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이달 30일까지 여름철 대비 민박·펜션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여름 휴가철 보문단지 등 관내 민박·펜션에 대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내 212개소의 민박·펜션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2014년 소규모 숙박시설 일제조사 결과 불량으로 분류된 대상을 포함해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유지·관리가 적정한지, 무허가 건축물 사용여부 등에 대해 중점 실시된다.
점검과 병행해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예방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 실시, 소방서장 명의 안전관리 당부 서한문을 전달 및 발송해 관계인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양경홍 예방안전과장은 “휴가철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민박·펜션은 특히 화재에 취약하다.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소방안전대책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