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달 31일 경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주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교육지원과장을 위원장으로 특수교육담당 장학사, 특수학교 관리자, 초․중학교 특수교사, 재활과학의사, 특수교육학과 교수, 학부모 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되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적․의료적․심리적 요구에 맞는 상담제공과 보다 객관적인 선정․배치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17학년도 유, 초, 중학교로 진학 할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주요 안건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48명을 비롯한, 추가 선정․배치의뢰 9명, 재배치 1명 등 모두 58명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추가로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경주 관내 33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해서는 경북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내달까지 선정․배치 심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개별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과정 제공과 더불어 치료지원, 특수교육 보조인력지원, 방과 후 특기적성, 학습보조기, 보조공학기기 등의 특수교육관련서비스를 통하여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는 특수교육이 제공된다.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자 조기 발견 및 교육의 조기 개입을 위하여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배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장애 특성에 알맞은 양질의 특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특수교육대상자의 개별화 교육과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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