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면새마을회(협의회장 안종근, 부녀회장 박분선)는 지난 16일 강동면사무소를 찾아 온정을 담은 ‘사랑의 쌀’ 10kg들이 120포를 기증했다. 강동면새마을회가 지원하고 우리나눔 등 여러 봉사단체로부터 후원받은 쌀은 지역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 40세대와 장애인 시설인 예티쉼터에 전달됐다. 한종근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태룡 강동면장은 “올해도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면에는 최근 퀸즈로타리클럽, 경주소방안전협의회, ING생명 포항지점 등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연이어지고 있다.
안강읍 한우작목회(회장 김태석)는 지난 19일 안강읍 45개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라면 220박스를 전달했다. 안강한우작목회는 회원들이 한우를 사육해 생산된 질 좋은 한우를 공급 판매하는 직판장을 운영해 수익금으로 회원복지 환원과 지역사회 봉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경로당 어르신 위해 라면 전달과 읍민체육대회 행사 시 각 마을마다 행사 후원금을 후원해 지역민들의 한우직판장 이용에 보답하고 있다. 김태석 안강한우작목회장은 “많은 회원들의 노력과 협조 속에 발전해온 작목회는 질 좋은 한우를 착한 가격으로 공급하며, 지역사회 봉사를 통한 지역발전 기여에 회원 모두가 보람을 갖고 있다”면서 “작목회 직판장을 이용하고 신뢰해주신 안강, 경주, 포항, 영천 등 주변 지역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1일부터 9일까지 월성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원전사고 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사능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경주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25~28㎞ 범위로 감포읍, 양북면, 양남면 등 원전주변지역과 외동읍, 내남면, 천북면, 월성동, 불국동, 보덕동이 해당된다. 교육에서는 원자력용어, 방사선 비상시 주민행동요령, 주민보호대책, 방호장비 착용법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원전 현안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원전현안과 관련해 △주민방호장구 및 갑상선방호약품 개인지급 △원전사고 시 교통 및 통신 확보 △원전주변 일부지역 식수에 삼중수소 검출에 따른 광역상수도 설치 △신규 편입 주민의 민간환경감시기구 참여 △월성원전 노후 지진계측기 교체 △원전 비상대응시설인 집결지 및 구호소의 실효적 관리와 운영 문제점 해소 △지진으로 인한 원전 안전대책 등을 요청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전사업자에게 주민들이 요청한 원전 현안사항에 대한 대책 등을 요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원전 사고 시 대응태세를 확고히 해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강읍 애향체육단체 약진선후회(회장 최재영)는 지난 17일 안강중·전자고 강당에서 제21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준 도의원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이만우 전 시의원을 비롯해 안강지역 단체장, 회원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1대 최재영 신임 회장은 ‘열정과 패기로 하나 되는 약진선후회’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모두 하나가 되는 단합과 열정으로 새 출발의 장을 열었다. 최재영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선후회는 지역사회의 모범적 애향체육단체로 단합해 단체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약진선후회는 1992년 창립해 현재 5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봉사단체로 고향을 사랑하고 체육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은 지난 15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대 개조를 말한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 앞서 본지 기자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촛불민심은 대통령의 국정난맥에 대한 분노도 있지만 엉망이 된 나라를 바로 잡아달라는 국민의 분노이다. 지금 이때에 개헌에 대한 고민이나 논의를 하지 않고 선거준비만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개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경주의 문화유산은 우리의 역사적 소중한 자산이며 후손들에게 귀한 가치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협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강읍 육통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육통교 개체공사가 완공·개통돼 그동안의 주민불편 사항이 해소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1970년대 새마을사업으로 만들어진 육통교가 노후돼 자체 안전점검 결과 ‘D’등급으로 개체가 시급한 교량이었다. 또한 교량 폭이 협소해 농기계 및 중대형 차량 통행 불편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하천바닥으로 우회 통행하는 등 상당한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현장 확인 및 다리 위치, 규모 등에 대해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반영함은 물론 하상정비를 통해 홍수에도 대비토록 했다. 또한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기 위해 중앙부처에 수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 등 주민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국비 3억7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국비 포함 시비 6억3000만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으로 연장 4m 늘인 39m, 폭은 4.5m 확장한 8m로 확대 가설하고, 주민 요구사항 반영 등을 통해 육통리 370세대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하천으로 분리된 마을을 연결해 주민 공동체 역할을 더욱 견고히 했다. 최홍락 건설과장은 “안강 육통리 외에도 소규모 노후 교량에 대한 전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등급이 낮거나 교체가 시급한 위험교량은 주민의견 수렴 및 국·도비 확보 등 신속한 조치로 시민안전에 최우선적으로 대응하고, 마을 기반시설 확충 등 환경개선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 건천의용소방대(대장 김강호)는 지난 15일 건천읍 일원에서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건천의용소방대, 모량지역대, 산내전담대 등 약 80여 명의 대원이 참가해 지역내 독거노인 세대에 연탄 1000여 장을 전달했다. 또한 건천의용소방대는 지난 10일에도 지역내 불우이웃에게 직접 담근 김장 김치 100포기를 나눠드리는 등 추운 겨울에 온정을 베풀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추운 겨울 건천의용소방대와 같이 베풂이 있는 따뜻한 행사를 매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지역에서 가습기 살균피해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11월30일까지 접수된 경북지역 주민의 피해신고는 모두 201명이며 이중 사망은 52명으로 접수됐다. 이 가운데 경주시는 25명이 접수됐으며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에서 포항시가 55명(사망19명)으로 경북 전체의 27.4%에 해당하며 가장 많았고, 구미시가 39명(사망 8 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그 뒤를 이어 경주시 25 명, 경산시 18명(사망 7 명)의 순서로 많았다. 피해신고 접수결과 자치단체별 피해현황은 인구규모에 비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환경연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지금까지 4차례의 피해자 신고를 받는 동안 접수된 피해신고는 모두 5294건으로 이중 사망자는 1098명으로 전체의 20.7%를 차지했으며 2016년 한 해 동안 접수된 피해신고만 4000건이 넘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국회에는 모두 8개의 가습기살균제 관련 법률안이 발의되어 있다. 이들 법안을 통합해 모든 피해자를 찾기 위한 특별조사기구와 피해대책방안을 담아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은 지난 16일 지역 주민들을 향한 첫 발걸음을 지난 9월 지진의 진원지인 내남면으로 옮겼다. 이날 양우철 서장은 지진 피해 가옥의 복구된 현장을 확인하며 주민들을 위로하고 내남면 부지리 마을회관과 내남초 등을 방문해 치안 불안요소는 없는지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양 서장은 “지진 피해가 있었지만 주민들이 합심해 긍정적으로 이겨내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경찰의 시각이 아닌 주민 중심의 치안 활동을 전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역 치안에 최선을 다하고, 세심한 관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마음이 따뜻한 경주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 서장은 경주 내남면 출신으로, 내남면 주민 A(여·71) 씨는 “같은 고향 출신의 경찰서장이 부임하자마자 이렇게 방문해,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니 큰 위안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외동읍새마을부녀회장동우회(회장 전판순)는 지난 13일 지역 저소득층 가정과 경로당 등에 김장김치 30박스, 20kg 쌀 20포대를 전달하며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새마을부녀회장동우회는 각 마을의 새마을 부녀회장을 역임한 회원들이 모인 단체로 매년 각 가정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 등을 십시일반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전판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뿌듯하다”며 “소외된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길 외동읍장은 “모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관광공사 보문골프클럽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15일 인근마을인 천북면 물천리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사 직원들은 마을회관에 생필품과 간식을 전달하고 회관 시설물 보수와 주변 생활 쓰레기도 말끔히 정리했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전기와 시설물 보수 등 직원들이 가진 재능기부도 펼쳤다. 마을주민 김중호(65) 씨는 “골프장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고 수리가 어려워 불편한 사항들을 해결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민소통과 생활불편처리 등 한 해 동안 신뢰행정 구현을 담은 ‘2016 시민생활 불편해결 사례집’ 150부를 발간했다. <사진> 수록내용은 마을 안길 포장, 농로 정비, 가로등 신설·보수, 경로당 방수, 버스승강장 신설, 불법쓰레기 배출장소 정비, 가속 방지턱 도색, 맨홀보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신속을 요하는 생활민원 처리 사례 등 100여 건을 담았다. 또한 문화관광, 경제산업, 도시개발, 일반행정 등 분야별 시민 불편민원사항 처리 결과와 답변자료 등도 게재해 시민들이 보기 쉽도록 제작했다. 발간된 사례집은 실·과·소, 읍·면·동, 도서관에 배부해 전 직원들이 공람, 평소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의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직소민원 처리 지침서 등 섬김과 소통행정, 열린 시정을 통한 시민행복 조성의 모범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태 공보담당관은 “행정에서 일일이 사전에 파악 못했거나 일상생활 속에 갑자기 발생한 생활불편 사항을 즉시 해결해 신뢰행정을 확산·정착했다”며 “소통과 섬김행정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내년에도 현장 로드체킹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불편사항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 속 불편사항이 있으면 경주시 공보담당관(054-779-8860)으로 신고하면 된다.
제19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홍진, 최종현(24) 군은 ‘문화재로 가득한 경주는 무엇이든 기념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천년의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자 지난 10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대회에는 목공예 9점, 도자기공예 13점, 금속공예 19점, 가죽공예 10점, 섬유류 7점, 종이류 10점, 기타 16점 등 총 84점의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됐다. 그동안 시에서 주관한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 어려운 제품들이 선정돼 참가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관광객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닌 수백만 원에 달하는 작품들이 대상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올해는 경주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블루투스 스피커와 조명 세트를 출품한 최종현, 유홍진 군이 선정됐다. 강원대에 재학 중인 최 군과 유 군은 경주와의 인연은 없었다. 우연히 문화재 야간개장 관련 자료를 찾다가 경주시에서 관광기념품 나무로 도전했다. 그들은 생활조형디자인학과에서 가구를 전공하는 예비 디자이너들이다. 공모전은 목공예로 경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기회였다고 말한다. “공모전 참여가 처음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기대 안 했다면 거짓말이지만 첫 도전이라 입상만 해도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큰 상을 받아 정말 기분 좋아요” 그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디어 회의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2달 넘도록 아이디어 회의에만 매달렸다며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주를 대표하는 석가탑, 다보탑, 첨성대 등 문화유산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란 아이디어가 정해진 후에는 일사천리로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죠” 그들이 만든 작품은 문화재라는 전통의 소재에 블루투스와 조명이라는 기술을 접목했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경주의 소리를 담고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간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것. “제품이 단순히 기념하는 것에서 벗어나 실용성까지 겸비해야 관관상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원대에 3학년 재학 중인 그들은 남은 대학기간 동안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기회가 된다면 선정된 작품을 상품화 할 계획이다. “저희 작품이 관광상품으로 활용된다면 대량으로 생산해 가격도 낮출 수 있게 됩니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사랑받는 경주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경주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경주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경주경찰서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회장 문봉만)는 지난 15일 외동읍사무소를 방문해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 10세대에 기프트카드 20만원, 라면2박스, 생필품 1세트 등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는 경주경찰서 소속으로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2011년 조직돼 회원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밀집지역인 외동읍을 중심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과 사회정착 지원 활동 등을 펼쳐왔다. 또한 설, 추석 명절과 연말마다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물품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에 취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대길 외동읍장은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로 나눔에 대한 관심도 줄어가는 시기에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외국인의 범죄예방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향토기업으로 자리 매김한 쏠라이트의 노동조합(위원장 남현진)은 지난 17일 The-K호텔 경주에서 ‘2016년도 쏠라이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합원 및 가족, 노동계 관계자와 이동호 도의원, 김동해 시원, 지역 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 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쏠라이트율동패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남현진 위원장의 개회 선언, 조합기입장, 내외빈 축사 및 격려사, 2016년 우수 사원 시상으로 1부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회사를 위해 열심히 근무한 조합원 간의 격려와 사기 진작을 위한 자축연이 펼쳐져 조합원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함께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남현진 위원장은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가 올해 들어 8년째를 맞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최선을 다해 준 조합원과 협력사 및 노동계 관계자, 지역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드림스타트 사업의 1년간 사업실적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사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이상욱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공무원 3명과 학계전문가, 민간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있으며, 드림스타트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지원한다. 경주시드림스타트는 2013년 개소식 이래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경제적 어려움이나 학대·방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240여 명의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학습, 정서·행동 분야의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 과정을 듣고, 지난해보다 좋은 성과를 나타낸 후원사업 등에 대한 계속적 추진과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기존사업들을 보완해 나갈 것을 논의했다. 이상욱 부시장은 “드림스타트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아동에 대한 사회투자가 확대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윈난성 리장(麗江)시를 방문해 리장여유발전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현지 여행업계 대상 세일즈콜 등 중국관광객의 경북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가졌다. <사진> 15일 공사는 리장여유발전위원회(관광국)와 리장시여유투자유한공사를 잇따라 방문해 관광홍보, 관광객 교류, 관광상품개발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시장 개척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중국 리장시와 관광지 개발업무에 대한 상호 교류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는 경북관광상품 개발에 중점을 뒀다. 또한 공사는 보문과 감포, 안동문화관광단지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군산국가공원관리국과 관광지 개발관련 정보교류와 관광객 상호 교류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중국 현지에서 다양한 경북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이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경주와 안동을 홍보하고 경북의 다양한 음식, 문화, 체험 등 경북특화 관광테마를 활용한 콘텐츠들을 소개했다. 리장시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윈난성의 고원도시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장고성과 옥룡설산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소수민족인 나시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나산초(교장 한환욱)는 지난 13일 강당에서 5, 6학년 학생을 상대로 아톰공학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 사회봉사단에서 주최한 행사로 나산초 학생들은 태양광을 이용한 장난감 자동차를 스스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 전 친환경 자동차의 원리에 대해서 학습해 단순한 만들기 위주의 학습이 아닌 공학원리가 반영된 학습이 이루어져 그 의미가 깊었다. 학생들은 태양광 판을 이용해 야외에서 충전한 후 자동으로 달리는 장난감 자동차의 모습을 보며 한껏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 최양식 경주시장)는 지난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4분기 회의를 가졌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민·관·군·경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및 각 기관별 안보상황 보고, 통합방위태세 확립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국가적 비상사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관계기관별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며 지역의 안전보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최양식 의장은 관측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지진과 태풍피해 응급복구에 동참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정국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보급 문화재와 월성원전, 풍산안강사업장을 비롯한 국가 기간산업 망이 밀집된 중요지역으로 북한의 후방 테러가능성에 대비해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 등 빈틈없는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은행 외동지점(지점장 이승환) 산하 외동공단지역 은행 CEO클럽(회장 우현범)은 지난 14일 외동읍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우현범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대길 외동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 지역 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금융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은행 외동지점은 지역금융 편의성 확대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5월 개소해 중소기업지원과 서민금융사업 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