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양식 시장, 이상천 경북부의장, 민주평통 경주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8기 출범식에서 윤주호 회장이 취임했다.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으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통일업무와 대북 정책에 관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범국민적 통일의식을 제고시키는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는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임기동안 지역의 통일여론 수렴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틀을 다져갈 예정이다.
윤주호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인한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일조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