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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갤러리[232] 가을의 페스티벌

오선아 기자 suna7024@hanmail.net 1711호 입력 2025/12/18 16:38 수정 2025/12/29 16:55

 

 

가을의 페스티벌 세 번째 이야기, 장지에 수묵담채, 116.8x91.cm.  <사진=작가제공>확대
가을의 페스티벌 세 번째 이야기, 장지에 수묵담채, 116.8x91.cm. <사진=작가제공>

가을의 페스티벌

 


 

사과밭 과수원을 지날 때면 어릴 적 아버지와의 추억이 스친다.

하루 종일 사과를 따며 이마의 땀을 훔치면서도

내게는 늘 웃음을 건네던 아버지가 그립다.

사과꽃이 피고, 가을날 풍성한 사과가 과수원을 가득 채우면

수확의 기쁨과 한해 수고한 보람이 함께한 추억은 지금도 나를 사과밭으로 이끈다.

가을의 페스티벌은 그렇게 아버지와 함께했던 사과밭으로 초대하는 가을의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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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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