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최초로 탄생한 읍·면 통합 행정복지타운이 지난 1일 개청식을 가졌다. 지난달 29일부터 업무를 개시한 북경주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이 이날 최양식 시장, 박승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안강·강동과 시 단위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행자부가 지방자치 시행 20년을 맞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읍면동 현장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도입한 대읍제다. 행정복지타운 개청으로 안강·강동 주민들은 주요민원(64종)을 시청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안강읍에서 처리할 수 있어 3만5000여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대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첫 업무를 개시한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시 본청 업무인 각종 인·허가, 사회복지업무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안강·강동 주민들은 멀리 시청까지 가지 않고도 편리하고 빠르게 민원을 보고 있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1책임읍, 3과, 11팀 57명으로 조직됐다. 김종국 센터장은 “북경주 복지센터 직원들은 책임읍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어서 안강,강동 주민 여러분께서 보다 품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강, 강동 주민과 경주시민 여러분께서는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안강·강동 주민들을 위한 북경주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행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밀착형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의 요람으로 하루빨리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직원들 모두 내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에서 신속한 대민 서비스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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