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정보통신과 나일채(인물사진) 주무관이 지난달 28일 ‘2016 경주시 공공디자인 우수상’으로 받은 상금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나일채 주무관은 “이용자 중심의 콘텐츠 개발과 메뉴구성으로 시민 감동서비스를 제공코자 노력했을 뿐인데 뜻밖의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상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는게 더욱 뜻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2013년 12월 전산직으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나일채 주무관은 정보통신과에 근무하면서 경주시 대표홈페이지, 공공시설 인터넷예약서비스 등 웹서비스 관련 업무를 해 오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백승칠(57·인물사진) 상주지사장이 지난 2일자로 경주지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백승칠 신임 경주지사장은 구미출신으로 김천고, 충북대,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해 1990년 공사에 입사했으며 구미지사 농지은행부장, 경북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영덕울진지사장, 상주지사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안강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손지익 부녀회장 박옥연)는 지난달 27일 경주문화원 안강교육장에서 ‘2016 새마을 사랑의 쌀독 채우기’ 행사를 가졌다. 안강읍새마을협의회는 사랑의 쌀독을 안강읍사무소에 상시 비치해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쌀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안강읍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지역단체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온정의 쌀 100여 포(20kg)를 마련해 안강읍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최병준 도의원, 정문락 시의원, 이만우 전 시의원, 정운락 안강농협조합장과 지역 단체장들도 참여했다. 안강읍 새마을협의회는 평소에도 김장담그기 행사,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안강읍 대표 봉사단체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김종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베풀며 사랑의 쌀독 채우기 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여환(여·52·인물사진) 신임 경주시보건소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취임식은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소통과 이해의 열린 행정으로 상호 협력해 활동적 건강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행복하고 노년이 아름다운 건강도시 경주를 만들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또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지역사회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공보건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여환 소장은 대구 출신으로 남산여고와 경북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뒤 영남대학교 의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의료원 제3가정의학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국가암관리사업평가대회 호스피스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2011년 국립암센터 호스피스 사연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행복을 요리하는 의사’(시선출판사), ‘죽기전에 더 늦기전에’(청림출판사), ‘내일은 못볼지도 몰라요’(샘앤파커슨) 등이 있다.
현곡면 금장 8리 이장인 배명숙(56) 씨를 표현하는 많은 단어들이 있다. 치매강사, 실버운동사, 레크레이션 강사, 웃음치료사, 노년교육사, 가정복지사, 보육교사, 한궁 강사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장의 역할만해도 만만찮은데 계획적으로 시간을 쪼개어 많은 활동을 한다. 모든 것은 가족과 이웃, 지역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한다. “면민복지회관의 주민자치위원으로 들어와서 총무 겸 간사를 했었습니다. 그 활동을 하는 2년이 조금 넘는 기간에 봉사를 다녔습니다. 봉사를 다니다 보니 이것저것 계속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자격증이 있으면 봉사를 더 전문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지요” 봉사를 다니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자격을 취득까지 보통의 열정으론 할 수 없는 일들이지만 배명숙씨에겐 가능했던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건 바로 ‘도리’와 ‘책임감’이라고 한다.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며느리로서 도리를 다하자’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몸은 하나이지만 이것저것 맡은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도리를 다하려는 마음’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장으로서의 도리’, ‘봉사자로서의 도리’, ‘엄마, 부인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려고 하니 자연스레 ‘책임감’이 따라 왔습니다” 도리와 책임감으로 무장한 배명숙씨. 부산에서 경주로 시집 온지 30여 년, 가족과 주변을 향해있던 그의 도리와 책임은 이제 지역을 향해있다. 경주에서 지낸 그동안의 시간은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그 행복함과 즐거움이 지역전체에 퍼지기를 희망한다.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이거니와, 불우이웃 돕기, 소년 소녀가장 교복후원 등은 시작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조금씩 행복을 지역전체에 심어가고 있는 것이다. “경주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제가 느끼는 행복을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시작한 일이 오히려 저를 더 배우게 하고, 값지게 만들어줍니다. 마음이 부자가 된다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2017년 새로운 해가 시작이 되었으니, 새로운 책임감으로 행복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민원복지과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일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노후된 연탄난로를 교체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안강읍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대상 세대는 연탄난로가 노후해 난방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철 공동위원장이 30만원 상당의 난로를 지원하고, 맞춤형복지팀과 협의체 위원이 함께 난로를 교체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봉사에 참여해 준 직원들과 협의체 위원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한해도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피고, 항상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복지일꾼이 되자”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지역 내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 3개 업종 527개 업소에 대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업소 162개 업소(숙박 116, 세탁 15, 목욕 31)를 선정했다.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등급부여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영업자의 자율적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2년 주기로 매년 업종을 달리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업소를 방문해 일반사항, 법적준수항목, 위생관리기준 등 평가조사표에 따라 조사하고, 보건복지부 위생서비스수준 평가지침에 따라 녹색(90점 이상), 황색(80~90점미만), 백색(80점미만)등급으로 분류했다. 평가점수와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한 최우수업소(녹색등급)에는 인증 표지판을 배부할 예정으로, 최우수업소 선정 내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시하고 전국 자치단체에도 홍보 공문을 발송한다. 한편 백색등급업소에 대해서는 시설개선과 현지점검 등 우수업소로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 지도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지사장 변창구)는 지난 3일 지사회의실에서 2017년 시무식을 실시했다. <사진> 변창구 지사장은 시무식에서 “2017년은 건강보험 출범 40주년이 되는 해로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한 뉴비전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성심적솔(誠心迪率)’의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전 직원들은 이날 ‘뉴 비전 성과창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강동면새마을회(협의회장 안종근, 부녀회장 박분선)는 지난 2일 주택화재 피해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2월말 강동면 국당리 최모(60) 씨 주택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동이 전소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피해가구를 찾아 전기설비를 직접 교체하고, 일손이 부족해 치우지 못한 화재 잔여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수리 보수공사에 필요한 전기자재는 진훈제 전 협의회장이 비용을 지원했고, 안종근 협의회장이 기술 지원과 회원들의 협조로 마무리 할수 있었다. 화재피해를 입은 최 씨는 “연말 뜻하지 않은 화재로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 너무 고맙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태룡 강동면장은 “언제나 인정 많은 강동면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드리고, 올 한해도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12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황용동 일원 추령재길 도로시설 복구사업이 완료됐다. <사진> 경주시에 따르면 추령재길은 황용동과 양북면을 연결하는 도로로, 지진 당시 옹벽 및 낙석방지책 40m구간이 파손됐다. 이에 시는 10월부터 예산확보 및 공사착공에 들어갔으며 12월말 복구를 마무리했다. 해당 피해구간은 낙석위험구간으로 복구공사를 조기에 완료해 황용동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차량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환경지킴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9일 보문 코모도호텔에서 ‘제3회 환경봉사자대회 및 경주환경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사)경주시환경보호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자연 보호와 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지역 환경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주환경대상에는 ㈜일진 박인배 씨가 대상을 받았고 본상은 에코물센터 이광희 씨가 수상을 영광을 안았다. 경주시환경보호협의회 박도문 회장은 “찬란한 문화 유산을 바탕으로 2000년을 지켜온 환경을 후손에게 전해주기 위해 환경봉사자들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환경단체가 힘을 모아 우리 경주를 지키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는 다양한 환경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사)경주시환경보호협의회와 그린경주21추진협의회를 필두로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자연보호경주시협의회, 자연보호형산강살리기 봉사회, (사)환경운동실천연합회, 대한첨전유공자환경봉사회, 자연사랑연합경주시지회, 경주환경운동연합, 야생생물관리협회, 환경야생동물보전협회 등 다양한 단체가 지역 환경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강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손지익)는 지난 4일 신라뷔페에서 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이장협의회 합동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국 안강읍장, 최병준 도의원, 이철우·정문락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강읍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을 운영에 있어 이장과 새마을 남·여 지도자들 간 협조와 화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역발전과 마을 발전을 위한 지도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손지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의 유기적인 화합을 통해 정유년 한해 안강읍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새해에는 읍민 모두가 화합과 안정으로 보다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고장이 되길 소망하며, 읍민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 퇴직공무원들이 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방역활동에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달 28일 강동면 국당리 유강터널 부근 형산강 주변 야생조류 분변시료에서 AI바이러스 H5형(저병원성)이 확인됐다. 이에 경주시는 기존 운영하던 거점소독소 및 통제초소 3개소를 6개소로 늘려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 거점소독소에는 사료운반차량, 식용란 유통차량 내·외부 소독 및 대인소독 안내를 돕는 등 겨울 찬바람과 맞서 AI 차단 방역에 힘쓰고 있다. 이들 거점소독소에는 퇴직공무원 7명과 민간인 30명으로 구성된 방역단이 활동하고 있는 것. 2011년 구제역 위기 당시 축산과장으로 상황을 진두지휘했던 정길형 전 축산과장은 “그 당시 수개월간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24시간 근무를 섰고, 이번 AI로 인해 시 직원들의 고충과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바로 근무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진을 비롯한 내·외홍 속에서 2016년을 보냈다. 상서로운 기운을 품고있는 ‘붉은 닭’의 해인 2017년 정유년이 희망차게 밝았다. 지역민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는 고단한 삶을 위무하고 내일을 기약하게 하는 동력이 된다. 지역의 문화예술계도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공연 제작을 비롯해 경주시의 중대 사업에 발맞추는 문화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2017년 문화예술계 행사들을 한자리에 묶어 보았다. 시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위한 ‘문화로 행복한 경주 만들기’는 올해도 계속될 예정이다. 콘텐츠가 지난해와 거의 유사한 경향은 있으나 ‘2017 호찌민 엑스포’와 ‘2017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등은 주목할 만한 올해의 역점사업이라 할 수 있겠다. 일정이나 행사 내용 일부는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2017 신년음악회 with 장사익, 김덕수’ 1월 25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우리 음악 아리랑을 테마로 장사익, 김덕수, 박애리 등 한국 최고의 소리꾼들과 영남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한다. -이순재 연기인생 60주년 기념공연, ‘세일즈맨의 죽음’ 2월 28일, 3월 1일 공연으로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배우 이순재 연기인생 60주년 기념공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받는 20세기 최고의 드라마로, 자본주의의 잔임함과 인간성 회복을 호소한다. -제13회 경주전국연날리기대회 전통 민속연 계승 및 보급을 위한 대회로, 황룡사지 일원에서 2월중 실시한다. 방패연 싸움, 읍· 면· 동 연높이 날리기 등을 시행한다. -더 젊어진 5년차 ‘경주작가릴레이전’ 2월~12월까지 진행되며 35세 이하 젊은 작가가 과반수 참여(7명)할 예정이다. 젊은 작가와 중견 작가의 조화가 기대되는 전시들. -한수원 Dream Concert,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 공연 2월 17일~ 1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올려진다.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선보이는 강렬한 무대, 다시없을 캐스팅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간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매혹적인 스토리. -재능기부강좌 활성화, 풍성한 ‘예술아카데미’ 3월부터 시행하며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재능기부강사들의 활약 기대, 노인과 어린이 청소년 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 예정이며 최소 8개의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시립극단 정기공연, 상반기 3건 무대에 올려 3월, ‘임대 아파트’, 4월, ‘귀로’, 5월, ‘공주님의 달(어린이 극)’ -제1회 경주벚꽃축제 3월 31일 ~ 4.9까지 10일간 보문관광단지 일원, 동부사적지 일원, 김유신 장군 묘 일원에서 펼쳐지며 버스킹공연, 신라고취대 행차, 지역 문화예술 단체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체험행사 등을 병행한다. -‘2017 국악여행’ 4월 ~ 11월(매주 토요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전통국악공연으로서 관내 9개 국악단체가 참여한다. 매주 토요일 및 찾아가는 공연(첨성대, 교촌한옥마을, 동부사적지, 화백공원)도 진행. -양동마을 활용 프로그램 4월~11월까지 양동마을 일원에서는 양동마을의 정신적인 지주인 충·효 정신과 전통예절, 전통문화와 생활상(묵향에 깃든 서예·문인화 체험, 민속문화체험 한마당, 전통가옥 숙박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12회 동리목월 문학제 4~6월, 백일장(전국규모), 동리목월 문학 캠프를 실시한다. 연간 2회 정도로 지역을 찾아가는 시낭송의 밤 개최 예정이나 일정은 아직 미정. -프랑스 작가 4인전... ‘세상만들기 Faire des Mondes’전 우양미술관에서 4월16일까지 전시, 최근 프랑스의 동시대미술이자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 성향을 접할 수 있는 4인전. -우양미술관, ‘DNA of Coreanity’전 우양미술관(구 선재미술관)에서는 원로작가 소장품전과 중진작가들이 참여하는 귀국보고전 ‘DNA of Coreanity’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4월 16일까지 전시하며 평면, 설치, 영상에 이르는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컬투(정찬우, 김태균)쇼’ 4월 29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세대공감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콘텐츠로, 컬투와 함께 꿈을 이루는 힐링 타임이 시작된다. -2017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4월, 이란, 이스파한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공연, 전시, 한-이란 문화교류포럼, 경제협력 등을 추진한다. -‘설민석의 시간을 담은 음악’ 5월,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왕의남자, 관상, 광해, 사도 등 역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 드라마의 장면들을 설민석의 역사적 배경 해설과 함께 보며 그 속의 음악들을 라이브 국악연주로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제44회 경주예총예술제 5월 23일~28일 5일 동안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및 소공연장에서 전시·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예총예술제. 한중예술교류를 하고 있는 중국 서안팀의 작품을 함께 해 시민에게 다양한 작품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경주국제아트페어, ‘아트 경주’ 5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1층 실내전시장에서는 본 전시, 특별전, 체험부스,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는 경주국제아트페어가 열린다. 회화, 조각, 설치 미술 작품 등에 걸쳐 전시 및 판매한다. -제7회 세계피리축제 오는 5월,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호국정신 만파식적 설화의 대금을 홍보하고 국내외 피리 명인을 초청하고 대금경연대회, 세계피리전시회 등 공연,포럼, 전시회를 개최한다. -‘앙상블 디토 리사이틀’(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중심) 6월,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중심으로 ‘클래식에의 공감’을 모토로 10년간 달려온 베토벤의 정신을 이어 받아 멋진 혁명을 꿈꾸는 무대를 마련한다. -알천미술관 특별기획 ‘계림(鷄林)’전 6월,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펼쳐진다. 경주 계림은 신라의 건국신화가 어려있는 곳으로 실크로드의 종착점이자 근대경주인들의 야외 아뜨리에로 역할했다. 박수근, 황술조, 이응로 등 유명화가들이 사랑한 장소로도 알려져있는 계림을 모티브로 하는 기획전시. -제8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7월, 다양한 고정팬을 확보하며 연극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전국 극단의 연극 향연을 펼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8월~ 10월, 경주문화원 부설 서라벌풍물단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국제뮤직페스티벌 8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클래식, 재즈, 관악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종합 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제14회 해외예술교류 9월~ 10월, 경주예총의 서화·사진 작품을 중국 섬서서화연구원에서 출품해 서안·경주서화촬영정품전을 개최하고 양 도시 예술인이 교류한다. -제13회 경주시풍물경연대회 10월, 경주지역 풍물단이 참여해 농악경연을 통한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제25회 향토민요경창대회 10월, 경주문화원 안강 교육장에서 향토민요의 발굴과 보급을 위한 대회가 펼쳐진다. -신라문화제 10월, 시내일원에서 진행되며 신라미술대전, 시조경창대회, 백일장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대상이다. -제11회 은행나무 가을음악회 10월, 경주문화원 은행나무 고유제 및 공연과 시낭송 등이 펼쳐진다.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 10월, 첨성대 광장에서 전시, 공연, 체험 등이 펼쳐진다. -‘2017 호찌민 엑스포’, 코리아 프리미엄실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1월경, 베트남 호찌민서 25일간 3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2017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엑스포 행사에는 약 30개 나라에서 1만 여명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경주예총 봉사단‘사랑의 봉사활동’ 12월, 경주예총 봉사단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환경미화 및 다양한 공연을 하는 등 8개협회 회원들이 각 협회에 맞는 재능기부를 통해 따듯한 연말을 보낸다. -제23호‘예술경주’발간 12월, 2017년도 경주 예술의 동향과 명사의 예술 논단을 수록하는 예술지로 A4크기 컬러94쪽 1000부를 발행한다. -제4회 올해의 경주예술인상 시상 12월, 경주예총 회원 중에서 2017년 작품활동에 두각을 나타낸 작가에게 시상한다. -한국 최고 상금 ‘동리목월 문학상’ 시상식 12월, ‘동리목월 문학상’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한편, 천년야행은 ‘8夜’를 테마로 한 문화재 야행(야간문화재 답사 및 문화시설개방, 공연, 체험 등)으로 올해 2회째 진행할 에정이나 현재까지는 일정을 잠정협의 중이다.
양북초(교장 조미정)는 지난달 28일 경주월드 스노우파크에서 1~4학년 학생 62명이 겨울철 계절운동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먼저 눈썰매 타기 체험학습에서 우려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교감을 비롯한 담임 교사들과 눈썰매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했다. 학생들은 이날 체험학습을 통해 추운 날씨로 움츠려들었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모아초(교장 이형석)는 지난달 27일 모아리경로당과 모서리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위문공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학교 텃밭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감자, 고구마)을 직접 판매한 수익금으로 떡과 과일 음료수를 마련해 마을 어르신들께 대접해 드렸다. 이번 효 잔치는 두 곳 경로당을 방문해 모아초 김일제 교감의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여학생으로 구성된 7인조 걸 그룹의 경쾌하고 화려한 방송 댄스, 모아초 분교 저학년 어린이의 지진 관련 사투리 웅변 등 다양한 재롱과 끼를 선보여 경로당을 찾으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기쁨과 행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아무도 관심 주지 않는 노인들을 찾아와 주는 것만도 고마운데 이렇게 멋진 공연과 맛있는 음식까지 준비하고 고사리 손으로 안마까지 해주다니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행사를 주관한 이형석 교장은 “옛날엔 대가족이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효도의 정신과 방법을 익혔는데 요즘 세대들은 웃어른 공경 정신이 희박해져 가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 어떤 효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행사의 의의와 연속성을 강조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깨도 주물러드리고 음식도 대접해드리는 어린이들의 고운 마음씨와 행복한 미소를 보며 이 시대 효행 정신이 이곳에서 움트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외동읍사무소는 지난달 26일 동절기 강설대비 효율적인 제설작업에 필요한 자체 제설매뉴얼 300부를 제작해 각 마을, 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 배부했다. 외동읍은 9.12지진과 태풍(차바)로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의 피해가 발생해 어느 때보다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매뉴얼이 필요한 지역이다. 매뉴얼에는 산업·주민피해가 우려되는 간선도로 취약지구 재해예방에 대해 우선적·단계별로 수립했다. 자연재해대책법 제27조(건축물관리자의 제설책임)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2조의8(지붕제설·제빙 대상시설의 범위)와 경주시건축물관리자의 제설책임에 관한 조례에 의거 산업단지 내 도로와 개별기업과 접한 인도, 이면도로는 자체적으로 시행하도록 안내했다. 또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읍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만일에 대비해 트랙터 자원봉사자 26명을 미리 파악해 비상시에 투입토록 추가 보완했다. 또한 외동중기협회와 사전협의해 지역장비 총 38대 중 비상시 우선 투입 가능한 9대와 가용 가능한 장비를 사전에 마을별로 파악해 투입방안까지 수록했다.
산내면은 지난 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정유년 새해를 맞아 기관장, 자생단체장 및 지역 원로 어르신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주민 화합과 더욱 발전하는 산내면을 기원하고, 이장협의회에서 마련한 떡국을 함께하며 덕담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박재오 산내면장은 올해 행정복합타운 건립과 면소재지 정비사업 등 각종 지역 현안사업이 원만히 추진돼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앞당기는 한 해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외동읍 소재 현대강업(주)(대표이사 이상춘)은 지난 2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상춘 대표는 성금을 전달하며 “국내외 여러 가지 상황이 어렵고 힘들게 돌아가고 있지만 소외된 이웃들은 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기탁한 후원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강업은 외동읍 냉천리에 소재한 지역의 대표적인 철강업체로, 매년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수천만원의 성금과 후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으로 지난 2015년엔 부친인 이충우 씨도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전국 6번째 부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첫 읍면동장 회의가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최양식 시장은 새해 첫 인사와 함께 읍면동 현장에서 주민들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읍면동장을 격려하고 올해 시정 방향에 대한 방침을 전달했다. 특히 최 시장은 인사이동으로 새해 처음으로 읍면동장으로 부임하는 임보혁 외동읍장을 비롯한 9명의 읍면동장에게 일일이 지역현안과 관련한 당부사항을 전하며, 늘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어 2017년 주요사업 설명, 고병원성 AI 심각단계에 따른 방역 철저, 동절기 각종 사건사고 예방, 연말연시 및 설 명절 공직기강 확립 등 역점사항 설명과 소나무류 이동 집중단속,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수해복구공사 주민설명회, 설 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 등 주요 당면사항을 공지했다. 최양식 시장은 “올해 월정교, 동궁과 월지 경역정비 등 신라왕경 사업의 가시적 성과와 화랑마을 준공, 북천 고향의 강 정비, 시설관리공단 출범 등 경주의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읍면동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주민을 섬기고 소통해 주민화합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