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보내고 1일 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았다. 경주시민의 무사안녕을 지켜 줄 희망의 빛이 천혜의 비경인 양남주상절리에서 솟아올랐다. 지혜롭고 낙천적인 동물인 원숭이의 해 2016년은 경주가 더욱 희망찬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사진=경주시 제공>
용강동 소재 대하식자재마트(대표 이철호)는 지난달 28일 지역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불 100채(400만원 상당)를 구입해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이불은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으며, 이불을 선물 받은 대상자들은 “올 겨울 날씨가 추워 걱정이 많았는데 깨끗한 이불을 선물 받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어 기쁘다”며 베풀어 준 정성에 고마워했다. 이철호 대표는 “올해 작은 정성으로 기부에 참가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남동 새마을회(회장 오주도·임순자)는 경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 종합평가부분 단체상 수상금 50만원을 지난달 18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황남동에 기탁했다. 황남동 새마을회는 평소에도 시정발전 협조는 물론 시가지 환경정비, 연말 김장김치 전달 등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 봉사단체다. 또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이 운영되면서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단 한건의 산불도 없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산불예방 교량용 깃발 30개와 산불초소에 설치할 산불조심 현수막 15개를 직접 제작기탁 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덕준 황남동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또 산불예방활동에도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재난없는 황남동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천동 소재 ‘김복희 웃음힐링연구소’는 지난달 18일과 22일 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과 팥죽을 대접하고, 공연 등 재능기부를 펼쳤다. 김복희 회장과 회원 등 50명은 이날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어린 음식으로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복희 회장은 “예전부터 어르신들에게 밥 한 끼 대접하고 싶었으나 실천하지 못하다가 웃음힐링연구소를 개소하면서 공간이 마련돼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주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공연 및 식사 등을 대접할 계획”이라며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황석호 동천동장은 “따뜻한 음식 한 그릇의 이웃사랑이 어르신들에겐 커다란 행복이며 아름다운 동천동의 참 모습”이라고 말했다.
중부동 자율방범대·청년연합회(회장 백재욱)는 지난달 21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30박스를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자율방범대·청년연합회는 회원 50명으로 독거노인 가정방문 및 생필품 전달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민 안전을 위해 야간방범 순찰 및 환경정화 활동 등 사랑 나눔과 쾌적한 중부동을 만드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백재욱 회장은 “작은 성의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추운 겨울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만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두운 곳을 살펴 행복한 중부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현벽 중부동장은 “주변에 아직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행정의 손이 다 못 미치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회원들의 모습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도동은 지난달 28일부터 성균관유도회 선도동지회 주관으로 동계 인성교육현장교실을 시작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성춘 유도회 부회장, 이재경 경주초 교장 및 이광진 교감, 김동해, 정현주 시의원, 이해근 선도동장, 김일곤 통장협의회회장, 김용득 선도동자유총연맹 분회장을 비롯해 학생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매년 하계·동계방학 때 실시하고 있는 선도동 인성교실은 유도회가 주관해 가정교육과 더불어 인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국가관 정립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은 지난달 28일부터 1월 22일까지 1일 2시간씩 기초한문과 사자소학, 예절(전통생활예절) 등의 과목으로 진행한다. 경주초 3학년 교실에서 수업하며수강료와 간식 및 학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황남동 청년회는 지난달 27일 황남동주민센터에서 ‘2016년 제19대, 제20회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수성 국회의원, 이동호 도의원, 박승직·김동해·김항대 시의원, 이덕준 황남 동장과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정윤호 회장은 “황남동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화합을 통해 우리 모두가 발전하는 황남동을 만들기 위해 청년회가 앞장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남동 청년회는 1월 정기총회에 이어 3월 지신밟기, 5월 경로잔치와 어버이날 경로당 방문, 6월과 10월에 청년회 단합대회와 청년연합회 체육대회 행사를 주관하는 등 황남동의 화합과 치안, 방범 등 질서 유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 이어 정년퇴임을 앞둔 황남동 이덕준 동장에게 그동안 지역민을 위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마다않고 고생한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이 동장은 “40년 공직생활을 경주관광의 중심이 되는 황남동에서 마무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직원 여러분과 청년회, 부녀회 등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강동농협(조합장 손화익)은 지난달 30일 강동면 지역 경로당에 새해를 맞아 떡국 떡 나눔행사를 펼쳐 훈훈한 연말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강동농협 주부대학수료생들로 구성된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최경희)에서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모아 강동면의 30여곳 경로당을 방문해 250kg의 떡국 떡을 전달했다.
천북면 화산3리 소재 유기질 비료 생산업체인 ㈜차세대 케미칼(대표 주동엽)은 지난달 23일 천북면사무소에서 화산 1,2,3리, 성지 1리에 거주하는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대학생 8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회사는 2009년부터 장학회를 만들어 주변마을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후학 육성 등을 위해 기업의 경영이익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매년 장학금 500만원을 지급해 오고 있다. 주동엽 사장은 과거 불우했던 시절을 생각하면서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회를 설립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다른 많은 기업체들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 동참해 장학사업이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기태 천북면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세대 케미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장학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수혜를 입은 학생들은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안강여성회(회장 이상애)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안강읍분회는 지난달 23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 10kg 27포, 라면 25상자를 전달했다. 아울러 지체장애인협회 안강읍분회는 이웃돕기 성금 20만원을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자유총연맹 안강여성회는 회원 50여명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라면 등 위문품과 성금을 지원해 오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단체로 칭송이 자자하다. 이상애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훈훈하게 날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사랑을 실천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곡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김부엽), 신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석), 현곡청년회(회장 서영기) 등 회원 20여 명은 지난달 23일 현곡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세대 8가구를 방문해 난방유 1600리터(16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집 안팎 정화활동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은 자연정화활동, 경로위안잔치, 어르신 목욕봉사 등 지역 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윤호 현곡면장은 “동절기 난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적지만 온정을 베풀어 준데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하는 지역대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하길” 기원했다.
감포읍 대본리 소재 ‘미타암’은 지난달 29일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5kg 4포, 10kg 5포, 20kg 3포, 그리고 라면 25상자를 안강읍사무소에 기증했다. 원명스님은 10년 전 안강읍에 거주하는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불자와 인연이 있고, 또 안강읍에 거주하는 송세출(나라사랑, 독도사랑, 국기사랑 실천으로 자전거에 국기를 달고 전국 일주를 하고 있다/편집자) 씨를 후원하는 등 안강 지역을 남달리 생각해 이와 같은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한다. 원명스님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웃돕기를 시작해 내년에도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 기탁을 약속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종교 수도자의 본보기가 되기에 충분하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부처님의 자비정신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주모범운전자회 안강분회(회장 김영구)는 지난달 24일 안강공설운동장 남쪽에 신축한 분회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안강분회 회원들이 염원이던 분회 사무실 개소식에는 윤진홍 경주모범운전자회장과 최병준 도의원을 비롯해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지역 단체장, 시청 관계자, 지역민들의 축하 속에 거행됐다. 안강지역 모범운전자회 회원 17명은 그동안 경주시 모범운전자회 소속으로 안강을 비롯해 경주시내 행사에 적극 참여해 교통지도, 교통정리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통안전캠페인과 장애자 무료수송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14년 발족된 안강분회는 김영구 회장을 비롯해 20년 이상 모범운전자 봉사활동을 수행한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사무실 개소로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범운전자회 사무소 개소를 지원한 경주시에 감사를 드리고, 모범운전자회는 선진 문화질서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강청년회의소는 지난달 28일 안강청년회의소회관에서 2015·2016년도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 및 전역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이진섭 안강읍장 등을 비롯한 지역단체장 등 200여명의 참여 속에 박재흥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안강청년회의소는 안강지역의 모범 청년 단체로 지역 사회발전에 적극 동참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초 한해의 시작과 함께 신년교례회를 주관해 오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강읍 노인대학의 개설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지원하고 있으며 경로사상을 일깨워 지역사회에 훈훈한 인성교육을 통한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화합된 읍민의 단결과 경로애친을 실천하는 단체로 안강읍의 모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으며 화합을 통한 단합된 안강 발전을 실천하는 단체이기도 하다. 박재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함께하는 안강JC라는 슬로건으로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회원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회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재홍)은 지난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황성동 경주교회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정신보건시설 연합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주최로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 어울림 등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직원들과 등록회원, 원화회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정신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어울려 정성스레 담근 김치 400포기는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과 복지시설, 등록회원 들에게 전달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는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이웃에게 전달하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재홍 센터장은 “연말 연시를 맞이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증센터는 지역에서 다양한 정신건강에 관련된 캠페인과 교육, 예방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2일 서울 도심에서 재경향우회원들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데 이어 30일 경주역 광장에서 지역 명품 경주 쌀과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풍작으로 인해 쌀 생산량은 증가했으나 서구화 음식문화 확산, 수입쌀 증가 등으로 쌀 소비량이 감소 추세에 있어 수급시장의 안정과 쌀 값 하락, 판로확보 개척 등 영농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열렸다. 또한 닭 사육수수 및 계란 생산량 증가로 계란소비촉진으로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계란 팔아주기 및 소비촉진 행사가 열려 전 시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체, 요식업소, 기관단체, 농업인단체, 공무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하여 연말연시 사회복지시설 쌀 나눔 기증식, 지역 쌀 사랑 서명운동, 가래떡 시식행사, 시가지 가두 홍보 캠페인, 현장 접수 등으로 진행됐다. 계란 판촉은 특란 1판 가격 3,000원으로 시중가 보다 25% 할인하여 판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들이 이사금 등 지역 쌀 대표브랜드와 우수품질의 계란 소비를 다짐하고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 쌀농사 풍작으로 전국적인 소비 부진과 수입 쌀 증가 등으로 쌀 수급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쌀 값 하락과 판매부진으로 농가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민, 기업체, 유관기관․단체, 학교, 호텔, 요식업체 등 전 시민들이 지역 쌀과 계란 소비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경주시의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 91,000톤 보다 3,000톤이 늘어난 94,000톤으로 현재까지 공공비축미, 농협수매, 시중유통 등으로 80,000톤 정도가 소비되었으며, 28일부터 양일간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계란 팔아주기 행사로 총 500판(15,000개)을 판매했다. 앞으로 시에서는 경주시 공무원, 농협 등 각 기관단체는 물론 각 기업체 및 대도시 향우회, 출향인사 등 쌀 팔아주기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다각도로 지역 농가의 고통 분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10주년을 맞아 졸업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청소년들의 갈고 닦은 끼와 솜씨를 뽐내고자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아카데미 청소년, 가족, 그리고 지도자, 자원봉사자 및 아카데미 졸업생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수료식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발표회가 이어졌다. 시는 한 부모, 조손 가정, 다자녀 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적 격차를 완화하고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오고 있다. 2006년 3월에 개원하여 작년까지 540여명의 청소년을 배출하였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전국 200여 개소 방과 후 아카데미 가운데 최우수기관 표창 3회, 우수기관 표창 1회 선정 되는 등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의 방과 후 아카데미로 발전해 왔다. 시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건강한 분위기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를 전했다.
경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원활한 독서 문화 풍토를 형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인 `2016년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동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유아부모 및 노인인구가 많은 곳, 대단지 아파트 및 이용요구가 있는 지역, 원거리에 도서관이 없는 곳 위주로 선정하여, 내년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약 1년간 불국동 국태그린빌 외 12개 지역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방법은 1주 간격으로 동일지역, 동일시간에 순회하며 도서관 도서회원에 가입하면 1회 5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출 받을 수 있다. 이동도서관의 자세한 운행일정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kjlib.or.kr)나 시립도서관(054-779-8906)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보건소는 23일 재활대상자 및 가족,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재활사업 평가회 및 송년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2015년 재활사업을 장단점 등을 짚어보고,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 주요 우수사례 발표와 내년 재활사업의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보건소 재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재활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년간 재활활동을 영상으로 본 재활대상자 및 가족, 봉사자들은 힘들지만 열심히 재활한 대상자들의 노력에 감동하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그동안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2부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직원들이 준비한 합창과 레크리에이션 전문 강사들이 준비한 프로그램, 그리고 재활대상자들의 장기자랑이 있었다. 재활대상자 및 가족은 웃고 즐기는 가운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다며 재활인 들을 위해 화목한 자리를 마련해 준 보건소에 감사를 전했다. 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활발한 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을 적극 지원하여 환자 및 가족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의 동반자로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2016년 개편 시행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대해 지역 전략 및 특화 산업의 눈높이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육성과 내년도 사업정책 방향 설명 등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일자리 공시제 컨설턴트, 관련 실무자간 간담회가 23일 보문단지 내 까오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올 한해 맞춤형 일자리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수행 중 여러 가지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점 등을 토론 하는 일자리 창출사업 실무진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 박차양 창조경제과장은 “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와 시민들의 참여로 많은 일자리 성과가 있었다며 한 해 동안 묵묵히 임하여 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에도 많은 성원과 우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많이 공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015년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변경되는 사업홍보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 등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위해 시가 가교역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6년 사업을 위한 시민의 고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실무자 중심의 간담회를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주시 슬로건을 적극적으로 이행 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에 의하면, 2016년 고용정책 중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광역 및 기초 지자체의 역할이 강화되는 지방보조금 형태로 지원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고용혁신추진단 구성, 고용포럼 운영, 컨설팅지원 사업, 지역향토자원 활용 일자리창출, 지역공동체 일자리창출,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고용창출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며, 교육훈련은 최소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