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동은 지난 14일 추원모차골경로당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평소 안전 취약계층인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보문119안전센터(센터장 손권수)는 심폐소생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신속한 대처방법을 시연하기도 했다.
김석호 보덕동장은 “지난해 지진 위기를 극복하면서 보덕동민, 나아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욱 강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만일의 위기상황이 발생해도 충분히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