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황성 제1지하도(시립 도서관 앞)를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1987년도에 준공돼 노후화 된 이 지하도는 내부가 어둡고 보행시설 열악해 차량운전자와 보행자 특히 노약자 및 인근 초등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많아 개선이 시급했었다. 이에 따라 시비 1억9000만원을 들여 기존 설치물을 고효율 LED 터널 등으로 교체해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조도를 높여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상부에 설치돼있던 퇴색된 홍보간판을 제거하고 경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슬로건으로 LED 채널형 간판을 설치했다. 또한 지하도 내 어두운 조명시설로 차량통행 불편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도시 경관을 저해하여 골든시티(Golden City) 경주가 부각되도록 인도부에 도자블럭을 시공하고 차도부분에는 흰색 계열의 타일을 시공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된 다른 시설물도 경관개선 사업을 등을 통해 안전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완벽하게 개선해 아름다운 경주시를 조성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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