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달 27일 노인회 강당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최임석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과 이사, 감사, 임직원, 읍·면·동 분회장, 노인대학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결산보고와 사업계획보고, 지회 당면과제 회의 및 노인복지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제21회 노인의 날 행사 개최와 관련해 중점 토론했으며, 노인신문발간과 배부 등 당면사안 등에 대해서는 각 분회장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또 사회자 홍염도 사무국장의 성원보고에 이어 회계 및 업무 전반에 관한 자체 감사결과, 회계장부 및 업무추진에 이상 없음을 보고했으며, 안건으로 올라 온 보고 및 당면사항과 현안사항은 최임석 지회장이 이사 의견을 수렴해 출석인원 전원 의견일치로 원안 통과시켰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는 임원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농지연금사업설계, 재무설계, 노하우, 웃음치료 등을 강의했으며, 추석을 맞아 김진환 부회장은 직접 농사지은 햅쌀 1되씩을 임원 전원에게 전달했다. 한편 9월 27일 현재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23개 읍·면·동 분회, 607개 경로당에 회원 2만82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는 지난 10일 울산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울산 중구청, ㈜플랜이슈와 관·산·학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울산 중구의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적 개최와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관·산·학 협력체제를 구축해 울산 중구를 공간적 범위로 한 문화관광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지역의 관광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협조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 호텔관광경영학부는 2017년 2학기 관광개발론 수업에서 울산 중구를 대상으로 한 관광활성화를 테마로 연구하여 심사를 거친 결과물을 중구청에 제안하며 울산 중구청은 최우수팀에게 중구청장상을 수여하고 결과물을 활용한다. ㈜플랜이슈는 수업 참여 및 멘토링 활동 지원과 우수 공모자에 대한 장학금을 수여한다. 관광개발론 수업을 담당하는 김남현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활성화 방안이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 개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산·학의 성공적인 협력을 구축해 대학특성화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강의 모델 구축 및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의 상생을 통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 지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는 지난 1984년 관광경영학과로 첫 입학생을 받은 후 현재까지 관광, 레저, 이벤트, 호텔, 카지노 전시기획, 리조트, 컨벤션, 외식 등의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난해 대학 특성화 사업(이하 CK사업)에 ‘관광창업 인재양성 사업단’이 신규사업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바르게살기운동경주시협의회(회장 김상근)는 지난달 26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2017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결의대회 및 가정사랑과 건전생활 실천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자매도시인 바르게살기운동익산시협의회(회장 류광수)의 임원 및 회원 50여 명이 경주를 방문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박승직 시의회의장, 양우철 경주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주시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 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결의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모범 회원 시상과 행동강령 및 결의문 낭독을 통해 결의를 다졌다. 이어 임승환 한국사이버대학 부총장의 ‘멋진 인생 자신감으로 승부하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올바른 가정문화와 성숙된 문화국가 조성을 다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는 1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소외계층 목욕봉사 및 무료급식, 바른 가정 만들기 범시민운동, 다문화·다자녀 가족 격려 등을 통해 이웃사랑과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경주시 23개 읍면동 행복한 마을공동체 마을만들기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추진 중이다.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마을공동체 선진지 답사를 포함한 총 9개 과목 강의가 실시됐다. 이날 발급된 수료증과 마을활동가 인증서는 7회 이상 출석하고 수강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이번 양성과정에는 총 100여 명이 지원하고, 선별된 35명이 수강해, 최종적으로 20명이 과정을 수료해 마을활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마을활동가는 마을과 센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등 다양한 마을가치자원을 발굴해 마을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추진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진억 시정새마을과장은 “이번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윤병길)는 지난 21일 준공을 앞둔 주상절리 조망타워 사업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및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날 주상절리 조망타워 사업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해양수산과장으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 및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 듣고 시설물을 둘러보았다. 현장을 점검한 의원들은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 해양관광의 복합공간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준공 및 향후 운영 계획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주상절리 조망타워는 총사업비 29억으로 지난 2014년 11월 착공해 4층 규모(건축면적 517.66㎡)로 동해안 바다와 주상절리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경주YMCA(이사장 이광오)는 경주시와 함께 지역주민과 지역내 거주하는 이주근로자, 다문화가족과 새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릴 수 있는 제18회 지구촌 축제한마당 및 무료진료를 오는 22일 오후 1시~6시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사진> 2000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향수의 아픔을 달래주고 산업의욕을 북돋우게 하며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해 왔으며, 지금은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춰 이주근로자, 다문화가족, 새터민들도 우리지역에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한가족이라는 의미에서 ‘지구촌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우수 외국인근로자들에게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상과 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수여, 우수업체와 모범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경주YMCA 이사장상이 주어지는 뜻깊은 시간도 갖는다. 또 엄마와 함께하는 세계아동 패션 퍼포먼스를 비롯해 각 나라별 음식부스 운영, 참가국 노래 경연대회 및 각 나라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될 전망이다. 그리고 경주시보건소와 경주시의사회, 경주시약사회, 경주시한의사회에서 의료상담, 의료진료 및 기초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행사에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 한다.
제2회 신라알천 전통문화행사가 지난 7일 오후6시 북천테니스장주차장에서 경주시상가연합회 주최, 경주시동천동상가발전협의회 주관으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주농악보존회 풍물한마당, 마술(조용우), 동천가수 김순자 씨의 식전공연에 이어 알천문화강좌 장학금전달, 초청가수공연(금잔디, 서희, 나현아), 어울림한마당(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서환길 동천동상가발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경주시민과 상인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축제로 활성화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기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난달 6회에 걸쳐 경주행복학교에서 인성교육 ‘스토리텔링 실천’ 특별강좌를 열었다. 스토리텔링은 내가 정한 삶의 원칙을 습관화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로, 이번 교육은 1톤의 생각보다 1g의 실천이 중요한 것처럼 습관이 되려면 반복연습과 실천적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강좌는 한 달 혹은 한 주에 1시간 또는 1회로 감화이야기 6단계 나누기로 진행됐다. 스토리텔링 6단계는 △동영상 혹은 이야기를 소리 내어 읽기 △내용을 요약해서 말하기 △이야기에 대한 경험, 소감을 전체가 나누기 △이야기 속 교훈확인하기 △실천할 일 전체적으로 한가지 씩 정하기 △실천한 것 확인하고 발표하기 순. 이번 강좌에서는 스토리텔링 진행 시 ‘비난·반박 NO, 칭찬·격려 YES’로 서툰 말을 하든 마음에 들건 들지 않건 발표가 끝나면 열렬하게 박수로 격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실천할 일 한 가지는 반드시 바로 실천 가능한 구체적 행동으로 표현하도록 했고,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방법으로 표현하되 다음 스토리텔링시간에 확인이 가능한 실천사항으로 정해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장을 방문한 노인회 경주시지회 홍염도 사무국장은 손수 깎은 연필을 나눠주며 “한글을 배우고 익히며 이렇게 환한 얼굴을 보게 되니 이것이야말로 행복”이라며 “여기 계시는 어르신들께서 옛날 보릿고개를 넘기고 전쟁을 겪으면서도 지켰던 가족 사랑과 인성을 다시금 길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주행복학교 서영자 교장은 “경쟁과 소비가 강조되는 문화 속에 한글 배움도 중요하지만 가족 간, 대인간에 강한 유대감을 결성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며 “열린 질문과 공감, 칭찬을 통해 서로 격려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실인 가족이 함께 둘러앉은 밥상 혹은 관계 속에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 강좌는 나이 든 우리만 받을 것이 아니라 3세대가 함께 받는 자리가 되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2016회계연도 기준, 대학생들의 등록금 등으로 이뤄진 교비회계 적립금을 유가증권에 투자하고 있는 사립대 64개교의 총 투자액은 1조4200억원에 이르지만, 전체 수익률은 -0.1%인 것으로 나타났다. 64개교 중 유가증권 투자 수익률이 마이너스이거나, 제로에 이르는 곳이 37개교(58%)에 이르렀고, 100억 이상 유가증권에 투자한 29개교의 전체 수익률도 -0.77%에 머물렀다. 이 같은 사실은 김석기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회계연도 사립대학 및 전문대학 금융투자 현황’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현행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사립대학들은 교육시설의 신·증축, 장학금 지급, 교직원 연구활동 지원 등을 위해 필요한 적립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등록금회계에서 비등록금회계로 전출된 적립금을 제외한 적립금의 1/2 한도에서 증권에 투자할 수 있다. 적립금 증권 투자가 추진된 것은 대학이 자립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지만, 수익은커녕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2016년 324개 전체 사립대의 교비회계 적립금은 총 10조5000억으로 이 중 64개교(19.8%)가 적립금을 증권에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금액은 1조4200억으로 전체 사립대학이 보유한 적립금의 13.6%를 차지하고 있다. 내역별로 보면 채무증권이 7054억으로 가장 많고, 이어 수익증권(6453억), 파생결합증권(300억), 증권예탁증권(231억), 지분증권(174억), 기타(23억) 순으로 투자원금은 1조4234억이었으나, 평가액이 1조4216억에 불과해 평가차액 -17억, 수익률 -0.1%에 그쳤다. 이중 수익을 얻은 증권은 채무증권, 지분증권 뿐이지만 채무증권 같은 경우는 수익률이 0.9%로 매우 낮아 수익을 얻었다고 보기 민망한 수준이다. 또한 증권예탁증권에 투자한 적립금은 수익률이 -3.4%, 파생결합증권은 -2.2%, 수익증권은 -1.3%에 불과해 시중은행예금금리 수준 1.1~2.0%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특히 교비회계 적립금으로 유가증권에 투자해 손실을 본 대학이 28개교(44%), 아무런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수익률 제로인 대학이 9개교(14%)로, 유가증권 투자 64개교 중 60%에 가까운 37개교가 실효성 없는 ‘돈놀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 김석기 의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김석기 의원은 “최근 수년 간 사립대학 적립금 투자 수익률이 매년 마이너스대(2011년: -2.7%, 2012년 -0.3%, 2015년 -0.8% 등)로 ‘사실상 손실’이였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증권 투자로 인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차라리 교비회계 적립금을 은행에 예금했으면 이자수익이라도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유가증권 투자는 투자전문기관에서도 리스크관리 부서를 따로 둘 정도로 수익창출을 담보할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자금운영의 안정성이 최우선인 대학 재정에 오히려 손해를 끼치고 있다”며 “교비회계 적립금 증권투자 정책에 대해 각 대학은 신중히 재검토하고, 적립금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시급히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동천동 소재 보성마트(대표 윤덕관)는 지난달 2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3kg 50포(30만원 상당)를 동천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보성마트는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경품행사 등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덕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박찬규 동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넉넉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시장 상인모임인 사랑나눔회(회장 이정옥)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20포(10kg, 50만원 상당)를 황오동 저소득층 20세대에 전달했다. 사랑나눔회는 2005년 성동시장 상인 30명으로 모임을 시작해 현재는 시장상인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회원 1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정옥 회장은 “추석을 맞아 평소보다 더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매년 회원들과 뜻을 모아 후원 활동을 펼쳐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담로와 안현로가 만나는 금장교차로에서 나원·안강 방면의 왕복 4차선 도로 중 나원초등학교까지 약 160m 구간에 인도가 부실해 주민들과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민원이 수년 째 제기되고 있어 시급한 해결이 요구된다. 이 도로 주변에 최근 신축된 건물은 인도가 확보된 반면, 과거 왕복 2차선일 때 건축된 금성로얄맨션과 상가 건물 앞은 인도가 확보돼 있지 않아 주민들은 인도와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곡농협 금장지점 부근에 거주하고 있는 A(63) 씨는 “나원초에 다니는 손녀를 매일 등하교 시키고 있는데 학교 건너편 아파트를 지날 때 마다 위험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대형차들과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신호를 받기 위해 과속하는 차량들도 많다”며 “수차례 시에 민원을 제기해봤지만 아파트 앞 인도개설은 힘들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토로했다. A 씨는 “아파트 담장을 옮겨서 인도를 개설하는 방법이 힘들면 작은 길이라도 내줘서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구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금장교차로에서 나원초 구간의 인도 문제는 계속 제기되고 있는 민원”이라며 “지난달 30일 정현주 시의원과 함께 아파트 주민을 만나 해결책에 대해 의논했다. 만약 시에서 아파트 뒤편 부지에 주차장을 설치해 준다면 도로변 인도 설치에 대해 아파트 주민들을 적극 설득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다. 시의회와 관련 부처에서 예산 문제 등 협의가 이뤄진다면 수년 째 이어온 인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구간에 또 다른 문제도 있다. 주민들이 길을 건너기 위해 중앙분리대를 넘어 무단횡단을 하고 있다는 것. 무단횡단이 많아 안전을 위해 설치된 중앙분리대를 일부 주민들이 넘어서 무단횡단을 해 더욱 위험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주민 B(38) 씨는 “주민들이 도로변 상가를 이용하기 위해 중앙분리대를 건너는 모습을 많이 봤다. 지금은 중앙분리대가 일부 주민에 의해 파손돼 그 역할을 못하고 있는데 오히려 더 위험해 보인다”며 중앙분리대 설치에 대한 의문을 표했다. 또 “상가 앞에 횡단보도가 생긴다면 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 같아 민원을 제출했는데 아무런 조치가 없는 걸 보니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경주경찰서 측은 “횡단보도 설치에 관해서는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된 사항”이라며 “횡단보도 간격 등 주변 특성을 반영해 결정된만큼 특별한 변경사항이 없으면 재상정해도 결과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중앙분리대는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마지막 방법”이라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주민들 스스로 안전을 위해 금장교차로나 나원초 쪽에 있는 횡단보도를 이용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신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국)은 지난달 2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햅쌀 3.2kg들이 40포를 중부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신라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사회복지단체를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진국 신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가 절실하며, 십시일반 조금씩만 도우면 우리 이웃의 웃음 띤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월 중부동장은 “넉넉하고 따스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신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인근 지역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가정에 훈훈한 사랑을 전달했다. 월성원자력은 인근 지역의 어려운 세대를 위해 세대 후원 단체에 쌀(20㎏) 210포를, 지역의 소외계층 150세대에 추석맞이 위문품(선물세트)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 지난달 29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박양기 본부장 등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인근 지역인 양남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월성원자력 최상우 지역협력팀장은 “인근 지역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 함께 따뜻한 정이 넘치는 추석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전 소재 지역을 배제한 곳에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이 나왔다. 원전소재 시·군의회(경주, 기장, 영광, 울주, 울진) 공동발전협의회(회장 박승직)는 지난달 28일 영광군의회에서 올해 제2차 회의를 열고 이를 주요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에 따르면 정부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계획이 중간저장시설 운영 이전까지 사용후핵연료 추가 건식저장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원전부지 내 저장시설이 설치될 우려가 있다는 것. 또 불량 원전부품 사용, 원전노후화로 인한 가동 중단, 노후 원전 기간연장 등 원전 안전성에 대한 주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공동발전협의회는 원전 내 임시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를 즉시 반출하고, 원전소재 지역을 배제한 곳에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조속히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사용후핵연료 임시보관시설이 포화상태에 도달한 시점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계획 재공론화는 처리시설 설치 지연을 초래한다”며 재공론화 논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박승직 회장은 “위험을 수십년째 안고 살고 있는 원전 소재 지역에 대한 배려 없는 정부정책으로 인해 이번에 성명서를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주한빛교회(목사 서혜영)는 지난달 28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동천동주민센터에 라면 12박스(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는 경주한빛교회 교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올해 초부터 성금을 모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서혜영 목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다양한 형태로 돕는 일을 진행하며, 희생과 사랑을 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찬규 동천동장은 “올해 설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준 경주한빛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사랑에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속에 살기 좋은 동천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10일간의 추석연휴 기간 동안 수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은 가운데 도심 곳곳에 내걸린 ‘정치용 현수막’이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경주 시내를 비롯해 읍·면의 주요 길목이 ‘추석 인사’ 문구를 담은 현수막으로 도배된 것. 지역 정치인의 명절 현수막 정치는 의례적이지만 특히 올해는 내년 6·13 지방선거를 겨냥한 출마 예정자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자리경쟁까지 벌어졌다. 추석 덕담용 인사에다 자신의 대표 이력과 이름을 기재하거나, 해당 정당을 표시하는 등 각각 다양한 형태의 현수막이 추석연휴 시작 시점인 지난달 30일을 전후해 앞 다퉈 내걸린 것. 여기에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최양식 시장과 관련,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현수막까지 100여 장 넘게 내걸리면서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 조차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현수막 게시자 대부분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사들로 추석명절을 맞아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활동의 하나라는 것. 이에 따라 덕담용이라도 불법현수막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일자 경주시는 지난 9일경에서야 뒤늦게 이들 현수막을 대부분 철거했다. 특히 경주시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시점에 철거하면서 늑장대응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현행법상 플래카드 등 현수막 홍보물은 지자체에 신고 등 절차를 거쳐 지정된 게시대에만 설치할 수 있다. 이를 어기면 모두 불법이다. 그러나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 되세요’라는 글귀가 쓰인 현수막이 이번 추석연휴 시작 전부터 일제히 내걸렸다. 현수막 귀퉁이에는 어김없이 내년 출마예상자의 이름과 경력이 큼지막하게 함께 보였다. 또 30일부터는 ‘최양식 시장님의 불출마선언 철회를 희망합니다’, ‘최양식 시장님의 불출마 선언! 결사반대!’, ‘경주의 미래를 위해 최양식 시장님이 필요합니다’ 등 최양식 시장 불출마 선언 철회를 촉구하는 여러 단체의 현수막도 가세했다. 이처럼 시내 교차로와 도로변에 마구잡이식으로 현수막을 내걸다 보니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외지 사람들에게는 불쾌감을 주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경주시 황성동 박모(47) 씨는 “연휴 기간 동안 정치용 현수막이 안 걸린 도로변이 없을 정도였다.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인지도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관광도시 경주 이미지를 먼저 생각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또 경주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현행 공직선거법상 단순한 거리 현수막은 불법이 아니지만, 지정게시대 외에 설치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이 시민들에게 하는 첫 인사가 불법현수막이어서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역대 최장기간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천년고도 경주가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러나 동부사적지 인근 주차장 부족과 교통정체 등으로 몸살을 앓기도 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추석연휴인 지난달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경주를 찾은 방문객이 10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동궁과 월지를 찾은 관람객은 26만8718명으로 입장수익금만 2억3500여 만원에 이르는 등 방문객들이 몰려 발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9월 중순부터 천마총 리모델링으로 무료 운영 중인 대릉원은 12만6000여 명, 포석정 7500여 명, 무열왕릉 7200여 명 등의 순으로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내내 인산인해 ‘동부사적지’ 첨성대, 대릉원, 교촌마을이 위치한 동부사적지에서 월성과 동궁과 월지, 박물관과 황룡사역사문화관으로 이어지는 주요 사적지에는 연휴와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그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동궁과 월지. 연휴 기간 내내 하루 2만여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매표소 앞을 길게 줄지어 섰다. 또 동부사적지 인근 황리단길부터 대릉원 돌담길 사이 골목길을 따라 교촌한옥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관광객들로 넘쳐나며 장사진을 이뤘다. 교촌마을 광장에는 경주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즉석사진 이벤트와 함께 경주국악여행, 신라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첨성대 주변 동부사적지도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탁 트인 푸른 잔디 광장을 배경으로 첨성대와 왕릉 주변으로 길게 뻗은 산책길에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또 시는 경주동궁원에 가족단위 관광객 3만여 명이 입장했으며, 양동마을도 1만5000여 명의 입장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경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이 불국사 관광안내소를 기준으로 108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문관광단지 40만여 명 찾아···숙박률 98% 보문관광단지도 4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경상북도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를 맞아 보문 내 대명,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현대 등 특급호텔이 만실을 이루는 등 4000여 객실은 연휴기간 내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평균 98%의 숙박점유율을 나타냈다. 또 국경절 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물론 일본, 대만, 싱가폴, 홍콩 등 동남아관광객 4000여 명도 단지 내 콘도, 호텔에 머물며 핑크뮬리와 가을꽃으로 물든 경주 가을을 만끽했다. 또 공사는 연휴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가위 스페셜 보문호반 달빛걷기에는 2000여 명이 찾았으며, 5일부터 8일까지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린 ‘추석! 꽃보다 공연!’에는 통기타, 록밴드, 성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펼쳐져 1만여 명의 관람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연휴동안 공사 임직원들은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돕기 위해 총괄 상황실 설치,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관광지 안내와 질서계도를 위해 연인원 860명이 비상근무를 통해 관광편의 제공에 전념했다. -경주엑스포공원도 4만여 명 찾아 ‘인기 절정’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하 경주엑스포공원)에 추석연휴 기간 많은 관람객들이 찾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연휴 10일간 4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경주시민 뿐 아니라 수도권,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으며, 특히 추석 다음날인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2만4000여 명이 다녀갔다. 경주엑스포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경주타워’에는 1만5000명 이상 관람객이 찾았다. 특히 경주엑스포공원 동편주차장에서 열리고 있는 ‘캐릭터 등 전시회’와 백결공연장의 ‘엑스포 공룡쇼’는 어린이 관람객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쿵푸팬더, 슈렉, 마다가스카 등 드림웍스 캐릭터와 공룡조형물, 공룡카, 체험 200여 점의 작품에 등을 설치한 ‘캐릭터 등 전시회’와 13m 크기의 티라노사우루스 워킹공룡, 10m 크기의 브라키오사우루스 워킹공룡, 로봇공룡 등 12마리 공룡들이 펼치는 공룡쇼는 인기를 끌었다. ‘캐릭터 등 전시회’와 ‘엑스포 공룡쇼’는 오는 11월 27일까지 계속된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추석연휴기간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 이후 최대인파가 몰렸다”며 “메르스, 지진, 사드 등 여파로 침체됐던 경주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으며 엑스포공원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경주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극심한 교통정체, 주차장 부족 ‘몸살’ 추석연휴 내내 극심한 교통정체와 턱없이 부족한 주차시설로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 초래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5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동부사적지 인근도로는 대형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평소 주말에도 소통이 원활했던 통일전~월정교 간 2차선 도로도 밤낮없이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로 인해 통일전에서 월정교까지 차량으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주차시설 역시 밀려드는 차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교통정체를 더욱 부추겼다. 불편을 겪은 것은 황남동, 월성동 등 동부사적지 인근 주민들도 마찬가지. 주민들은 이 기간 내내 외출 또는 귀갓길에 교통 혼잡으로 큰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부산에서 왔다는 김모(39) 씨는 “모처럼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경주를 찾았다. 톨게이트에서 1시간 걸려 첨성대까지 왔지만 주차할 곳도 없고, 주차장을 안내하는 사람도 없어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고 불평을 털어놓았다. 황남동 주민 최모(61) 씨도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데도 차량을 통제하는 공무원 등이 없어 계속 차들이 동부사적지 내로 진입하면서 교통 혼잡이 더욱 극심해졌다”며 “경주시가 추석 황금연휴에 무엇을 했는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휴 교통 정체와 주차난을 계기로 동부사적지 인근 주차시설 확보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면서 “향후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충분한 부대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케이호텔경주(대표 이철)는 지난달 29일 소외계층 세대와 경로당을 방문해 국수 26박스(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더케이호텔경주 유지상 본부장과 김석호 보덕동장은 저소득세대를 방문해 쌀, 국수,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살폈다. 또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추석을 맞아 인사를 올리며 한가위의 넉넉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유지상 본부장은 “작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모두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보덕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정성어린 마음에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경로효친사상과 나눔 문화 확산의 지역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더케이호텔경주는 매년 저소득가정 집수리 등 재능기부와 함께 후원금, 생필품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건천읍 소재 경주고속철도전기사무소(소장 이동기)는 지난달 27일 경주노인복지센터에서 ‘한가위나눔활동, 추석명절선물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인 독거어르신들에게 명절을 맞아 따뜻한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추석 전 경주노인복지센터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받는 96명의 대상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추석명절선물을 전달했다. 경주고속철도전기사무소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노인복지센터 김경태 소장은 “10일이라는 긴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상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주고속철도전기사무소는 지역 내 경주노인복지센터로 설과 추석명절 선물지원 등 정기적인 후원과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