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지난 14일 내남초를 방문해 농촌 작은 학교를 위한 졸업식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과 추억을 공유했다.
내남초는 전교생이 86명으로 올해 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골 작은 학교라 시내권 학교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졸업생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내남초를 졸업한 양우철 서장이 직접 졸업식 축사를 하고 표창도 수여했다. 또 양 서장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자비로 소정의 선물도 준비하여 졸업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졸업생들은 “졸업식에 우리 학교를 졸업하신 서장님이 오시고 상장까지 주시니 정말 좋아요. 멋지고 훌륭한 경찰관이 되고 싶어요”라며 웃었다.
양우철 서장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대한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졸업하는 학생들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저희 경찰도 항상 가까이서 보살피고 챙겨 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