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달 간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내 현충시설 26개소 자율견학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역 현충시설 견학방문을 이끌어 지역 호국역사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동시에 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전후세대의 애국심 고취를 도모하기로 했다. 현충시설 26곳을 방문해 근대와 중세까지 아우르는 호국역사를 재확인하면서 호국도시 경주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 등이 필요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가 충혼탑, 무공수훈자 전공비 등 지역의 현충시설 2곳 이상을 견학하고 인증사진과 인적사항을 전자메일(welfarebro@korea.kr) 또는 카카오톡(welfarebro)으로 친구추가 전송하면 선착순으로 태극기 또는 태극기가 인쇄된 USB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경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달 14일, 15일 열린 경상북도 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정책 제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각 중·고교 대표 20명으로 청소년으로 구성돼 경주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고 있다. 주로 청소년 정책 제안과 청소년 관련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정책 제안 대회에는 도내 18개 팀이 참가했고, 경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스쿨존 제도를 교통량이 많은 중·고등학교 주변에도 청소년존(유스존) 설치해야한다는 내용으로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발표를 라디오 MC가 사연자와 토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조석)이 운영하는 홍보관이 개관 6개월 만에 관람객 5만명을 달성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26일 오전 5만번째 홍보관 방문객이 된 외동중 1학년 최다예 양에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으며 함께 방문한 외동중 학생들을 위한 선물도 학교측에 전달하면서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5만번째 방문자 최다예 양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기쁘다”면서 “원자력발전이나 신재생에너지가 무엇인지 (홍보관 체험을 통해) 놀면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지난 4월말 경주 본사에 체험형 에너지홍보관을 개관하고 특별사진전을 함께 열고 있다. 에너지홍보관은 원자력과 수력,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형 전시물 중심으로 구성돼있어 경주지역의 초중고생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자유학기제 학습을 위한 효과적인 체험장으로도 제몫을 하고 있다. 특히 ‘야생으로부터의 초대-와일드라이프 특별사진전’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 최고의 미디어들과 작업해온 야생동물 전문 사진작가들의 주요 작품 70여 점을 선보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수원 홍보실 백훈 실장은 “앞으로 더욱 나은 콘텐츠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한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동초(교장 박순남)는 10월 마지막 주 ‘할매할배의 날’을 맞이해 조손간 만남을 통해 세대 간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해 지난달 27일 강당에서 ‘할매할배 사진 전시회’를 가졌다. 양동초는 할매할배의 날 행사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댁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10월 할매할배의 날 행사로 1~3학년은 그림그리기, 4~6학년은 편지쓰기를 가졌다.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관련교과 시간에 지도하도록 했으며, 아울러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가족은 사진전시회에 참여하도록 권장한 결과 많은 가족이 참여했다. 할매할배 사진전시회에 참여한 4학년 김모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댁에 직접 찾아가 얼굴을 뵈니까 할머니의 사랑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고, 자주 찾아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할머니께서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을 선택하기까지 부모님, 조부모님과 대화를 하며 의견을 나누는 일은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부모와 자녀 간 하루 동안 나누는 대화시간이 ‘37초’라는 요즈음, 양동초는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으며, 가족 간의 대화도 늘려주고 토론문화도 익혀가는 좋은 시간을 마련했다. 윤태희 시민기자
양동초(교장 박순남)는 10월 마지막 주 ‘할매할배의 날’을 맞이해 조손간 만남을 통해 세대 간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해 지난달 27일 강당에서 ‘할매할배 사진 전시회’를 가졌다. 양동초는 할매할배의 날 행사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댁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10월 할매할배의 날 행사로 1~3학년은 그림그리기, 4~6학년은 편지쓰기를 가졌다.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관련교과 시간에 지도하도록 했으며, 아울러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가족은 사진전시회에 참여하도록 권장한 결과 많은 가족이 참여했다. 할매할배 사진전시회에 참여한 4학년 김모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댁에 직접 찾아가 얼굴을 뵈니까 할머니의 사랑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고, 자주 찾아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할머니께서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을 선택하기까지 부모님, 조부모님과 대화를 하며 의견을 나누는 일은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부모와 자녀 간 하루 동안 나누는 대화시간이 ‘37초’라는 요즈음, 양동초는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으며, 가족 간의 대화도 늘려주고 토론문화도 익혀가는 좋은 시간을 마련했다. 윤태희 시민기자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전화수)는 지난달 31일 서악서원에서 남간경로당 등 12개 경로당 12팀, 황남건강위원 2팀, 경주정보고 4팀 등 총 18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한궁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비보조 사업으로 할매할배의 날 1~3세대 행복경로당 만들기 소통프로그램이다.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전화수) 주최,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최임석)가 주관하고 경주시보건소와 황남건강위원회, 경주정보고등학교, 신라문화원이 후원했다. 1~3세대가 함께 모여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를 잘 지키자는 마음을 담아 옛날 어른들이 사용하던 짚을 뭉쳐 손자와 할매할배들이 한옥 기둥과 벽을 닦아냈으며, 떡메치기, 신라복색 착용 후 한궁대회를 가졌다. 청소년들은 어른들에게 삶의 지혜와 학교에서 준비해 온 음료와 떡을 나눠 드리며 공경의 마음을 가졌으며 어르신들은 유년시절을 생각하며 생활의 활력을 갖는 충전의 기회가 됐다. 전통생활체육 ‘한궁’이라는 한 종목으로 3세대가 어울려 함께 웃고 건강도 챙기는 시간이 됐다. 전화수 센터장은 “경주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며 사람이 중심이 돼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어 문화재를 활용하고 또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역사의 도시를 다시 보게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임석 노인회장은 “민과 관이 협력해 노인에게 진정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이번 기회로 고민을 다시 해보아야하며 100세 시대에 건강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을 더 연구하고 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한궁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활동 및 뇌 집중 훈련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을 한궁지도자로 양성해 주민들 스스로 건강을 책임지고 만들어가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예의 우승을 한 탑동경로당 어르신들은 “경주에 수 십 년을 살았지만 이곳에 처음 왔다. 오늘이 있기까지 경로당에서 연습하고 서로의 자세를 고쳐주며 웃고 집중하는 동안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지진의 악몽도, 태풍 ‘차바’도 잊고 지냈다”며 “건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습관도 금방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기에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나부터 내 옆, 이웃과 함께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함성을 질렀다. 윤태희 시민기자
경주신문 시민기자단(단장 이제윤) 10월 간담회가 지난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시민기자 윤리교육과 2017년도 시민기자 사업 구상을 위한 시민기자 의견 청취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제윤 단장은 “2017년도에는 시민기자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기사가 많아져야 한다”면서 “경주신문 시민기자가 만들어가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민기자들은 2017년에는 경주신문 기자와 시민기자가 함께하는 기획을 마련해 취재 역량이 강화되길 바랐다. 시민기자단 회의에 참석한 이상욱 취재부장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신문사 발전과 시민기자 역량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장은 시민기자 윤리강령 교육과 관련해 “시민의 알권리를 제공하고 언론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시민기자에게도 본사 기자와 동일한 윤리 강령이 적용된다”면서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의견을 전달하는 언론인의 품위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2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관광업계 대표, 관광업종사자, 관광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3회 관광의 날’기념행사를 열어 9.12 지진피해 극복과 경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경북관광협회, 경북관광공사는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숙박업계, 여행사, 유관기관, 일선공무원 등 37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지역 관광인들의 기를 살리는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기념행사에서 조남립 경북관광협회장은 9.12 지진 극복을 위해 ▲ 경주관광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호소문 발표(9.26) ▲ 자율적인 호텔, 팬션, 콘도, 놀이시설 등 관광시설 특별할인 ▲ 교육부․문체부, 경제 5단체 방문(10.12~13) 등 경주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관광업계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9.12 지진으로 침체된 경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와 국민안전처의 관광숙박시설 안전검검(이상없음) ▲김관용 경북지사의 현장회의 ▲도 간부공무원 전국 시도 교육청 방문 ▲신문, 방송 등 언론을 통한 홍보 ▲SNS 홍보 등을 통해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등 114회의 행사를 유치하는 등 전력을 다했다. 앞으로 불국사지구 숙박시설에서 워크숍 개최, 보문호 걷기대회 확대, K-POP 특별이벤트(11.18)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경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강호영‘더케이호텔 경주’대리는 “경주가 지진으로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관광업계가 기를 펴고 함께 더 노력한다면 어려움을 단기간 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경주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며, 경주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바다숲, 바다목장, 인공어초 사업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위해 설치된 인공어초 부실 시설물에 대한 보완과 관리공백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산자원조성시설 신고센터’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중에 설치된 시설물은 물리적으로 접근하기에 한계가 있어 풍랑이나 해수의 흐름 등으로 파손되거나, 전복, 매물, 폐그물 걸림 등이 발생하더라도 발견이 쉽지 않아 보수·보강 등 조치이행이 어려웠다. 수산자원조성시설물은 지자체에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위탁해 주기적으로 관리해 왔으나, 시설 상태가 미흡한 사례가 발생 할 수 있어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민들이 해양레저 활동 중에 인공어초의 관리 상태가 부실한 경우를 발견했을 때 신고해 주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스킨스쿠버 등 해양레저 활동을 하면서 불량한 시설물을 발견할 경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수산자원 조성실 신고센터 또는 우편, 전자우편(firasos@fira.or.kr)로 신고하면 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수산자원 조성실 신고센터(http://www.fira.or.kr/fira_050403_1.jsp) 신고가 접수되면 시설물 관리기관에 전달해 해당 시설물을 보수, 보강, 폐어구 제거 등 조치할 계획으로 신고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이석희 경상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모여서 인공어초 등 수산자원조성 시설물을 관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바다 속에서 불량 시설물을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은 11월 23일부터 6회에 걸쳐 안동호반자연휴양림, 경북산림환경연구원 사방기술교육센터, 구미시산림조합에서 숲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민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조경수, 산양삼, 표고 재배기술, 산림문화 전파를 위한 임산물 기능성 음료, 산약초 발효기술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임업인, 일반인 등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 홈페이지(http://www.gbforest.go.kr) 공지사항에서 교육일정을 참고해 전화(054-840-8260), 팩스(054-840-8249), 이메일(biho9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일정은 ▲11월 23일‘유망 조경수 생산 및 관리기술’(박형순, 우림나무종합병원) ▲11월 25일‘산양삼 재배기술’(강진하, 한국임업진흥원 임산물교육센터) ▲11월 29일 ‘산약초 발효와 건강생활’(배흥섭,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11월 30일‘임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음료의 효능 및 건강 활용법’(황은경, 경북전문대학교) ▲12월 1일‘표고재배기술’(홍기성, 산림버섯연구센터) ▲12월 2일‘표고현장교육’(홍기성, 산림버섯연구센터)으로 진행된다. 김성식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표고와 산양삼, 조경수 등 산림자원을 이용해 많은 도민이 소득을 올리고, 임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음료나 산약초를 활용해 도민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세네갈의 ‘경북형 벼농사 기계화영농 지원’을 위한 영농시범단지에서 첫 수확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세네갈 시범단지는 지난 7월 1일에 파종해 7월 하순에 모내기를 했으며, 현재 수확기에 접어들었고 쌀 생산량 예측 결과 ha당 6.5톤 정도로 현지 평균 생산량 2.5톤보다 2.6배 정도 증산돼 세네갈 현지에서도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 되고 있다. 또한 세네갈의 농업관련기관, 농과대학 등에서 기술 전수와 시범단지 확대를 희망하고 있어 아프리카 빈곤 퇴치와 식량자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세네갈 벼농사 시범단지 조성은 새마을 세계화 운동이 만들어낸 성공사례로 높이 평가 하고 있다. 도는 10월 28일(현지시간) 세네갈 돔보 알레르바 마을 영농시범단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세네갈 대통령실, 농업부장관, 생루이 주지사를 비롯한 농과대학, 농업관련 기관단체, 현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네갈 벼농사 기계화영농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시범사업 평가회는 경북형 농기계 종합시연(파종, 경운, 이앙, 수확, 도정)과 시범단지 순회 작황 관찰, 시범단지 햅쌀로 지은 째브잽(세네갈 음식)을 함께 나눠먹는 프로그램으로 현지 공무원, 마을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 세네갈 벼농사 시범사업은 세네갈 정부에서 새마을 사업과 더불어 식량자급을 위해 기술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세네갈 현지 새마을 시범마을인 돔보알라르바, 멩겐보이 마을에 총 10ha의 영농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세네갈에 경북형 벼농사 기계화영농 지원을 위해 올해 3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3개월간 새마을 리더 6명을 초청해 새마을 교육과 벼농사 기술, 농기계 등 이론과 실기 실습 등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기계화 영농에 필요한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콤바인 등 농기계와 농자재 30여 종을 새마을 사업용으로 지원했다. 경북도는 또 6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네갈에 농업기술원의 전문가 3명(벼농사 2, 농기계1)을 기술지원단으로 파견해 현지 맞춤형 벼농사 기술 정립과 세네갈 농과 대학, 농업관련 기관, 새마을 시범마을 주민들에게 우리의 우수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기술 지원단은 농경지가 없는 새마을 시범마을 2곳에 마을 유휴지 10ha를 농지로 개간하고 양수장을 설치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우선 확보했다. 현재 세네갈 토양은 점질토양으로 물이 있는 상태에서는 농기계가 빠져 작업을 할 수 없어 마른논 상태에서 경운, 로터리 작업 후 기계이앙, 물대기, 제초제처리 방식으로 세네갈에 맞는 경북형 벼농사기술 정립에 성공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도의 우수하고 획기적인 기술전수가 세네갈의 식량자급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주민 스스로 우리 기술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립 단계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역사의 동반자로서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구촌의 가난을 극복하는데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28일(현지시간) 오후에는 새마을운동연구소가 설치되어 있는 세네갈 생루이주 가스통베르제 대학교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세네갈 대통령실, 외교부, 농업부, 청년고용부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 세네갈 새마을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가 대한민국을 벗어나 세계 최초로 열리는 새마을 포럼으로, 세네갈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세네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아시아지역의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에서 최초로 시행한 세네갈 영농기계화 시범단지조성의 성공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갖고 있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장이자 새마을세계화재단 이사이기도 한 김안제 원장은 기조 연설에서‘개발도상국 농촌개발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면서,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10년의 노력과 아프리카 새마을세계화 5년의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현지주민과 농업 전문가들과 함께 이뤄 낸 식량자급자족을 위한 벼농사 영농 시범단지 조성과 새마을시범마을의 성공 사례를 통해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가스통베르제대학의 바다라 샬 세네갈 새마을연구소장과 코트디부아르 시디키 시세 농업진흥청 원장이 세네갈 새마을세계화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김 도지사는 “세네갈 생루이주에 부는 벼농사 변화의 바람은 세네갈 정부뿐 아니라, 아프리카 빈곤퇴치에 해답이 될 것이다”며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을 통해서 지구촌의 가난을 극복하는데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수산인더스트리(회장 정석현)·수산ENS(사장 한봉섭)는 지난 19일 경주시를 방문해 지진피해 복구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국가 기간산업인 발전, 석유화학, 시멘트 등 플랜트 건설부터 시운전, 경상정비의 기술력을 갖춘 종합전문회사다. 또 수산ENS는 원전·화력 계측제어설비 정비와 원전 안전등급제어기기 제작 등 분야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원자력기술전문 업체다. 수산ENS 한봉섭 사장은 “지진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를 입은 경주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가족봉사단(K-Members Volunteer)은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경주지역 청소년,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나의 꿈과 우리의 미래를 찾는 ‘진짜공부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두드림청소년지원네트워크(대표 이승우), 두드림청소년지원네크워크 경북지부(지부장 반병흠)가 함께 했다. 기아자동차 가족봉사단 50명과 청소년 25명이 함께 서울대 학생과 함께 조별로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미션놀이로 진행됐으며, 한국청소년센터 원은정 대표의 ‘나의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나의 강점 찾기, 가슴 뛰는 미래 만나기, 비전보드 만들기 등 청소년 교실이 진행됐다. 프로그램마다 기아자동차 가족봉사단 임직원과 가족이 청소년과 1대1로 구성해 꿈과 비전을 함께 나누며 희망적인 미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국내 최초로 사용후핵연료 운반과 저장에 모두 사용이 가능한 금속제 겸용용기 개발을 완료하고 핵심특허와 관련기술을 기업에 이전키로 했다. 공단이 2009년 착수해 7년 만에 기술개발을 완료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겸용 용기는 국내 독자 모델로 지진, 화재, 낙하, 항공기 충돌 등의 실증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개발된 용기는 경수로 원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용후핵연료를 21다발까지 안전하게 운반·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의 습식 저장방식에 비해 운영비용이 적고 2차폐기물 발생이 없으며, 용량 확장과 장기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장점이 있다. 공단은 국내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산업 활성화를 위해 핵심특허를 공개하고 지난달 28일 두산중공업, (주)한빛파워, (주)오리온이엔씨, (주)코네스코퍼레이션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공단 조병옥 부이사장은 “인허가를 취득하고 관련기술을 지속적으로 산업계에 개방함으로써 용기의 상용화와 국내 수요에 대처하고 해외 수출 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에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주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경주 고도(古都) 세계유산 팸투어’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 천년 고도 경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팸투어는 세계 각국에서 온 주한 외국인 유학생 25명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세계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분황사, 대릉원 등을 답사했으며 소원을 적은 백등 만들기와 경주 교촌마을에서의 한복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하며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세계유산 경주의 유적지를 둘러보며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유적지마다 지닌 역사와 가치를 듣고 동궁과 월지, 첨성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등 볼거리가 풍부한 한국의 대표 역사 도시 경주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주의 매력에 푹 빠진 유학생들은 지인에게 한국에 오면 꼭 둘러봐야 할 명소로 경주를 추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문화재청은 고도(古都: 경주, 공주, 부여, 익산)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올해 4차례에 걸쳐 블로거(4월), 여행업계(7월), 초ㆍ중ㆍ고 교원(9월) 그리고 이번에 시행한 주한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내년에도 여러 계층을 초청해 고도 팸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으로 고도 방문 수요의 창출과 지역 문화재 활용 등 역사문화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ㆍ운영해 나간다고 한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시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경주향교와 첨성대에서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환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특별 행사로 지난 10월 4일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에는 경주를 찾은 중국, 대만, 홍콩 관광객 100여 명이 향교를 가득 메웠으며 한국의 전통 국악과 퓨전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보면서 시월의 마지막 밤을 함께했다. 특히 전통악기로 연주한 ‘잊혀진 계절’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저마다 소원을 적은 소원등을 들고 신라 왕성(王姓)인 김씨의 시조 김알지(金閼智)의 탄강(誕降)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계림을 지나 첨성대에서 별을 우러러 돌며 소원을 빌었다. 김대유 사장은 “이번 중화권 관광객 환대행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특별행사로 앞으로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지난달 27일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대상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사회공헌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다. 대전에 소재한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2004년 지역봉사대를 창단해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전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을 시작했다. 전 직원이 봉사대원으로 등록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내고 취약계층 어린이 공부방 개선사업, 발달 장애인 합창단 지원, 주니어과학공학교실 운영 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대전광역시, 대전복지효재단과 함께 시행하는 ‘가족공동체복원사업’은 단순히 지원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공유할 가치까지 창출하는 사업으로 평가돼 타 공공기관들의 나눔활동에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지회장 김헌덕)는 지난달 27일 경주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37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및 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열었다. 흰 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1980년 세계맹인협회(W.B.U)가 공식 제정해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으며, 흰 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 속에 구체화시키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경주역에서 출발해 법원, 중앙시장 사거리, 경주청년회의소까지 플랜카드와 풍물을 앞세우고 약 2km 도보행진도 열렸다. 이어 은빛가온누리 합창단의 합창과 시각장애인 이승우 어린이의 바이올린 공연을 시작으로 흰 지팡이 헌장 낭독, 노래자랑, 문화행사 등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경북 관광 최일선에서 도내 관광 자원 해설을 담당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경주에서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31일 ~11월 1일(1박2일)까지 경주현대호텔 및 경주교원드림센터에서 문화관광해설사 및 관계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주목할 것은 경북해설사 전진대회가 당초 구미시로 개최확정되었으나 경주가 지진으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후 경주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경주에서 개최하기고 합의됐다고 한다. 경북해설사 350명 중 250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해설사로서의 자긍심 강화와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미소와 친절한 응대를 실천해 경북 관광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경주관광 활성화 방안 특강과 친절해설을 위해 소통하는 서비스 마인드 특강을 비롯해 한마음 전진대회 및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사말에서 경주가 지진이 발생했지만 안전하다는 것과 이를 해설사의 입담과 SNS를 통해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또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또다시 경주를 찾고 싶도록 해설사 여러분의 능력을 발휘해달라”고 주문하면서 해설사의 역할이 지대함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관광해설사 현장 역량 강화와 친절해설 실천 다짐을 통한 경북 관광의 자긍심 제고 및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로서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장이 됐다.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황성동 축구공원 4구장에서 사회복무요원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도병우 경주시 도시개발국장,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박두언 복무관리과장을 비롯해 경주시청 및 사회복지시설에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한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대구지방병무청장과 경주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7516부대 1대대 장병과 사회복무요원들 간 친선 축구경기도 가졌다. 또 복지A·B팀과 행정A·B팀 등 총 4팀으로 나눠 림보, 제기차기, 400m 계주 등을 통해 복무기간 동안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진작의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