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동 행복학습센터 ‘찾아가는 노래교실’이 지난 1일 동명경로당·동부경로당을 시작으로 6개 경로당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경로당별 매주 1회 실시되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뇌체조·웃음체조 등 노래 외에도 다양한 내용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휘동 황오동장은 “노인 인구가 많은 황오동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노래교실을 열게 됐다”며 “3개월간의 즐거운 노래교실로 어르신들의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학습센터는 읍면동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읍면동 평생학습 거점센터다.
㈜일진은 지난 6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일진에서 경주시 26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받은 10명의 아동을 선정해 1명당 40만원씩 총 400만원을 지원했다. 박희주 ㈜일진 상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매년 1회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상진 청소년수련관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데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며, 민·관이 함께 아동복지를 위하여 노력한다면 더 나은 경주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황남초(교장 남승섭)가 지난 4일 경주에서 열린 2016학년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킨볼 초등혼성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황남초 학교스포츠클럽(팀명 즐볼(10명), 지도교사 임상현)은 킨볼 보급화를 위해 한국 킨볼협회의 컨설팅과 방과 후 활동을 통한 자발적 훈련 결과 작은학교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자율적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이 즐거워졌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서로 격려하며 노력한 결과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승섭 교장은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가 명품학교를 만든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제 간의 믿음이 명품학교를 건설할 수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문화고는 올해부터 숲사랑 소년단 활동(지도교사 김지수)을 시작해 나무심기활동, 숲길 산책, 숲 정화활동 등 숲을 지키고 숲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숲사랑 소년단(Green Ranger)은 ‘심어서 푸르게 가꾸어서 깨끗하게’라는 이념을 가지고 산림청, 녹색사업단, 국립수목원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숲을 가꾸고 지키는 여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동참하기 위해 문화고는 숲사랑 소년단 동아리를 창단해 숲사랑 소년단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산림자원학과, 조경학과, 환경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로 진학하기 위한 활동적 배경을 제공하고 있다. 숲사랑 소년단에 등록한 학생들은 나무심기 활동을 신청해 교내에 이팝나무, 산수유 등과 같은 여러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한다. 또 주말을 이용해 황성공원, 흥무공원, 계림 숲 일대에서 숲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평일에는 교내 산책로탐방을 통해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숲사랑 소년단이 주관한 ‘그린스타트스쿨’ 2기 모임에 문화고 학생들 17명이 참가해 9개 조에서 7명이 조장을 맡아 1박2일의 일정을 안전하게 수행했다. 이는 문화고 숲사랑 소년단 단원들의 리더십과 적극적인 자세를 잘 반영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숲사랑 소년단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숲이 주는 이로움을 체감하며 협력과 공존의 가치에 대해 깨닫는 기회를 갖게 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회장 한영훈)와 경주청하요양병원은 지난 2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백미 및 식용유 선물 20세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화합을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하는 모범적인 단체다. 회원들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안보 의식 강화 등에 노력하고 있으며, 어려운 계층에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내 많지는 않지만 추석 한가위를 맞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황석호 동천동장은 “녹록치 않는 여건에도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이웃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신라초(교장 이봉수)는 지난 8일 학생 45명과 가족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본교에서 이동천체관측교실 행사를 가졌다. <사진> 신라초는 지난 3월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연간 운영하는 이동천체관측교실에 신청을 했고, 특별히 학생 및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체험학습으로 즐기는 행사를 가지고자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했으며, 전교생 62명 중 45명의 학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형 체험행사를 가지게 됐다. 거대한 우주 관련 천체교육에 이어 가족이 함께하는 천체망원경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비록 날씨가 흐려 전문천체관측 장비로 관찰하는 달과 별의 관찰은 하지 못했지만 참가한 모두가 함께 만들고 배우는 즐겁고도 특별한 과학체험이 됐다. 신라초는 평소에도 과학체험활동으로 교내 체험프로그램 운영, 과학관 견학, 방과후 로봇과학교실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과학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무산중·고(교장 설승환)는 전문직업인들을 초빙해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을 갖도록 하고, 일과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8~9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사진> 8일에는 정보통신 분야 전문인과 사회복지사, 9일에는 재활(운동)치료사와 손해사정사, 군무원을 강사로 잇따라 초빙했다. 학생들은 전문직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어떤 일을 하는지, 직업에서 필요한 소질, 흥미, 성격이 어떤 것이 있는지,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떠한 과정과 준비가 필요한지, 일을 하면서 느꼈던 보람과 어려움, 고민 등이 어떤 것이 있는지, 이 직업의 전망은 어떠한지 등 전문직업인의 경험을 들으며 현장감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설승환 교장은 “학생들이 전문직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정보통신 분야와 사회복지사, 재활(운동)치료사, 손해사정사, 군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흥미를 느끼게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전문직업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안종근·박분선)는 지난 12일 강동면사무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강동면 23개리 마을 독거노인가구에 전달할 라면을 정태룡 강동면장에 전달했다.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강동면 거주 독거노인 및 장애자 주택 수리 등을 경주시새마을협의회의 지원으로 인력과 재능기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태룡 강동면장은 “강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여러분의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께 추석명절의 풍요로움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23회 경주시장기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최양식 시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초, 중등 118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이번 대회는 육상 경기에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2016년 경북학생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34개교, 중학교 20개의 전학교 선수들이 참가해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학교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학교의 규모와 남·여를 고려해 초등학교 2개부, 중학교 3개부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매년 대회를 통해 경주의 육상 꿈나무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어 왔다. 최우수 선수로 발탁된 선덕여중 이가은, 경주중 박경모 선수는 금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00m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수상했다. 구종모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스포츠맨십을 함양해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장래의 꿈을 실현하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를 했다.
불국사(주지 종우스님)는 지난 8일 소년소녀가정 및 독거노인세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농협상품권 300만원을 불국동에 기탁했다. 불국사는 매년 설, 추석명절, 석가탄신일마다 지역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농협상품권을 후원해 지역주민과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종우 주지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힘들게 보내시는 어려운 계층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져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하고 훈훈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했다. 윤상훈 불국동장은 “매년 명절마다 부처님의 자비를 이웃사랑으로 실천하는 불국사에 감사를 전하며, 아직도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며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당부했다.
금장초(교장 남호명) 배구부 금장어택라인 소속 18명의 학생들은 지난 3일 문경중에서 열린 ‘2016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구종목에 참가해 초등 남초부 우승을 차지했다. 금장초는 대회 배구 종목에서 2011년 이후 6년째 경북우승을 차지하며 6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경북 내 4개 학교가 참여해 4강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4강에서는 경산 하양초를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도 구미의 배구 유소년팀인 선주초를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이겼다. 금장초 배구부는 평소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해 꾸준한 노력과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명실상부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 스포츠클럽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날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금장초 교장, 교감을 비롯해 2명의 교사, 그리고 배구부 김재열 코치, 학부모 10여 명이 함께 했다. 주장 김민수 학생은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어서 힘이 됐고, 매 경기 초반에 위기가 있었지만 평소 연습한 대로 서로를 믿고 커버하면서 우리의 실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남호명 교장은 “배구부 선수들의 열정적인 노력과 담당 교사 및 코치의 우수한 지도력이 더해져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배구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장초 배구부 ‘금장어택라인’은 2011년 학교스포츠 클럽이 시작되면서 동시에 창단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배구강호 학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안강읍 양월5리 경로당은 지난 6일 ‘경로당 인성실천 활동은 바로 지금 소통하는 것이다’를 주제로 경로당 활성화 ‘들썩들썩!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노년층의 여가문화 활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정립하고 경로당 활성화 방안으로 기능변화와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윤태희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하고 있다. 노인복지기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뇌가 젊어지는 소통대화법과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것의 중요함을 깨우는 정서안정에 중점을 뒀다. 25분간 이어진 우리나라의 대표 민요 ‘아리랑’은 어르신들의 미소를 한껏 올려 주었으며 어느 한사람도 낙오되는 일 없이 율동과 함성이 이어진 신나는 시간이었다. ‘아(我)’는 나와 우리·인류를 상기하고, 깨달을 ‘리(理)’는 사물의 이치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확연히 알아가고, 밝을 ‘랑(朗)’은 나와 너, 우리 모두가 밝아진다는 뜻으로 설명하며 목청껏 부르며 심신을 이완시켰다. 표현력이 좋아 프로그램 내내 칭찬과 부러움을 받은 이문순 어르신은 “눈을 마주보고 손을 잡고 우리가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며 “나이를 잊을 만큼 즐거웠던 오늘부터 가까이 있는 사람을 가장 많이 좋아하고 아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노미 어르신은 “열흘에 한 번씩이라도 계속 교육해주기를 원한다. 일만했지 노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강사가 건네주는 좋은 말은 달콤한 사탕과도 같다는 말에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며 “행복도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받는 것인데 어렵게만 생각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이끌어가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으로 배움과 나눔을 연결시키고 있다.
1 경주시의회 전통시장 장보기 경주시의회 박승직 의장을 비롯한 전체의원, 그리고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9일 지역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해 대형마트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를 했으며,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대자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자 및 시설이용 어르신들과 아동들을 격려하고 이날 장보기에 구입한 물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쌀, 라면, 과자 등 식료품과 화장지, 세제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면서 시설 이용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일일이 점검했다. 박승직 의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지역민이 하나가 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평소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데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시의회 차원에서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확산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 경주경찰서 사랑 나눔 위문 행사 경주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일 정흥남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들이 함께 구정동 소재 성애원을 방문해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하며, 원생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사랑을 나눴다. 정흥남 서장은 “추석을 맞아 경찰관들이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위문활동을 하게 됐다”며 “우리 경주경찰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3 경주교육지원청 사회복지시설 방문 경주교육지원청은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둔 지난 8일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경주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대자원을 시작으로 카루나의모임, 경주 애가원, 경주푸른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해 소외된 이웃이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4 대한한돈협회 경주지부 장학금 기탁 대한한돈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안후균)는 지난 7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경주지부는 60농가의 회원들과 함께 한돈업의 양적·질적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돼지고기 소비 확대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 뿐만 아니라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돈육을전달하고, 축산물 판매금액의 일부를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안후균 지부장은 “지역의 자녀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장학혜택을 통해 미래 경주를 빛낼 수 있는 인재로 육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돈을 사랑해주시는 시민여러분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5 경주시새마을회 선물나눠주기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8일 새마을회관에서 경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 새마을지도자경주시협의회(회장 유규종)가 준비한 추석맞이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명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려운 세대 밑반찬 전달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석을 맞아 밑반찬 대신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멜론 과일선물세트를 준비해 80여 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박서규 회장은 “매달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읍면동 협의회, 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많지는 않지만 경비를 회원 스스로 마련했다는 것에 보람과 긍지를 갖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6 국민은행(경주서라벌지점) 후원금 전달 KB국민은행 경주서라벌지점(부지점장 이상윤)은 지난 8일 후원금 100만원을 경북장애인센터(센터장 조병기)에 전달했다. 지역장애인의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KB국민은행 경주서라벌지점은 지난해부터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을 맺어 후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후원금은 올해 두 번째로 전달된 것으로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소속된 회원 및 활동지원이용인 중 어려운 가정에 추석과 연말에 후원물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병기 센터장은 “후원금을 취약계층 장애인들에게 골고루 기회가 주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7 경북관광공사 전통시장 장보기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8일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이날 오전 한부모가정 시설인 ‘애가원’과 아동보호 시설 ‘성애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실질적으로 시설에서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파악해 시설 생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수용품,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도 가졌다. 김대유 사장은 “많은 도움은 아니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다소나마 위로가 되고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을 맞이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남초(교장 김낙곤)는 지난 7일 5, 6학년 어린이 2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를 체험했다. 기상청에서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는 기상교육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날씨체험캠프에서는, 첫 번째 활동 최첨단기상관측장비 팝업북 만들기를 통해 각종 기상관측 장비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교육을 담당한 강사의 날씨와 일기예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두 번째 활동으로는 첨단 방송장비가 설치된 교육용 차량에서 실시한 ‘기상캐스터 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기상캐스터가 되어 날씨 안내 방송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날씨 측정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면서 “크로마키 효과가 신기했고 기상캐스터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함께 체험에 참가한 6학년 담임교사는 “날씨체험캠프는 날씨에 관한 과학적인 내용의 이해뿐만 아니라, 진로체험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평가 했다. 김낙곤 교장은 “농촌 학교의 학생들에게 경험하기 어려운 날씨체험캠프는 과학적인 소양을 기르는 기회가 될 뿐만아니라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진로교육의 일환으로도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체험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주시보건소 양북보건지소는 지난 5일 양북면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양북면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열린 이번 강좌에는 동국대 경주병원 이호민 교수의 ‘관절염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특강과 함께 관절염에 대해 올바른 의학상식 등을 전파하는 시간이 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평소 관절염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오랫동안 관절염을 앓아왔던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건강강좌의 효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도심과 떨어져 건강진료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 등을 위해 예산 및 전문인을 추가 확보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질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를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남초(교장 김현숙)는 지난 7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초학력향상 컨설팅을 실시했다. 학력향상 컨설턴트로 의곡초 김동현 교장과 유림초 임정훈 교감을 초청해 3R’s와 관련한 기초학력 향상 지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두드림 학교 운영과 연관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학생 지원 방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두드림 학교 대상학생들의 자신감 향상을 위한 경험을 나눴으며 학생의 장점을 찾고 그 학생이 잘하는 것, 하고 싶은 일을 함께 하는 것으로 학생에게 접근해야 한다는 내용은 학력향상을 위한 좋은 팁이 됐다. 또한 양남초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력향상을 위한 노력은 큰 호응을 얻었다. 또래학습도우미, 사제동행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전교생 스카우팅 활동을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 국제교류를 통한 폭넓은 경험의 장 마련 등이 권장할 만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8일 경주시 외동읍사무소에서 경주경찰서 협력단체인 외국인 범죄예방대책위원회와 함께 중추절 이웃사랑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추절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불우이웃(다문화, 장애인등) 10가구에 대해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물품을 지원했다. 외국인 범죄예방대책위원회(회장 문봉만)는 경주경찰서와 협력으로 외국인 범죄예방활동은 물론 불우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김훈)은 소위 쓰레기집에 자녀인 아동(여, 5)을 방임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아동 및 가정에 대한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을 도모했다. <사진> 경주지청은 지난달 11일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 경주보호관찰소 및 경주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동으로 ‘아동학대 사건관리회의’를 개최해 피해아동과 가정의 상황 및 문제점을 확인한 뒤 가장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과제를 집안환경개선으로 선정했다. 이에 지난 6일 부장검사 및 전담검사는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 한마음봉사단, 경주보호관찰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피해아동가정 집안 내 쓰레기를 치우는 등 청소작업을 진행한 것. 경주지청은 향후에도 피해아동에 대한 언어치료·심리치료 및 구성원 전원에 대한 심리·상담치료를 통한 가족관계 회복과 피의자의 의식변화 도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해아동과 가정에 대한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실태확인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아버지 A씨는 2013년경부터 지난 3월경까지 주거지에서 옷가지와 쓰레기 등을 어지럽혀놓고,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쌓아놓는 등 불결한 주거환경에서 피해아동을 생활하도록 했다. 검찰은 A씨를 비롯한 가족구성원 전원에 대한 심리검사 및 상담치료, 개선된 가정환경유지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다.
경주경찰서 청렴동아리 서라벌회는 지난 7일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등 200여 명을 상대로 중식(짜장면) 제공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봉사활동에는 정흥남 서장을 비롯해 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짜장면을 맛본 한 노인은 “소외된 노인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관들이 내 아들 딸 같이 든든하고 짜장면도 맛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경주경찰서 청렴동아리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용기를 주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종원, 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2일 추석을 앞두고 피해가정을 방문해 상담과 성품을 지원하고 위로해 피해자들이 보다 따듯한 추석을 맞이하고 신속하게 피해 회복을 하도록 지원했다. <사진> 강력범죄 피해자 등 15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상품권과 물품 등을 전달하고 상담을 실시해 생활실태와 주거환경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진단하는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가정방문에서 파악된 애로사항은 검토 심의 후 경제적 지원과 주거환경개선, 의료지원 등을 실시해 피해자들의 2차 피해 방지와 신속한 피해회복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센터에서는 매년 2회 설과 추석에 실시하는 가정방문을 앞으로는 분기별 정기적인 방문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