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17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자치순찰대 발대식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발대식에는 경주경찰서와 지역 초, 중, 고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학교자치순찰대 대표학생 등이 참석했다. 학교자치순찰대는 학생, 배움터 지킴이, 안전보안관, 교직원 등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순찰조를 편성한 대원으로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자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도와준다. 정두락 교육장은 “학교자치순찰대의 왕성한 활동으로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굳게 다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고(교장 도정근)는 지난 14일 제77주년 개교기념행사를 열고 교육을 위해 힘쓴 근속 교직원들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이 행사에서 이태형 재단이사장은 “경주고는 교육구국을 목표로 설립한 학교이기에 이를 실천해 교육, 국가와 민족을 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교를 기념해 학생과 교사들은 설립자 동상과 전몰학도병 추념비를 참배하며 학교의 역사를 배우고, 선배들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디자인고(교장 김말분)는 지난 15일에서 17일 1학년을 대상으로 2015 글로벌리더 육성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리더십 교육은 글로벌 인재개발원장과 교사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목표를 정확하게 알고 이에 맞는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 실시됐다. 리더십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교육을 통해 미래 자신의 일과 직업, 삶에 관한 생각을 넓힐 기회였다”면서 “자기주도적 학습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말분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해당 직업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질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의곡초(교장 이학노)는 지난 15일 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행사에는 경주경찰서 산내치안센터와 본교 교직원 및 녹색어머니회 임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학노 교장은 “의곡 어린이 모두가 안전한 등하교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면서 “모두가 ‘어린이는 움직이는 빨강 신호등’이라는 말의 뜻을 한 번 더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8일 학교 폭력 가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누리보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누리보듬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재발을 예방하고자 연간 6회 운영 중이다. 이번 누리보듬에 참여한 학부모는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대화하는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자녀에게 화를 내기 전에 그 아이가 어떤 마음일지 먼저 생각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정두락 교육장은 “Wee센터 누리보듬 프로그램이 학부모에게 자녀의 학교생활 및 감정적 변화에 대한 관심과 가정 내 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정보고(교장 김도현)는 지난 20일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경주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공동 ‘행복울타리-부모교육’ 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참석한 학교는 동천초(교장 김반섭), 산대초(교장 서정애), 신라중(교장 정영한), 경주정보고(교장 김도현), 신라고(교장 정 현) 5개교로 교육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다. 이날 교육은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관계 개선 및 증진을 목적으로 가정행복심리연구소 이상열 소장의 ‘자녀 위기심리와 부모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학부모는 “자녀와의 관계형성에 대한 유쾌하고 즐거운 강의 덕분에 엄마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좋은 정보도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정보고 관계자는 “이번 부모교육을 시작으로 ‘패밀리가 간다. 우리가족 행복UP 캠프’를 준비하고 있으며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안에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김미정)은 ‘2015 터키 섬유전시회(2015 TEXWORLD ISTANBUL)’와 ‘중국 국제전자상거래박람회(The 2nd East China International Electronic Commerce Expo)’에 참가했다. <사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 사업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섬유전시회와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전자상거래박람회에 ㈜의령조청한과, ㈜뉴세제 기업과 함께 참가하여 제품 홍보와 현장 판매, 수출 상담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김미정 사업단장은 “경북도 지역 내 터키-투르크 경제권 및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역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 2012년부터 3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이 무역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생존적, 자존적 풀뿌리 인재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화고(교장 김도형)는 지난 17일 효청학원재단 이지태 이사장과 재단이사, 학부모위원, 어머니회위원, 교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청생활관 준공식을 가졌다. 태화고 기숙사인 효청생활관은 교지 2만5459㎡(약 7700평), 건축연면적 1152㎡(약 350평)로 지상 3층으로 건축됐다. 주요시설은 1층에 공부를 할 수 있는 독서실과 사감실, 남·여공용화장실 및 기계실이 설치되어 있고 2, 3층은 각각 남자 생활관 5개실과 여자 생활관 5개실로 이뤄져 있으며 4인 수용 기준 총 20개실로 이루어져 있다. 효청생활관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 실마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개별적으로 설치했으며 천정형 냉난방 시설과 바닥 온돌시설등도 빠짐없이 갖추어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지어졌다. 김도형 교장은 “학업과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생활관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면서 “전국단위 모집의 명품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태화고의 새로운 교육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태 이사장은 “생활관 건립을 계기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4년부터 경북교육청 지정 특성화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하는 태화고등학교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화고는 2014학년도부터 특성화고등학교로의 전환을 통해 직업 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창출 및 지역 산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큰 효과를 거두기 위해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생활관 준공식을 통해 명품 특성화고로 거듭나기 위한 특색 있는 취업 교육과 ‘반딧불 교실’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더욱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경주로타리클럽(회장 박일환)은 지난 11일 신라공고 학생들과 학부모회 (160명)와 합동으로 자매마을인 현곡면 내태2리의 주요 생산품목인 배농사에 있어 가장 일손이 필요한 부분인 배꽃수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중식과 간식도 직접 준비해 마을주민들의 바쁜 농촌일손에 많은 도움이 됐다. 학생들은 “처음해보는 봉사라서 배농사라는 것이 이렇게 일손이 많이 가는줄 몰랐다”며 “내년에도 또 해보고 싶다”고 했다. 내태리 마을주민들도 “매년 일손이 많이 필요한 이 시기에 한 번도 빠짐없이 와줘서 고맙다”고 했다.
지난 15일 경주제일교회( 담임목사 정영택) 사회봉사관에서는 장애인초청위로행사의 일환으로 2015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콘서트가 펼쳐졌다. 정영택 담임목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운학 장로의 기도,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전반 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 유영임 집사 외 3명이 현악4중주 등을 연주했다. 이상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사랑의 선물 증정식을 갖고 정영택 목사의 축도와 교회측에서 마련한 점심식사가 이어졌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김헌규 총재)와 자연보호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정관욱 대표)가 지난달 20일 제17회 결식아동돕기 일일호프를 운영해 발생한 수입금 전액으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라면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준비한 라면 400box는 양북지역아동센터, 양남지역아동센터, 감포지역아동센터, 나아지역아동센터, 신라초, 화랑초, 황남초, 계림초, 안강여자고등학교에서 결식아동에게 전달했다. <사진> 학교측은 “매년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와 자연보호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에서 결식아동돕기에 솔선수범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 최초로 자동차 3000대를 판매해 판매명장 칭호를 받은 현대자동차 경주중부지점 허원구 부장은 지난 16일 지역에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청소년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보리지역 아동센터(센터장 이창심)를 방문, 현대자동차로부터 받은 포상금 300만원 전액을 기부하여 훈훈한 미담과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 판매명장 허원구 부장은 1986년12월 입사해 28년동안 자동차판매 3000대라는 신기록을 세웠으며 이 기록은 하루걸러 1대씩 자동차를 판매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으로 경북전체 자동차 판매인 중 이 기록을 달성한 직원은 3명에 불과하다. 허원구 부장은 “좀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하지 못 해 죄송하다. 남들보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아이들이라 더 많은 사랑과 보살핌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 금액이 잘 사용되어 힘든시기를 꼭 딛고 일어서 더 밝고 건강하게 생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편에게는 집사람, 아이들에게는 엄마, 주위에서는 황성목련적십자 회장님, 그리고 어르신들에게는 ‘병아리 선생님’. 정윤정(52) 씨는 병아리 선생님 이라는 말처럼 작은 체구에 소녀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작은 체구. 내면에는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 “아들이 8살 때부터 봉사를 다녔어요. 지금 아들 나이는 27살입니다” 19년 전 우연히 따라간 적십자 활동을 계기로 지금까지 꾸준히 지역에서 봉사(요양원, 방과후 활동,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적십자활동 등)하는 지역의 숨은 봉사자다. “아버지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어릴 적 기억에 아버지는 항상 마을 이곳저곳에서 일이 생기면 두 팔 걷고 도와주러 다녔어요.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뒷바라지 했었지요. 어머니가 말은 안하셨지만 많이 힘들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는 절대로 남을 도우며 살지 않을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아버지의 자전거 뒤에 타고 가는데 마을사람들이 아버지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걸 봤어요. 그때 아버지가 존경스러웠고 자랑스러웠어요” ‘자식은 부모가 하는 걸 보고 배운다’라는 말처럼 윤정 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버지의 모습에서 교육을 받은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우스운 일이죠. 어릴 때 했던 생각이지만 남을 돕지 않고 살겠다고 마음먹었던 제가 아버지처럼 봉사하면서 살고 있으니 말이에요” 윤정씨의 말처럼 우스운 일은 아니지만 놀라운 일이 있다. 바로 윤정 씨가 소지한 자격증이다.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종이접기, 북아트, 쪼물쟁이, 넵킨아트, 한지공예,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동화구연 등 많은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는 ‘봉사를 하기 위해’서다.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에게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이렇게 많이 취득 하게 됐습니다. 저도 놀랐네요” 한 달에 15~20회, 윤정 씨는 지역의 요양시설, 복지관 등에 강의를 다니고 적십자단원으로서 활동, 그리고 방과 후 활동의 강사까지 맡은 일에 열심이다. 맡은 일이 많다 보니 늦은 시간까지 바쁠 때도 많다고 한다.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다보니 남편이 가끔 농담으로 ‘오히려 우리가 불우이웃인데 어디서 봉사 하는 것이냐’하고 많이 놀려요. 하지만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합니다” “봉사 다니는 걸 많이 이해해줘요. 그래서 어르신들이 저에게 ‘남편에게 잘하라고 저런 남편 없다’고 하세요” 윤정 씨는 평소에 ‘왜 봉사를 하세요? 언제까지 하실거예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아마도 쉼 없이 꾸준히 해온 그녀의 모습에서 오는 궁금증일 것이다. 그런 질문을 들을 때면 윤정 씨는 “왜 봉사를 하냐고요 ?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일상이에요. 눈을 뜨면 씻고 움직이고 생활이 시작되듯이 배고프면 밥을 먹게 되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일상이에요”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마치 그런 대답을 하는 것조차 일상인 것처럼. 정윤정씨의 아들인 윤성호군은 “어릴 때 혼자서 집에 있으면 무섭고 어머니에게 섭섭했던 적도 많았죠. 하지만 그랬기 때문에 강하게 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지금의 어머니의 모습이 멋있고 존경스러워요”라고 말했다.
경주교도소(소장 정훈)는 지난 17일 구내강당에서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출소예정자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1사1우 결연기업 ㈜SMTC 등 6개 업체와 구직희망 수용자 17명이 참여해 8건의 채용의뢰서를 작성하고 출소 후 최종면접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에서 허그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및 고용촉진장려금제도 안내, 직업훈련을 통한 자격증 취득 등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경주소상공인 지원센터도 창업관련 상담을 실시해 구직 및 창업을 원하는 출소예정자들의 취업능력 배양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경주교도소 관계자는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범죄 없는 사회, 국민이 편안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은 지난 20일 2015년도 제1차 대졸수준 인턴사원 및 경력직 신입사원 모집 요강을 공고하고 인턴사원 250명(사회형평 20명, 지역모집 39명 포함) 및 경력사원 50명 등 총 300명의 신입직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절차에서는 1차전형(5. 16)과 2차전형(5. 30~7 .3 일정 추후 공지)을 거쳐 8월 초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선발된 인원은 5개월여의 인턴기간(경력직 제외)을 거쳐 인턴기간 교육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22일부터 5월 6일 오후 3시까지 15일간 한국수력원자력(주) 채용홈페이지(http://khnp.co.kr/RECU)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분야별 선발인원, 구체적 전형일정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지역주민 확인 등은 월성원자력본부 기획총무팀(054-779-2818)에 문의하면 된다
월성초(교장 전규태)는 지난 21일 6학년 학생들에게 진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해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마련했다. <사진> 이번 특강은 현대자동차 경주남부지점장(이종기)이 미래 자동차관련 직업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심어 주었다. 6학년 윤태양 학생은 “고철 및 철강석이 강철로 바뀌는 과정과 쇳물에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규태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경주를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에서 5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저금통이나 책상서랍 등에 사장되어 있는 동전의 재유통을 촉진함으로써 화폐제조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연합회, 신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동해안지역에서 진행된다. 지역민들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보관하고 있는 모든 현용 동전(외국주화 제외)을 금융기관(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및 우체국) 출납창구 및 한국은행 포항본부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동전을 은행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자투리동전은 고객의 희망에 따라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모아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지난 17일 경주· 포항지역 7개 대학과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대학과 고용센터의 역할과 MOU를 통해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발굴, 청년고용서비스 활성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지청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강소기업 발굴과 함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채용대행서비스 등 청년 고용촉진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진로설계와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지원관, 대학청년고용센터, 중소기업청년인턴제, 강소기업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구제역 발병으로 지난달 13일 일시 폐쇄했던 경주가축시장이 18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경주가축시장은 안강 산수골에서 발생된 구제역의 예방을 위해 일시 사용 정지됐다가 지난 14일 경주시가 구제역 종식을 발표한 뒤 이날 재개장했다. 이날 시장에는 그동안 출하되지 못한 한우 360여두가 출하돼 그 중 342두가 거래됐다. 거래가격 또한 6~7개월령 암송아지가 207만원, 숫송아지 270만원으로 지난 3월보다 평균 15만원에서 20만원 가량 오른 가격으로 거래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출하에 애를 먹던 축산농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시동에 위치한 경주가축시장은 매월 5일·10일 혈통우송아지, 8일·18일·28일은 일반우가 거래된다. 1일 거래량은 혈통우송아지 560두, 일반우 경매는 큰소 180두, 송아지 200두 등 380마리다. 최 시장은 이날 “구제역으로 근심이 많았는데 조기에 종식돼 한결 마음이 가볍다”며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체크했다. 또 김성환 경주축협조합장과 함께 경매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지역 축산업의 현실과 발전방향, 가축시장 활성화 등 축산 환경 개선 여러 부문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가축시장 민생탐방을 시작으로 산불현장, 구제역 사후 관리지역, 문화관광사업장, 전통시장, 안전재난 점검지역 등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보다 1580억원 증액된 1조2100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시가 편성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일반회계가 본예산보다 1310억원이 증가된 975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70억원이 늘어난 2350억원이다. 추경예산 규모가 늘어난 주요 원인은 국도비보조금 550억원, 지방교부세 93억원, 지방세 35억원, 세외수입 88억원, 조정교부금 39억원, 보전수입 505억원 등 총 1310억원의 재원을 추가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신라왕궁·월정교 복원 등 신라왕경복원(232억원), 세계유산보존관리(12억원)와 형산강 서천강변로 개설공사(10억원) 등 국·도?비 보조사업에 900억원을 편성했다. 지역 현안 도로사업(25억원), 토목사업(8억원), 교통시설 개선·확충(22억원), 문화관광 육성(20억원), 체육 인프라(8억원) 등 당면 현안사업에 155억 원을 편성해 역점사업들을 추진토록 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7일 개회되는 제20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