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은 지난 3일 입실시장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외동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및 읍사무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애국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전 가정에 태극기 게양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앞서 외동읍은 지난 7월 중순 외동읍체육회에서 약 100만원을 지원해 입실3리 육교와 괘릉리 육교에 태극기를 게양했고, 외동읍사무소와 모화리의 울산경계 지역에 소형 군집 태극기를 설치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육교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각 사회단체 협조로 입실천 주변에 실크로드 경주 2015, 광복70주년 태극기 달기 홍보 배너기를 설치하는 등 태극기 달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동회 외동읍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읍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광복절에는 전 가정이 태극기를 게양, 태극기 물결이 넘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도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3일 산내면 동창천 일대 피서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과 부녀회 회원 10명이 참여했다. 기온이 38도를 웃도는 한 여름 날씨에도 산내면 동창천 피서지 상류부터 하류까지 강변, 화장실 등 악취가 나는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해 동창천을 찾는 피서객들에서 깨끗한 경주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한몫했다. 한편 선도동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경주시의 주요 피서지 한곳을 선정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희수 회장은 “경주의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피서지가 아름답고 깨끗하게 유지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내년에도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옥순 부녀회장은 “언제나 부녀회의 힘이 필요한 곳이면 동참해 깨끗한 경주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내남면지회(회장 이종권)는 지난 1일 도농교류센터에서 2015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청소년 인성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1일부터 20일까지 내남초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천자문, 사자성어 및 청소년 예절교육 등의 주제로 실시한다. 개강식에는 정오룡 경주시유도회장, 이종권 내남면유도회장, 최채량 경주최씨 종친회장, 김영제 전 내남면장(강사), 권상택 내남면장을 비롯한 유도회 회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종권 유도회장은 “청소년들이 살면서 알아야 할 전통윤리와 예의범절을 배우고 익혀서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상택 내남면장은“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이러한 인성교육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외동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숙)는 지난달 30일 입실천을 비롯해 주택가 등에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 수거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맑고 깨끗한 외동,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장 만들기를 위해 폭염 속에서도 30여명의 회원들은 입실천 체육공원 등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종이류, 플라스틱 등 2톤 가량을 수거하고 음식물 악취와 더럽혀진 입실천 일대를 말끔히 청소했다. 또한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도시인만큼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등 계도활동을 통해 청결하고 쾌적한 외동읍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정명숙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 스스로가 내 집 앞, 우리 골목은 내가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깨끗한 외동읍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외동읍체육회(회장 이채곤)는 지난 7일 읍사무소를 방문해 외동읍민체육회관에 사용할 식탁보 50점(시가 2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외동읍 기관, 단체, 동우회, 주민 등이 이용하고 있는 읍민체육회관의 식탁보가 낡고 훼손돼 각종 행사 시 사용에 어려움이 따르자 이번에 식탁보를 구입 기증한 것. 외동읍체육회는 이에 앞서 광복70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홍보를 위해 약 100만원을 지원해 입실3리 육교와 괘릉리 육교에 태극기를 게양했고, 매년 불우이웃돕기, 청소년 선도활동,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황성 제1지하도(시립 도서관 앞)를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1987년도에 준공돼 노후화 된 이 지하도는 내부가 어둡고 보행시설 열악해 차량운전자와 보행자 특히 노약자 및 인근 초등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많아 개선이 시급했었다. 이에 따라 시비 1억9000만원을 들여 기존 설치물을 고효율 LED 터널 등으로 교체해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조도를 높여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상부에 설치돼있던 퇴색된 홍보간판을 제거하고 경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슬로건으로 LED 채널형 간판을 설치했다. 또한 지하도 내 어두운 조명시설로 차량통행 불편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도시 경관을 저해하여 골든시티(Golden City) 경주가 부각되도록 인도부에 도자블럭을 시공하고 차도부분에는 흰색 계열의 타일을 시공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된 다른 시설물도 경관개선 사업을 등을 통해 안전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완벽하게 개선해 아름다운 경주시를 조성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황성동은 지난달 25일 황성동 문화존(청우1차아파트 옆 녹지)에서 황성동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주민자치위원회 및 각 자생단체회원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연은 지난달 11일 개막을 시작으로 두 번째 열린 행사다. 색소폰, 기타 공연 등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주민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각 자생단체가 후원하는 황성동 문화존 공연은 7월부터 10월까지 둘째, 넷째 토요일에 열린다.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댄스, 난타 등의 공연을 비롯해 외부팀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윤승의 황성동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지속적으로 열려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흐뭇하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천북면 동산리와 물천리를 가로지는 천북남로변에 국화인 무궁화가 만발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새롭게 하고 있다. 무궁화꽃길은 2002년부터 경주시가 무궁화 가로수길 조성사업으로 이곳 도로 양쪽 4.5km 구간에 1500여 본의 무궁화를 식재했다. 현재 무궁화꽃이 만개해 가로수길을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서당길에서 경주생활체육공원까지 이어진 1.7km로, 수형이 뛰어나고 생장이 양호한 무궁화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식재지의 철저한 사후관리와 더불어 무궁화 가로수길을 확충해 무궁화가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공모전에도 응모해 경주의 무궁화 가로수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강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손지익·박옥연)은 지난달 21일 안강파출소와 안강읍 직원들과 함께 친절·청결·교통안전 계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강읍사무소에서 출발해 시내 가두 캠페인을 통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에 대한 홍보전단을 배포하는 등 지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어 회원들은 안강~포항 관문에 위치한 새마을 동산의 제초작업과 옥산서원의 여름철 피서객을 위해 계곡의 쓰레기 줍기와 휴양지 행락질서의 캠페인을 겸한 봉사활동으로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박옥연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을 드린다”며 “교통질서 캠페인을 통한 안전하고 친절 청결한 깨끗한 지역사회의 발전에 더욱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안강읍 산대4리(이장 김영철) 부녀회(회장 백정화), 청년회(회장 황정만)는 지난 9일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나눠 줄 김장 배추 파종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김영철 이장은 백정화 부녀회장과 허종미 총무 그리고 지광환 새마을지도자의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리고, 기름진 땅을 무상 임대해 준 청림농원 김태구 대표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모종을 구입해 심어도 되지만 우수한 품종을 수확해 소외계층에게 더욱더 맛있는 배추를 생산해 맛있는 김장을 나눠주고 싶은 마음에 직접 씨를 넣어 모종을 키우기로 했다”고 봉사의 즐거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안강중(교장 강석수) 필드하키부는 지난 7월 강원도 동해시에서 개최한 제16회 한국중·고 하키연맹회장기 전국하키대회에 참가해 9년 만의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에서 선발된 5개 팀이 참가해 3일 간의 풀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의 입상은 11명이 뛰는 하키 경기에서 운동부 특기생이 8명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스포츠클럽 축구부로 활동하는 3학년생 3명을 포함시켜 한 명의 교체 선수 없이 전 선수가 풀타임으로 경기를 해 이뤄낸 쾌거다. 특히 마지막 경기 상대인 서울 신암중팀은 지난 5월 제주도에서 개최한 전국소년체전 8강전에서 안강중에 3대0의 패배를 안긴 강한 팀으로 그때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정한표 감독과 코치, 선수 모두가 경기에 집중했다. 그 결과 1,2쿼터에서 2골의 선취골을 득점하고 이후 신암중에 1골을 실점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해 쌓은 실력과 작전으로 3대2의 통쾌한 승리를 이뤄냈다. 통산 2승2패의 경기 결과로 안강중은 팀 창단 16년 이래 이번 대회 입상으로는 두 번째인 9년 만의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광복 70년, 분단 70년, 미래 70년의 해를 맞이해 광복절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먼저 지난달 2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70개 부서장 및 주무담당을 대상으로 70주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읍·면·동 주민센터 태극기 판매 안내판 설치, 전광판과 현수막 및 SNS와 마을방송을 이용한 지속적인 홍보, 가로기 꽂이대 점검 및 가로기 상시 점검, 모든 관용차 태극기 부착,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태극기 게양 책임관 지정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확산하기로 했다. 그리고 경주시 태극기 자문관을 위촉해 전문적인 분야에 자문을 구하고, 천북·보문간 도로에 국내 유일의 무궁화와 태극기 거리 조성과 통일대박을 기원하기 위해 통일전에 대형배너형태극기를 게첨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보덕동주민센터에는 대형태극기와 광복70주년 이미지를 게첨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번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또 시내 전역 82개 노선에 7000여개의 가로형 태극기를 게양했다. 특히 경주시자유총연맹, 청하요양병원, 금성회, 경주시건축사협회, 원자력환경공단, 월성원자력본부,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 대구은행경주영업부 등 총 8개 기관·단체에서 5000여개의 태극기를 기증 받아 게양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을이자 태극기 게양 모범마을인 양동마을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경주시지부에서 태극기 300여개를 기증해 마을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해 관광객에게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태극기의 물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는 통일신라시대 건립된 감은사지의 태극문양과 등록문화재인 19인의 경주학도병서명문태극기 그리고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전이 소재한 태극기의 종주도시라 불러도 될 만큼 태극기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 도시로서, 이번 태극기 달기운동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계농가의 부담을 조금 이라도 덜어 주고자 경주시 공무원들이 계란 팔아주기에 나섰다. 폭염으로 인한 산란율 저하와 하절기 계란 소비 둔화 등 양계농가는 이중삼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에서는 양계농가의 폭염피해 방지를 위해 재래식 계사가 밀집한 희망농원에 소방차와 방역차 등을 이용하여 매일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비타민제 4,423kg을 공급하여 양계농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일 폭염피해가 발생한 관내 양계농가를 돌아본 최양식 경주시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시청 공무원들에게 계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토록 하고 11일 1차로 신청 받은 계란 1,300판(시가 3,250천원 상당)을 모두 소진하였다. 시에서는 앞으로 날씨와 축산농가 협의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하여 추가 구매 지원 대책을 구상하고 있으며, 양계농가의 폭염피해 예방에 지원을 확대하고, 양계 농가에서도 계사 지붕과 실내 살포작업 및 환풍기 가동 등 폐사발생이 없도록 당부하였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10일 해오름IT 컴퓨터학원 2층 강의실에서 ‘전산세무회계사무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지고 실무교육에 들어갔다. 본 교육은 지역 여성들의 회계 및 사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취업정보제공, 취업준비 과정 등 취업에 대한 능력향상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1일 4시간 총 248시간으로 진행 된다.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으로 경북도와 경주시로부터 위탁운영 되고 있는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등 개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로 상당기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의욕 고취, 경쟁력 및 자신감 향상과 함께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많은 여성분들이 참여하여 숨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교육 참가 등 자세한 내용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054-744-1901)로 문의하면 된다.
동서문명의 향연,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 팡파르가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경주시에서는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물가안정에 행정을 올인 하고 있다. 시는 11일 중앙시장 2층 상인회 회의실에서 경북도와 소비자교육중앙회 경북도지부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숙박업협회, 외식업협회, 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실크로드경주 2015 행사 성공여부는 물가안정에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다 같이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물가안전 간담회에서는 실크로드경주 2015 행사 홍보를 시작으로 개인서비스 요금 등 물가안정 대책 논의와 손님맞이 친절마인드 CS 교육을 실시하고 중앙시장에서 중심상가 일원으로 물가안정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플랜카드, 어깨띠, 현수막 등 홍보물을 활용한 대 시민 홍보도 펼쳤다. 박차양 창조경제과장은 “전세계에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국제행사인 만큼 평소와 같이 친절‧청결 마인드를 가지고 바가지요금 근절 등 올바른 상권문화를 확립하여 상인 개개인이 한국의 홍보요원이라는 마음으로 경주인의 훈훈한 인심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당부 하였다.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8‧15 광복절 연휴 3일간 경주의 동궁과 월지, 대릉원의 입장료가 할인된다. 경주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광복 경축분위기 조성과 지역경기 회복 등을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동궁과 월지 및 대릉원 입장료를 50% 할인 하여 운영한다. 이번 입장료 할인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범국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광복기념행사와 의미를 같이하여 다시 한 번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짚어보고자 한다. 할인된 입장료는 일반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다. 단체는 일반 8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250원 등이다. 다만 입장료 이외의 기타시설 사용료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사흘간의 연휴로 그동안 뜻하지 않았던 재난과 경제 침체의 여파로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던 시민들의 마음을 사기진작 시키고 발길을 끊었던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최민환 사적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할인 행사로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간 메르스, 내수침체 등의 여파로 저하된 지역경기를 부양시키고 특히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화랑대기 축구대회와 연꽃단지,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 등과 연계하여 동부사적지 일대가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경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곁에 나눔과 기부를 천직으로 살아가는 기업가가 있어 주위를 놀라게 한다.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소재 에이치디에스㈜(구. 현대강업) 이상춘 대표이사는 10일 경주지역 인재 육성 등을 위해 경주시 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자동차부품 특수소재 철강기업으로 2000년도에 창업한 현대강업(주)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4년 8월에 에이치디에스(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2011년부터 매년 1천만 원씩 지속적으로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여 2015년 현재 총 4천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 대표는 지역사회에 수억 원의 성금을 기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통해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2010년 6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 동안 매년 2천만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하는 고액기부자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의 경북 최초 가입자이다. 또한 2011년에는 지역의 장학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모교인 경주고를 비롯해 황성‧용황초등학교에 1억 원 가까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 발전을 위한 후학 양성에도 남다른 기여를 하였다. 2012년 12월에는 경주시청을 방문해 ‘희망2013나눔캠페인’ 행사에 4천만원을 기부하여 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어 왔다. 특히 이 대표의 선행이 이어져 올해 1월에는 부친인 이충우씨 까지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여 경북 최초이자 전국 6번째로 부자(父子)가 나란히 고액기부를 실천한 사례로 등록됐다. 기부천사 이 대표의 날개 짓은 계속되고 있다. 지역학교 육상꿈나무 지원, 학교 장학금, 지역경로잔치행사 개최, 복지시설 실버카 기탁 등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부와 후원을 전개하는 나눔 문화를 확대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 구현에 솔선수범 참여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4 희망날개 달기 사업’에 2천만원, 2015년에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행복드림 투어’와 저소득층 아동 공부방 만들기인 ‘공부방 러브 하우스’ 사업에 각각 1천만 원을 총 4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행렬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상춘 대표는 “남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다며,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부와 후원 등을 전개하는 나눔 경영을 확대할 것이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의무를 다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 구현에 솔선수범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기부가 꼭 물질만은 아니지만 어려운 경영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쉼 없는 나눔 철학에 전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2015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의 열전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다. 선수와 임원, 학부형 및 대회 관계자들은 연일 무더운 날씨를 극복하면서 선수들은 우승의 목표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에서는 관람석 차양막 설치, 잔디경기장 물 뿌리기 등 선수와 관중들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만일의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각 경기장별로 의료진과 구급차량 및 장비들을 배치하여 선수들의 안전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야간 경기에 의사 140명, 간호사 281명, 구급차 및 운전원 137명 등 총 558명의 의료진들이 교대로 돌아가며 각 경기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간단한 일반적인 치료를 포함해 위급 상황 발생 시는 종합병원 동국대경주병원, 현대병원, 굿모닝병원에 신속한 후송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7. 22일에는 동국대경주병원 응급전문의를 초빙해 의사, 간호사, 구급인력 8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장 현장에서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경기시작부터 마칠 때 까지 각 구장에서 배치된 의료 인력은 항시 경기장과 관중석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불볕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각 경기장 및 공중화장실,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는 물론 집단 숙박단지에 매일 또는 1주일 마다 방역활동으로 항상 여름철 모기 등 병해충을 예방하여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서포터즈 활동도 가히 칭찬할 만 하다. 한국자유총연맹경주시지회에서는 결연한 대구달성초 경기장을 방문, 음료수와 수박을 전달하고 경기응원을 하였으며 경주상공회의소에서는 인천부평초 숙소를 방문하여 이온음료를 전달하여 선전을 기원하였다. 또한 청호나이스에서는 정수기 5대, 제빙기 1대를 협찬하였으며 화랑교육원에서는 시울신정초 경기장을 방문하여 이온음료를 전달하였으며 외동라이온스에서는 입실초 경기장을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특히 최양식 경주시장과 시의회 의장단은 7일 유소년축구연맹, 축구협회, 경기장 본부석, 각 봉사단체 부스를 방문하여 지역특산품인 황남빵 등을 전달하였으며 시에서는 각 참가선수 숙소 등을 방문하여 황남빵, 경주빵, 수박 등을 전달하며 훈훈한 경주의 인심을 전달했다.
(재)경주문화재단은 광복70주년을 기념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대규모 음악회 ‘하나를 위한 노래’를 오는 8월 12일(수) 저녁8시, 경주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무엇보다 경북도립교향악단과 도립국악단, 경주시립합창단, 포항시립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경산시립합창단, 김천시립합창단, 안동시립합창단 등 경상북도 6개 도시, 9개 예술단의 500여 명이 함께 하게 될 최초의 무대라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국시대 한반도 통일의 역사적인 장소인 경주에서 개최함으로써 장소성의 의의는 물론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뜨거운 한마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으로 막을 올린다. 이 곡은 2008년 뉴욕필하모닉케스트라가 거장 로린마젤(Lorin Maazel)의 지휘로 평양에서 공연해 우리민족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던 곡이다. 이를 시작으로 6개의 각 시립합창단과 경북도립교향악단이 ‘독립군가’, ‘조국행진곡’ 등의 광복군가와 ‘광야에서’, ‘내 나라 내 겨레’ 등의 애국가요들을 선사하고, 안익태의 ‘코리안 판타지’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또한 대구경북성악가협회 중창단이 ‘선구자’,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하며 최양식 경주시장이 특별출연해 광복70주년 기념 축시를 낭송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 출신이자 관록을 자랑하는 방송인 차인태<인물사진>의 진행으로 공연의 품격을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복70주년기념 통일기원 대음악회-하나를 위한 노래’는 경상북도와 경주시, TBC가 공동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게 된다. 시도민은 물론, 외지에서 경주를 찾은 관광객 등 관람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이번 공연은 그 웅장한 규모와 획기적인 프로그램의 구성면에서 잊지 못할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경주예술의전당(1588-4925, 054-779-6091).
우양미술관이 박선기 ‘뷰티풀 View-tiful’전과 또 하나의 전시를 동시에 가진다. 한국-러시아 수교 25주년 기념 ‘실재와 가상의 틈 : 한국_러시아 미디어 아트의 오늘’전이 그것. 한러수교 25주년을 계기로 러시아와 한국 간 문화를 통한 교류의 새로운 장을 선도하고 뉴미디어 작품을 통해 러시아와 한국 작가들의 세계관 및 예술관을 비교해 보는 계기가 될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68일간 우양미술관 1층에서 디지털, 사진, 비디오, 영상설치, 영화에 걸쳐 53점 내외의 전시를 가진다. 이번 전시는 실재와 가상의 경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독특한 시선과 표현방식을 소개하고 미술관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기 위해 우양미술관이 주최하고 힐튼경주, 경동건설, 부산은행이 후원한다. 참여작가로는 한국작가 6인(뮌(김 민선/최문선), 박준범, 유현미, 이명호, 천경우, 한성)과 러시아작가 6인 (막심 홀로딜렌, 블라드미르 마르트노프, 레오니드 티쉬코프 등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러시아의 지역성을 기반으로, 실재와 가상 이미지의 틈에서 발생하는 ‘의미’와 ‘예술적 효과’들에 관한 전시다. 사진, 영상, 영화, 설치 등 미디어 매체가 표상하는 기존의 기능적 또는 내용적인 틀을 새롭게 보는 과정에서 의문이 드는 지점들이 작가들의 개성적인 조형언어로 채택됐다. 기존의 전통적인 피사체와 촬영 기법에 대한 독특한 시선들이 발견된다. 피사체를 전통적 회화 매체인 흰 캔버스에 의해 사진의 사각형 앵글 속에 중첩 시킨다거나 현실세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이를 피사체로 설정하고 사진과 영상으로 다시 남긴다거나, 앵글 속 피사체에 촬영자의 갑작스런 개입으로 인한 이분법적인 엄격함을 깨는 유머 그리고 영화적 연출을 사진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며 다운증후군 모델을 등장시키는 등 피사체에 대한 탐구가 돋보이는 것이 그것이다. 또한 찰나적 시간이라는 사진의 기능적 속성에 대한 의문, 러시아 절대주의 말레비치의 기하학적 추상회화에 영감을 받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 한다거나 비디오 카메라 형식을 사용해 시간의 흐름을 촬영하거나, 프린트 표면을 컷팅해 입체로 세우는 사진, 디지털 콜라쥬 등 사진의 기능과 형식적 속성에 대한 탐구의 스펙트럼도 넓게 제시됐다. 전시는 크게 두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반부는 연극적 설정 요소가 시각적으로 먼저 감지된다. 유현미 작가의 미술관 시리즈 2탄으로 사비나 미술관 지킴이 시리즈에 이어 ‘미술관 No.2 (우양미술관, 관람자)’ 편을 선보인다. 입구 정면에 미술관에 설치된 작품을 관람하는 관람객을 설정해 벽과 바닥 및 남자모델에 페인트 칠을 하는 프로젝트 후 영상과 사진 작업이 진행됐다. ‘그림이 된 남자’영상과 사진을 통해 극적 내러티브가 강한 작업도 함께 선보인다. 라우프 마메도프의 ‘피에타’는 영화 연출의 미장센을 통한 연극적 요소가 사진으로 극대화됐으며 알렉산드라 미틀랸스카야는 러시아인이 사랑하는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배경으로 한 ‘협주곡’ 과 스트라우스의 음악과 함께 스틸 사진과 유사한 영상미를 전달하는 ‘카프리치오’ 등이 상영된다. 이어 천경우 작가의 본인의 성 ‘천’씨 선조의 군의를 재현해 입힌 후 긴 시간 노출을 통해 흔들리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천 (Thousands)’ 시리즈, 마지막으로 박준범 작가의 ‘점거 2 ’ 비디오 작품 외 4점은 정면과 바닥, 브라운관 TV와 LED TV를 활용해 작품을 바라보는 다층적 겹의 시선을 경험하게 된다. 후반부는, 실재하는 장면을 그대로 담아내되 우리가 미처 발견해내지 못한 실재와 가상의 틈에서 발견되는 색다른 서정성을 담고 있는 작업들 위주로 구성됐다. 시작은 뮌(김민선, 최문선) 작가의 실제 커튼과 흡사한 ‘서브텍스트’다. 다양한 천의 재질에 대한 실험 및 빛과 커튼 뒤로 섬세히 보이는 은은한 물체까지 고려해 촬영된 본 작품은 실재와 가상의 경계로 대표되는 표상인 연극무대 커튼과 같은 혼돈을 암시한다. 이어 한성필 작가의 경주 감은사지 3층 석탑을 촬영한 ‘환영 ’은 2015년 쿠바 하바나 비엔날레 메인전에서 소개된 ‘조화로운 하바나’ 작품이 소개된다. 이어 레오니드 티쉬코프의 북극과 타이완의 실재의 자연과 현대 산업사회의 모습을 배경으로 한 프로젝트의 ‘사적인 달’ 시리즈는 동화의 한 장면인 듯하다. 이명호 작가의 근작으로 칠레 파타고니아 지역을 배경으로 사막의 마른 덤불 후면에 캔버스를 연못처럼 설치한 ‘신기루 Mirage #5_patagonia’가 기존 ‘나무’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막심 홀로딜렌의 신체의 일부의 근접 촬영 이미지를 배경으로 각국의 기호화된 지하철 노선 이미지 콜라쥬를 통해 우리의 삶을 순환하는 유기체에 비유하고 있으며 장엄한 음악과 함께 상영되는 ‘대칭’ 작품에서는 단편영화 형식으로 러시아 특유의 정서를 직감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