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으로 전국의 산불방지 발전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4일, 15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 산불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불방지 추진상황 평가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산불업무 담당자 간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경북 경산시, 강원도 강릉시·삼척시, 인천 계양구의 산불방지 우수사례와 대형산불 대응방안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중부지방산림청의 드론활용 등 정보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힘을 모았다. 양일간 활발한 토론회를 가진 산불업무 담당자들은 둘째 날인 15일 경주동궁원 등 관광 명소를 견학한 후, 경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광경에 감탄을 자아내며, 가까운 날 다시 한번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강철구 부시장은 토론회에 참석해 “올해 고온·건조한 날씨로 예년보다 길었던 산불기간 동안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한 공무원들과 산불연구기관 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예방으로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담당자들이 더욱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과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이 지난 20일 개막식을 갖고 23일까지 나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물 축제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K-water가 공동주최하고,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은 아시아물위원회, 경주시, K-water가 주관한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70개국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을 주제로 영향력 있는 논의와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통해 물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경주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국제물주간 개최도시인 경주시는 20일 수변지역 지자체 포럼에서 특별세션 ‘천년고도 경주의 생태하천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친수도시 조성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하고 세션 참가 해외도시와 관련 전문가들과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친수도시 조성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별세션에는 한건연 경북대 교수, 이순화 영남대 교수, 이창수 위덕대 교수, 최재영 경주대 교수, 박기범 경일대 교수 등 국내 물 관련 교수들과 자매도시 중국 이창시(宜昌市)의 리 준메이(李俊美) 삼협대 교수, 그리고 이만 압델 알(Iman Abd El AL) 제8차 세계물포럼 시민사회과정 공동위원장이 참가해 물의 도시 경주의 친수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공진윤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물의 도시 경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동궁과 월지 등 신라시대 물 이용 관리를 재조명하고, 시가 추진하는 북천 고향의 강 정비, 신당천 생태하천 조성, 형산강 프로젝트를 비롯해 올해 확정된 국토부 지방하천사업 공모사업인 신당천 정비 등 재해에 안전하고 하천생태와 도시기능이 어울러진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소개했다. 이어지는 학계·전문가 발표에서는 통합수자원 관리에 대한 시민 참여와 친수도시 조성을 위한 수질 관리, 하천변 역사문화자원 정비 복원 및 스토리 네트워크 조성을 친수도시 조성 방안 제언 등 수변지역이 가진 문제와 해결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경북도가 주최한 ‘수변지역 지자체 포럼’에는 경주 세션 외에도 안동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물을 주제로 물 문화 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울진군은 해양수자원을 활용한 물산업 육성 사례를 발표하는 등 수변지역 도시들이 가진 문제와 해결책을 공유하고 지구촌과 함께하는 방향을 논의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수변지역 지자체 포럼을 통해 사람과 물,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물의 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리고 친수도시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며 “국제물주간 행사 기간 논의되고 도출된 다양한 물 문제 해법이 실행돼 귀중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기간 중 경상북도를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지난 13일 호찌민 현지에서 사이공투어리스트, 엣트래블, ENT글로벌, 해피그린, M&T 등 베트남 유력 여행사와 호찌민EXPO 전담 여행사인 메디투어코리아, 대명투어몰 등 7개 여행사와 현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서는 EXPO 기간 중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상북도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키로 협의했다. 공사와 이들 여행사는 이번 EXPO를 호찌민-경북 간 직항 개설의 기회로 보고 EXPO 홍보는 물론 베트남 관광객의 경상북도 여행이 원활하게 됨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와 현지 여행사는 관광상품개발·시판은 물론 베트남 관광객들의 경상북도 여행 시 각종 편의제공 방안 등 경북여행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가졌다. EXPO 기간 중에는 총 15편의 전세기가 포항,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운항하게 되는데, 이들 여행사가 출시하는 관광 상품을 통해 베트남 관광객들의 경주, 포항, 안동 등 경북여행 한결 용이하게 될 전망이다. 경북관광공사 이재춘 전무이사는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엑스포 행사가 일회성을 넘어 양 국가와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그 일환으로 베트남관광객 경북유치를 위한 현지 유력여행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50만명을 상회한 반면 베트남 방한객은 25만 1000여 명에 머물러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관광공사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베트남에 널리 알려 관광분야에 있어서도 활발한 교류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현지홍보, 상품개발, 여행사 세일즈콜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수백 억대 자금 지원이라는 당근책을 꺼내들며 자역 농협 합병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협의 합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규모의 경제가 농가실익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의 ‘합병이 강소 농축협 이끈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농업 농촌의 환경변화는 영세한 농축협의 경영위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 달성과 시너지 창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농축협 존립의 궁극적 목적은 농가실익 증대다. 경제와 신용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농가실익을 뒷받침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면서 “하지만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 고갈로 사업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사업을 통한 성장 유지가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어 합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협의 합병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강원 횡성농협과 서원농협이 지난 7월 12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내년 3월 중 합병하기로 확정했으며 이에 앞서 전남 순천농협과 별량농협이 합병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병안을 통과 시켰다. 이외에도 경북 구미의 선산농협과 옥성농협, 전북 진안의 백운농협과 성수농협이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조합원 투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지역 농협의 합병이 이뤄지고 있는 데는 농협중앙회의 자금 지원이라는 당근책이 한몫하고 있다. 중앙회는 자율적으로 합병을 추진하는 농협에 대해서는 40억에서 100억원 가량의 무이자 자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또한 올해말까지 농축협 합병특별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해당 기간 중 합병의결을 완료하는 농축협에 대해서는 기존 자금에 50~100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무이 자자금 수혜이익을 통해 경영안정과 조합원 실익지원 사업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다. 합병을 추진하고자 하는 농축협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농협 관계자는 “합병이 된다면 200억 이상의 자금이 무이자로 지원돼 이자 수익만으로도 농협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다”면서 “지역에 합병된 농협의 선례가 있다. 합병된 농협의 선례를 보면서 실익을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농협 합병으로 동경주, 신경주 농협 탄생 경주에는 지역 농협의 부실 등의 이유로 2번의 합병이 이뤄졌다. 1999년 2월 1일 양북 농협이 감포 농협을 흡수 합병해 동경주 농협이 탄생했으며 2006년 7월 1일 건천 농협이 아화 농협을 흡수 합병해 신경주 농협이 탄생하게 된다. 이들 농협의 합병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합병을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의결을 거쳐야 하고 두 조합원이 모두 농협을 탈퇴하고 새로운 농협에 가입하는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던 것. 통합된 농협 관계자는 “그 당시 합병 과정도 굉장히 힘들었지만 통합 이후에도 경영 측면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흡수된 농협 조합원들이 사라진 농협을 다시 만들자는 논의를 하는 등 경제적으로나 조합원들 화합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 A 농협, 합병 거론 농협 합병과 관련해 지역 농협 가운데 한 곳의 농협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신중한 모습이다. 농협 입장에서는 경제적 이득이 생길 수 있지만 차기 조합장을 준비하는 조합원과 ‘우리농협’이 사라지는 것을 꺼리는 조합원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A 농협의 경우 농업 분야가 취약하고 고령화 등으로 신규 투자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특히 신용부분에서 수익이 나지 않아 경제부분 지원도 어려운 상태로 이 상황이 지속되면 인건비 감소로 직원 유출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병되면 인건비는 감소하게 되고 중복 경비도 줄어 경영 효율성이 증가와 규모의 경제도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영천한약·과일 축제, 문화예술제가 열리고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는 보현산별빛축제 등 4개 축제를 통합한 ‘2017 영천 별의별축제’가 열린다. 이번 통합축제 개최는 예산절감과 동시에 축제의 효율성과 집중성을 높여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영천한약·과일축제, 문화예술제는 전국 최대의 한약재시장과 최고의 과일주산지 영천을 알리고, 한방특구 위상 강화와 문화의 도시 영천을 브랜드화시켜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보고~맛보고~즐기는 오감만족 영천한약·과일축제 영천한약축제에서 영천한방산업 홍보 및 한방힐링체험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한방주제관은 한방 스포츠마사지 체험, 한방 마스크팩 체험,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상담 및 진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한방족욕체험, 한방김치만들기, 포은효자탕 달이기 등을 운영해 생활한방 홍보에 집중한다. 과일축제와 연계되어 높은 품질의 영천과일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시민노래자랑과 왕평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홍삼, 한방제품 등 추석선물세트, 우수영천과일, 제수용품 쇼핑을 함께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한다. -풍성한 문화의 향연 문화예술제 영천문화예술제는 1974년 1회를 시작으로 2017년 44회를 맞이하며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문화예술제로 각종 주제관, 그림전, 사진전 등 전시행사, 공예, 전통혼례 등 체험행사, 풍물경연대회 줄다리기대회 등 경연과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어우러져 영천시 전역에 분위기를 더욱 신명나게 만든다. 영천문화예술제의 하이라이트는 영천의 문화브랜드인 조선통신사 행렬재연과 마상재 시연으로 조선통신사 거점도시였던 영천의 역사를 살린 독특한 행사이다. -별과 함께하는 신기한 과학체험! 보현산별빛축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별과 과학을 소재로 천문과학관, 천문전시체험관의 풍부한 인프라와 주제관의 전시체험 및 로켓발사체험, 별자리 강연, 초등학생 대상 천문우주과학캠프 등 전문 과학축제로서 체험을 통한 배움의 장, 경연의 장이 되어 흥미가 넘치는 머무르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누워서 별보기 프로그램과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지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여 더욱 알찬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별의별축제’ 뿐 아니라 지난 3월 개장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9월 20일 개장 예정인 보현산댐 짚와이어,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등 축제 개최지 인근 관광명소도 함께 찾으면 더욱 알찬 영천여행이 될 것이다. 영천터미널에서 1시간 간격으로 보현산별빛축제장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한약·과일축제장,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별별미술마을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별의별 축제 김영석 영천시장 인터뷰] “4가지 축제가 통합해 개최되는 ‘2017영천 별의별 축제’로 영천시 전역이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입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오는 29일부터 개최되는 ‘2017 영천 별의별 축제’가 기존과 달리 한약·과일축제, 문화예술제, 보현산별빛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영천강변공원 일원에는 한약, 과일축제, 문화예술제가 펼쳐지고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는 보현산별빛축제가 개최되니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통합축제의 최고 강점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제는 관람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별의별 축제를 위해 한방관련 체험프로그램, 각종 공연을 새롭게 기획했으며, 국내 보기 드문 천문과학 축제인 별빛축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기존 보현산천문과학관 뿐 아니라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 등 주변 인프라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시장은 “신라천년고도 경주는 대표적인 관광도시답게 인프라도 잘 구축되어 있고 소재도 다양해 축제가 아니라도 관광객들로 북적여 부러운 도시다. 봄철 경주벚꽃축제는 전국에서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10월에는 신라 고도의 특색을 잘 살린 신라소리축제가 또 한 번 전국의 관광객들의 발길을 경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광 도시 경주의 여러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면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여행하기 너무나 좋은 요즘 영천에도 많이 방문 하셔서 새로운 경험을 해 보시길 자신 있게 추천 드린다. 곧이어 찾아올 추석연휴에도 가족, 친지들과 풍성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추석을 열흘 앞둔 지난 20일 미리 추석 준비를 시작한 주부들이 생선을 고르고 있다.
경주시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사업’이 표류할 전망이다. 지난 19일 열린 경주시의회 제227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 안건 심의에서 부결됐기 때문. 경주시는 2017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6차 변경안 중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관련 안건을 상정했다. 그러나 이날 심의에서 집행부가 안건 상정 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변경안은 ‘목록 삭제’됐다. 함께 상정된 경주중앙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첨성대 주변 발굴 및 정비사업 등 2건은 원안가결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은 내남면 상신리 일원 부지 44만3810㎡에 식량작물, 사료작물, 과수·채소, 시설원예하우스 등 농작물 지역 적응 실증시험 포장을 오는 2022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토지매입 100억원, 시설비 50억원, 용역비 6억원 등 총 156억원. 이중 부지매입비 100억원은 외동읍 구 시험연구포장과 현곡면 예찰답포장, 북군동 부지 등을 매각해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또 토목설계, 포장조성비 등 시설비 50억원은 국비와 시비 각각 25억원씩 투입하고, 도시관리계획 결정, 영향성 검토 등 용역비 6억원은 전액 시비로 부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날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을 통해 국·내외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작목의 지역적응 시험연구로 지역 여건에 알맞은 소득 작목 도입 및 재배기술을 정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농업과학기술과 ICT기반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생산·유통 효율성 제고, 노동력 문제 해소,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 농업이 미래성장 산업임을 제시하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7월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부지를 내남면 상신리 일원으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2월 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간담회, 3월 사업설명 및 의견수렴회 등을 거쳐 지난 1일 공유재산심의회를 갖고 이번 임시회에 안건을 상정했다. 그러나 이날 심의에서 투자심사 대상 사업의 행정절차상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동은 의원은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자체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투자심사가 먼저 이뤄진 뒤 시의회에 공유재산변경안을 상정하는 것이 절차상 맞다”면서 “그런데도 집행부가 사전 투자심사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귀룡 의원도 “공유재산 변경안을 시의회가 승인하는 것은 여러 가지 투자 가능성도 전제된 속에서 해야 된다”며 “공유재산 변경안을 가결한 뒤 투자심사에서 부적절하다고 결정되면 상임위가 심도 있는 검토를 하지 않은 것이 되는 만큼 투자심사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투자심사는 내년도 예산 편성 전까지 완료하면 되는 것으로, 공유재산 변경안 심의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방재정법, 공유재산관리법 등에 공유재산 변경안 상정 전 투자심사를 먼저 이행하라는 규정이 없어 통상적으로 공유재산 변경부터 먼저 해오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경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경태)는 지난 15일 황성동 축구공원 4구장에서 2017년 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박승직 시의장, 안태현 경주소방서장,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주시남녀의용소방대 31개 대대 833명의 대원과 소방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대원들의 소방기술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상호 화합의 장으로, 소방호스 메고 400m 이어달리기, 속도방수,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김경태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자리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봉사단체로 지역재난 방제활동에 앞장서는 다짐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언제나 소방서와 함께 재난예방과 대응에 힘쓰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대회로 각종 소방기술능력 향상과 체력을 증진하고 재난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강초 엔젤스 사랑나눔봉사 동아리는 지난 16일 참사랑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추석명절맞이 송편빚기 및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는 용강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경북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부터 봉사동아리가 조직돼 운영되고 있다. 5월 카네이션을 만들어 승삼경로당 어르신께 달아드렸고, 6월에는 청구A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한지부채를 만들어 나눴다. 이달에는 송편 빚기로 꾸준한 1·3세대 소통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어르신들과 함께 동요를 부르고 율동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기쁨을 더하고 아이들은 사랑을 듬뿍 받아 행복함을 알아가는 날이다. 인솔책임자 김희숙 교육복지사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로 처음엔 4명이였는데 점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 10명의 학생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부쩍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재룡 용강초 교장은 “꾸준한 세대 간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이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한 세대공감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연계한 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부장은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살리고 세대가 함께 어울림으로써 이웃을 위해 고사리 손들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다”며 “어르신들과 함께 한자리에서 대화하며 만든 송편은 훗날 또 전해질 것이며 도움을 줄 수도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라고 전했다.
불국동 시래경로당 어르신 20명은 지난 13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경상북도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해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노인회경상북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서 주최했으며,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인솔했다.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고 행복경로당 만들기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래프로그램을 운영해 그 성과를 확인하는 발표회였다. 경상북도 17개 시·군별로 대표하는 1개소의 경로당이 참석했으며, 시래경로당 어르신들은 요즘 유행하는 세로 줄무늬 의상과 핑크색 스카프로 시니어 삶을 뽐내며 경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보약같은 친구’를 열창했다. 발표회에 참가한 이숙회(72) 어르신은 “더도 덜도 말고 오늘만 같기를 바랍니다. ‘안될거야, 가사를 보지 않고 부르는 것이 가능하겠나?’ 생각했는데 역시 연습이 답이었고 그동안 회원들이 함께 노래 부르며 화합하고 오후 2시만 되면 하던 일도 멈추고 경로당으로 달려왔던 보람이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경달 노인회 경주시지회 불국동분회장은 “노래 연습할 때보다 무대에 올라갔을 때 더 돋보였다. 우리 경로당이 제일 잘하는 것 같고 할매들이 아니라 소녀들 같았으며 환한 미소가 돋보였는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하게 웃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양식 시장, 이상천 경북부의장, 민주평통 경주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8기 출범식에서 윤주호 회장이 취임했다.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으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통일업무와 대북 정책에 관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범국민적 통일의식을 제고시키는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는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임기동안 지역의 통일여론 수렴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틀을 다져갈 예정이다. 윤주호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인한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일조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4회 안강·강동·기계지구 6·25 참전 승전기념식이 지난 19일 강동면 인동리 소재 안강지구 전승비 현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지회장 한영훈)가 주최하고 강동면분회(분회장 이만희)가 주관했다. 안강·강동·기계지구 6·25 참전 승전기념식은 1950년 8월 9일 이 지역으로 침투해온 적 7사단을 필사적으로 막고 낙동강 방어선을 지킨 막대한 무공을 세운 용사들의 전공을 기념하고, 참전 용사들의 빛나는 공훈과 명예를 선양하며 후세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날 승전기념식에는 최양식 시장과 양우철 경주경찰서장,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안태현 경주소방서장, 김말순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을 비롯해 6·25 참전용사와 유족, 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넋과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만희 분회장은 기념사에서 “1958년 10월 육군 제1205 건설공병단에서 전승비를 건립한 이후 1997년부터 17년 간 자유총연맹 강동면분회가 전승비에서 매년 현충일 추모행사를 지내오다 2014년부터 전승기념 행사로 변경해 매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훈 경주시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의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덕분”이라며 “현재 북한 핵 위협 등 남북관계의 긴장 속에서 평화와 안보를 굳건히 하고, 자유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한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이 앞장 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양식 시장은 “세월이 흘러도 이 지역에서 있었던 고귀한 희생은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잠드신 영령들의 편안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2017 경주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및 한궁대회가 지난 15일 황성공원 게이트볼구장에서 선수, 지회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최임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노인게이트볼 저변 확대를 위해 열렸다. 행사는 최양식 시장, 박승직 시의장, 양우철 경주경찰서장,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임원 등 각계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분회별 참가신청을 받아 게이트볼 대회 28개팀 175명, 한궁 대회 11개팀 66명의 어르신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종목인 한궁(韓弓)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살린 경기로, 2m 거리에 있는 원형 표적판에 자석식 한궁핀을 던져 점수 합산 방식으로 승패를 가리는 종목이다. 경주시 게이트볼 연합회 소속 심판원이 심판을 맡은 가운데 리그전 방식의 예선경기와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경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수상팀은 도지사기 출전권을 획득한다. 게이트볼 우승은 현곡면분회(B팀)가 차지했으며, 준우승 선도동분회(A팀), 장려상은 건천읍분회(A팀)에게 돌아갔다. 한궁에서는 용강승삼경로당팀이 우승했으며, 월성장제경로당 준우승, 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노인대학팀이 장려를 차지했다. 최임석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보여주신 기대 이상의 뜨거운 열기에 놀랐다. 대회를 통해 게이트볼과 한궁 저변 확대에도 힘써 어르신들의 대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양식 시장은 “게이트볼과 한궁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승패를 떠나 서로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며 건전한 정신까지 함양할 수 있는 최고의 생활스포츠로 생각된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으로 시설 확충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덕동은 지난 14일 추원모차골경로당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평소 안전 취약계층인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보문119안전센터(센터장 손권수)는 심폐소생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신속한 대처방법을 시연하기도 했다. 김석호 보덕동장은 “지난해 지진 위기를 극복하면서 보덕동민, 나아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욱 강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만일의 위기상황이 발생해도 충분히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건동은 지난 18일 석장동 거주 유수준(68) 씨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쌀 50포(20kg들이)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유 씨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을 고민하던 끝에 9년 전부터 해마다 직접 지은 쌀을 이웃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과거 10년간 장학사업에도 참여한 나눔 실천가다. 유수준 씨는 “사랑의 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기간 웃음 지으며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석준 성건동장은 “유수준 씨의 변함없는 나눔에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에 이러한 마음이 널리 퍼져 많은 주민들이 나눔 운동에 동참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용강동 초원종합상사(대표 김영대)는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18일 쌀 30포(20kg들이)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된 사랑의 쌀은 용강동 주민센터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 차상위 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대 대표는 수년 동안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및 후원금을 기증하며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 베풀며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칠영 용강동장은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건동은 지난 11일 가온어린이집에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평소 안전에 취약계층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지진이 무섭지 않고 충분이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을 어린이들에 알려주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가온어린이집원장은 “평소 소방, 지진, 폭설 대비 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재난대비훈련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석준 성건동장은 “앞으로도 경주시가 지진에 대비해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남동은 지난 14일 황남초와 선재어린이집에서 학생들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통장 등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사전교육으로 지진안전 수칙에 대해 동영상 교육을 실시했다. 지진 발생 사이렌 발령 후 교사들의 지도와 대피,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대피장소로 대피하는 훈련을 가졌다. 또한 동부119안전센터는 사후교육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을 참여주민과 함께 교육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승섭 황남초 교장과 최형경 선재어린이집 원장은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재난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관련 기관이 함께 훈련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장진 황남동장은 “오늘 지진 대피훈련처럼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2일 성동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이용객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시장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 건강하고 활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회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건강홍보관과 교육으로 이뤄졌다. 최대해 교수(동국대병원)의 강의로 진행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교육’은 상인들이 직접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시장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추진하겠다. 시장 상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시장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림초(교장 서인숙)는 지난 15~16일 구미롤러경기장에서 실시한 제1회 경상북도교육감배 롤러대회에 1~3학년 어린이들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사진> 이번 대회에서 정채미 학생(2년)은 1~2학년 여 b조 200m에서 1위, 300m 2위, 윤혁준 학생(3년)은 3~4학년 남 b조 300m, 5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윤혁준 학생은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그 결과가 좋아서 기뻐요. 지도해 주신 여러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서인숙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과 운동기능 향상 및 건전한 스포츠맨십 함양을 위해 애써주신 감독과 학교를 빛낸 선수들에게 노력의 결실로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을 기르고 스포츠맨십을 통한 건전한 민주사회 구성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