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3개 읍면동 행복한 마을공동체 마을만들기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추진 중이다.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마을공동체 선진지 답사를 포함한 총 9개 과목 강의가 실시됐다. 이날 발급된 수료증과 마을활동가 인증서는 7회 이상 출석하고 수강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이번 양성과정에는 총 100여 명이 지원하고, 선별된 35명이 수강해, 최종적으로 20명이 과정을 수료해 마을활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마을활동가는 마을과 센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등 다양한 마을가치자원을 발굴해 마을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추진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진억 시정새마을과장은 “이번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