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건동은 지난 18일 석장동 거주 유수준(68) 씨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쌀 50포(20kg들이)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유 씨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을 고민하던 끝에 9년 전부터 해마다 직접 지은 쌀을 이웃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과거 10년간 장학사업에도 참여한 나눔 실천가다.
유수준 씨는 “사랑의 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기간 웃음 지으며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석준 성건동장은 “유수준 씨의 변함없는 나눔에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에 이러한 마음이 널리 퍼져 많은 주민들이 나눔 운동에 동참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