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에 대한 나의 화두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8세기 중엽 신라인들은 왜 그곳에 누구를 위해 동지 일출과 마주보고 항마촉지인 대불을 점정시켜야 했는가? 전방과 후원을 연결하는 팔각 앙련과 복련 기둥은 어디서부터 왔으며 40개의 조상들로 구성된 짜이띠야굴(탑원예배굴)은 어떤 경전의 사상을 담고 있는가? ’ 나는 이러한 의문점들을 풀기 위해 인도에서 토함산까지의 ‘석굴로드 탐방’ 을 겨울과 여름을 번갈아 10여년 전부터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태성은 한수원(주)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지난 6일 경주대 경찰법학부 초청으로 공학관에서 재학생과 경주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원자력 발전 현황과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박
항상 자상하시고 늘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저희들을 반갑게 맞아 주시는 교장 선생님과 언제나 친절하시고 무엇 하나라도 더 가르쳐 줄까 연구하시는 선생님들, 정답고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우리 화랑초등학교 소개합니다. 우리 화랑초등학교는 풍류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닦아 삼국통일을 이룩한 화랑의 얼을 되살리고자 하는 큰 뜻을 품고, 1964년 개교한 교정이 아름답고 다른 학교의 모범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송의정)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 시작된 경주 (전)인용사지 2차 발굴설명회를 지난 7일 오후 3시 조사현장에서 개최했다. 이 발굴조사는 경주시의 ‘경주남산 보존·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그분을 내 안의 스승이라고 여기며 살아왔다. 그분은 경주 토함산 중턱에 살고 있으며 무심과 묵시로 세월을 보내고 있다. 언제부터 이름이 ‘오동수’ 라 불리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이름 자 중 ‘수(水)’ 그 한 자만으로 스승이라고 여기기에 충분했다. 물의 모습 자체는 자연의 질서와 법칙이지만 그로 통해 큰 깨달음을 주면 스승이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필요하고 소중한 것은 숨쉬는 일 다음으로 물이 아닌가. 요즘은 마음 놓고 마실 수 있
남아 있는 얼굴 윗부분의 단정하게 솟은 육계와 나발로 미루어 보아 꼭 다문 입술, 풍만한 턱, 그리고 자비롭고 부드러운 얼굴 표정을 상상해 볼 수 있으나, 1970년 이전 민간인에 의해 시멘트로 땜질된 흉한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그림 속에 생각을 담아, 그림 속에 나를 담아, 한해가 다가기 전에 하고 싶은 말들을 화폭에 담아 전하려 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 형상회가 첫 전시회를 갖는다.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오는 17일까지 갖는 전시회에는 신순정 작 ‘정다움’, 조영미 작 ‘선인장 꽃’ 등 자연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가족과 연인들이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하여 해돋이 여행을 많이 떠난다. 전국에서도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신라 천년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경주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야의 종 행사와 해돋이 행사가 동시에 열려 큰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특히 2007년은 ‘경북방문의 해’일뿐만 아니라 역술상으로 600년만에 찾아오는 ‘황금돼지의 해’로 알려져 관광객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행사를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서울의 위즈여행사와 함께 주최한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경주는 동해안 바닷가의 절경과 천년신라의 신비로움을 함께 느껴볼
경주, 포항 등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오는 17일까지 색다른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 작가들은 전공과 재료가 다양해 유리조형, 금속공예, 도조, 조각, 소조, 사진, 설치미술, 옻칠회화, 수채화, 아크릴화, 판화, 실험적 한국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인 감포읍, 양남면, 양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향학열 고취를 위해 총 5억여 원의 장학금과 학자금을 지원해 지역 인재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월성원자력은 올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지난 10월 발전소 주변지역 소재 중학교(감포중, 양남중, 양북중)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학업성적이 우수한 90명에게 1천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발전소 주변지역 소재
‘스리랑카의 2인자’ 위크 라마나야카 총리가 지난 2일 오후 5시(현지시각 오후 3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했다. 위크 라마나야카 스리랑카 총리는 먼저 3D영상관에서 화랑과 선화가 사랑을 바탕으로 신라를 지킨다는 내용의 ‘화랑영웅 기파랑전’과 크메르제국 자야바르만 7세의 영웅적인 삶을 다이내믹하게 그린 ‘위대한 황제’를 관람한 후, 한국문화관과 캄보디아문화관을 둘러 보았다.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이영석 부단장은 한국문화관에서 라마나야카 총리에게 ‘천마총금관’을 기념선물로 전달했다.
캄보디아에서 열리고 있는 ‘신라와 앙코르 문명의 대향연’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에서 남과 북이 문화로 하나 되는 즉흥적인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5일 밤 12시(현지시각 4일 밤 10시)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있는 북한음식점 ‘평양랭면’ 가무단 50여명이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을 찾았다. 이들은 한국문화관에
경주시 서부동 93번지의 일제강점기의 사찰 건물로 지어진 ‘경주 구 서경사’ 건물과 경주시 강동면 국당리 2번지의 일제강점기에 형산강 우안의 양수장으로 사용하던 ‘경주 우안 양수장’이 지난 4일 각각 등록문화재 제290호와 제292호로 등록됐다. 1932년경 건축된 목조 팔작지붕의 전통양식 불교건축물이다. 외관은 일본 전통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우물반자 천장 등 부분적으로 근대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한일합방을 전후하여 우리나라의 친일불교와 연합하여 침투한 일본 불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근대기의 역사교육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평소 이글을 즐겨 읽고 있다는 애독자께서 ‘직장을 다니면서 늦둥이 막내를 둔 엄마’의 고민을 토로했다. 사연인즉 어린 자녀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데 유아를 위한 탁아 겸 교육시설의 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많은 아동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같은 조기 아동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2~3군데를 전전하는 어린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즘 많은 엄마들이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이러한 현상은 사회적으로 보편화가 되고 있으며 부모들의 지나친 조기교육에 대한 과열로 더욱 더 대형화 되고 잘 갖추어진
농지소재지에 거주하는 자가 8년이상 직접 경작한 토지로서 농업소득의 과세대상이 되는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감면한다. 이는 농업에 종사하는자가 농지를 양도 하더라도 농업에 안정적으로 종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라고 할 것이다. 1. 농지-양도일 현재 농지의 범위는 전·답등으로서 지적공부사의 지목에 관계없이 실지로 경작에 사용되는 토지로 하며, 농지경영에 직접 필요한 농막·퇴비사·지소·수로등을 포함한다. 즉 직접 공부상의 지목에 관계없이 실제로 경작에 사용되는 과수원은 농지에 포함한다. 2. 자경-거주자가 그 소유농지에서 농작물의 경작 또는 다년성 식물의 재배에 상시 종사하거나 농작물의 1/2이상을 자기의 노동력에 의하여 경작 또는 재배하는 것으로 명확
중소기업 전문 인력활용 장려금제도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전문인력 확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중소기업 사업주가 전문인력 해당자(노동부고시 제2005-57호)를 채용하였을 경우 임금의 3/4(상한액 120만원)을 1년간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문인력의 범위(노동부 고시 제2005-57호)는경영기획담당자(상시근로자 300명 이상의 기업에서 과장직 상당 이상의 직급에서 3년이상 종사한 자), 제품, 기술개발자(제품·기술개발, 생산관리, 기술지도
긴장한 어깨가 뜨거운 국물을 향해 바삐 종종 걸음 치는 엄동설한이 찾아왔다. 이때쯤이면 화롯불 가장자리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입가에 검정 숯 칠 듬뿍 칠한 채 누런 이빨로 깔깔대며 온 집이 떠나갈듯이 웃던 천국 바로 그것이었다. 일 년 중 가장 풍성한 행복감이 온 고을의 굴뚝 연기를 하얗게 뭉게뭉게 피어오르게 하였던 지상낙원이 서라벌 곳곳에 묻어나던 때이기도 하다. 아침에 만난 조간신문은
처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버이를 섬기면 효도를 극진히 할 수 있다. 부귀를 보전할 마음으로 임금을 받든다면 그 어디에서도 충성되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남을 책망하는 마음으로 자기를 책망한다면 허물이 적을 것이요,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면 남과 사귐을 온전히 할 것이다.
경주소방서(서장 최원석)는 지난 6일 오전 11시 월성원자력 본관 대강당에서 월성원전 화재방호 관련자 150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은대기 방호과장이 맡아 하였으며, 교육내용은 최근 대형화재 사고원인과 현장활동 소개, 화재시 피난시설을 이용한 대피요령,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진압교육과 아울러 응급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에 관한 교육도 실시했다.
그 이유는 나라를 지키는 군대를 전쟁이 터지고 난 후에 양성하는가? 아니면 전쟁이 터지기 전에 양성하는가? 언제 터질지도 모르고, 어쩌면 터지지 않을지도 모를 전쟁일지라도 군대는 만의 하나를 대비하여 평상시 많은 돈과 노력을 기울여 양성하고 있는 것처럼, 사람의 몸도 건강할 때 충분히 좋은 음식과 좋은 습관으로 건강하게 유지해 두면 만약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