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미래 농어촌 지역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이 경북도 투자심사에서 승인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농업 혁신타운은 2016년 타당성 연구용역 조사 후 농업인단체 사업설명회와 전문가 자문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 중이며 최근 경북도 투자심사 승인을..
지난 7일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34개국 1만3840명이 참가해 벚꽃보다 더한 장관을 연출했다. 경주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들이 보문호반길과 형산강변을 따라 이천년 역사도시를 달렸다. 공인 풀코스와 하프코스, 10㎞와 5㎞ 건강달리기 ..
6·13지방선거를 60여 일 앞두고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경주시를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2명의 예비후보가 나서 경주지역 첫 경선이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바른미래당과 무소속 예비후보들이 가세하면서 선거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경주 동궁원은 지난 2일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과 입장권 상호 제휴할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동궁원 식물원과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입장권 또는 영수증 제시고객에 한해 입장료를 상호 할인 제공키로 했다. 동궁원 식물원 입장료는 각 종류별 1000원씩 할인해 성인(19~64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등 단체가로 적용키로 했다. 또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성인(19~64세) 1만1000원, 청소년 8800원, 어린이 5500원 등 할인된 입장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동궁원은 이번 협약을 포함해 대명리조트, 현대호텔, 코모도호텔 등 총 9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보문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통악기 및 국악도 배우면서 봉사활동도 함께 하고 싶다면 딱 맞는 모임이 있다. ‘우리소리 국악회’다. 우리소리국악회는 이성애 선생의 문하생, 수료생들이 모여서 봉사활동도 하고 문화예술 활동도 겸하는 모임이다. 시작은 2005년 신라천년예술단이었지만 현재는 우리소리 국악회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약 70여 명의 회원들이 경주, 포항, 영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금, 가야금, 민요, 고전무용 등으로 지역의 경로당을 찾으며 봉사, 지역축제 및 행사무대에서 공연하기도 한다. 우리소리 국악회에 가입한 뒤 일정의 회비를 내고 1-2년간 이성애 선생에게 직접 배워 어느정도 공연을 다닐 실력이 되면 봉사활동이나 무대행사에 나가게 된다. 봉사활동이나 무대행사가 부담된다면 강제성은 없으므로 계속해서 공부만 하는것도 가능하다. 우리소리 국악회 회원들은 “지역에서 전통악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이런 모임이 지역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우연히 알게되어 배우고 함께 하는데 매일이 즐겁습니다”, “오래된 회원들은 10년 이상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악기도 배우고 봉사활동도 하고 일석이조의 모임입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자유롭게 배우고, 자유롭게 봉사활동 하는 것이 우리소리 국악회의 목표다. 이성애 선생은 “우리소리 국악회는 경주 젓내소리, 포항의 일월대금, 영천의 별빛소리 팀이 합쳐진 하나의 새로운 모임입니다. 팀이 나뉘어져있지만 사실은 다같은 회원들입니다”, “회원들은 자유롭게 배우고, 봉사·동이나 공연에 뜻이 있으면 함께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형식적이고 억지스러운 모임보다는 자유롭고 동료애가 있는 모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우리소리 국악회는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준비중이다. 본격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려고 한다. 지역에서 국악을 조금 더 쉽게,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리소리 국악회의 의지다. 이성애 선생은 “국악을 배우고 싶은데 지역에서는 어떻게 배워야 할지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적어도 지역에서 배울 수 있는 장소가 있고,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비영리 단체로 등록해 본격적으로 활동하려고 계획중입니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대금, 가야금, 민요 등 우리의 전통악기와 소리를 배우고 싶다면 우리소리 국악회를 통해 시작해보자. 봉사활동을 통한 보람과 공연행사와 정기공연 등을 통한 성취도를 함께 느낄수 있을 것이다.
경주시 희망복지지원팀은 지난 5일 동천동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맞춤형복지팀 및 읍면동 사례관리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읍면동 복지허브화 전면실시에 따라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실시했다. 경주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담당자와 통합사례관리사가 강사로 나서 올해 복지허브화 추진 및 운영방안과 맞춤형복지팀 업무매뉴얼 주요사항, 읍면동 복지허브화 관련 주요 예산사업 운영방안, 통합사례관리 기초교육 및 시스템(행복e음)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1일 외동읍과 선도동, 황성동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2016년 처음 설치이후 23개 전체 읍면동에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을 갖췄다.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은 1~4개 읍면동을 묶어 마을별 인적안전망 구성,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해 찾아가는 상담 및 신청을 포함한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6기 안강노인대학(학장 추동윤) 입학식이 지난 3일 안강읍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안강노인대학은 이달부터 11월말까지 주1회(화요일)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건강증진과 오락·문화, 교양, 특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은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와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안강노인대학은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안강청년회의소(회장 박진흠)가 주관하고 ㈜풍산안강사업장(대표 박우동) 및 안강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영규)와 부녀회(회장 박옥연)가 지지 및 후원하고 있다. 입학식에는 추동윤 노인대학장과 박문걸 노인회경주시지부 안강분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추동윤 노인대학장은 “입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갖고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안강노인대학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랜 세월 양북면 주민과 함께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양북시장 장옥이 새단장을 마쳤다.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과 개장식을 갖고 장옥 신축을 축하했다. 양북시장은 1942년 개설돼 70여 년간 면민의 애환이 녹아 있는 삶의 터전으로 5일과 10일 장날이면 1500여 명의 이용객이 찾는 전통시장이다. 특히 한수원 본사 이전과 신월성 직원 사택 등 인구증가 요인과 함께 동해안 일대 관광객 증가로 전통시장 수요는 높은 반면 장옥은 좁고 노후화돼 이용이 불편하고, 사고 위험 또한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15년 시장 환경변화와 주변여건과 부응할 수 있는 특화된 양북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16년 4월 착공했다. 기존 재래식 장옥을 철거하고 5641㎡의 부지에 국비 12억원 포함, 총 20억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1140㎡, 지상1층 장옥 5동을 건립해 점포 66개가 입점했다. 또한 추가로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52㎡ 규모의 상인교육장과 사무실을 증축함으로써 준공과 함께 개장식을 갖게 됐다. 시는 개장과 함께 일부 점포를 상설시장화하고 문무대왕 해양문화창조 프로젝트, 장항사지 5층 석탑, 감은사지, 기림사, 토함산 자연휴양림 등 해양역사 유적과 연계한 관광 먹거리투어 등 특화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면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복)와 함께 지난달 28일, 29일 2일간 아름다운 서면을 가꾸기 위한 봄꽃 식재에 팔을 걷어붙였다. 새마을부녀회원 20명과 함께 경주 서부관문인 신국도 4호선 아화 나들목 및 도로변 화단, 면소재지 화분대 등에 봄꽃 3만여 본을 식재했다. 꽃은 겨울부터 벼 육묘장을 빌려 팬지, 비올라, 시넬리아 등을 직접 재배해 마련했다. 전봉석 서면장은 “이번 봄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 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내면은 지난달 28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청룡폭포 및 원두숲 주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산내면 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형석)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도로변과 버스 승강장, 청룡폭포 주변 등지에서 쓰레기와 영농 폐비닐 등을 약 2톤가량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가꾸기 조성에 힘썼다.
건천읍 출신 재미교포가 고향 건천읍에 따뜻한 사랑을 전해 화제다. 대곡1리 출신 재미교포 지은하(70) 씨. 지 씨는 지난 3일 건천읍 대곡1리 주민들이 경남 하동에서 개최한 주민야유회의 제반 비용을 모두 부담했다. <사진> 지 씨는 20여 년 전 대곡1리 마을회관 공사 당시 400만원을 기부한 바 있고 고향 주민과 함께하는 야유회뿐 아니라 경로잔치에도 수차례 전액 비용을 부담하며 고향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전하고 있다. 30세에 미국으로 떠나 40여 년 간 괌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며 기반을 닦아왔다는 지 씨는 이날 꽃길 투어행사 진행 전 “비록 몸은 떠나 있지만 한시도 고향을 잊은 적이 없었다”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전했다. 김병성 건천읍장은 이날 대곡1리 주민들을 대표해 지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주시와 울산광역시 간 경계지역에 있는 상징 조형물인 천마의 전설이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경주를 찾는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 내남면 월산리 국도 35호선에 인접한 소공원에 건립된 이 조형물은 지난 2006년 공모를 통해 설치된 작품이다. 천마도를 모티브로 전설 속 천마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마스코트인 화랑과 원화, 경주시의 상징캐릭터인 관이와 금이를 태우고 무지개를 향해 질주하는 형상을 하고 있다. 내남면은 기존 눈, 비 등으로 다소 지저분한 모습의 천마의 전설에 고압물청소를 실시하고 도색작업을 실시하는 등 본래의 깔끔한 모습을 되찾도록 정비했다. 또한 천마의 전설이 설치된 소공원에 곧 꽃단지도 함께 조성해 상징 조형물과 어울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춘발)가 지역 구석구석 복지사각지대를 누비며 한 단계 진화된 토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청각장애 독거노인 가구에서 복지단 위원 전원과 지역주민, 서면 직원 등 40여 명이 재능기부에 나서 전기시설 교체, 폐품수거, 벽체와 담장 도색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이날 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한 위원들을 격려하고자 방문한 최양식 시장이 직접 도색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시적이 아니라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외부 재래식 화장실을 실내 수세식 화장실로 개량하고, 마당 포장, 내부 벽체 단열 시공과 이중창호 교체 등 약 한달간 시간과 정성을 들여 진행했다. 박춘발 위원장은 “18명 회원들의 작은 관심에서 출발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대상자에게는 만족을 주고 회원들에게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핀다는 의미로 일명 NGO복지단으로 불리는 협의체는 지난해 11월 결성됐다. 공적지원이 어려운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자발적인 주민참여 민관협력체로 행정과 지역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불국시장상가번영회(회장 김영도)는 지난 1일 시장 내 주민과 상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상가시장 활성화를 위한 윷놀이 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지역주민과 상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2016년과 2017년 메르스와 대선 등으로 무산됐다가 3년 만에 갖는 행사였다. 이날 불국동, 괘릉리, 신계리, 동방동, 천군동, 아동 등 불국시장 상권 지역주민이 3인 1조로 128개팀 384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윷놀이 대회를 진행했다. 또 참여한 주민들에게 푸짐한 먹거리와 경품, 공연 등을 제공, 넉넉하고 흥겨운 시골장터의 인심을 전했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공진윤)는 지난 6일 결혼이주여성 40여 명을 대상으로 나라별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 행사는 새내기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 및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여러 테마별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심전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결혼이주여성들은 필리핀 전통음식인 토탈탈릉, 치킨 아프리타다, 판싯 요리를 만들어 나눠 먹으며,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서로 다른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는 송편, 김장 등 한국전통 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진윤 센터장은 “한국어 교육, 취업알선, 가족상담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강읍사무소는 지난 3일 농업인상담소 2층 회의실에서 농촌지도자 안강분회원 96명을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 이날 위촉된 명예산불감시원은 산불감시 기간 마을 및 농경지에서의 폐기물과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등 소각행위에 대한 주민계도와 산불예방 홍보, 진화작업 등에 투입된다. 이재희 농촌지도자 안강분회장은 “명예산불감시원 위촉을 통해 우리 마을은 우리가 스스로 지키며, 단 한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진윤 안강읍장은 “최근 북경주지역 산불발생 증가로 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라며 “특히 위촉된 농촌지도자회원분들이 산불취약지에서 누구보다 산불예방활동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강읍 맞춤형복지팀과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촘촘복지단)는 지난달 28일 안강읍 양월리 독거노인세대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안강읍 맞춤형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해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해 낸 성과다. 이날 봉사는 촘촘복지단 회원들과 안강읍 향토청년회·지도회(회장 김신중), 적십자월성봉사회(회장 최명순) 회원 등 20여 명이 5톤가량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청소를 실시해 83세 고령의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역을 위해 보람된 시간이었고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힘이 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진윤 안강읍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곡면 청년회(회장 정영석)·적십자회(회장 김경숙)는 지난 1일 겨우내 묵은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현곡면을 가꾸기 위해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현곡면 청년회원 25명은 지역민들이 가장 이용이 많은 금장 둔치 약 1km 구간과 소현2리 지일교 일대 하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및 전단지 등 약 1.2톤을 수거해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었다. 또 현곡면적십자회원 20여 명은 충효 경계 상구리 지역 소하천과 마을안길 등에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 및 폐농약병과 폐비닐 등 농산 폐기물 2톤가량을 수거했다. 회원들은 “모두가 조금만 신경 쓰면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정착과 자원 재활용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일등 도시 현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갑 면장은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손길 하나하나가 더 나은 현곡을 만들고 환경보전 의식을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전했다.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이 불국동 거주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박모 씨에게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모범사례가 됐다. 박 씨는 희귀병인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으로 당장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문제로 이를 포기한 채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7월 불국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와 상담 후 담당자를 통해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으로 도울 방법을 의뢰해왔다. 맞춤형복지팀은 박 씨를 대상으로 주기적 방문을 통해 생필품 지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 긴급의료비 지원과 함께 정서적인 안정을 찾도록 도왔다. 특히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요양병원 입원과 동시에 KT&G 복지재단으로부터 의료비 500만원 지원을 이끌어 내 현재 대상자는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이번 사례는 아무리 어려운 가구라도 찾아가서 도와주면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복지팀 활동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살기 좋은 월성동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은 월성동, 내남면, 황남동, 불국동, 보덕동 위기가구의 자립을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는 위기가구 82세대를 방문해 집수리 등 167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24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덕동주민센터는 지난달 31일 무장사지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및 관광객 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가졌다. 등산객들이 붐비기 시작하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무장사지 일원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석호 보덕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예방활동과 자원봉사활동으로 보덕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경주관광 일번지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