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로타리클럽(회장 손용락)은 지난 17일 경주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경주로타리 클럽 창립 52주년 기념 및 제52-53대 회장단 이·취임식에 즈음해 손용락 취임회장의 기념봉사사업으로 네팔의 신두팔촉(SINDHUPALCHOK)지역에 비누 1500개를 기증하게 됐다. 직접 물품전달이 어려워 물품전달은 미얀마, 네팔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사)글로벌 호프를 통해 전달하게 됐다. 이·취임식의 답례품으로 준비한 한방비누의 ‘이 비누 하나를 사용하실 때 네팔에 10개의 비누가 기증됩니다’라는 안내문처럼 이·취임식에 참석한 사람들도 같이 봉사 사업에 동참했다는 자부심을 담았다.
경북도는 여름철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도내 유통·판매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도내의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 식품위생업소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을 수거해 비브리오패혈증균, 중금속 등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하며,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하절기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균이 증식된 어패류 섭취 등을 통해 감염이 발생한다. 특히 8~9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수칙은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로 저온보관하고, 85℃이상 가열처리 해야 한다. 또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을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사)경북MICE관광진흥원은 MICE 전문인재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MICE 전문인재 양성과정 MICE 코디네이터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29일 ~9월 7일까지(주3일 월수금, 일일 5시간)로 경주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구직자, 청장년과 주부, 은퇴자 등이 대상이다. 전액 국비지원(출석시 일일 교통비와 식비 제공)이 특전으로 주어진다. 교육과목으로는 MICE산업론, 국제관광마케팅, 고객응대, PCO 실무, 관광이벤트기획, 프리젠테이션 기획서 작성과 발표, MICE포럼과 실습 등이다. 문의는 (사)경북MICE관광진흥원 774-6500.
경주경찰서 방범순찰대(경감 박진석)는 지난 24일 최근 헌혈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에 요청해 방범순찰대 연경장에서 사랑이어가기 헌혈에 동참했다. <사진> 이날 부대원 87명중 55명이 헌혈에 참가했다. 헌혈에 참여한 김진수 수경은 “메르스의 여파로 헌혈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 의무경찰로서 나라가 어려울 때 봉사할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경주경찰서 방범순찰대는 헌혈 뿐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싱그러움 가득한 6월, 그림을 사랑하는 열정 하나로 모인 미루화실(지도강사 최한규) 회원들의 다섯번째 정기전이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그림으로 서로 격려하고 행복했던 회원들의 지난 1년의 옹골찬 결실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 10명이 참가해 모두 30여 점의 서양화가 전시된다. 김미영씨의 ‘피어나는 꿈’, 송태영씨의 ‘봄의 기다림’, 이경희씨의 ‘길가에서 만난 메발톱꽃’, 장유리씨의 ‘고향’ 등의 작품이 그것이다. 미루화실 회원들은 그림을 좋아해서 모인 순수한 모임으로 가정주부서부터 그림을 전공했던 이들, 일반직장인들로 이뤄져있다.
경주소방서는 이달 30일까지 여름철 대비 민박·펜션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여름 휴가철 보문단지 등 관내 민박·펜션에 대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내 212개소의 민박·펜션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2014년 소규모 숙박시설 일제조사 결과 불량으로 분류된 대상을 포함해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유지·관리가 적정한지, 무허가 건축물 사용여부 등에 대해 중점 실시된다. 점검과 병행해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예방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 실시, 소방서장 명의 안전관리 당부 서한문을 전달 및 발송해 관계인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양경홍 예방안전과장은 “휴가철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민박·펜션은 특히 화재에 취약하다.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소방안전대책 취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사)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는 2015년 제28회 학생음협콩쿠르(구, 국제학생콩쿠르)가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선화예술중·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미래의 대한민국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발굴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학생음협콩쿠르는 한국음악부터 서양음악까지 전 부문에 걸쳐 시행 되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콩쿠르이며,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 권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초빙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지향한다. 시행부문은 한국음악에 현악(가야금, 거문과, 아쟁), 관악(대금, 피리, 해금), 성악(판소리, 민요, 정가, 가야금병창), 타악(개인놀이, 사물놀이), 서양음악에 피아노, 작곡, 성악(남·여),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클래식기타), 목관(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색소폰, 리코더), 금관(트럼펫, 테너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호른, 튜바) 부문으로 치러진다. 2015년 제28회 학생음협콩쿠르 대회 접수기간은 6월 17일(수)부터 7월 17일(금)까지이며, 예선은 8월 5일(수)~6일(목), 본선 및 시상식은 8월 8일(토)에 선화예술중·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각 악기별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www.mak.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경북도는 7월 1일부터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고위험 임신의 적정 치료 및 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이하 가구의 임산부로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및 중증 임신중독증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 보건소 또는 산부인과 병·의원에 비치된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단 시행 첫해인 올해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만한 산모의 경우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 지원으로 건강한 출산을 돕고, 늘어나는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의 사회적 장애를 제거하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약선요리 교육을 가졌다.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일본 동경, 나라, 교토, 후쿠호카 등에서 약선요리를 배우러 경주를 찾아온 일본인들을 위해 차은정 교수의 직강으로 진행됐다. 사또유미(동경)씨는 “일본도 식생활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양사, 조리사, 요리강사들이 한국음식을 직접 배워 식생활개선에 앞장서 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강좌개설을 요청했다”고 교육목적을 밝혔다. 또한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음식문화인 약선요리를 배워 고국으로 돌아가 실무와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식재료에 대한 특성을 배우고 체질에 맞는 음식과 한국의 음양오행설을 배우게 된 것이 한국음식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차은정 교수는 “한식 세계화와 음식문화 교류 차원에서 상호 좋은 관계가 유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국, 북미유럽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음식문화 보급 확산에 더욱더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아이의 성장에는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가 중요하다.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겼을 시, 성장 발달 장애나 비만, 당뇨, 갑상선 호르몬 이상 등을 초래해 성인이 되더라도 큰 장애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 그리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아 비만 소아비만은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학동기 어린이의 비만을 일컫는데, 키에 비해 몸무게가 20%이상 많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소아비만이 성인비만보다 위험하다고 한다. 비만은 지방세포의 숫자가 늘어나거나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면서 발생하는데 성인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성장속도가 빨라 비만세포 역시 빠른 수로 증가한다. 한번 증가한 세포의 수는 줄어들기 어려우므로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살을 빼기 위해 굶게 되면 일부 지방세포가 영양공급을 받지 못해 굶게 되는데, 이와 동시에 식욕을 자극해 음식을 먹게끔 유도 한다. 따라서 살 빼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비만은 직접적으로 건강이상을 초래하는데 소아 성인병이 바로 그것이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끼어 발생하는 동맥경화, 지방간,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환과 이로 인한 합병증이 우려된다. 소아비만의 가장 큰 위험은 비만으로 인한 정서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고 자신감 상실, 심지어는 우울증까지 생기게 되고 향후 성격형성과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 및 항진증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이다. 갑상선은 나비 모양으로 목 앞쪽 에 튀어나온 물렁뼈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무게는 15그램에서 20그램 정도인 아주 작은 기관이다. 만져지거나 눈에 띄진 않지만 이상이 생겨서 커지면 눈에 보이고 또 만져지기도 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신진대사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나오면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갑상선호르몬이 조금 나오면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호르몬이 우리 몸에 과다하게 있을 때는 윤활유 과다로 신체라는 기계가 헛돌고 과열되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즉, 생각이 많아지나 집중이 안 되고, 안절부절 못하며, 몸이 뜨겁고, 땀이 많이 나고, 심장이 두근대며, 숨이 차고, 쉽게 피로해지고, 입맛은 좋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고, 배변이 잦아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뇌하수체라고 하는 기관 등의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다. 주요증상으로는 피곤하고 무기력하며, 추위를 못 참는다. 식욕이 감소하나 전반적으로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주기적(약 3~6개월)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시행해 변화를 수시로 파악해야 한다. ▶제1형 당뇨병(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소아 당뇨병이란 소아 연령에 발병된 당뇨병으로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과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으로 구분되며 90%이상이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다. 최근에 소아 비만증이 많이 발병되면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인 성인 당뇨병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은 췌도 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적절할 정도로 적게 혹은 거의 분비되지 않아 혈액 중 당성분이 세포 내로 섭취되지 않고 고혈당이 나타나 소변 내로 당이 넘쳐 나올 때 당뇨병이라고 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 한다. 만약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는다면 고혈당이 지속되며 케톤성산독증에 빠져 혼수상태에 이르고 생명위험까지 초래된다. ▶성장 장애 저신장이란 표준 신장을 기준으로 3백분율 이하일 때를 말하며 100명을 키 순서대로 세웠을 때 앞에서 3번째까지의 아이가 저신장일 수 있다. 그리고 매년 4cm이하의 성장을 보이거나 표준보다 10cm이상 작은 아이는 저신장일 가능성이 높다. 저신장 원인에는 유전적, 체질, 심장병, 간질환 등의 만성 소모성 질환, 호르몬 분비 이상, 선천적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원인별 치료가 중요하다. 저신장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운동, 건전한 식습관,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가짐 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북도는 도내 예술인의 저변 확대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수예술동아리를 선정·지원한다. 자격요건은 음악, 미술, 문학, 연극 등 전시·공연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순수 예술동아리단체로 최근 2년간 지역 또는 산업현장에서 정기적 공연 및 전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전시·공연 및 책자발간에 필요한 출판비, 표구제작, 음향장비임대 등을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총 5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받기를 원하는 동아리는 오는 3일까지 당해 시·군청에 신청을 하면 된다. 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동아리 중에서 총 30~40여개 동아리를 최종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수요자 중심, 현장중심의 아이디어를 통한 규제개선을 위해 ‘경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법령·자치법규 등의 불합리한 행정규제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기업의 투자와 생산·영업활동을 저해하거나 부담을 주는 규제, 소상공인·중소 자영업자 등 서비스산업 활성화에 부담을 주는 규제, 문화·보건·복지·환경·주거분야 등 서민생활 불편 규제, 행정환경 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8월 20일까지 도 홈페이지(전자민원>민원신고>규제개혁신문고), 우편(대구시 북구 연암로 40 경북개혁추진단 공모전 담당자 앞), 공문, 방문, 전자메일(fifajjy@korea.kr), FAX(053-950-3509) 또는 시군 규제개혁담당부서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별 실무심사, 도 제안심사위원회, 도 규제개혁위원회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최우수 2명에게 상장과 포상금 150만원, 우수 5명에게는 상장과 포상금 80만원, 장려 10명에게 역시 상장과 포상금 3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메르스와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자금지원은 늘리고 금리는 인하하는 금융지원종합대책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관련단체와 협회, 지역금융기관과 T/F팀 실무협의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경영애로를 겪는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제조·운송업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300억 원을 긴급 편성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피해업체에 우선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업체당 2000만원(우대업체 5000만원)이다. 관광숙박시설업과 운수업 등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업체당 최대 3억원(우대업체 5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과 수출기업 특례보증’도 확대한다. 보증규모는 총 600억원으로 경영안정 특례보증 100억원, 경영애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300억원, 수출기업 및 소규모제조업 영위 소상공인 특례보증 200억원 등이다. 특히 환율, 수출 등의 영향으로 자금애로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의 금리를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 3% ⇒ 2.7%로 0.3% 인하해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해소와 경기활성화 도모에 최선을 다한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이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종합대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의 조기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금별 세부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 053-950-3591), 경북 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 054-470-8570),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gbsinbo.co.kr, 054-476-32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7월 6일까지 해수욕장 사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시ㆍ군, 해경 등이 합동으로 인명구조요원 확보 여부, 해수욕장내 주요 편의시설인 화장실, 탈의실, 식수대 등에 대한 정비실태 및 물놀이 위험표지판, 수영경계선 설치, 안전장비 확보 여부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한 최근 메르스와 관련해 해수욕장내 상황실, 화장실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토록 하는 등 메르스 예방 관련부분도 함께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에는 26개소 해수욕장이 있으며 이중 포항관내 해수욕장은 영일대 해수욕장이 6월 8일 조기개장에 들어가 운영 중에 있고 월포 해수욕장 등 5개소는 오는 27일에 개장하며, 그 밖의 경주시 관내 해수욕장은 7월 10일, 영덕·울진군은 7월 17일에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도 어업기술센터에서 국립수산과학원, 시·군, 해양경비안전서, 수협, 어업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적조·해파리 피해예방 대책회의를 열었다. 도에서는 7월 초순경 적조, 해파리 등 유해생물의 유입에 대비해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강화와 단계별 매뉴얼에 따른 대비태세 점검으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해생물 예찰 시스템, 액화산소 214, 적조경보기 6대, 순환펌프 1639대 등 방제장비, 어선동원, 11개소 2만 2천톤 황토확보, 양식장 입식량 조사(116개소, 넙치, 전복 등 2만5899천미) 결과 등 기관별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도는 유해생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 강화, 매뉴얼에 따른 실질적인 방제대응, 피해 발생 시 조기 수습의 3단계로 대응 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적조 발생을 대비해 전해수 황토살포기 및 바지선 정비 등 적조방제 개인 장비 보급 및 정비, 황토확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권장, 양식어류 사육량 조사 및 대량 폐사 시 매몰지 지정 등을 조기에 완료하고 적조 발생 시에는 대책본부 설치 및 적조대책위원회 가동, 상황전파, 황토살포 등 적조방제 및 사전방류 조치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 폐사어 신속 수거·처리를 통한 2차 오염 방지와 신속한 사후 조치로 피해를 조기에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적조예보는 코클로디니움이 1㎖당 10개체 이상이면 출현주의보가, 100개체 이상이면 주의보가, 1000개체 이상이면 경보가 발령된다. 해파리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 위기경보에 따라 모니터링 요원을 통한 지속적인 해파리 예찰, 해파리 제거선박 운영, 피해 합동조사반 구성·운영, 어업용 시설피해 지원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 해수욕장 피서객을 대상으로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와 맹독성인 작은부레관해파리에 대한 주의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적조는 39일간 지속되면서 양식장 21개소에서 약 63만 9천만 마리의 어패류가 폐사돼 7억 89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18일 메르스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심리 해소와 메르스 환자의 진료상황 및 방역상태 점검을 위해 메르스 국가지정 치료병원 동국대 경주병원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동석 동국대 경주병원장으로부터 메르스 진료대책에 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병원 내부와 분리된 별도의 격리진료소와 메르스 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병동 감염관리실을 둘러보면서 환자 진료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 등 병원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25개과 총 389병상의 규모로 지난 2011년 국가지정됐고 읍압병상 5병상을 포함해 38병상의 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난 5월말 중앙정부에서 이송시킨 메르스 확진환자 2명과 지난 12일 확진으로 판정된 도내 환자 1명 등 3명의 메르스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일부터 여러 차례 경북도, 교육청, 경찰청, 소방본부, 시·군보건소, 동국대 경주병원, 3개 의료원, 도 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이 참석하는 메르스 대응 유관기관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민과 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추진해 메르스 발생과 확산을 막고,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접촉자 모니터링을 위해 보건소와 경찰청, 교육청 등 공조체체를 구축하고 지역 내 봉사단체 등 자원봉사 자원을 적극 활용한 밀착 관리를 통해 메르스의 확산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메르스 확산방지 및 종식을 위해 유관기관 간에 그물망과 같은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에도 긴밀하게 협력해 도민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면서 “도민들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처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이들도 창업이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이런 예비창업인과 창업초기 기업에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경영 기술지도, 정보제공을 도와줌으로써 안정적인 창업에 힘이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창업보육센터다.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 창업육성의 일선에서 도움을 주는 전문보육기관이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업체는 저렴한 임대사업장 확보, 공동범용설비 활용에 따른 창업자금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경영, 기술, 법률 컨설팅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된다. 지역에는 동국대와 위덕대 창업보육센터에 40여 개 기업들이 창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면을 통해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창업의 꿈을 현실화하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품질 하나만으로 성공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것이 창업의 현실입니다. 아무리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더라도 마케팅을 비롯해 금전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죠. 하지만 길잡이가 되어주는 곳이 있다면 어려움도 헤쳐갈 수 있습니다” ‘갓스리움(GOD'S LEEUM)’ 김덕근(59) 대표는 창업 초기 어려움이 많았지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창업보육센터가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한다. 갓스리움은 식물에서 추출한 추출물로 천연비누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2013년 천연비누 시장에 뛰어든 김 대표는 대구동아문화센터장, 대구북구문화원장 등 30년 가까이 문화 관련 분야에서 많은 족적을 남긴 문화전문가다. 그런 그가 천연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비누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유는 ‘기억’ 때문이다. “일본에서 공부하던 시절 원료공장에서 아르바이트했습니다. 그때 식물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그때는 무작정 배우기만 했죠. 문화관련 일을 하면서도 한방 약재에 관심이 많았죠. 10년 전 그때 배운 기술을 활용해 천연제품을 만들어 보자는 막연한 생각이 사업의 출발이었죠” 그는 10년 동안 연구와 개발을 통해 두메부추 추출물로 천연비누를 생산하고 있다. 갓스리움에서 생산된 천연비누는 모공 속 노폐물 제거와 보습 효과에 뛰어나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자부해도 소비자가 알아주지 않으면 생명력은 지속될 수 없다. 그는 창업 후 3~4년이 되는 시기를 죽음의 계곡이라며 많은 창업기업이 이 시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실패를 맛본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자들의 인큐베이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예비창업자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 밝혔다. “혼자 한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을 창업보육센터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우선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시작하는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창업 초기 보육센터에서 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지원자금 정책자금 등 창업과 마케팅에 큰 힘이 되죠” 창업 후 죽음의 계곡을 이겨내는 방법도 도움 받을 수 있다며 예비창업자들의 보육센터 이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갓스리움 김덕근 대표는 창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소비자가 몰라주면 생명력을 잃습니다.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케팅과 제품 강화 등의 노력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는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2015년 낙뢰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청 문자 수신 및 모바일 앱을 활용한 낙뢰 예보 상황 전파체계를 구축해 탐방객 안내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원 진입부에 ‘낙뢰 피해 예방 행동요령’ 안내문 배포 및 정상부 안내간판 설치 등 안전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여름철 낙뢰가 집중 발생하는 만큼 여름철 산행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기예보 등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면서 “낙뢰 발생 예보 시에는 산행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전국적으로 세를 떨치고 있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시외·고속터미널 등에 손세정제 비치 및 홍보 전단을 제작 배부하고 운송사업자에게 전염병 예방 수칙을 전파하는 등 메르스 조기종식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운수업계는 탑승객이 30%이상 감소돼 영업에 애로를 겪으면서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차량내부 소독 및 차고지 방역을 실시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있다. 또 기사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운행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법인택시 8개 업체(446대)는 지난 16일 황성동주민센터에서 긴급 노사협의회를 열어 메르스 예방을 위해 차량 소독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통분담 차원으로 6월은 1일 5000원, 7월에는 2000원 상당을 위로금조로 기사들에게 지급하기로 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주시는 개인택시 등의 차량에 대해 차고지 설치를 면제하는 조례를 제정, 지난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개인택시를 포함한 1.5톤 이하 개별자동차와 1인 1대를 소유하고 있는 용달자동차는 신규 또는 양도·양수 시 아파트 거주자 관리소장이 발행하는 차고지 확인서, 단독주택 거주자는 별도의 토지나 주차장을 차고지로 신고했다. 그러나 이번 조례 제정으로 차고지 설치 의무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연간 410대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들 차량도 주차 시에는 차고지나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며 그 외에는 불법 주·정차로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박석진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영세 자동차 운송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경영안정 도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