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지사장 권상무)는 갈곡들의 가뭄 해결을 위해 임시양수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주의 평균 강수량은 535mm로 지난해 대비 평년대비 84%(평년강수량 637mm)에 그치고 있으며 갈곡지의 저수율은 29.1%로 가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이를 대비해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임시 양수장 1대를 설치했다. 권상무 지사장은 “올해 경주지역에 마른장마와 함께 연일 불볕더위로 농업용수 고갈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임시양수장을 설치했다”면서 “예산을 확보해 영구적인 한해대책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 ‘KIYO 4I 2016’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주 HICO에서 개최된다.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회장 한미영)가 국내·외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상호교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0개국 초·중·고·대학생 500여 명이 참여해 발명 왕중왕전과 창의력 팀대항전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발명 왕중왕전은 개인전으로 수상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기존 수상작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 발명품을 가지고 경연을 벌이게 된다. 또 창의력 팀대항전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으로 3~4명이 한팀을 이뤄 미리 주어진 지정과제를 대회 기간 심사일정에 맞춰 발표하고 현장과제와 즉석과제를 수행한다. 학생들이 과제들을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발휘하는 창의력과 도전정신 그리고 협동정신을 기대할 수 있다. 시상식은 마지막 날인 10일 실시하며, 대상, 금·은·동상이 주어진다. 또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 세계발명협회장상(IFIA), 유라시아특허청장상(EAPO)을 비롯한 국회의장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경주시장상, KAIST, 포항·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명지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네이버에서는 네이버상과 더불어 대학생들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참가자에게는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 유적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학생들과 상호교류 할 수 있는 행사도 펼쳐진다. 다른 나라 참가자와 협력해 문제를 푸는 게임과 놀이 체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재)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는 2008년 설립 후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해 여성, 일반인 등 창의적 인력개발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세계지식재산권기구와 함께 개발도상국 여성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력 창출을 위해 국가고위공무원, 대학교수, 오피니언 리더, 관련 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국제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지난달 25일까지 홈페이지(www.kiyo4i.com)에서 사전접수를 받았으며, 학부모 및 일반 학생들의 참관도 가능하며, 당일 접수대에서 입장료 3000원을 현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에서 열린 ‘U-12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10일간 전국 154개팀 선수·임원·가족 등 연인원 4만여 명이 경주중·고 야구장 등 5개 구장에서 열전을 펼쳤다. 5개부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무열리그는 경기 남양주시팀이 우승, 준우승은 경남 김해시팀이, 선덕리그에서는 경기 하남시팀이 우승을 준우승에는 수원 영통시팀이 각각 차지했다. 문무리그에는 용인 수지구팀이 우승을 경기 평택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진흥리그는 경기 안산시팀이 우승을 강원 강릉시팀이 준우승을, 법흥리그에서는 안양 동안구팀이 우승을 서울 송파구팀이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에는 트로피, 메달, 시합구 1박스, 배트 1개, 기념티 20장, 준우승팀에는 트로피, 메달, 시합구 1박스, 기념티 20장을 각각 수여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대회는 어느 대회보다 날씨가 무더워 안전사고를 우려했으나 선수, 가족,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주 건천의 금척리 고분군은 경주 중심부의 황남동, 노동동, 노서동, 황오동, 인왕동, 교동 일대에 넓게 분포하는 고분군을 제외하면 경주 주변 외곽에서는 고신라시대의 대형봉토분들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고분군이다. 고분들이 분포한 곳은 북서의 아화에서 경주 분지의 서쪽 입구에까지 연결되는 건천(乾川)에 의해 형성된 서북에서 동남으로 이어지는 작은 분지 형태의 평야 가운데 약간 남동으로 치우친 지점에 위치한다. 일제 강점기 52기의 봉토분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현재는 30 여 기의 대소고분이 확인되고 있는 이 고분군 일대는 1963년 사적 제43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개망초와 루드베키아 등의 야생화들이 한여름의 고분군들을 화사하게 하고 있었다. 신험한 황금자가 이 고분군 어딘가에 감춰져 있을 거라는 기분좋은 상상에 살짝 설레기도 한다. ‘금척’이라는 희망과 소원성취의 매개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이 고분군을 더욱 정감있게 보이게 하는 장치인 듯 했다. 고분군은 외형상으로는 대부분 원형토총이며, 원형토총 2기가 맞붙어 있는 표주박형 표형분(瓢形墳)도 있었다. 모두 경주시내의 대릉원 등에 위치한 대형 고분들보다는 규모가 작다. 이 고분군은 세 차례에 걸쳐 부분적으로 발굴이 이뤄졌다. 금제귀고리, 곡옥장식목걸이, 은제허리띠 등이 출토돼 삼국시대 귀족이나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척고분 공원 입구쪽에는 이곳 출신의 경주 문학의 대부 구림 이근식 선생의 시비가 조성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금척...삼기팔괴(三奇八怪)의 삼기(三奇) 중 하나 금척은 경주의 진기한 세가지 보물과 여덟가지 괴상한 풍경으로 해석되는 삼기팔괴(三奇八怪)의 삼기 중의 하나로 포함하는 학자가 많다. ‘백률사 설화와 제영에 대한 연구’ 논문에서 강석근(동국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는 ‘김정균의 편저 ‘경주고적시문화록’에서는 삼기팔괴중 삼기는 금척, 옥적, 성덕대왕신종이라고 했으며, 김영기의 ‘신라 문화와 경주 고적’에서는 경주의 삼기를 금자, 옥피리, 분황사의 화주라고 했으며, 권오찬의 ‘신라의 빛’에서는 삼기를 금척, 옥적, 성덕대왕신종이라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 모두 삼기에 이 고분군의 금척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고분 대부분이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 고분군 조성은 5세기∼6세기중반으로 추정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남아 있는 봉토분들은 대부분 원형의 단독분으로 보이나 몇 기의 표형분(瓢形墳)도 확인된다. 또 많은 고분의 봉토 윗부분에서 함몰된 형상을 찾을 수 있어 대부분이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봉토는 직경 25m 이상의 크기를 가진 것들도 있어 신라의 지방 고총들과 유사한 크기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봉토분들 가운데 1952년에 3기(30호분∼32호분)의 고분이 발굴돼 금귀걸이·곱은옥 등이 출토된 바 있고, 1976년 고분군 사이의 밭에서 소고분들이 발견돼 문화재관리국 경주사적관리사무소가 주관해 발굴한 바 있다. 1981년에는 국립경주박물관에 의해 상수도 부설공사 중 확인된 고분군 보호구역의 남쪽 한계선 외측의 8기가 조사됐다. 속전에 의하면 “이 고분들 가운데 하나에는 박혁거세(朴赫居世)의 금자(金尺)가 묻혀 있어 이곳이 금척리라고 명명되었다” 하는 것으로 보아 고신라시대 초기부터 이곳에 고분군이 조영되기 시작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조사된 고분들은 돌무지덧널무덤이 주류를 이루며 그밖에 덧널무덤, 독널무덤, 돌덧널무덤 등도 혼재했다. 그러나 봉토가 남아 있는 대형분은 모두 돌무지덧널무덤이었다. 출토된 유물로는 금제귀고리, 곡옥장식목걸이, 은제허리띠 등이 있는데, 이러한 조합상은 신라 지방 고총들에서 출토되는 양상과 유사하다. 출토된 유물들로 보아 고분군이 조성된 중심 연대는 5세기∼6세기중반으로 추정된다. 고분군의 남측에는 모량(牟梁)이라는 옛 지명이 남아 있어, 금척리 고분군을 신라의 6부 가운데 하나인 모량부 귀족들의 무덤들로 보는 견해도 있다. 모량부는『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24대 진흥왕의 왕비인 지소부인 또는 식도부인 박씨의 출신지로 되어 있는 점으로 미루어 신라의 중앙정계에서 커다란 역할을 하던 집단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고분의 크기, 묘제, 입지 등이 합치된다는 것이다. 비록 규모에 있어서는 경주 평지의 최대형 분들보다 작으나 대형인 점, 고분들이 위치한 곳이 평지이고 발굴조사된 고분들의 경우 경주 중심부의 평지에 조성된 것과 같은 돌무지덧널무덤인 점, 그리고 출토유물의 양식에 있어서도 별 차등성이 인정되지 않는 점 등이 그것이다’고 정리한다. -죽은 사람도 그 자를 대면 회생하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금척’...진평왕, 당나라에 뺏기지 않으려 고분군 만들어 감춰 금척고분에는 전설이 서려있다. ‘단석산 아래 마을 이야기(1994년, 도서출판 서라벌)’에서 황종찬 저자는 ‘금척리는 경주시에서 국도를 따라 광명과 모량을 지나 건천읍으로 향하는 지점에 있다. 도로변 양켠에 작은 산같은 고분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금척이란 말 그대로 황금으로 만든 자라는 뜻이다’라며 ‘신라 진평왕이 정사를 보다가 낮에 깜빡 졸고 있었는데 일곱 무지개가 금으로 된 황금 자 하나를 건네주고 홀연히 사라졌다. 왕이 졸음에서 깨어나니 꿈속 신선에게서 받은 황금자(금척)가 바로 눈앞에 놓여져있는 것이었다. 금척은 죽은 사람도 그 자를 대면 다시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이 소원을 빌면 무엇이든 소원이 이뤄진다는 자였다. 나라의 부귀영화도 그 자를 가진 사람에게만 한한다고 하는 보물이었다. 그 덕택인지 신라의 제16대 진평왕에 이르러 신라는 날로 국력이 부강해지고 번창해갔다. 이러한 사실을 전해들은 당나라 황제가 당시 신라 진평왕에게 신하를 보내 금척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것을 자기의 손에 넣고 싶어서였다. 가져다 바치지 않으면 당장 많은 군사를 일으켜 신라를 쳐부수겠다고 협박을 하고이 소식을 들은 진평왕은 계책을 세운다. 이에 진평왕은 금척리에 백성들을 동원해 여기저기 크고 작은 여러 개의 가짜왕릉과 같은 고분을 만들게 했다. 큰 무덤 여러 기를 조성하고 그 가운데 금척을 아무도 모르게 숨겼다. 왕은 이 고분 속 어느 속에 당신만 알고 혼자 이 금자를 묻어 두었다. 이 일로 인해 당나라 사신들과는 줄다리기를 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진평왕은 급병으로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결국 황금의 자를 묻은 고분은 진평왕밖에 모르는 만고의 비밀이 되고 말았다. 진평왕이 사망하고 금척이 묻힌 곳을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됐다’고 적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 발굴단, 황금자가 탐이 나 발굴 작업에 착수했으나 대홍수로 하는 수 없이 철수 ‘또, 일제 강점기의 이야기다. 고증을 받은 역사학자들이 황금자가 탐이 나 발굴 작업에 착수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맑은 하늘에서 우왕탕탕 하며 뇌선 번개가 치더니 비가 쏟아졌다. 하늘이 노한 것이다. 사방에서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들고 밤낮 일주일간 빗줄기가 끊일 줄 모르게 내려 퍼붓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 일대는 대홍수가 났다. 일본인 발굴단은 하는 수 없이 철수 하는 길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뒤로는 누구도 이 금척 고분에 대해 손을 대지 못했다고 한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그래서 이 근방의 동네 이름을 금척이라고 불렀다고 한다’고도 기록했다. 이곳 금척리 한 주민은 “주민들끼리는 표주박형 큰 무덤을 ‘대릉’이라 부른다. 여러 무덤 중에 금자가 묻혀있는 곳은 ‘대릉’이라는 설이 동네에 전해 내려온다. 80년대 중반경에는 사유권을 내세운 주민들이 건물 11채를 짓고 포도밭을 일구며 농사를 지으면서 고분군을 침식해 원형을 흐트려놓은 적도 있었다. 일부 고분은 고분 밑부분이 과수원에 잠식당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예전에는 고분군 사이사이에 민간인 묘도 있었다고 한다. 명당이라고 인식해 민간인 묘도 많았다는 것.
불국동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지난달 29일부터 토함정 경로당을 비롯해 21개 경로당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박귀룡 시의원과 함께 수박을 전달하고 냉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으며, 오후 정오부터 한낮 무더위에는 영농이나 외출 등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또한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는 건강유지 방법 등을 안내하고 폭염에도 건강유지를 기원하며, 경로당 이용에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윤상훈 동장은 “무더위 쉼터에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주 문안하는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선도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26일, 27일 양일간 서악큰마을경로당을 비롯해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힘들어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수박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병식 동장은 무더위의 절정인 낮 시간 영농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해 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데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했다. 어르신들은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힘을 보태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남동은 지난달 27일 황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 회원, 김항대 시의원과 함께 중복을 맞아 13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여름철 안부를 확인했다. 김영태 황남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가운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라며, 한낮의 외출을 삼가고 시원한 경로당을 잘 활용해 이번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이에 어르신들은 “요즈음은 자식들도 복날 부모님을 찾는 일이 드문데 이렇게 늘 관심을 갖고 방문해 너무 감사하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감자농사를 지어 마련한 수익금으로 국수와 멸치를 준비해 전달하기도 했다. 회원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정성껏 선물을 준비하고, 무더위 속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소망을 전했다.
천북면은 중복을 맞아 지난달 27일 경로당 26개소를 방문해 국수 30박스와 수박 30통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번 방문에는 최병준 도의원, 김성규 시의원, 최성환 이장협의회장이 함께해 최근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경로당의 각종 시설 점검과 불편사항을 살폈다. 또한 폭염 시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로 경로당을 적극 이용하도록 안내하는 등 각별히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어르신들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노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안강읍 검단리 소재 광성도예(대표 김정식)는 지난 1일 독거노인에게 전해달라며 현금 50만원을 안강읍에 기부했다. 광성도예는 생활용품 도자기를 판매하는 곳으로 대표는 “과거 어려운 시절에 후원받은 소중한 기억을 잊지 못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 등을 대상으로 후원금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혀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광성도예 김 대표에게 적지 않은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하면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겸손히 낮추는 모습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기존 사회안전망 및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민간 후원 및 연계가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또 광성도예가 더욱 큰 성장과 발전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이 더 확산되길 당부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독거노인 5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성균관유도회 경주지부 현곡지회(지회장 서병진)는 지난달 27일 금장초 종합학습관에서 2016년도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교실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초등학생 76명과 김헌국 현곡면장 및 이동은 시의원, 정호용 유도회 경주시지부장, 유도회 현곡면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8월 19일까지 운영하는 이 교실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사자소학으로 충, 효, 의, 예, 지, 신 중심의 도덕적 가르침을 가르치게된다. 강사는 한학에 지식이 풍부한 서병식(현곡면유도회 부회장) 씨와 김윤식(현곡면 유도회 총무) 씨, 황성만(현곡면 유도회원) 씨가 자원봉사에 나서 청소년들에게 재미있고 알기 쉽게 강의한다. 서병진 유도회장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혀 확고한 신념과 올바른 가치관으로 국가가ㅏ르치게 된다.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인성교육을 통해 자기개발은 물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강읍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전순도)는 지난달 30일 옥산서원에서 본격적인 피서철 행락객 맞이 자연보호활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안강읍장)을 비롯해 최병준 도의원, 이철우· 정문락 시의원, 배칠용 자연보호경주시회장, 읍직원 및 이장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단체는 하절기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8월말까지 약 한달 간 주말에 4명씩 옥산서원 등 주요 사적지에 생활쓰레기 수거 및 불법투기 근절과 배출방법 홍보를 비롯해 각종 취사행위 근절계도 등 깨끗한 피서문화 조성에 나선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옥산서원과 독락당 인근 소하천 피서객들에게 내고향 알리미 역할도 병행해 다시 찾고 싶은 안강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내 쓰레기는 내가 처리할 수 있도록 피서객들에게 종량제봉투(10리터)를 나눠주며, 주변 쓰레기 줍기에 동참을 유도하고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에 회원들이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전순도 안강읍자연보호협의회장은 “예년에 비해 관광객들의 질서의식이 많이 변화돼 잘 지켜지고 있다. 일부 계곡에서의 취사행위가 있었으나 바로 시정조치됐고 쓰레기 불법투기행위도 많이 줄어 들었다”며 “피서철을 맞아 옥산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자연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지원센터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하천, 계곡 등을 깨끗이 정비해 피서객들에게 맑고 청정한 안강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강읍 사방리(이장 김성헌) 소재 (주) 에이테크경주(대표이사 강석우)는 지난달 27일 무더운 폭염 속 중복날에 맞춰 지역 경로당 어르신 70여 명을 회사 내 식당에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주)에이테크경주는 2013년 회사를 준공해 이듬해부터 여름철 복날이 되면 매년 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초청해 회사 소개와 함께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생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날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안강읍장)과 과장 등 직원 6명도 초청해 회사소개와 함께 공장현장 견학을 실시해 기업, 관, 민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행정이 지역주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좀 더 빠르게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책임읍제 시행에 대해 홍보했다. 또 책임행정`소통행정`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행정`복지 체감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에이테크경주 법인장 이해관 상무이사는 회사 소개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어르신을 초대해 소찬을 마련, 작으나마 지역민과 함께 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시고 행복한 노후가 되길 기원했다. (주)에이테크경주는 2012년 설립, 현재 종업원 190명이 열심히 노력해 지역경제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AIM 흡기매니폴드(자동차엔진 운전 시 흡입된 공기를 연소실에 고르게 불어 넣어 분사된 연료와 함께 혼합기체를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하는 자동차 엔진부품)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뢰성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SQ기업 인증서, ISO/TS16949 품질경영시스템, ICO14001환경경영 시스템의 품질인증서를 획득하고 있으며 벤처기업의 확인서를 획득한 인정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직원의 복리후생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인재육성과 직원교육, 해외연수교육까지도 시행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 고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지난달 29일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해수욕장에서 행락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촌(감포읍), 봉길(양북면), 관성(양남면) 해수욕장 일대와 산내 동창천에서 전개한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 지역 상인회 및 주민, 소비자단체(YMCA), 물가모니터 요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바가지요금·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근절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 피서객들에게 경주의 훈훈한 인심을 알리는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주변 상인과 관광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물가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부탁하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지역 상인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희열 창조경제과장은 “피서지 경주 물가안정과 불편사항이 없도록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홍보 및 현장점검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현곡면은 지난달 25일 면사무소에서 대단위 아파트 건립 등으로 늘어나는 교통량을 대비해 교통체증 해소방안 및 당면 현안사업 해결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헌국 현곡면장, 이동은 시의원, 시 관계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곡면 하구리 일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입주에 따른 상구~충효간 도로, 유림대교, 금장네거리~동국대간 도시계획도로의 중요성 및 시급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산 확보방안 등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는 금장네거리~동국대간 도시계획도로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 및 애로사항 등 업무협의와 서경주역 인근 육교에서부터 현 도시계획도로까지 우회전 차로 선형개선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성 홈플러스 입구 삼거리와 나원리를 연결할 예정인 유림대교 교량신설 등 대단위 사업은 경북도·경주시와 충분히 협의를 거쳐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현곡면의 당면 사업들이 조속한 시일 내 완공돼 인구증가에 따른 늘어나는 교통량을 분산·해소하고 지역발전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주민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1회 연동어촌체험마을 성게 대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감포읍 연동어촌체험마을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연동어촌체험마을이 주최하고 경주 아라나비 주관, 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수협 등이 후원한다. 동해안의 생태계를 지키고 갯녹음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사리와 같은 해적생물을 구제함과 동시에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지속가능한 체험마을을 육성해 풍요롭고 살기 좋은 어촌마을 실현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성게요리 시식회, 해녀 수영대회, 바다줄다리기, 깜짝 수산물 경매, 수산물 맨손잡기와 특히 사라져가는 해녀들의 일상을 눈으로 보고, 함께 수영도 하고 수산물도 채취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우승헌 연동어촌체험마을 공동체 위원장은 “지역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이벤트를 통해 경주를 대표할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축제로 승화시켜 도·시민들에게는 싱싱한 수산물을 어업인들에게는 소득증대와 체험마을 관광사업 활성 등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며 체험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연동어촌체험마을은 2014년 7월 개장해 연간 1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곳으로 바다놀이터 시설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구비돼있는 경주의 유일한 어촌체험마을이다.
경주 최대 상수원인 덕동댐의 현재 저수율이 55.6%로 작년 같은 기간 저수율 77.4%의 75% 수준에 불과해 가뭄이 장기화 될 시 물 부족 우려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양식 시장은 지난 1일 관계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찾아 덕동댐 저수율을 확인하고 불국취수탑 등 댐 내 시설물을 점검한 후 수질관리와 생활·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경주시의 올해 1월∼7월까지의 강수량은 예년과 차이가 없으나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하절기 가뭄에 대비해 덕동댐을 방문한 것. 최 시장은 “만일의 물 부족을 대비해 보조취수장 및 양수시설 등 비상가동 시스템을 점검해 시민들이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하면서 “시민들이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리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덕동댐은 1977년 준공된 총 저수량 3270만톤의 용수전용 댐으로 보문, 불국정수장에 1일 5만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외동읍 지역 2000ha의 농지에 연간 700만톤의 농업용수와 보문호수에 연간 400만톤의 관광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경주시 최대 수자원이다. 한편 맑은물사업소는 상수원보호구역인 덕동교 상·하류에서 40여 명의 공무원 및 주부검침원이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해 맑고 깨끗한 수자원 보호에 동참했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해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경주시, 대구시 일원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베네디토 브라가(Benedito Braga) 세계물위원회 총재로부터 표창패 수상했다. 세계 물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물 포럼은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3년마다 개최하는 물과 관련된 지구촌 최대의 행사다. 지난해 열린 세계 물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주제별, 정치적, 지역별, 과학기술과정으로 분류돼, 경주에서는 정치적 과정, 지역별 과정, 시민포럼 등 400여 세션으로 역대 세계 물 포럼 중 최대 규모였다. 또한 1000년 신라 우물에 대해 역사적 가치와 활용, 해외 우물 관리 사례 공유 등을 위해‘신라 우물과 문화’ 주제 특별세션에도 세계 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헝가리·에티오피아 대통령 등 9개국 정상급 인사와 국회의장,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가 포함된 세계 168개국에서 4만6000여 명이 참석한 국제행사로, 포럼 기간 중 국내·외 국회의원, 물 전문가 등 40여 개국 500여 명은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맑은 물 연구실을 조직해 연구개발한 하수급속수처리시설 특허공법을 견학해 방송과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았다. 아울러 북천하천 생태복원 정비사업과 원수에서부터 가공·사용을 거쳐 재활용까지 완벽한 물 관리 시스템이 소개되면서 물 관리 선도도시 경주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구촌 물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3월 인도에서 열린 국제운영위원회의에서 최양식 시장에게 표창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6월 브라질 제8차 세계 물 포럼 킥오프미팅에서 최종 결정돼 1일 시청 알천홀에서 세계물위원회 총재를 대신해 이순탁 세계물포럼국제운영위원장이 표창을 전수했다. 최 시장은 “오늘의 영예로운 수상은 국가 차원의 대규모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이는 시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수상의 영광은 시민 모두의 자랑이며 경주의 자긍심”이라며 시민들에게 그 영광을 돌렸다. 아울러 “세계 물 포럼을 통해 경주 하이코가 국제 MICE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는 토대가 됐으며, 형산강 생태공원조성과 하수급속처리기술 해외수출 등 세계적인 물 산업 중심 도시로 우뚝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경주문화재단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창의아카데미 ‘생각의 근육 키우기’를 오는 9일 개강한다. 강의는 5주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B1)에서 총10강을 진행한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 원장의 ‘왜 문화콘텐츠인가?’를 시작으로 융복합문화연구소 김진국소장의 ‘창의적 발상법_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중심으로‘, 경주대학교 김규호 교수의 ‘탈(脫)근대관광과 문화유산의 재해석’ 등의 다양한 내용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창의아카데미에 관심이 있는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예술아카데미)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 무료. 문의 054-748-7724.
국내 유일의 종합 음악축제인 ‘201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재)경주문화재단 주최)’이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4일간 경주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린다. ‘201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클래식, 재즈, 관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종합 음악제로 국제적인 관광도시 경주에 걸맞게 7개국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음악축제는 다양한 음악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 뮤직페스티벌로, 경관이 아름다운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펼쳐져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 최고의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이 행사는 나흘간, 매일 다른 음악 테마로 페스티벌을 연다. 4일은 ‘Concerto festival’로 바리톤 김동규(대한민국), 첼리스트 야로스와프 돔잘(폴란드),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독일), 소프라노 이민정(대한민국), 7테너(대한민국), 경상북도립교향악단(대한민국)이 개막공연에서 라인업을 맞춘다. 5일은 ‘Jazz festival’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대한민국), 크리스 바가 퀄텟(호주), 앤드류 페이지 트리오(미국)가 출연한다. 6일은 ‘Brass fesival’로 오 브라스(벨기에), 플롯 트리오 아이리스(일본), 코리아윈드필하모니 트럼펫앙상블(대한민국)이 그 뒤를 잇는다. 7일은 ‘Korean music festival’로 경상북도립국악단이 풍성한 국악의 향연을 펼쳐 보이며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밤을 장식한다. (재)경주문화재단 김완준 상임이사는 “외국의 음악제가 횟수를 거듭하면서 세계적인 뮤직페스티벌로 성장한 것처럼 ‘2016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도 세계적인 뮤직페스티벌로 성장하길 바라며 또한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세계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건고추·양파 가격 전월 대비 강보합세, 마늘은 약세 전망 <건고추> 2016년산 고추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4~7% 감소한 32000~33000ha로 추정. 2016년산 고추 10a당 수확량은 작황이 양호 273~284kg으로 전망. 2016년산 건고추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로 전년, 평년보다 감소한 87000~94000톤 전망. 8월 화건 상품 600g당 햇건고추 산지가격은 이월 재고량 증가로 전년(6250원)보다 낮으나, 2016년산 생산량 감소로 전월 대비 강세인 5500~5900원 전망. <마늘> 2016년산 마늘 입고량은 난지형 대서종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8~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깐마늘 도매가격은 난지형 대서종 유통량이 많아지면서 전월(7,380원/kg)보다 낮은 6,500~7,000원/kg 전망. 2017년산 마늘 재배의향면적은 2016년산 마늘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7~10% 증가 전망. <양파> 2016년산 양파 입고량은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13~15% 많으나 평년보다 3~5% 적은 62만6000~63만8000톤으로 추정. 8월 양파 평균 도매가격은 2016년산 저장량 증가로 전년(1430원/kg)보다 낮고,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700~900원/kg 전망. 2017년산 양파 재배의향면적은 2016년산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 전망. <대파> 8월 대파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전년 대비 14% 증가 전망. 8월 대파 상품 도매가격(가락시장)은 경기 노지대파 출하량 증가로 전년(1910원/kg)보다 낮으나, 전월과 비슷한 1000~1300원/kg 전망. 여름, 고랭지, 겨울대파 재배면적이 전년도 출하기 가격 상승으로 증가해 8월~내년 5월까지 대파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약세 전망. 8~10월 대파 정식의향면적(12월~내년 4월 출하)은 대파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보다 2% 감소조사. 배추 가격은 상·중순에 높으나, 하순 이후 하락세 전망 <배추> 8월 가격은 고랭지배추 출하량 감소로 상·중순에 상승하나, 하순 이후 하락해 작년보다 높은 9000원/10kg 내외 전망. 금년 가을배추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4% 감소, 겨울배추 재배의향은 4% 감소. <무> 8월 가격은 고랭지무 출하량 감소로 작년보다 높은 1만3000원/18kg 내외 전망. 금년 가을무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5% 감소, 월동무 재배의향은 3% 감소. <감자 8월 가격은 저장봄감자 및 고랭지감자 출하량 증가로 작년보다 낮은 17,000원/20kg 내외 전망. 금년 가을감자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8% 증가 ■ 당근 8월 가격은 저장봄당근 출하량 감소로 작년보다 높은 33,000원/20kg 내외 전망. 금년 가을당근 재배면적 작년보다 7% 감소, 겨울당근 재배(의향)면적은 1% 증가 ■ 양배추 8월 가격은 고랭지양배추 출하량 증가로 작년보다 낮은 5,000원/8kg 내외 전망. 금년 가을양배추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6% 감소, 겨울양배추 재배의향은 5%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