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부활을 믿습니다. 그러나 부활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십자가의 고난의 길을 지나야만 합니다. 그래서 고난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있습니까? 과연 어떤 영광을 기대하는 고난입니까? 아니면, 고난도 없이 영광만을 기대합니까? 누군가가, 지금 우리의 비극은 “고난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영광을 위한 고난! 승리를 위한 고난! 달게 받고 빛나는 승리의 영광을 누리는, 고난이 희망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경주시가 ‘2030년을 향한 경주시 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해 16일 시민공청회를 가졌다. 경주시는 이번에 ‘역사·문화, 관광, 녹색산업을 창조하는 2030그랜드 경주’를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이번 경주시도시기본계획(안)의 골자는 2030년 계획인구를 2015년 대비 14만여 명 증가한 40만 명으로 설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세계적 역사·문화, 관광 휴양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 △사통팔달 녹색교통도시 △세계로 열린 국제회의·문화교류도시 △에너지, 녹색산업 자족도시 등 5대 계획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관광도시조성, 찾아오는 경주조성, 부자도시조성, 굴뚝 없는 황금산업육성 등 15개 전략도 마련했다. 이번 2030도시기본계획(안)은 과거 수립했던 1도심, 1부도심, 3지구 또는 4지구중심의 2020도시기본계획에서, 도심축을 강화하는 1도심 4지구 중심으로 정하고 생활권 기능을 연계한 지역균형개발을 기본방향을 잡은 것이 눈에 띤다. 또 인근 도시와의 개발축을 4주축 3보조축으로 구상한 것도 역동적으로 보여진다. 경주는 면적이 넓고 도심권과 동서남북 생활권과의 거리가 멀고 각각 특성이 강해 도시의 사회적, 물리적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쉽지 않은 지역이다. 특히 경주시보다 시세가 큰 인근도시와의 연계성이 여전이 원활하지 못해 위성도시화 또는 베드타운이 될 소지를 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경주의 미래상을 만들어 가는 도시기본계획은 경주가 주체가 되는 실행 가능한 구상이 중요하다. 자칫 시민들에게 장밋빛 환상만 심어주는 불투명한 계획이 되어서는 경주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 이번 2030도시기본계획 수립은 과거 수립했던 도시기본계획에서 사회환경적 또는 물리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현상을 기반으로 도시발전의 기본틀을 만들어 가는 중차대한 과정이다. 특히 경주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구상을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2030도시기본계획안 수립과정에서 실시한 경주시민 의식조사에서 시민들은 2030년 경주시의 이미지를 관광도시, 역사, 문화예술, 친환경 순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점은 각종개발규제로 인한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 불균형한 지역간 발전차 등을 꼽았다.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바람과 지역균형개발, 미래지향적인 경주를 만들어가는 발전적 구상이 잘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시민들이 분명히 알고 있을 때 발전적 논의가 가능하다. 2030경주시도시기본계획이 경주의 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철저히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보다 구체적인, 실현 가능한 경주의 발전상을 담아내길 기대한다.
20년 전, 이미 결혼해 아이까지 둔 유부녀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던 한 남자가 있었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금발에 뽀얀 피부를 가진 앳된 청년은 머지않아 영화 ‘타이타닉’에서 또 한번 전 세계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앗아갔고, 역대급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꽃미남 대세배우로 장기 집권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그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앞날에 대해 고민했다. 청춘스타로서의 인기보다 배우로서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후 그는 자신의 외모를 과감하게 버렸고 연기파 배우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20년이 흘러, 그는 인생연기를 선보이며 아카데미 주연상을 드디어 품에 안았다. 최근 작품에서 후덕한 외모에 덥수룩한 수염까지 기른 그는 더 이상 꽃미남 캐릭터가 아니었지만, 이제는 외모가 아닌 연기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절대무기를 득템하게 된 것이다. 오는 4월 13일에 주연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노미네이트된 후보들의 면면은 여느 때와 같이 훌륭하다. 전국의 후보자들은 대부분 좋은 학교를 나왔고 각기 나름의 수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일단 외모점수는 후하게 줘도 될 듯하다. 하지만, 대한민국 역대 위정자들 중 뛰어난 스펙을 갖추지 못해 관객들의 혹평을 받은 배우는 없었다. 물론 외적 요인으로 당장 세간의 주목을 끌 수는 있겠지만, 그 생명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바른 정책과 참된 공약이라는 견실한 연기력의 뒷받침이 필수조건이라 하겠다. 선거 초반에 외적 요소, 심지어 해당 선거구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유력 정치인과의 친분과시에 기대서라도 자신의 인지도를 쌓고 싶은 후보들의 심리에는 나름 이해가 간다. 그러나 이제 본격적인 선거심사의 막이 올랐고 국민들이 각 후보의 연기력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낱낱이 채점을 하려는 상황에서 여전히 외모적 인기에만 호소하는 발연기로는 결코 수상 트로피를 차지할 수 없을 것이다. 꽃미남 대세배우로 추앙받았음에도 20년 동안 올라서지 못한 자리에 연기파 배우로 변모한 디카프리오가 당당히 입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전국의 모든 후보들이 벤치마킹하였으면 한다. 필자의 아들이 타이타닉 시절의 디카프리오처럼 장성한 지금, 꽃미남 디카프리오는 필자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지 오래다. 디카프리오가 외모를 버리고 아카데미 주연상을 거머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하였듯이, 이번 총선에서는 학벌과 배경을 앞세우는 후보자보다 공약과 정책으로 승부하는 후보자가 국민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자리잡길 바란다. 지정숙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애들을 학교에 보낸 후 장난감 얼른 치워놓고는 밀린 신문이나 드라마를 보고, 오늘 저녁엔 뭘 해먹을지 고민한다. 일상은 대부분 이렇다. 뇌와 손과 발 같은 신체의 각 기관들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어림하며, 쌓아둔다. 사람이 정보를 의식적으로 소화하고 처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된다. 뇌 말이다. 신체 기관 중 제일 작은 편에 속하는 뇌는 덩치에 비해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한다. 그래서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의 뇌는 그 기능을 수행할 때에 가능한 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여기저기서 밀려들어오는 모든 정보 가운데, 뇌가 사람의 의식으로 전달하는 정보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신경정보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계산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가령 눈은 초당 1000만 비트의 정보를, 귀는 100만, 후각은 10만, 나머지 다른 감각기관 역시 10만 비트의 정보를 뇌로 전송한다. 이걸 모두 합해보면 초당 약 1100만 비트의 정보가 뇌로 전송되는 셈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초당 1000만 비트 중 사람이 의식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정보는 40비트에 불과하다. 시들해진 콩나물마냥 너무 버리는 게 많다고? 째깍 하는 일초에 40비트란 말이다. 고작 0,004%의 정보만이 사람 의식으로 전달되지만 일분, 한 시간, 하루를 놓고 본다면 이렇게 방대하게 노출되는 정보의 홍수 속에 그나마 정신 똑바로 차릴 수 있는 이유는 어쩌면 근무태만의 뇌 덕분이다. 아이러니 하지만 사실이다. 우리는 컴퓨터가 아니니까. 처음 오렌지 맛을 보는 애기들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재미난다. 엄마가 노랗게 생긴 이상한 물체를 가져온다. 칼을 가지고 이리저리 자르더니 조그맣게 생긴 뭔가를 살짝 입에 넣어준다. 늘 곁에서 내 시중(?)을 들어오던 존재가 주는 거니 처음에는 아무 의심 없이 입을 벌린다. 하지만 ‘어, 이게 뭐야?’ 생전 경험해 보지 못한 이상한 맛이다. 눈을 도저히 뜰 수가 없을 정도로 온몸이 마비가 되는데도 웃는 얼굴을 하며 ‘맛있지? 이건 오렌지라는 거야. 정말 맛있지?’한다. 웃으며 나를 죽이려드나? 애기는 헛갈린다. 냄새는 상큼하니 괜찮은데 뭔가 톡 쏘는 맛이 여태 경험해 본 게 아니다. 이렇게 우리는 온 몸으로 오렌지를 경험한다. 이제 오렌지의 맛은 완전히 알았다. 어른이 된 것이다. 직장 생활로 바쁘다가 모처럼 어머니 댁에 내려가는 길에 오렌지 한 봉지를 샀다. 어머니랑 같이 까먹으며 내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으려고...., 여기까지는 아름다운 이야기고 왠지 따뜻한 겨울의 한 장면 같다. 이제 따뜻한 배경음악은 꺼지고 현실이 된다. 슈퍼마켓에서 아들은 귤 옆에 쌓여있는 오렌지를 망설임 없이 집어든다. 오렌지나 귤이나 비슷하게 생겼는데도 능숙하니 오렌지만 골라낸다. 그저 슬쩍 보는 정도로도 신선한 놈, 살짝 농익은 놈, 그리고 색깔이 얼룩덜룩한 놈을 정확히 구별해 낸다. 눈은 연신 좌우로 움직이나 머리는 한 번도 이 작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내일 아침 일찍 나서야 차가 덜 막히겠지?’ 중부고속을 계속 탈지, 도중에 갈아탈지 고민하는 중이다. 예가 너무 장황했지만, 처음 오렌지를 경험할 때와 이미 경험한 그것을 다시 대하는 뇌의 자세는 다르다. 이미 저장된 정보는 처음처럼 집중해서 다루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다. 슬슬 결론을 내려 볼까. 전문가들 눈에 뇌가 보유한 진정한 독창성은 정보를 의식하는데 있지 않다. 오히려 정보를 무의식적으로 처리하고, 왜곡해서 저장하며 흔히 의식을 배제한 채로, 전문용어로 ‘멍 때리면서’ 행동하는 게 뇌의 위대한 능력이라는 거다. 충격적이지만 사실이다. 왜냐,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오렌지를 마치 처음 보는 애기의 눈으로 보고 애기의 뇌로 인식한다면 우리 뇌는 한 두시간만에 넉 다운이 될 테니 말이다. 다루어야 할 정보가 너무 많은 상황에 뇌가 진화할 수 있는 가장 세련된 방식은 멍~하니 넋을 놓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로봇하고 바둑을 두는 세상이다. 그들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그들과 어떻게 다른지 우리 정체성부터 고민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세돌 프로는 정말 대단한 업적을 남겼고, 인류 뇌의 진화 방향은 매우 과학적이다.
금장대는 신라 삼기팔괴의 하나인 금장낙안(金杖落雁)의 현장으로 날아가는 기러기도 이곳에 머물러 주위를 둘러볼 정도로 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던 곳이다. 뿐만 아니라 선사시대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선사시대에 바위 면에 그린 암각화를 비롯하여 구릉 여기저기 옛무덤이 흩어져 있으며 그중 도굴 흔적이 남아 있는 고분도 남북 두 개의 봉우리 정상부에 각기 1개씩 있다. 그리고 부처님에 귀의하여 공덕을 쌓고자 했던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발굴조사 결과 확인되고 있다. 또 『화랑세기』의 기록에 의하면 이곳에 화랑들의 수련장이 있었으며, 조선시대의 건물지도 확인되는 등 아주 오랜 옛날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유적이 이 작은 한 공간에 모여 있다. 이러한 사실은 선사시대의 고인돌, 부근에서 수습된 임신서기석, 석조미륵반가사유상, 최근 발굴된 사리공양석상과 거북무늬석상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금장대는 시대적인 패러다임에 따라 그 공간적인 의미가 달리 이해되어 왔는데, 특히 조선시대에 이르면 이곳은 시인묵객들이 ‘금장낙안’의 풍광 속에서 신라의 흥망을 생각하며, 자연의 영원함과 인간 삶의 부질없음을 인식하고 과거를 통해 오늘을 경계하던 공간이었다. 특히 1450년부터 1600년 사이에 많은 시인이 다녀간 흔적이 시가(詩歌)로 남아있다. ‘興亡萬古長如此(흥망만고장여차)’ 흥망은 만고에 이 금장대와 같거늘··· 조선 성종 때의 대학자인 매계 조위가 이곳 금장대에 올라와 주위를 둘러본 후 찬란했던 옛 서라벌에 대한 감회를 읊은 시의 일부분이다. 고려 말의 유학자인 야은 길재가 고려의 옛 도읍지인 개경을 둘러보며 느낀 망국의 한과 인간사의 덧없음을 노래한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라는 시조를 연상하게 한다. 또한 이곳은 임진왜란 때에는 경주읍성을 수복하기 위한 정찰기지로서의 역할을 하였고, 왜군들이 부산을 통해 동해로 물러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승리의 기쁨을 노래하던 곳이었다. 금장대 아래로는 동쪽 명활산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북천이 본류 격인 서천과 합류하여 그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소(沼)를 이루고 있다. 물이 매우 차고 깊은데 명주실 한 꾸리를 다 풀어 넣어도 밑이 닿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 소를 이곳 경주 사람들은 애기청소 또는 예기청소(藝妓淸沼)라고 하는데 그 명칭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여러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첫째, 신라 자비왕대에 을화라는 여인이 이곳에서 왕과 더불어 연회를 즐기다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져 죽었다는 설. 둘째, 조선시대 이곳 경주지방 사대부들이 예기들과 풍류를 즐기던 자리라는 설. 셋째, 신라 때 귀족의 딸인 예기 또는 애기라는 처녀가 결혼을 앞둔 단오절 어느 날 친구들과 금장대 소나무에 매어 둔 그네를 타다가 떨어져 아래 강물에 빠져 죽었다는 설. 넷째, 김동리의 소설 「무녀도」이후 와전되어 매년 한명씩의 어린 아이(애기)가 빠져 죽었다는 설 등이 있다. 필자가 어렸을 때 해마다 몇 사람이 이곳에서 익사를 했고 가끔은 죽은 사람의 혼을 불러낸다는 초혼굿이 행해지기도 했다.
우리나라를 망치고 있는 주범, 단순암기식 그리고 한가지의 답만 찾는 지금의 시험제도는 향후 10년 안에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시험은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시험의 목적이 무엇이 되어야 할까? 이제 기계적인 인간의 노동력에 대한 평가는 필요하지 않다.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창의적이고, 자율적이며, 도구 활용능력, 사회관계의 상호 작용능력, 대화를 통한 소통능력, 도덕적 능력 등이 요구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생각하는 힘이 기초가 되는 평가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생필품 생산 활동에 필요한 단순한 사고의 능력이 필요했다. 근현대의 우리교육현장에서는 저비용 고효율의 교육을 실시할 수밖에 없는 경제적 상황이 있었다. 한 교사아래 한 교실에서 콩나물시루처럼 70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해 열심히 듣고 배우던 시절이다.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업을 엄감생심 불가능했다. 산업현장에서는 성실하고, 기능이 뛰어난 기능인들이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의 산업현장에서 우리는 기능 인력이 너무나 모자랐다. 기업은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을 모셔간다고 할 정도로 기업들은 인재들을 모셔갔다. 대기업들은 성적이 좋은 졸업생들을 졸업도하기 전에 선발해서 모셔갔다. 과학문명이 발달하고, 사회가 발전해 나가면서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 산업에 필요한 인재의 요건은 함께 변화해 왔다. 제조업에서 시작된 자동화시스템, 로봇의 일자리 침탈이 시작됐다. 우리의 일자리를 기계들에게 빼앗기고 있다. 이제 교육 서비스업에도 인간이 일할 곳이 사라져가고 있다. 이제 인간은 로봇과 취업경쟁 아니 생존경쟁을 하고 있다. 구글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세돌과의 바둑대회.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어 사람과 대결하고 있다. 곧 인간이 말로하면 문서작성이 저절로 된다고 할 정도이니 우리가 설 직업이 사라지고 있다. 서울대학에서 A학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열심히 공부하고, 수업내용을 분석하고 더 많은 자료를 찾고 자신의 생각과 교수님의 생각을 잘 비교분석해서 모범 답안을 적어서 제출하면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누구나 인정하는 방법이 공개되었다. 서울대학교에서 연구한 내용이다. 학점을 잘 받기위해서는 앵무새가 되어야 한다. 의문을 갖지 않으면 된다. 교수님의 농담도 외우고 속기해야 한다. PPT를 외우고 기출문제 구해서 풀고 강의내용을 컴퓨터로 타이핑해서 저장해두었다가 시험 치기 전 요약정리 후 요약하고 요약한 내용을 단기간에 걸쳐 열심히 외우고 시험 치면 A학점을 받을 수 있다. 좋은 생각, 비판적인 생각, 다를 수 있다는 생각 등 너의 생각이 필요 없다. 기계적으로 외우고 잊어버려야 한다. 이렇게 공부한 것은 오래가지도 않는다. 이제 더 이상 질문 하지 않는다. 우리공부에는 내가 없다. 오직 교수의 생각만 존재할 뿐이다. 한국교육 시험이 망치고 있다고들 한다. 아이들은 시험 치는 기계이며, 시간낭비를 하고 있다. ‘한가지의 답을 찾는 교육, 얼마나 잘 외웠는가?’에서 이제는 빠져나와야만 한다. ‘인간의 고귀한 능력 지금의 우리사회를 만들고 계속 만들어갈 능력 바로 생각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시험의 목적이 이제는 ‘생각하는 힘의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는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 혼자서 시작한 문화운동이 2016년 100여 명의 전문 운동가들이 현장에서 함께 펼치고 있다. 수많은 부모들과 학생들이 배우고 익혀 실천하고 있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병찬)은 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실내공기관리를 위하여 3월 14일부터 년말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군 환경부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올해는 전체 대상시설 797개 가운데 지하역사, 여객터미널 대합실, 철도역사의 대합실 및 어린이집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다중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와 장소에서 측정해 유지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한다. 오염도검사는 실내공기질관리법의 유지기준 5개 항목,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폼알데하이드(HCHO), 총부유세균을 측정한다. 이번 점검 결과 유지기준 이내인 경우 2015년 11월 18일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실내 공기질 보수교육이 면제됨을 통지해 사업주가 보수교육을 불필요하게 받는 일이 없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유지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시설 소유자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공기정화설비 또는 환기설비 등의 시설을 개선하여야 한다.
경주시 여성실버합창단 국악반은 지난 10일 경주문화원 강당에서 내빈과 합창단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으며, 가곡반은 15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합창단은 지난 1996년 8월에 창단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해 고령화 시대에 노년기를 맞이한 단원들의 건전한 음악의 생활화로 노년기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해마다 문화원 강당에서 상반기(3월~6월), 하반기(9월~11월) 매주 화요일, 목요일 수업을 진행해 노인의 여가 선용 및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져 오고 있다. 참가 자격은 경주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에서 만70세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악반은 65명의 단원이 매주 목요일 민요, 판소리, 창 등의 내용으로 수업하며 가곡반은 77명의 단원이 매주 화요일 합창, 중창 등의 내용으로 수업하며 11월에는 그동안 배운 실력을 공개하는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경주시는 보행장애인이 자동차를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고 주차편의 및 이동편의를 증진코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대상 시설은 공공시설과 휴게소, 공동주택 등 공중이용시설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의무설치시설 등이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 표지의 부당사용 여부, 주차방해행위 여부 등을 점검해 단속한다. 주요 단속 대상인 ‘주차가능’ 표시가 있는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장에 주차한 자동차, ‘주차가능’ 표시가 있는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고 주차한 자동차, ‘주차불가’ 표시가 있는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고 주차구역에 주차한 자동차에 대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그 통행로를 가로막는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읍면동장 회의 및 이통장회의 시 홍보문과 안내문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행위금지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공동주택에 홍보문과 안내문을 배부해 보행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보장하고 주차질서 확립에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구제역 유입의 사전차단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 달 동안 관내 우제류 가축에 대해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대상두수는 한·육우 6만8700두, 젖소 1만2300두, 돼지 1만5000두, 염소 1700두, 사슴 500두로 총 9만8200두이다. 소 영세농가는 공수의사 20명을 동원하여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소 전업농, 돼지, 염소, 사슴농가는 자가 접종을 실시한다. 영세농 기준은 소 50두 및 돼지 1000두 미만, 전업농은 소 50두, 돼지 1000두 이상. 구제역 백신은 영세농가와 염소·사슴의 경우에는 시에서 일괄 구입해 무료로 공급하며, 전업농은 경주축협에서 직접 구입하며 구입금액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예방접종 스트레스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스트레스완화제 5만두 분도 함께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 결과 항체 양성율 80%미만일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며 “구제역 재발방지 및 청정화를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단 한 마리도 빠짐없이 구제역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경주문화재단은 애완동물을 주제로 한 어린이 체험전 ‘난 우리집 귀염둥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9월 오픈한 ‘난 우리집 귀염둥이’는 5개월 동안 약 6000명이 관람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5세에서 9세까지의 경주시 어린이 인구가 약 1만 명임을 감안하면 꽤 많은 수치다. 이 프로그램은 첫 번째, 보고 듣는 차원을 넘어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전시’며, 두 번째는 우리 지역에 충분치 않은 ‘어린이용 콘텐츠’라는 점에서 적중한 프로그램이다.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체험전은 우리 지역의 유·아동 교육수요를 성공적으로 반영한 사례다. 그리고 개관이래 전시를 유료화한 최초의 사례기도 하다”면서 “올 하반기는 4층 체험전시장을 어린이 전용 갤러리로 새 단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 오픈 예정인 어린이 갤러리 역시 체험을 염두에 둔 전시 작품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는 청명·한식을 맞아 개장유골 화장 증가 예상에 따라 고객 편의를 위해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화장 특별운영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평상시 개장유골 화장은 하루 4건 정도 운영되고 있으나 청명·한식 특별운영기간 중에는 하루 24건 정도 횟수를 증대 운영해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장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 중 개장유골 화장 방법은 먼저 묘지 소재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개장신고필증을 교부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e-하늘’ 예약시스템을 통해 화장 15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e-하늘’ 예약시스템과 경주시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정종호 경주하늘마루관리사무소장은 “경주하늘마루는 2012년 11월 개원 이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청명·한식과 윤달기간 중 개장유골 화장 횟수를 400여 건으로 확대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품격 있는 장사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뇌병변 장애인 및 노인 등 보행약자를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8주간 16회기에 걸쳐 양남면 나아리 경로당에서 장애 예방을 위한 낙상예방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장애인 및 노인 등 보행약자의 경우 시력의 저하, 유연성 감소, 다리 근력의 약화 등으로 일반인에 비해 2~4배 가량 낙상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일상생활 뿐 아니라 장기간 입원 및 사망 등을 초래해 의료비 부담을 가중화시키는 등 건강수준의 중요한 영향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읍면의 장애인 및 허약노인은 동지역에 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운동 전문강사가 부족해 운동의 기회가 적어 낙상으로 인한 골절 등 장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 그룹 운동을 통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동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 장애예방을 위한 낙상예방 운동교실은 세라밴드, 폼롤러 등 매 회기 다양한 운동 소품을 활용해 유연성 향상 및 근력 강화로 일상적 활동을 유지 증진하고 운동의 효과성을 높여 낙상 고위험군의 장애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으로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 운동교실, 사회참여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장애인 뿐 아니라 장애 등급을 받기 전이라도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의 재활 및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올해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보건교육장에서 한의약 중풍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합병증 예방을 위해 장한의원 원장을 강사로 초청했다. 프로그램은 중풍의 위험성과 예방법, 기공체조, 스트레스관리, 저 염식이, 콩주머니 던지기 등 수강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풍예방을 위해 효과적인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소득이 없으면 납부예외 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납부예외 신청을 통해 연금보험료 납부를 면제받고 계신 분들에게도 납부예외 기간이 끝나면 소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공단에서는 납부재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 계속하여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납부예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다만, 납부예외 상태가 계속될 경우 가입기간 부족으로 연금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득이 있으나 이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 향후 장애연금 또는 유족연금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으니 소득이 없더라도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소득이 있을 경우 반드시 소득신고를 통해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셔야 합니다. 납부예외 신청은 방문이나 전화, 우편, 팩스로도 가능하고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 공단 홈페이지(개인전자민원)에서 ‘소득 없는 개인의 납부예외 신청’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소득 자료가 없을 경우 한 번에 최장 3년까지 납부예외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가 문득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보고 싶어 고개를 들어보지만 안타깝게도 숨 쉬는 것이 두려울 정도로 뿌옇고 흐린 하늘만 눈에 들어온다. 온 대기를 뒤덮은 미세먼지 때문이다.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미세먼지, 어떤 물질로 구성돼 있고 얼마나 해로운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미세먼지와 황사, 어떻게 다른가? 미세먼지는 먼지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어 만들어진다. 암을 유발하기도 하는 미세먼지는 질산염, 암모늄, 황산염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화합물, 금속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봄이면 기승을 부리는 황사가 중국 몽골의 흙먼지를 타고 날아온 자연현상이라면 미세먼지는 자동차나 공장, 가정 등에서 석탄이나 석유가 연소되면서 배출된 인위적인 오염물질이다. 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인체에 가하는 위험성은 매우 크다고 생각하면 된다. ▶미세먼지는 왜 몸에 해로운가? 인체가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 피부 등에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초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될 경우 평소 기관지가 약했던 사람은 기존 질환이 더욱 악화되고 입원까지 할 수 있다. 또 심장 질환, 순환기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미세먼지에 의해 고혈압,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호흡기가 약한 노인, 어린이, 임산부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 대처하려면? 미세먼지 예방법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럼에도 외출을 해야 한다면 외출 전 모자, 안경,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미세먼지는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분비와 혈액순환 등 신진대사 기능을 방해하므로 모자를 착용해 두피를 보호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눈으로 들어오는 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렌즈 착용보다는 안경 착용을 권장한다. 일반 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분진용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면 후두염, 기관지염 등 질환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다음으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목을 잠기게 하고 따갑게 만들며, 심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셔야 한다. 참고로 물은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나쁜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효과가 있다. 손 씻기와 세안, 양치를 꼼꼼히 한다. 예민하고 약한 피부의 소유자는 외출 후 곧바로 샤워하고 세안도 더 꼼꼼히 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옷으로는 완전히 차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미역,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한다. 미역에 있는 끈적끈적한 알긴산 성분이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을 밖으로 빼내는 역할을 한다. 사과나 배 등의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한데 특히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 성분은 가래와 기침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가야후기 맹주국 대가야! 화려했고 번성했던 그들의 역사의 산물인 대가야의 문화와 고분군, 산성이 오늘날까지 보존되고 있다. 경상북도 고령에서는 2016년 4월 7일~10일까지 1500년전 대가야시대로의 떠나는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강력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대가야만의 고유문화를 꽃피웠던, 신비의 고대왕국. 대가야는 사라졌지만, 21세기인 지금에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대가야인들의 뜨겁고도 순수한 열정의 문화가 1500년 뒤 오늘날, 재현된다.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1500년전 대가야시대의 모든 이야기들을 담았다. 대가야인들의 생활과 문화, 용사, 예술 등 생활전체를 테마로 하여 다양한 체험들로 행사장을 채웠다. 대가야의 갑옷, 투구, 칼을 만들어 대가야의 용사가 되어보는 용사체험구역인 주제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대가야의 유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유물체험구역, 대가야인들이 살았던 움집을 직접 제작하는 생활체험구역, 가야시대 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토기체험구역, 가야금 체험구역, 예술체험구역, 대가야진군 퍼레이드 등 역사 교육프로그램, 성인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구역별 체험프로그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제프로그램인 용사체험구역은 활, 칼, 갑옷, 투구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용사선발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가야 진군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하면 대가야 시대의 장군이 된 듯 위풍당당한 진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대가야시대의 장신구를 현대화하여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대가야시대의 유물을 직접 발굴하는 유물발굴체험, 대가야금관제작체험 등으로 구성돼있다. 그밖에도 대가야인들이 생활했던 움집을 제작해보는 대가야움집제작 체험, 바비큐 체험존, 대가야시대 복식을 직접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대가야복식체험, 대가야의 순장 문화를 테마로 한 임종체험, 가야금연주체험과 미니가야금 제작체험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체험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역사재현극은 가야국의 건국신화와 역사적 인물인 악성 우륵, 가실왕 등의 주제로 대가야를 지키려는 리얼한 전쟁액션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도록 구성돼 있으며, 대가야는 과거의 사라진 역사가 아니라, 변화와 발전을 통해 15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교훈적인 내용과 특수효과를 가미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구성되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공연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타임을 가진다. 그 밖에도 마당극 “어사 박문수” 공연을 펼쳐 축제방문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마당이 준비돼 있다. 고령의 대표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가족사랑딸기이벤트, 주요프로그램들을 두루 거치게 되면 대가야체험수료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자신의 소원을 적어보는 소원지쓰기 프로그램, 관광객들이 직접 딸기밭을 방문하여 싱싱한 딸기를 따 먹어보고 가져갈 수 있는 딸기수확체험, 행사장내에 온실을 조성하여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녹색테마식물원 등이 선보인다. 특히, 대가야체험축제에는 교육적인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고령의 특산물인 딸기를 테마로 한 ‘딸기까페’를 운영하여 달콤하고 향긋한 고령딸기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녹색농촌체험마을 개실마을 등 6개 마을이 참여하여 농촌체험을 운영해 따뜻한 농촌의 정과 소박한 농촌사람들의 삶을 고령군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가야체험축제에서는 대가야시대의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와 생활 등을 공부하게 된다. 축제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가야의 유물과 역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순장묘인 지산동44호분을 재현, 당시의 무덤축조방식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과 고령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대가야박물관 그리고 대가야역사테마공원이 축제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대가야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에 준공된 대가야문화누리가 새로이 축제장으로 편입으로 되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인데, 실경뮤지컬이 새로운 내용과 배경으로 실내공연으로 준비 중이다. 문화누리 공연장에서 ‘가얏고’라는 이름으로 4월8일(금) 오후 7시, 4월9일(토)~4월10일(일) 오후2시 총 3회 보다 더 질 높은 공연을 준비 중이다. 대가야 농촌체험특구에서는 축제 기간 중 캠핑 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특히 이곳은 기마체험이 가능한 캠핑장으로 대가야 마상무예 체험 등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천 관광코스 -대가야체험코스(대가야체험축제기간 중 고령 알차게 즐기기) 대가야체험축제 관람 및 체험→ 대가야역사테마공원,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딸기체험→ 개실마을 → 우륵기념탑→ 우륵박물관→ 산림녹화기념숲 -대가야봄빛코스 (따뜻한 4월 걷기좋은 길) 대가야박물관→ 지산동고분군→ 주산성→ 철쭉단지→ 청금정→ 반룡사 -대가야스페셜코스 대가야박물관(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향토문화학교(관람 및 체험)→ 1박(향토문화학교, 개실마을)→ 우륵기념탑→ 우륵박물관(관람 및 가야금체험)→ 산림녹화기념숲 -대가야와 농촌문화체험 코스 대가야박물관(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반룡사→ 개실마을(관람 및 농촌문화체험, 딸기체험) → 1박(개실마을)→ 우륵박물관→ 산림녹화기념숲 -대가야올레코스 (대가야고분관광로길) 주산(체육관)→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고아동벽화고분 ■대가야체험축제 연계관광지 -[지산동 고분군] 지산리에 분포하고 있는 가야최고의 고분군이다. 고령읍을 감싸주는 주산의 남동쪽 능선 위에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인 지산동 44·45호분 등을 포함하여 크고 작은 700여 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윗부분에는 지름이 20m가 넘는 대형고분으로 형성되어 있고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고분의 규모가 작아지는 특징이 있다. 국보 제138호 가야금관이 출토되었으며, 대가야양식의 토기와 철기, 말갖춤, 금관가 금동관, 장신구 등 최고급의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대체로 5~6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왕릉전시관] 대가야 왕릉이 모여 있는 주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대가야박물관은 우리나라최초로 확인된 순장묘인 지산동44호분을 재현하여 당시의 무덤 축조방식,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과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대가야역사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 유일의 대가야전문박물관이다. 일반인들도 보다 쉽고 생생하게 대가야인의 생활과 그들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립했으며. 대가야의 역사를 재조명하여 학술연구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륵박물관] 우륵박물관은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의 생애와 음악을 중심으로 고령의 음악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국내 유일의 ‘우륵과 가야금’테마 박물관이다. 더불어 전문 장인이 가야금 공방을 운영하고 있어 가야금의 제작과정을 체험할수 있다. 우륵박물관에서 가야인의 세계관과 음악관을 가야금음악으로 승화시킨 우륵의 삶과 예술을 돌아보며 천오백여년의 긴 시간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한 가야금 음악의 어제와 오늘을 함께 볼 수 있다. [암각화 (양전동암각화, 안화리암각화)] 암각화란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면 위에 그림이나 도형 등을 그리거나 새겨 놓은 것으로 당시의 생활상과 신앙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고령에서는 양점동, 안회리 등 다양한 암각화가 분포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유례가 드문 암각화의 고장이다. 고령읍 장기리 회천변의 알터마을 입구에 위치한 남향의 나지막한 바위면에 새겨진 선사시대의 바위그림으로 동심원과 다수의 가면모양이 새겨져 있다. 양전동암각화는 동심원과 여러 개의 가면모양이 새겨져 있다. 청동기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농경에서의 풍요를 기원하는 제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쌍림면 안림천변의 암벽에 조각되어있는 안화리암각화는 동심원과 가면모양으로 양전동암각화와 큰 차이가 없어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문화를 지닌 집단에 의해 의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개실마을] 영남학파의 종조인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들이 350여 년간 대를 살아오는 곳이다. 도시민에게는 건전한 여가선용과 농촌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는 소득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전통문화를 후세에 물려주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통한옥을 개보수하여 민박체험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소재지:쌍림면 합가리/ 문의:http://www.gaesil.net / 054-956-4022 -<개실마을> [산림녹화기념 숲] 고령 금산재는 산림녹화를 위해 피땀을 흘린 조상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곳이다. ‘낙동강유역 산림녹화비’가 건립되어 있으며, 산림녹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위해 산림녹화기념숲과 산림녹화기념관·수석전시관·향기체험관·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어 자연휴양코스로 더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대가야문화유적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도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국내에 유일하고 차별화된 수목원이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갸아의 도읍지였고, 토기와 철기, 가야금 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대가야의 역사를 테마로 하여 조성된 관광지이다. 고대문화를 첨단시설로 보고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4D영상관, 유물 및 신비한 나라 대가야체험관, 대가야탐방숲길 등의 시설을 갖추고 2009년 4월 9일 개원하여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역사테마관광지내에 마련된 대가야왕가마을(펜션)의 경우 대가야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고, 아름다운 숲과 물이 흐르는 곳에서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과 쉼터를 제공하며 고대생활체험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개경포] 팔만대장경을 해인사로 옮긴 역사로 인하여 개경포라 부르게 되었으며, 대가야시대에서 최근에 이르기까지 낙동강을 통해 다른 곳으로 통하는 포구로 이용되었다.
황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 부녀회(회장 임순자)는 지난 12일 남산 삼릉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가스버너 사용금지 및 취사행위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과 함께 삼릉앞 주차장주변 인도와 삼릉 소나무숲 도로변에 수없이 버려진 담배꽁초, 빈 캔, 과자봉지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부녀회원들은 채 가시지 않은 꽃샘추위 속에서도 바닥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을 줍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부녀회 관계자는 “남산을 찾는 등산객들과 시민들이 남산을 아끼고 보존하기 위해서 썩지 않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기가 태어나고,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여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그렇게 인간은 죽음이라는 최후를 맞이하면서도 종 전체의 유지는 가능해진다. 물론 다른 생명체의 멸종이라는 비극을 지구는 수도 없이 지켜보았고, 우리도 상상력 속 종말에 관한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간접 경험 해보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지구에서 살고 있는 우리 인류는 전체인구의 50% 이상이 갑작스레 사망하는 혹독한 시련은 겪어보지 못한 채 생존과 번창을 이어오고 있다. 새 생명의 탄생이라는 임신과 출산이라는 과정을 인류가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렇기에 인간의 두 가지 기본적 본능 중에 성욕이 들어가는 것도 종족 번식의 본능, 더 나아가 인류의 존속이라는 대전제를 만족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본능임에는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여자가 임신을 하게 되면 사실 산모는 뱃속의 태아를 위해 많은 것들을 희생하고 양보한다. 한 개체 입장에서 보면 본래 혼자서만 살아왔는데, 갑자기 몸 안에 다른 생명이 생겨버린 크나큰 사건인 셈이다. 처음에는 눈에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난자하나 정도의 크기(0.1mm정도)에 불과했던 것이 무려 40주안에 100조배 이상 커져버려 만삭의 산모는 뱃속의 태아 때문에 뛰는 것은 물론이고 제대로 호흡도 마음껏 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을 정도다. 기적이라고 표현해도 충분하다. 이 기간 동안 산모의 몸은 본인보다는 태아를 항상 우선적으로 다룬다. 산모와 태아 엄연히 두 개체가 한 몸으로 붙어있는 상황에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필요한 물질은 우선적으로 산모보다는 태아에게도 간다. 태아에게 모자라는 영양은 산모 신체에게서 빼앗아간다. 하루에도 점점 커져가는 태아는 엄청난 혈액량이 필요하고 수분과 헤모글로빈 등을 태아에게로 줘버린 산모가 빈혈을 느끼는 상황이나, 태아의 골격형성에 무제한적으로 투입되는 칼슘을 산모가 충분히 섭취해 주지 않으면 산모의 칼슘은 태아에게로 옮겨가기에 임신중이거나 분만후 산모의 치아가 흔들거리거나 저절로 빠지는 모습은 주변에서도 흔히 관찰되기도 하다. ‘산모 입장에서 태아는 기생충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태아는 산모의 많은 것들을 빼앗아간다. 분만 후 첫 돌이 될 때까지 아기는 큰 병치레 없이 잘 큰다. 산모가 가진 항체 IgG가 아기에게도 전달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렇게 산모는 태아를 위해 진정 모든 것을 다 내어준다. 그래서일까? 분만이라는 커다란 이벤트를 겪은 후에는 본인의 면역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분만이라는 과정은 대체 뭘까? 따뜻하고 안전한 엄마의 자궁 속에 비해서 바깥세상은 두려움과 온갖 위험 일변도다. 임신기간은 40주 10달에 육박하지만 분만은 기껏해 봐야 하루다. 그렇게 온갖 정성으로 고이고이 키워온 태아를 단 하루 만에 바깥으로 쫓아내는 이유는 뭘까? 세상이 힘들다는 것을 이미 온몸으로 잘 알고 있는 산모는 태아를 왜 그 위험천만한 바깥으로 밀어내는 걸까? 어떤 메카니즘으로 분만이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현대의학도 잘 모른다. 아직도 정확한 분만시간 예측은 불가능하고, 임신 확진을 받았을 때 계산하는 출산 예정일조차 마지막 생리 월일에 일괄적으로 간단한 더하기 빼기를 몇 번 한 작업에 불과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분만은 태아를 한 몸으로 보지 않고 외부 이물질로 인식하여 체외로 밀어내듯 배출해 버린다는 이론이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간도 쓸개도 다 빼줄 듯 고이고이 키웠지만 때가 되었기에 아예 타인으로 여기고 등 돌리는 과정이 분만이라는 것이다. 허무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을까? 극과 극은 인류전체의 존속이라는 크나큰 과제 속에서도 역시 통하나 보다. 김민섭 시민기자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강당에는 건강100세를 위해 지역사회에 뜻을 펼쳐보고자 40~50대 남녀 지도자들이 모여들었다. 한궁에 관한 이론과 실기,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스포츠로서 비전, 목표를 새롭게 다지기위한 심화과정 교육이 열렸기 때문이다. 한궁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받들어 남녀노소 장애인이 계층 간, 국가 종족 간, 종교 간 차별 없고 건강, 행복, 평화로서 세계인들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다 함께 할 수 있는 3세대의 가족생활체육 종목 정착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궁 지도자들로 구성된 ‘세계한궁협회 사회공헌단 경주홍익팀’은 각 영역마다 팀을 이뤄 가족들이 모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노인, 젊은 여성, 경력단절여성, 청년 등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 생활건강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국민운동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국가적으로 보면, 노인 인구비율이 전 국민의 11%로 현재 20조원이 넘는 노인 의료비가 지출되고 있어 전 국민 의료비 대비 33%에 이르고 있다. 노인 의료비의 60%가 근골격계 질환 치유에 소요되고 있다”면서 “노인 인구의 40%가 자세가 바르지 못하며 신체적 균형이 깨져 병이 발생하는 만큼 한궁스포츠 교육은 기본적으로 신체의 균형, 바른 자세, 자신감, 집중력 등 4개 부분을 전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전문가들은 한궁과 관련된 교육적 효과로 예, 효, 소통 강화는 물론 정직과 협동, 배려와 용기도 배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노인의 치매와 오십견도 예방하고 어깨 재활, 왼손 근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인성교육적 효과가 뛰어나 최근 전국 초·중·고교에 방과 후 활동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궁은 한궁핀을 한궁보드에 왼손, 오른손 각 5회 총10회를 투구해 높은 점수를 낸 선수가 이기는 기록경기다. 투구동작은 팔을 구부렸다 펴는 스트레칭 방식이다. 당연히 신체 유연성과 몸의 좌우균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남녀노소, 장애인이 다 함께 어디서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다. 한궁은 서양의 다트와 달리 화살촉이 뾰족하지 않아 안전해 영유아들도 할 수 있어 가족놀이, 3세대 어울림 경기에 가장 적합하다. 이날 부대행사로 열린 지도자 한궁대회는 배명숙 지도자가 1위를 차지해 유니버셜한궁세트를 수상했다. 2점 차이로 2위를 한 지도자는 좌우편차가 적고 자세가 좋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심화교육을 계기로 매회의 시 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미니대회와 홍익팀이 먼저 실천해 모범을 보이고자 지도자가족대회도 개최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