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움 가득한 6월, 그림을 사랑하는 열정 하나로 모인 미루화실(지도강사 최한규) 회원들의 다섯번째 정기전이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그림으로 서로 격려하고 행복했던 회원들의 지난 1년의 옹골찬 결실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 10명이 참가해 모두 30여 점의 서양화가 전시된다. 김미영씨의 ‘피어나는 꿈’, 송태영씨의 ‘봄의 기다림’, 이경희씨의 ‘길가에서 만난 메발톱꽃’, 장유리씨의 ‘고향’ 등의 작품이 그것이다. 미루화실 회원들은 그림을 좋아해서 모인 순수한 모임으로 가정주부서부터 그림을 전공했던 이들, 일반직장인들로 이뤄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