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민들이 일 년 동안 평균 2.5권 정도의 책을 읽었습니다. 시립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주시립도서관 이해근 관장은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과 꿈마루 작은 도서관이 소장한 책이 43만 권을 돌파했다. 현재 시립도서관 본관에 17만9000여 권, 송화도서관 4만9000여 권, 중앙도서관 3만 2000여 권, 감포도서관 5만5000여 권, 칠평도서관 5만2000여 권, 단석도서관 4만9000여 권과 양남, 양북, 현곡, 강동 꿈마루 도서관 1만6000여 권의 책이 소장돼 있다. 현재 지역에는 시립도서관 본관을 비롯해 꿈마루 도서관 등 지역마다 도서관이 마련돼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많은 책이 갖춰져 있다. 특히 시립도서관은 전자도서와 오디오북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구비해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도서관 서비스 구축으로 무인 예약 대출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서비스 등 시민들이 편하게 도서관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이 편하게 도서관을 찾길 바랍니다” 최근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희망도서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도서관이 원하는 책을 구입한다. “매년 도서관에서는 책 구매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증액된 예산으로 책을 살 예정입니다.” 그는 한정된 예산에다 매년 책 가격이 오르고 있어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모두 구매하지 못한다며 아쉬워했다. “시립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책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시민들과 함께 활기 넘치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