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개정된 경주시 도시계획조례. 조례를 언뜻 보면 자원순환 관련시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도로와 떨어져야 하는 거리가 기존 200m에서 500m로 확대됐기 때문이다.하지만 조례를 개정 전과 비교해보니 숫자만 바뀐 것이 아니었다. 도로 이격..
신경주대학교와 신라고등학교를 운영해온 학교법인 원석학원이 장기간의 임금 체불과 경영난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대구회생법원 제2파산부는 지난 3일 학교법인 원석학원에 대해 파산을 선고하고 파산관재인을 선임했다. 법원은 다음 달 28일까..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시설지구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이익 환수 기준 마련에 나선 가운데 공공기여 규모를 둘러싸고 민간 사업자와 시민, 행정기관 간 입장차가 재확인됐다. 경주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
경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누적 구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1년 6개월 만에 41.4% 늘어난 수치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성장을 주도하며 경주시가 디지털 소통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주시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네이버 블로그·카카오톡채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여름 바다의 낭만과 오랜 역사를 품은 경북의 등대 7곳을 소개하는 ‘경북여행 MVTI’ 7월호 「빛을 따라, 여름이 쉬어간다」를 발행했다. 출항과 귀항을 묵묵히 지켜온 동해 등대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름 여행지를 제안하는 내용이다. 신라 천년의 고도 ..
제10대 경주시의회가 8일 상임위원회별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을 마치고 전반기 원구성 절차를 완료했다.경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문화도시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의 위원 명단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검도를 하고 싶어요.” 경주여자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한서진 선수는 자신만의 검도를 이렇게 표현했다. 화려한 기술이나 뛰어난 재능보다 성실함과 꾸준함을 먼저 이야기하는 모습에서는 또래답지 않은 단단함이 느껴졌다. 세 차례 ..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6 경주시 학부모 역량강화 아카데미 제2차 특강’이 지난 4일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현직 교사이자 국내 최고 입시 전문가로 꼽히는 김진석 EBS 대표강사는 이날 특강에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실적..
우리가 흔히 기억하는 스누피는 두 발로 걸어 다니며 말풍선으로 철학적인 농담을 건네는 영리한 캐릭터다. 하지만 미술관 전시장 초입에 들어서면 이와는 전혀 다른 생경한 모습의 캐릭터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두 발로 서 있는 익숙한 모습 대신, 네 발로 걷는 평범한 비글 한..
질병의 고통과 일상의 피로가 교차하는 병원 복도가 조각보를 만나 다정한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휴국 박현숙 작가의 초대전 ‘자투리의 미 Ⅲ - 모시조각보: 빛과 바람’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본관 2층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흰 벽면을 따라 정갈하게 걸린 크고 ..
신라 설화 속 요괴와 신들이 젊은 웹툰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현대적인 캐릭터로 부활했다. 웹툰 작가 이민수는 경북웹툰캠퍼스 전시홀에서 개인전 ‘신라, 깃들어 살던 존재들’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기획한 ‘지역 작가 4인 4색 ..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30일 경주 중심상가 계림로93번길 9에서 프렌치레스토랑 사업단 ‘오르에’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오르에’는 프랑스어로 ‘황금’을 뜻하는 ‘Or’과 ‘그리고’를 뜻하는 ‘et’를 합친 이름으로, 이웃이 정성껏 준비한 한 끼와 따..
시나브로 봉사단이 지난 5일 예티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장애인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도록 돕고, 현장 중심의 봉사와 후원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동궁(東宮)과 월지(月池)’는 대중들에게 ‘안압지’(雁鴨池)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숙한 유적이다. 안압지는 신라 때 명칭이 아니라, 조선시대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처음 등장한다.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드는 연못’이라는 뜻이다. 신라가 멸망한 이후 연못은 웅덩이..
한국향가문화예술원이 ‘제3회 셔블의 노래-신라향가문화제’의 일환으로 제3회 전국 향가(鄕歌)·詩낭송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본선은 8월 29일 경주화랑마을 기파랑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리 고유 정형시의 원류인 신라 향가..
첨성대 북쪽으로 관란(觀瀾) 이승증(李承曾,1515~1599)을 제향하는 문호사(汶湖社)가 있고, 옆에는 관란이선생정효각(觀瀾李先生旌孝閣)과 창의비(倡義碑)가 신라문화와 어우러져 이색적 풍경을 연출한다. 이승증은 평소에 서당을 짓고 은거하며 후진 양성에 힘쓴 학자로 ..
2026년 7월 1일, 민선 9기 지방정부가 출범했다. 새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임기는 2030년 6월 말까지다. 이번 9기 지방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바로 그 해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2018년 대비 40%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약속한 해이기도 하다. 온실가스 ..
젊음이란 그 자체만으로 멋지다. 어느 시대나 젊음을 예찬하는 것은 물론이고, 성공한 연예인이나 사업가들도 종종 말한다. 지금 이룬 것을 다 내어주고 이십 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조건 한다고. 하지만 그건 젊음을 지나친 이들이나 하는 소리다. 젊음은 그 자체만으로 멋..
신경주대학교와 신라고등학교를 운영해온 학교법인 원석학원이 결국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대구회생법원이 파산관재인을 선임하고 채권 조사 절차에 들어감으로써, 법인의 재산 관리·처분권은 이사회를 떠나 관재인에게 넘어갔다. 70개월 넘게 임금을 받지 못한 채 오랜 ..
본격적인 물놀이 성수기가 시작됐다. 해수욕장과 계곡마다 더위를 피해 나선 이들로 붐비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주경찰서가 감포 나정고운모래해변에 ‘여름파출소’를 설치하고, 개장에 앞서 공중화장실과 샤워장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