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경태)는 지난 15일 황성동 축구공원 4구장에서 2017년 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박승직 시의장, 안태현 경주소방서장,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주시남녀의용소방대 31개 대대 833명의 대원과 소방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대원들의 소방기술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상호 화합의 장으로, 소방호스 메고 400m 이어달리기, 속도방수,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김경태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자리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봉사단체로 지역재난 방제활동에 앞장서는 다짐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언제나 소방서와 함께 재난예방과 대응에 힘쓰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대회로 각종 소방기술능력 향상과 체력을 증진하고 재난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