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초, 중, 고 교감과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130명이 모여 2017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계획됐다. 학교별 방학일과 개학일 및 재량휴업일의 차이로 인한 학부모와 학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로 초·중학교가 함께 모여 학사일정과 재량휴업일에 대한 협의회를 가짐으로써 한 가정 초, 중학생이 있는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또한 겨울방학 후 2월 개학일을 평소보다 빠른 첫 주로 당기고 2월 출석 일수를 5일 이내로 최소화함으로써 학교에서는 다음 학년도의 학교 교육과정 계획 수립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