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사무소는 지난 3일 농업인상담소 2층 회의실에서 농촌지도자 안강분회원 96명을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산불감시원은 산불감시 기간 마을 및 농경지에서의 폐기물과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등 소각행위에 대한 주민계도와 산불예방 홍보, 진화작업 등에 투입된다.
이재희 농촌지도자 안강분회장은 “명예산불감시원 위촉을 통해 우리 마을은 우리가 스스로 지키며, 단 한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진윤 안강읍장은 “최근 북경주지역 산불발생 증가로 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라며 “특히 위촉된 농촌지도자회원분들이 산불취약지에서 누구보다 산불예방활동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