통사(사장 마츠다세이지) 측은 올해 안으로 1200여 명의 관광객을 경북으로 보내주기로 했다. 한큐교통사는 연간 해외송객수 60만명이 넘는 대형여행사로 지난 7월 일본 관광객의 경북유치를 위해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어 공사는 26일부터 도쿄의 젊음과 쇼핑의 거리인 하라주쿠에서 펼쳐지는 도쿄 대표축제인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겐끼 마츠리’에 참가해 경북관광 페이스북 ‘좋아요’등 다양한 이벤트로 경북을 알렸다. 김대유 사장은 “일본인 관광객은 최근 외교관계 개선과 엔화 가치 상승으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보다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일본관광객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관광 상품 개발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연간 200만명 이상으로 중국과 더불어 양대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작년대비 20%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요 관광시장이다.
경주지역 무덤 가운데 왕릉은 38기, 왕족·진골 귀족의 이름으로 전해오는 묘는 4기, 왕릉으로 추정되는 고분 8기가 전해온다. 이 외에도 왕족 및 귀족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많은 무덤군이 존재한다. 이번호에서는 무덤의 외부를 보호하기 위해 돌을 이용해 만든 시설물로서 열석(列石)이라고도 하는 호석에서 십이지신상이 새겨진 호석(먼저 전진덕여왕릉, 전김유신묘, 구정동 방형분을 중심으로)을 소개한다. 십이지상을 돌에 새겨 무덤의 호석으로 발전시킨 것은 통일신라인들로서 통일신라의 왕릉에서 십이지상을 갖춘 경우를 보면, 성덕왕릉(재위 702∼737), 경덕왕릉(재위 742∼765), 헌덕왕릉(재위 809∼826), 흥덕왕릉(재위 826∼836), 원성왕릉(괘릉, 재위 785∼798), 신라 진덕여왕릉(647∼654) 등이 있으며, 그 밖에 고분으로는 김유신묘(595∼673) 및 경주 구정동 방형분(方形墳) 등이 있다. 이 외에 능지탑에서도 보여지고 있다. 본 기사는 ‘경주 신라왕릉(2013년, 경주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발행)’과 고 이근직 교수(전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의 ‘신라 왕릉 연구(2012년)’에서 인용하고 발췌했다. -호석(護石)은? 무덤의 외부를 보호하기 위해 돌을 이용해 만든 시설물로서 열석(列石)이라고도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나타나고 있으며 고구려의 경우 광개토왕릉에 보이고 있다. 백제에서는 부여 능산리 1호분과 4호분의 전변에 석축을 한 것이 보이고 있고, 신라의 경우 가장 간단한 형태로 봉토분의 저변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돌아가면서 비교적 큰 돌을 배열한 둘레돌의 열(列)이 태종무열왕릉에 마련돼 있다. 이와 같이 삼국시대에서는 둘레돌의 기능이 단순히 무덤의 외부를 보호하는 것에 지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통일신라시대로 접어들면서 이러한 기능면과 아울러 장식적인 측면이 포함돼 발전하고 있다. 즉, 왕이나 지배층의 무덤에 봉토분의 밑 부분을 돌로 쌓아올려 무덤 보호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둘레돌 사이에 거의 같은 간격으로 십이지상(十二支像)을 조각한 돌을 세움으로써 무덤의 외형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것이다. -십이지신상, 돌에 새겨 무덤 호석으로 발전시킨 것은 통일신라인들 창안 십이지신상을 무덤에 배치한 것은 무덤 안을 하나의 우주로 만듦과 아울러 십이지로 하여금 무덤의 수호신 구실을 하게 한 것이다. 이와 같은 풍습은 중국에서 이미 시작되었으나 이를 돌에 새겨 무덤의 호석으로 발전시킨 것은 통일신라인들의 창안이다. 그런데 이들 통일신라 호석의 십이지신상 조각은 김유신묘를 정점으로 해 점차 그 조형감각이 퇴락해가고 있다. 따라서 9세기에 축조된 헌덕왕릉의 십이지들은 조형감각을 상실하고 단순히 줄을 새겨놓은 형태에 머무르고 있다. 이것은 당시 불교조각의 전반적 퇴락에서 비롯된 것이다. 십이지신상을 갖춘 호석은 고려시대에도 계속됐으나 단순한 석공의 그것이라고 할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고려 중기부터는 십이지신상의 모습이 신라의 신장풍(神將風)에서 문관복(文官服)을 입은 관인풍(官人風)으로 바뀌었으며 그 솜씨도 선각(線刻)의 수준으로 퇴락했다. -8세기 중엽, 신라왕릉 호석구조에서 십이지신상으로 장엄하는 것 가능 고 이근직 교수(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는 ‘신라 왕릉 연구’에서 ‘신라 능묘 제도의 발전 과정에서 가장 주목되는 시기는 제 33대 성덕왕릉이 조영되는 8세기 중엽부터 제 42대 흥덕왕릉을 거쳐 9세기 전반까지의 1세기 동안이다’고 전제하면서 ‘이 기간이 호석 구조에서의 비약적인 발달과 함께 인도 불교 문화의 수입과 당 능묘제도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신라만의 독창적인 능묘제도를 완성한 시기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즉, 봉분의 호석 구조를 장엄한 십이지신상과 이를 둘러싼 난간석을 인도 불탑 형식으로부터 받아들여 설치해 호국불교를 왕릉에서 구현했다’고 썼다. ‘십이지신상의 형식 및 양식적 변화를 중심으로 각 왕릉의 편년을 제시한 강우방의 연구 결과는 매우 주목된다’면서 ‘그는 십이지신상의 경우 통일기의 불교 조각과 마찬가지로 양식적인 측면에서는 고부조에서 저부조, 평면화로 이동하며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사실적에서 장식적 성질이 강한 형식적인 측면으로 변했다’고 했다. ‘강우방(1990, ‘통일신라 십이지신상의 양식적 고찰’)이 제시한 편년안은 ‘ ‘8세기중엽 성덕왕릉, 8세기중엽 추정신문왕릉, 8세기후반 전 김유신묘, 8세기후반 능지탑 십이지신상, 8세기 후반 구정동 방형분, 799년경 원성왕릉, 9세기초 전경덕왕릉, 826년경 헌덕왕릉, 836년경 흥덕왕릉, 9세기 후반 월성군 오류리릉’’ 이라고 인용하고 있다. 이근직 교수는 또, ‘8세기 중엽에 이르러 신라 왕릉의 호석 구조에서 면석과 탱석을 결합 시킨 뒤 십이지신상으로 장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 이유는 세 가지 요소라고 밝히면서 첫째, 돌못을 사용한 새로운 공법, 둘째, 무열왕릉 이래 발달을 거듭해 온 호석의 축조 방법과 가공한 받침석의 등장과 석탑 및 건물 기단부에 면석을 결합시키는 석조 기술의 발전이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돌못’이라고 했다. -전 진덕여왕릉... 고부조에서 저부조로 변화됐고 마지막 십이지신상에 해당 경주시 현곡면 오류리에 있는 왕릉으로 사적 제24호다. ‘경주 신라왕릉(2013년, 경주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발행)’에서는 ‘구릉의 중턱에 위치한 신라 두 번째 여왕의 능으로 진덕여왕은 신라 제 28대왕으로 신라시대 3인의 여왕 중 한 사람이다. 대외적으로 648년에 김춘추를 당나라에 보내 지원군을 요청하고 나당 동맹을 맺었다. 대내적으로는 국력을 튼튼히 해 삼국 통일의 기틀을 다져 나갔다. 전진덕여왕릉은 원형봉토분으로 하단에 호석을 둘렀으며 탱석에 십이지신상을 양각해 놓았다. 탱석에는 한 개 건너 한 개에 십이지신석이 있다. 북쪽의 자상을 기준으로 각각의 방위에 십이지신상이 배열돼 12방향을 수호하고 있다. 복장은 모두 무복을 입고 있으며 양손 혹은 한 손에 무기를 들고 있다’고 적었다. 이근직 교수는 ‘전진덕여왕릉의 십이지신상은 고부조에서 저부조로 변화됐으며 거의 평면에 가깝게 처리해 선각으로 조성된 것 같다. 이러한 저부조 및 평면화는 9세기 중엽으로 편년되고 있어 이 릉은 9세기 중엽 신라 왕릉임을 알 수 있다. 이후 호석 구조에서 십이지신상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아 사실상 왕릉의 호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십이지신상에 해당한다. 도끼를 지물로 한 것은 전경덕왕릉을 계승한 것이다. 또 전체적으로 복장의 형식화 및 간략화가 뚜렷이 전개돼 대부분 생략되고 있다’고 했다. -구정동 방형분...방형분 십이지신상 두드러진 특징은 좌우에 대한 여백 형성 경주시 구정동에 있으며 사적 제27호다. ‘경주 신라왕릉’에서는 ‘도굴을 당해 1920년 내부 구조가 조사됐으며 1964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다’고 했다. 이근직 교수는 ‘신라 왕릉 가운데 그 형태가 유일한 방형이라는 점에서 전무후무한 예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호석 구조도 십이지신상이 새겨진 탱석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도 새로운 형식이다. 호석에 십이지신상이 새겨져 있는 것은 피장자가 왕임을 분명히 한다. 방형분 십이지신상의 특징 가운데 두드러진 것은 좌우에 대한 여백의 형성이다. 또 흥덕왕릉의 도상 가운데 방형분이 계승한 것은 인상, 묘상, 미상, 유상이다. 인상과 미상은 아래로 비스듬히 칼을 내리고 있으며 묘상과 유상은 도끼를 잡고 있다. 그리고 십이지신상의 도상만으로는 능지탑과 방형분의 선후 관계는 분명치 않다.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봉분 및 탱석의 규모 등 고고학적 상황을 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전 김유신묘...처음 등장한 여러 무기와 신체 표현 등은 이후 왕릉에 결정적인 영향 경주시 충효동 송화산 능선상에 위치하며 사적 제21호다. ‘경주 신라왕릉'에서는 왕릉급 고분중 대표적이다. 왕의 예를 갖춰 조성됐다. 신라 역대 귀족들의 묘 중 최대 규모의 면적에 조영됐다. 호석의 바깥 쪽으로 박석을 깔고 석난간을 둘렀다. 총 24개의 탱석 중 12개의 탱석에 십이지신상이 부조로 돼 있다. 십이지신상은 평복을 입고 있으며 손에는 무기를 들고 있다. 두상은 모두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이근직 교수는 ‘전김유신묘의 십이지신상에서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지물을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서 처음 등장한 여러 무기와 신체의 표현 등은 이후의 왕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허리 부분을 곡선으로 처리하던 신체의 S자형 표현은 그대로 계승되고 있으나 많이 약화된 모습이다. 또 평복이면서 두향을 모두 오른쪽으로 하고 있음은 황복사지 동쪽 왕릉의 십이지신상을 계승했다. 자상이 보주를 지물로 한 경우는 성덕왕릉, 황복사지 동편 왕릉, 전김유신묘로 십이지신상이 등장하는 초기의 세 왕릉뿐이다. 그리고 두 손을 사용하면서 각각 무기를 잡고 있는 십이지신상 및 새로운 무기가 등장한다. 결국 전김유신묘의 십이지신상은 황복사지 동편 왕릉의 십이지신상으로부터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긴 했지만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모색한 결과 이후의 왕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했다.
경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산림 내 임도를 이용해 조상의 산소를 찾는 성묘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도를 일제정비 한다. 산림 내 임도는 조림,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과 산불 및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지역 내 40개소, 114km가 개설돼있다. 시는 임도관리원을 집중 투입해 여름동안 무성하게 자라 보행에 방해가 되는 풀과 잡관목 제거, 노면과 측구 정비로 성묘객 등 임도이용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산소에 벌초와 성묘에 불편함이 없도록 명절 전까지 관리임도를 깨끗이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는 지난 달 26일~27일 양일간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제6차 전국대표자회의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전국 16개지부, 39개 지회, 3만여 명의 회원이 환경보전사업,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홍보사업, 국토환경정화사업, 환경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타 처분동굴 견학 후, 이재근 원자력아카데미 원장을 초청해 여러가지 환경문제와 환경단체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27일에는 대표자회의를 통해 환경경제신문창간, 환경지킴이단 실질적인 환경감시활동강화, 공동사업추진을 통한 관계강화등의 3대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범국민적 환경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헌규 총재는 “본회는 2009년 창립 이래 건전하고 지속적인 환경보전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체험과 교육연수를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숙한 환경의식 고취와 실천하는 환경운동을 위해 앞장서자”고 말했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지역향토기업인 성호그룹(회장 손명익)의 계열사인 성호리조트(대표 조영호)와 지역 환경보호의 생활화, 지역사회 환경봉사활동의 활성화, 윤리경영 생활화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 환경보전활동과 윤리경영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