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오주도·임순자)는 지난달 26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동부사적지 놋전지구 1980여㎡ 밭에 배추 2000포기와 무우 씨 뿌리기 작업을 가졌다.
이번에 파종한 배추와 무는 11월말~12월초 수확해 경주시 23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모여 김장을 담근다. 김장은 각 읍·면·동에 배분해 불우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에 전달하고, 배추, 무 판매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날 황남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바쁜 농사일을 제쳐두고 배추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김영태 황남동장과 새마을담당직원들이 방문해 새마을지도자들을 위해 음료수를 제공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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