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도 경주의 아름다움을 드로잉 한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경주의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는 전시는 바로 ‘2015드로잉 경주 한국·프랑스 작가 경주를 그리다’전으로 경주예술의 전당 라우갤러리에서 오는 19일까지 전시되고 있는 것. 경북도와 경주시·경북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작품 전시전에는 조셉 에드레이(Joseph Edrei), 소베흐 파스꽐(Sauveur Pasqual), 릴리안 앙세뜨(Liliane Ansrett), 자끄 보에흐(Jacques Bauer Expositions), 하이메 올리바레스(Jaime Olivares), 효식 박(Hyo Sik Park)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프랑스 미술가 6명이 참여했으며, 경주 예술문화에 조예가 깊은 한국 현대미술작가 김호연·장이규·김성진 작가가 함께 교류했다. 이들 양국의 중견 작가들은 6일간 경주시 일원을 투어하면서 문화적 가치 및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드로잉(스케치)해 유화로 작품화했는데 주로 불국사, 첨성대, 양동마을 등을 배경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캔버스에 담아냈다. 이 전시는 고도 경주를 드로잉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실크로드경주2015의 성공개최를 위한 예술인들의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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