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YMCA(이사장 이광오)는 경주시와 함께 지역주민과 지역내 거주하는 이주근로자, 다문화가족과 새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릴 수 있는 제18회 지구촌 축제한마당 및 무료진료를 오는 22일 오후 1시~6시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2000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향수의 아픔을 달래주고 산업의욕을 북돋우게 하며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해 왔으며, 지금은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춰 이주근로자, 다문화가족, 새터민들도 우리지역에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한가족이라는 의미에서 ‘지구촌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우수 외국인근로자들에게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상과 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수여, 우수업체와 모범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경주YMCA 이사장상이 주어지는 뜻깊은 시간도 갖는다.
또 엄마와 함께하는 세계아동 패션 퍼포먼스를 비롯해 각 나라별 음식부스 운영, 참가국 노래 경연대회 및 각 나라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될 전망이다.
그리고 경주시보건소와 경주시의사회, 경주시약사회, 경주시한의사회에서 의료상담, 의료진료 및 기초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행사에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