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7일 가정폭력과 방화 피해자 A씨(여·27)를 방문해 희망나눔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삶에 적응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피해자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이혼했지만 前남편의 방화로 거주지마저 잃게 된 상황에서 지자체등의 도움으로 주거지는 구했으나 모친, 딸 2명(4, 6세)과 힘들게 살아가는 것을 알고, e마트, kova(한국범죄피해자지원협회), 경북지방청이 업무협약해 조성한 기금을 전달하면서 피해자의 자활과 자립에 도움을 주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A씨는 “경찰의 도움으로 막막했던 앞날에 희망의 빛이 보이고, 두 딸도 경찰관처럼 사회에 도움 주는 사람으로 키우겠다” 고 전했다. 경주경찰서 직원들은 지난 8월 피해자의 사례를 듣고 십시일반 모은 도서, 장난감, 생필품. 성금등을 전달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