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월정교와 교촌마을, 경주읍성 일원에서 열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유산청과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한 올해 행사는 ‘파편(破片)-지켜 온, 그리고 지켜낼’을 주제로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됐다.
올해로 11회째인 야행은 기존 월정교와 교촌마을에서 경주읍성으로 공간을 확장했다.
프로그램도 지난해 33개에서 45개로 늘었다.
월정교 일원에서는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한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국가유산 나들이’, ‘경주 인문학 톡톡’, 어린이 대상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교촌마을과 경주읍성에서는 버스킹 공연, 전통문화 체험, 공예장터, 저잣거리 등이 이어졌다.
개막일인 18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월정교 상공에서 축하비행을 선보였고, 영국 출신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경주시는 주요 국가유산을 공연·체험·전시·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야간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시장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국가유산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야간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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