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7월 6일까지 해수욕장 사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시ㆍ군, 해경 등이 합동으로 인명구조요원 확보 여부, 해수욕장내 주요 편의시설인 화장실, 탈의실, 식수대 등에 대한 정비실태 및 물놀이 위험표지판, 수영경계선 설치, 안전장비 확보 여부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한 최근 메르스와 관련해 해수욕장내 상황실, 화장실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토록 하는 등 메르스 예방 관련부분도 함께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에는 26개소 해수욕장이 있으며 이중 포항관내 해수욕장은 영일대 해수욕장이 6월 8일 조기개장에 들어가 운영 중에 있고 월포 해수욕장 등 5개소는 오는 27일에 개장하며, 그 밖의 경주시 관내 해수욕장은 7월 10일, 영덕·울진군은 7월 17일에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