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열)는 지난 1일 용황초 전교학생회 회장단선거 투·개표를 관리·지원했다. 이번 선거지원은 종래의 임원선출을 위한 투·개표 지원이 아닌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방식을 적용해 선거권 있는 학생들은 직접 본인확인기에 서명하고 발급기를 통해 투표용지를 교부받도록 해 간접적으로 공직선거의 투표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투표 전 후보자들은 매니페스토 운동을 실천하고 선거인은 학교발전을 위한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투표는 습관입니다’를 주제로 민주시민교육을 선보였다. 용황초 권정옥 교사는 “경주시선관위 지원으로 기존 학교선거보다 한층 더 나은 선거교육이 이뤄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유권자로서 한 단계 성숙한 것 같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주시선관위 황만길 사무국장은 “이번 투·개표 지원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의 대국민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선거과정에서의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는 매니페스토 문화 정립에 무게를 두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관위는 다각도로 유권자 및 미래유권자 가까이에서 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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