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는 지난 13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2대 정재열 경주교도소장 취임식을 가졌다. 정재열(인물사진) 소장은 취임사에서 “수용자의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정교화프로그램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수용자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한 교정, 행복한 국민’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부조리 근절,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 나눔과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 소장은 경북의성 출신으로 1990년 교정간부로 시작해 울산구치소 출정과장, 김천소년교도소 보안과장, 대구교도소 직업훈련과장, 대구구치소 보안과장, 부산구치소 총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지난 9일 안강파출소에서 설 명절 특별방범기간내 금융기관 근무를 자원해 현업치안의 본보기를 보여준 옥산여성자율방범대 조귀자(54) 대장에게 감사장과 위문품을 수여했다. <사진> 조 대장은 지난 설 연휴 농협 금융거래 중지로 인한 현금인출 증가와 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범죄의 사전 차단, 날치기, 소매치기 등 현금을 노린 범죄를 예방하고 금융기관 주변 오토바이 등 거동수상자 조기 발견 신고 및 교통정리 등으로 평온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근무를 자원해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양 서장은 여성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고 경찰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숭고한 봉사정신에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경찰업무에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감사장 및 부상을 전달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14일 지역사회 소방안전과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전직 의용소방대장을 의용소방대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 행사는 전직 의용소방인에 대한 예우와 의용소방대 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 및 경험을 전수해 지속적인 소방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어 경주소방서장 및 연합회장, 고문 간 의용소방대 운영과 발전 방안에 대한 간담회와 오찬을 가졌다. 안태현 서장은 “그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대원들에게 잘 전수해 주기를 바란다. 경주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이 지난 14일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 치안현장을 방문했다. <사진> 박화진 청장은 가장 먼저 경주역 광장에 있는 고 이기태 경감(15년 제70주년 경찰의 날 순직) 흉상을 찾아 추모하고 경주경찰서장실에서 출입기자 및 협력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가져 안정적인 치안확보 유지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공유·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주서 3층 대회의실에서 민간부문 치안업무 유공자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업무 유공 경찰관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창조시대 경찰관 어떻게 일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직원들과 함께 하는 소통간담회를 이어갔다. 박화진 청장은 소통간담회에서 “현시대의 모든 조직의 동력은 바로 소통이다”이라며 “경찰헌장의 모토인 친절한(kind), 공정한(Fair), 깨끗한(Clean)의 첫 스펠링을 따 KFC 라는 경북경찰의 치안비전 방향을 제시하고 마음이 따뜻한 경주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 이어 지난해 경주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황남동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앞으로 더욱 안전한 경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민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고용노동부포항지청은 봄철 건설현장 지반약화 등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재혜예방 대책’을 실시한다. 포항지청은 동절기 얼었던 지반이 따뜻한 날씨로 약화되면서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위해 건설현장, 안전시설 미비 가능성이 높은 18개소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3주간 집중감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중점 점검사항은 지반이나 토사 및 거푸집 동바리 붕괴 대책 여부와 크레인 등 기계 설비의 붕괴, 넘어짐과 안전관리비 적정 사용, 안전·보건관리자 업무 겸직 등의 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포항지청 관계자는 “불시감독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사법처리하고 안전관리가 전반적으로 불량할 경우 작업 중지, 안전진단 명령 등의 행정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지청은 지난해 해빙기 관리감독을 통해 안전관리가 불량한 현장에 형사입건과 4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회사의 인사 노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7년 경인회(회장 김기현) 정기총회가 지난 9일 동국대 원효관 글로벌 에이스 홀에서 개최됐다. <사진> 경인회는 경주지역 인사 노무를 담당하고 있는 40여 개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신규 노동법규나 변경되는 노동법규 등의 정보교류를 통해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이들은 상호 교류를 통해 회사와 노동자 간 원만한 노사관계 조성에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지난해 경인회를 위해 힘쓴 회원에게 경주시장 상을 비롯해 대구고용청장 상, 포항고용지청장 상, 특별상 등을 수여했으며 이주형 노무법인 봄 대표가 2017년부터 달라지는 노동 관련 법과 제도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대표는 개별적 근로관계 변화내용과 산업 안전보건 및 산재보험, 근로감독 조치기준 강화 내용, 국회 계류 중인 주요 법안 등 실무에 연관된 법규 등을 알기 쉽게 강의했다. 그는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6470원으로 변경되고 정년 60세 의무화가 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다”면서 “변경되고 새롭게 신설되는 법규 등을 사업장에 적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회를 이끌고 있는 김기현 회장은 “현대 자동차 1차 부품사를 비롯해 중소기업 등 지역 40여 곳의 회사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경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교육과 정보 교류를 통해 회사와 노동자 간 원만한 노사관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탄핵을 주장하는 토크 콘서트 개최 장소가 시의 불허로 변경돼 시민들이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 지난 10일 6시 30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방송인 김제동 씨의 시국강연 ‘만민공동회’ 개최 장소가 시의 불허로 경주역 광장으로 변경됐다. 박근혜퇴진 경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김제동 만민공동회에는 지역 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최를 앞두고 시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실내체육관 안전 등을 내세우며 실내체육관 사용을 불허했다. 경주시는 실내체육관이 안전진단결과 C등급을 받았고 9.12지진 이후 안전성 문제가 있어 사용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진 이후에도 여전히 실내체육관 대관은 이뤄지고 있었다. 9.12 지진 이후 도민생활대축전, 경주시장기 배드민턴 대회 등 각종 행사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것이다. 또한 정치적 중립성을 내세워 대관 불허를 내세운 시의 해명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그동안 실내체육관에서는 새누리당 정당 대회 등이 개최돼 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당대회의 경우 새누리 당원을 모아서 하는 것이기에 문제가 없지만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에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대상이 될 수 있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서 “김제동 씨의 토크 콘서트 대부분이 광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인천을 제외하고 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내체육관 대관 허가가 나기 전에 이미 주최 측에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광고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동 만민공동회 실내체육관 불허를 두고 일각에서는 탄핵을 반대하는 단체의 조직적 방해가 있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만민공동회 개최 예정이었던 실내체육관과 실제 개최장소인 경주역에 개최 불가를 문의하는 민원이 제기됐다는 것. 정현주 시의원은 “시에 만민공동회 실내체육관 개최를 반대하는 민원이 제기됐으며 경주역에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만민공동회 불허 민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만민공동회가 개최된 10일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주역 행사 개최 불가를 요청하는 민원이 제기됐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주역 광장 김제동 콘서트 반대 민원이 국민신문고로 접수됐었다”면서 “정확한 사유는 밝힐 수 없지만 외국인 방문이 많고 소음 등의 이유를 제시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원이 있었지만 역 광장은 원칙적으로 사전 요청하면 누구든지 집회나 콘서트 등을 열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역 광장에 집회나 콘서트 등을 열리지 못하게 막아달라는 민원을 받아 본 것은 처음이다”고 밝혔다. 탄핵을 반대하는 단체의 반대로 실내체육관 장소가 불허됐다는 주장에 관련 단체는 그런 적 없다고 했다. 정한진 박사모 경주지부 회장은 “국가를 위해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 (만민공동회)그런 집회가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니다”면서 “평화적 집회가 열리는 것을 막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 행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우리도 평화적으로 집회를 열면 된다”며 민원 제기를 부인했다. 김제동 만민공동회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는 “갑자기 행사 장소가 변경돼 아이들과 추위에 떨어야만했다”면서 “정치적 중립 등을 떠나 행사를 관람하려는 학생과 시민들을 길거리로 떠민 것 같아 화가 났다”고 말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지난 10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장애인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 윷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사진> 행복예술공연단(단장 이종상)의 국악공연 및 색소폰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민속 윷놀이 한마당 행사는 16개 참가팀의 예선으로 시작해 준결승전, 결승전, 시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의 행사를 위해 동국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의 페이스페인팅, 화랑회(회장 김재왕), 선덕여성회(회장 김종순) 봉사단에서 경기 진행 및 다트, 고리던지기 등 번외경기 진행을 해 참가자들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여가 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장으로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윷놀이 경기 참가자들은 “복지관에서 실시한 정월대보름 행사에 윷놀이 승패를 떠나서 여러 복지관 식구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기회가 주어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성스님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장애인・비장애인 간에 통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써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곡면 이장협의회(회장 최병조)는 지난 14일 현곡지역 초등학교 졸업식장을 찾아 지역 후학 양성 등을 위해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나원초, 현곡초, 금장초를 찾아 학교당 10만원씩 후원했고, 기탁한 성금은 졸업생 중 성적 우수자와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현곡면이장협의회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전달, 불우이웃 방문, 희망2017 나눔 캠페인 성금기탁, 산불 예방 캠페인 등 효와 정이 살아 숨 쉬는 현곡면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매년 현곡초에 성금을 전달했고 나원과 금장초는 올해 첫 기탁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성금을 전달하며 학교발전에 관심을 갖기로 했다. 최병조 회장은 “오늘 전달한 성금이 비록 많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의 소중한 뜻이 졸업생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늘 고향과 모교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두운 밤바다를 헤매지 않도록 뱃길을 비추어주는 등대처럼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정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안강 (사)등대회(이하 등대회)다. 2002년 무의탁노인 사랑의 집 건립을 목적으로 출발한 등대회는 순수봉사단체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매주 목요일이면 맛있는 반찬과 급식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고, 분기별로 마을을 찾아 짜장면 및 국밥봉사, 집수리 봉사,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이름 그대로 등대와 같은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등대라는 단어가 주는 안정감이 좋아서 등대회로 이름을 짓게 됐습니다. 어둠을 비추는 한줄기 빛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단체의 이름으로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매주 목요일이면 등대회 회원들은 바쁜 일상을 시작한다. 등대회가 전해줄 음식을 기다리는 45가정의 음식을 빨리 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직접 음식을 준비해서 전달하고 있어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라 모셔서 식사를 대접하는 것보다는 직접 전해드리면서 얼굴도 보고 인사를 나누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가을나들이, 거리문화공연, 명절맞이 행사 등 묵묵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해오면서도 등대회는 지역을 위해 더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지난 2009년부터는 어려운 환경에 있으면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후원도 하며, 공부방을 개설해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다. “어르신들을 도우며 들었던 생각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찾아서 해보자’ 그런 마음으로 시작했던 것이 후원과 공부방 운영이었습니다” 등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부방은 3명의 자원봉사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진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다. 교실이 넓지 않은 관계로 많은 학생을 한 번에 수용할 수는 없지만, 시간과 공간을 잘 활용해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운영되고 있다. 여름이면 낮이 길어서 괜찮은데, 해가 짧아지는 겨울이면 학생들이 공부방으로 오기가 힘들어 개인차량 2대를 운영해 직접 태우러 가고 있다. “공부방은 생각보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오늘도 공부방을 문의하는 학부모와 학생이 있었을 정도니까 말입니다(웃음).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을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금더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 봉사를 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시면 됩니다. 우리 등대회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으니까요”
경주여중 2016학년도 제70회 졸업식이 지난 10일 교내 원화관에서 거행됐다. <사진> 이날 식전 축하공연으로 3학년 졸업생들이 재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무대 위에서 멋진 춤들을 선보여 감동을 주었다. 이어 개식사, 국민의례, 내빈소개와 교장 졸업식사가 있었다. 예전과 달리 영상을 통해 인사말과 내빈축사, 학사보고로 지루함을 없앴고, 졸업영상을 보며 웃고 헤어지는 아쉬움에는 소리 없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졸업장 수여는 3학년 담임교사들이 학생 한명 한명에게 졸업장을 전달하면서 격려와 함께 가슴으로 포옹해 주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경주여중은 이날 1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3년 개근상 42명, 3년 정근상 42명, 공로상 11명이 수상했다. 또 교육장상 조아진, 학교운영위원장상 김보현, 동창회장상 조아진, 교원연합회장상 한윤경, 경주시장상 최수희. 이소희, 국회의원상 임예지,경주시의회의장상 유아영. 강유정, 경주시의회의원상 손채영. 이서정, 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상은 김채원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산대초(교장 이성숙)는 지난 3일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어깨동무학교 우수교 공모에서 ‘E.S.C키를 눌러 학교폭력 ZERO, 행복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사진> 산대초는 공감과 나눔, 치유를 바탕으로 친구사랑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연중 계획하고 실천해 학교폭력 발생률을 낮추고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공감을 바탕으로 한 교사, 학생, 가족, 학교 공동체에 대한 소통과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 나만이 아닌 다른 이들과 마음과 재능, 고운 언어를 함께 나누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아름다운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프로그램, 학생들에게 스포츠클럽, 각종 동아리 활동, 나의 꿈 찾기 등을 지원해 즐거운 학교생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숙 교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고 싶고 가고 싶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지난 14일 내남초를 방문해 농촌 작은 학교를 위한 졸업식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과 추억을 공유했다. <사진> 내남초는 전교생이 86명으로 올해 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골 작은 학교라 시내권 학교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졸업생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내남초를 졸업한 양우철 서장이 직접 졸업식 축사를 하고 표창도 수여했다. 또 양 서장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자비로 소정의 선물도 준비하여 졸업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졸업생들은 “졸업식에 우리 학교를 졸업하신 서장님이 오시고 상장까지 주시니 정말 좋아요. 멋지고 훌륭한 경찰관이 되고 싶어요”라며 웃었다. 양우철 서장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대한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졸업하는 학생들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저희 경찰도 항상 가까이서 보살피고 챙겨 보겠다”고 전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58명을 대상으로 2017 학교급식 기본방향 설명회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 주요 내용으로는 고온다습한 조리실 환경 개선과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마련 등 안전한 급식 여건을 조성하고 고등학교 등 2식 이상 급식제공 학교의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실시와 점검강화를 통해 식중독 예방활동에 주력하며 식재료 품질관리기준 및 원산지 표시제 준수, 전문품목별(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공산품 등) 구분 발주 권장 등으로 식재료 운송과정 중 식품군 간 교차오염을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알레르기 유발식품 정보공지, 나트륨 및 당류 저감화 실천,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 등 학생들의 평생건강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 또 이 날 청렴교육을 통해 식재료 구매와 관련한 부조리 행위 근절, 투명한 업무 수행, 납품업체의 불만족 사항 개선 등 학교급식 전반에 불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 실천을 강조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10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방과후학교 공연팀이 경주시 현곡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천우자애원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은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경주방과후학교 공경공연은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할아버지, 할머니를 방문해 효의 정신을 기르고 학생들에게는 공연 발표의 기회를 제공해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2월 설맞이 공경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매년 천우자애원 등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보름맞이 공경공연에는 2016학년도 경주방과후학교 우수 프로그램(흥무초병설유치원 현대무용, 용강초병설유치원 전통무용, 동방초 난타, 금장초 오카리나, 동천초 바이올린, 건천초 색소폰 앙상블, 유림초 방송댄스, 현곡초 사물놀이 등)을 유, 초등학생들이 신나게 펼쳐 보임으로써 할아버지, 할머니의 큰 박수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무대를 연출했다. 구종모 교육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학생들에게는 끼와 꿈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웃어른을 공경하는 심성을 기르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는 손자, 손녀들의 재롱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범교육대학(학장 진대호)가 2017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총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과별 합격자는 가정교육과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학교육과 3명, 유아교육과 2명이 임용시험에 합격했으며 특히 가정교육과는 지난해 합격자 대비 3명이 증가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범교육대학은 2015년 11명, 2016년 15명의 임용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7년 연속 두 자리 숫자의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사범교육대학은 교직과정이수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임용특강 지원 및 2015년에 도입한 ICT기반 수업행동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예비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진대호 학장은 “임용시험 합격자를 다수 배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대학에서의 교육의 질적 제공과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특히 3년간 꾸준히 임용합격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정교육과는 임용합격률 향상을 위해 임용합격자 초청강연 및 1:1 맞춤형 임용지도를 통한 재학생의 임용 동기유발과 학과의 지속적인 관심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경주정보고(교장 김도현)는 지난 8일 강당에서 학생 및 학부모들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이해하고 품질관리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전설명회 및 채용박람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이다. 학생이 일찍부터 기업에 채용돼 학교에서는 이론교육을 받고 기업에서는 생산 장비를 활용해 실습을 하는 직업훈련 모델이다. 경주정보고는 기업의 경쟁력을 책임지는 핵심인재인 품질관리(QC) 숙련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품질경영 사업단의 거점학교로 상업계 최초로 선정됐다. 경주정보고 학생들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2학년부터 월급을 받으면서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품질관리 숙련자에 의해 현장실무능력을 학습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품질경영 L3 NCS기반자격 취득을 통해 졸업 후 해당기업에서 현장품질관리자, 공정품질관리자 등과 같은 품질관리 직무의 일선 책임자로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김도현 교장의 인사말, 포항 도제지원센터 김복환 센터장의 격려사, 한국품질명장협회 함두현 품질명장의 특강, 참여기업 소개, 학생 및 학부모 협약기업 상담으로 진행됐다. 광장산업(주) 변병식 대표를 비롯한 21개의 협약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제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60여 명과 학부모들이 협약기업 관계자들을 현장에서 직접 면담해 기업내 품질관리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만남의 장이 됐다. 한국품질명장협회 함두현 품질명장은 “이번 설명회 이후부터 목표를 갖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본인의 마인드와 의지를 바탕으로 지금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학교생활과 직장에서의 실습 모두가 매 시간 중요한 나의 지식과 노하우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는 비전과 진로를 제시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설명회 이후 기업과의 매칭이 이루어지며 참여기업 견학을 통해 학생선발 심의평가 후 도제반으로 편성돼 오는 3월부터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품질관리 직무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품질경영 L3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김도현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협약기업에 꼭 맞는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학생들이 기업에서 급여를 받으면서 품질관리 실무 기술을 배우고 기업 맞춤형 사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낭산 추정 고분지에서 통일신라시대 가릉(假陵, 왕이 죽기 임박해 사전에 능침을 만들어 두는 무덤)이 발견됐다. 경주시의 의뢰로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재)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은 경주시 구황동에 위치한 경주 낭산 일원(사적 제163호)내에서 폐왕릉지로 추정되는 고분지 유적을 발굴조사했다. 이 유적 발견지는 금제여래좌상(국보 제79호)과 금제여래입상(국보 제80호)이 발견된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국보 제37호)에서 남쪽으로 약 135m 지점의 논 경작지다. 이 일대는 오래전부터 홍수로 인해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 신라왕릉과 관련된 석재유물(면석, 탱석 등)들이 지상에 노출돼 있었다. 신문왕릉, 성덕왕비인 소덕왕후, 효성왕비인 혜명부인, 민애왕릉 등의 폐왕릉지로 비정되거나, 의상의 탑돌이와 관련해 황복사의 목탑지로 추정되고 있는 중요 유적지다. 경주시에서는 이러한 유적의 중요성을 감안해 유적의 훼손을 방지하고 폐왕릉지에 대한 향후 복원·정비를 위해 이번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신라 왕릉 조영에 사용될 탱석, 면석, 지대석, 갑석, 미완성 석재 등 다량의 석재가 확인됐으며 석재 주변으로 8~9세기가 중심연대인 건물지와 담장, 회랑지, 도로(너비 16~17m) 등과 함께 연화보상화문수막새, 귀면와, 습부정정(習部井井), 습부정정(習府井井), 정원사(鄭元寺) 명 명문기와 등 300여 점의 중요 유물이 출토됐다. 발견된 갑석과 지대석, 면석과 탱석으로 추정한 왕릉의 직경은 약 22m로 전경덕왕릉(765년)과 비슷한 규모다. 조사 결과 출토된 왕릉 관련 석재 다수가 미완성인 점, 후대 조성된 8~9세기 건물지 시설에 재활용되어 사용 되었던 점, 석실 내부를 만들기 위한 부재가 확인되지 않은 점, 탱석의 십이지신상이 잘려나간 점 등 여러 정황으로 당시 왕을 위해 사전에 능침 조영을 준비하던 도중 어떠한 사유로 축조공사를 중단하고 왕릉을 설치하지 않았던 가릉(假陵) 석물로 추정되고 있는 것. 추정 왕릉 주인공은 발굴조사 결과와 십이지신상 형식으로 볼 때, 성덕왕의 둘째아들이자 경덕왕의 형인 효성왕으로 보여진다. 조사된 건물지는 일반적으로 신라왕경에서 확인되는 주택이나, 불교 사원 건축과는 차이가 있어 관청(습비부 관련)이나 특수한 건물의 용도로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도로유구는 신라 왕경내 현재까지 발굴조사 된 다른 도로보다 구조적으로 튼튼하게 설계된 것으로 왕경의 남북대로와 동서대로의 너비가 약 16~17m 정도인 점으로 볼 때, 이 유적의 도로가 왕경의 방리구획에 의해 연결되거나 전황복사지 사역 혹은 왕릉 조영과 관련해 대형의 미완성 석재를 이동하기 위한 특수 목적으로 가설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학계는 향후 이러한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통일신라시대의 왕릉 축조과정과 능원제도 및 신라왕경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봄이다. 동백은 이른 봄 우리 곁에서 피고 또 진다. 무심코 지나친 동백의 아름다움을 재발견 시켜주는 전시가 경주를 찾았다. 환희로 가득찬 개화기 절정의 모습과 때론 동백꽃잎이 이지러진 아스팔트길을 즐겨 그리는 작가의 전시에서 가슴이 아릿해지고, 어루만지듯 처연한 동백의 작품을 보노라면 인생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보여지기도 한다. 박진효 작가가 전하는 ‘동백의 말, 뭇 생명들의 말, 나의 말’ 전이 용강동 소재 수성요양병원 2층 갤러리 공간에서 오는 3월말까지 펼쳐지는 것. 박진효 전은 부산 민주공원 갤러리에서 첫 전시를 한데 이어, 순회전인 두 번째 전시는 경주에 사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 10월 개원한 수성요양병원(김경오 원장)에서 하고 있는 것. 동백꽃의 여러 모습들을 그린 대작들이 이곳 요양원 갤러리의 가변적 공간을 가득 채운다. 요양원의 어르신들과 방문객들은 박 작가의 작품들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통해 또다른 치유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 작품은 멀리서 보면 마치 사진과도 같이 보일만큼 극사실적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회화의 진정성이 그대로 보인다. 터치는 힘이 있으면서도 섬세하고 부드럽다. 작가는 지금까지 6년여 기간 동안 동백만을 그린 작품을 총 망라해 전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동백만을 그리고자 한다. 박진효 작가는 부산 출생으로 부산에서 메인 극장가 간판 그림을 그렸던 이다. 그림에 대한 갈증이 심했으나 ‘먹고 사는 일’에 치여 극장 미술일을 한 것. 지금은 전업작가로서 두문불출하고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박 작가는 “미술의 언저리에서 오랫동안 굴렀다. 어린 시절 나전칠기 냄새를 맡으며 잠드는 날엔 조가비의 꿈을 꾸었고 어느덧 꿈의 영상이 어른거리는 극장 한켠에 머물고 있었다. 뺑끼와 치기와 팝아트와 카피들이 꿈의 공장에서 빚어졌더랬다. 그러나 몸으로 견주고 손으로 그리는 극장미술의 시절이 서서히 저물고 있었다”고 회상하면서 “그러나 늘 그리고 싶었다. 스스로의 이야기를 꺼내어 다시 그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던 어느날, 사방천지의 동백들이 쏟아져 말을 건네왔고 동백의 말을 기억하기 위해서 기록을 바탕으로 동백의 말을 작품에 옮겼다. 작가가 그린 ‘침묵, 이바구, 별 지다, 길, 떨어지다, 붉은 분노, 촛불, 비밀, 아스팔트, 그래도 봄은 오리라, 꿈 이루어지다’는 모두 동백의 말이며 뭇 생명들의 말이며 작가 자신의 말이었다. 박진효 작가는 1982년~1993년 부산의 여러 극장에서 극장미술을 펼치고 1994년~2012년 개인 작업을 바탕으로 공공미술에도 참여했다. 2013~2016년 동백이 마음에 들어와 사생과 작업에 몰두했으며 2016 개인전 동백 - 박진효 부산 민주공원 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병원의 여유 공간을 갤러리로 환기시키는 작은 계기로서 발상의 전환이 되는 전시라 보여지고 있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학장 장윤익)은 2017년도 제11기 동리·목월 입문반, 제10기 동리·목월 연구반, 제6기 詩 창작 심화반의 입학식을 지난 11일 동리목월문학관에서 가졌다. 2017학년도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동리반, 목월반 입문, 연구반과정에 현재 70명의 수강생이 입학했다. 올 한 해 동안 시부에서는 김성춘, 손진은, 전동균 교수 등이, 소설 부문에서는 김이정, 이채형 교수가, 수필 부문에서는 곽흥렬, 박양근 교수 등 국내 유명 교수진을 구성해 밀도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또, 5회에 걸쳐 시(문인수, 김행숙), 소설(이순원, 남진우), 수필(맹난자) 등 한국 문단의 최고 문인들을 초청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듣는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부산지역 요산문학관, 추리문학관 등 문학관을 방문해 지도교수의 설명과 함께하는 문학기행 등 다채로운 여름문학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한 해도 수강생들의 결실은 컸다. 동리목월문창대학 수필연구반 재학생인 신정애 씨는 수필‘먹감나무’로 동양일보 신춘당선과 수필‘풀매’로 신라문학대상을 수상하는 등 두 번의 영광을 안았으며 김장배 재학생은‘과녁’으로 국제신문 시조부문으로 신춘당선, 추프랑카 씨는 시 ‘두꺼운 부재’로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하는 쾌거 이외에도 25명이 문단 신인상과 전국문예대전 수상을 기록했다. 한편, 동리목월문창대학 소설부문 지도교수 김이정 소설가는 ‘유령의 시간’으로 한국최고의 상인 대산문학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수필부문 곽흥렬 지도교수도 ‘우시장의 오후’로 성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1398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30여 명이 등단한 것을 비롯해 신춘문예에 24명, 전국문예대전에 250여 명이 수상하는 등 매년 30명 이상 전국문예대전 및 신인상 수상의 성과를 낳고 있어 김동리, 박목월 선생을 선양하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예창작대학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입학생들은 한국문단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문예창작과 중견문인 교수, 전임교수진들과 1년동안 전문적인 단계적 교수 시스템으로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한편 이날, 동리목월문예대학 교수였던 경주대 손진은 교수(시인)가 동리목월문학관 신임 부학장이자 교학처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