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내년도 경상북도농어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9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사업 신청을 받는다. 특히 내년에는 4차 산업 미래 농업을 선도할 스마트팜 조성 기반 구축과 만 39세 이하 청년농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 한도 상향과 상환기간을 연장했다. 스마트팜 조성의 경우에 개인은 당초 2억원에서 5억원, 법인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지원한도를 상향했다. 또 상환기간은 시설의 경우 5년 거치 15년 균분상환(당초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 운영은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당초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연장해 경영부담을 경감했다. 한편 청년농의 경우에도 초기 자본투자의 어려움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한도는 당초대로지만 상환 기간은 스마트팜 조성과 같이 연장했다. 내년도 진흥기금 지원규모는 총 650억원으로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가 경영안정 등을 지원하는 시군 사업으로 409억원, 농식품 수출 가공산업 육성과 귀농인 지원, 청년농부 육성 등 도 사업으로 162억원을 지원한다. 또 자연재해·가축질병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9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농어업인, 농어업 단체 등이며 개인은 2억원(스마트팜 5억원), 단체는 5억원(스마트팜 10억원) 한도 내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부서를 방문해 신청서와 신용 조사 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기금 사용 용도에 따라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도, 시군, 농협,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 수익으로 올해 8월 말까지 2522억원을 조성해 도내 농어업인(법인포함) 1만2649명에게 6464억원을 지원, 농어가 경영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기존 농어업인들은 물론, 농업기술의 첨단화를 이끌어갈 청년농들의 육성을 위해 경영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협력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지부장 여한기)와 상생결제제도 도입 업무협약을 지난달 27일 공사 회의장에서 체결했다. <사진> 상생결제제도는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공사에서 발주하는 모든 건설공사 및 대형구매 등 계약 시 대금 지급방법은 하도급대금 지급관리시스템을 이용한다. 이를 통해 거래기업 특히 하도급을 받은 기업이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공공기관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 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는 결제제도다. 공사는 이 제도 시행으로 거래하는 협력중소기업이 현금흐름 개선과 자금 안전성 확보를 통해 경영안정을 이루도록 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상생결제제도를 적극 활용해 협력중소기업의 안정적인 대금회수를 보장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금융권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상생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 동반성장을 이루고, 상생협력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한수원 남녀축구단이 지난달 28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구단주 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남녀축구단 코칭스텝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인권선언 선포식을 열었다. <사진> 남녀축구단 감독과 주장은 인권선언문 낭독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도자와 선수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한수원은 체육인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원함으로써 인권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구단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체육인 인권침해 문제는 스포츠계는 물론, 전 사회적인 이슈”라며 “이번 인권선언 선포식을 계기로 한수원축구단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서로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권선언 선포식에 앞서 한수원축구단은 임현철 한수원 노경협력실장의 ‘스포츠인권 향상 방안’에 대한 강의와 멘탈퍼포먼스 대표 이상우 박사의 ‘스포츠 심리 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손봉순 축구단장(노경협력처장)은 “스포츠 인권선언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선수단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청소년수련시설 화랑마을이 지난달 27일부터 2022년 학교단체 수련활동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사전예약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초·중·고등학생 80명~300명까지 이용가능하다. 2박 3일 일정예약은 27일 9시부터, 1박 2일 일정예약은 10월 12일 9시부터 전화(054-760-2412~2416)로 예약접수한다. 사전예약 관련 상세내용은 화랑마을 홈페이지(https://www.gyeongju.go.kr/hwarang)를 참고하면 된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수련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고 유익한 활동을 하며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랑마을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험·교육·휴양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2018년 10월 개원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시설안전과 운영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용강동 지역 친절한 경자씨들과 함께 ‘안녕! 용강 아이스팩 챌린지’사업을 오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까지 용강동 일대에서 진행한다. <사진> ‘안녕! 용강 아이스팩 챌린지’(이하 아이스팩 챌린지)는 자원봉사센터 ‘안녕길1365’사업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자원봉사자가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4차례 이상의 워크샵과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였으며 이를 통해 안녕한 용강동을 실현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세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식물 배달이 확대되면서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인 고흡수성수지로 채워져 있어 자연분해 되는데 500년이나 걸리고 매립하거나 강과 바다로 유입될 경우 환경을 크게 오염시킬수 있다. 이에 용강동을 시작으로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로 사업을 준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실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해진 날짜, 장소에 깨끗이 세척한 젤 타입 아이스팩을 갖고 오면, 아이스팩 3개당 10L종량제봉투 1장을 수령 할 수 있다. 아이스팩 배출 일시는 10월 6일, 27일은 용강동 현진에버빌 2차 앞 정자에서, 10월 13일, 11월 3일은 근화유치원 뒤 승삼어린이 공원에서, 10월 20일, 11월 10일은 용강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이며, 시간은 오전 10시~12시까지이다. 사업을 진행하는 용강동 자원봉사자 류남희 씨는 “아이스팩 챌린지 사업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용강동 주민의 작은 실천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14일부터 2021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무료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한창 진행 중임을 감안해 대상자와 연령별로 기한을 달리해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기한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8세는 14일~22년 4월 30일 △9~13세는 10월 14일~22년 2월 28일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22년 2월 28일 △70~74세는 10월 18일~22년 2월 28일 △65~69세는 10월 21일~22년 2월 28일까지다. 아울러 시는 만 14세~64세 경주시민 가운데 △중학생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심한 장애, 구1-3급) △국가유공자(본인) 등을 대상으로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을 하려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경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등에서 가까운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 진행에 따라 의료기관별 접종가능 인원이 제한돼 있어 예방접종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연령별로 구분돼 시행되는 예방접종 일정을 잘 확인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방접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54-779-8600~8603)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달 23일 문화디자이너 이효재와 한국 보자기 세계화를 위한 문화상품 개발 및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협약식은 이날 오후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과 이효재 문화디자이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문화 전문기관인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대한민국 전통 문화가운데 하나인 보자기의 계승 및 제품을 디자인하는 이효재 문화디자이너가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힘을 모으는 차원으로 마련해 관심을 모은다. K-BOJAGI 박민경 대표와 대한민국전통보자기본부 조현 대표 등이 이날 협약에 참석해 보자기 문화의 폭넓은 확산 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자기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 연구와 개발에 머리를 맞대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 활성화 및 제품 판매 확대 등에 함께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상호홍보와 운영 협조 등 실무적인 협력도 강화한다. 이효재 문화디자이너는 “코로나 시국에도 끊임없는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감사하다”며 “오늘 협약이 보자기를 비롯한 전통문화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전통문화 상품의 상징과도 같은 디자이너와 긴밀한 협력을 다질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문화상품과 콘텐츠 개발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디자이너 이효재는 지난 1986년 ‘효재 한복디자이너’ 브랜드를 출시해 ‘왕의 여자’, ‘영웅시대’ 등 다양한 드라마의 의상제작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고, 보자기 아티스트라는 길을 개척해 독창적인 매듭과 디자인으로 보자기를 예술작품의 경지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전통생활문화 부문 명인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경주엑스포대공원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농산㈜(대표 탁양훈)이 지난달 15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추석맞이 이웃돕기 후원 물품으로 햅쌀(10kg) 100포를 기탁했다. <사진> 이날 기부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대구농산㈜은 제1공장·제2공장이 강동면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국내 최대의 생산설비를 갖춘 농산물 가공 기업이다. 추석을 맞아 공장지역 주민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안강읍과 강동면에 각각 50포를 기탁하고, 경주시의 어려운 세대를 위해 100포를 추가로 기탁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탁양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명절만큼은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며, 직접 생산한 제품으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참사랑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시설장 박경복)는 지난 15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이하 한수원)로부터 후원받은 추석 선물을 저소득 노인가정에 전달했다. <사진> 박경복 시설장은 “어르신 대부분이 명절에도 혼자 보내시기 때문에 명절의 풍성함과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명절선물을 준비하는데, 한수원이 후원해 주어 어르신들께 더 풍성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매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의 복지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는 2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추석 선물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과 행복복지단(위원장 정용하)’은 지난달 16일 코로나19로 더욱 쓸쓸한 명절을 맞을 관내 독거 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묻go, 반찬 나누go’ 반찬배달 봉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사진> ‘안부 묻go, 반찬 나누go’ 반찬배달 봉사활동은 ‘나눔과 행복,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황오동’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날 나눔과 행복복지단은 반찬으로 모둠전과 송편, 소고기 국거리, 김치 등을 구성해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명절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정용하 위원장은 “오늘 방문한 가정의 할머니께서 울먹이시며 언제 김치를 가지고 오나 궁금했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김치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그리운 것이 아닐까 싶어서 마음이 뭉클했다”며 “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비대면 치매극복 이벤트’를 진행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과 조기검진 독려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신경주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등에 비대면 홍보관을 운영했다. 또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의 행복도우미를 통해 ‘치매극복! 함께해요!’ 영상을 626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 광고를 찾아라!’ 시민참여행사도 진행됐다.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7일 어르신들을 위한 2021년 하반기 취미·정보화·건강·교양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사진> 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정서적으로 위축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통해 상실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강좌를 열었다. 우쿨렐레, 컴퓨터 수업, 건강체조, 사군자 등을 포함해 2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강좌는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1회 12주간 운영된다. 방역을 위해 강좌는 코로나 2차 예방접종 완료자만 수강할 수 있다. 추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760-2512~25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녀가 있어 국민기초생활수급에서 제외됐던 사람들도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0월 1일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경주에서만 350여 가구가 추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경주시와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3개월 앞당겨 1일부터 적용한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생계급여 수급자의 1촌 직계 혈족과 그 배우자의 소득 재산 수준을 고려해 선정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그동안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구와 노인, 한부모 가구에 대해서만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1일부터는 수급자 본인의 생계급여 선정기준(기준 중위소득 30% 이하)만 충족되면 부양의무자 유무와 관계없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연 소득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자거나 금융 재산을 제외한 재산이 9억원 이상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주시는 부양기준 폐지로 올해만 지역에서 350여 가구가 신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주시의 최근 3년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5749세대 278억9300여만원 △2019년 5831세대 278억4500여만원 △2020년 5954세대 299억3200여만원이다. 또 경주시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를 앞두고 부정수급자가 늘어난 것에 대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시 사실혼임에도 이를 숨기거나 허위로 가족관계가 해체됐다고 신고하는 부정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부정수급 조사와 관련한 매뉴얼이 없어 명확한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다. 경주시가 공개한 연도별 기초생활 환수 건수를 살펴보면 △2018년 459건 △2019년 602건 △2020년 507건 △2021년(9월 24일 기준) 618건 등 매년 부적정 수급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경주시는 보건복지부에 △부정수급 신고시스템 개선 △조사매뉴얼 및 개별사례집 제작 배부 △전문인력 양성 및 담당자 교육 △조사권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개선사항을 건의했고, 보건복지부는 경주시의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1인 가구 월 54만8349원 △2인 가구 월 92만6424원 △3인 가구 월 119만5185원 △4인 가구 월 146만2887원이다.
경주시가 확대 운영 중인 ‘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가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시민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가정마다 돌아가며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돌봄 품앗이가 이뤄지는 곳이다. 무엇보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같은 또래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공간인 덕분에 아이들에게도 큰 인기다. 경주시는 기존 북부동 1곳만 운영하던 공동육아나눔터를 △안강읍 △건천읍 △천북면 △동천동 △황성동 등 읍면동 5곳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확대 운영 1개월 간 권역별 6곳으로 나눠진 공동육아나눔터에 총 1848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이용해 높은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권역별로는 북부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 1062명이 이용했고, 황성동 214명, 천북면 158명, 안강읍 156명, 건천읍 144명, 동천동 114명 순이었다. 높은 인기와 관심의 비결은 빵 만들기, 그림 그리기, 원예 체험하기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있다. 이용방법은 만0세~12세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입장하면 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 등 별도 비용은 없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한운영 또는 임시폐쇄가 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운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문의는 △북경주공동육아나눔터(054-760-2921) △건천읍공동육아나눔터(054-760-2922) △천북면공동육아나눔터(054-760-2923) △황성동공동육아나눔터(054-760-2924) △동천동공동육아나눔터(054-760-2925) △경주시공동육아나눔터(054-760-2965)로 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자녀 양육은 부모 뿐 아니라 지자체도 함께 나서서 돌봐야 할 과업이라는 데서 출발한다”며 “공동육아나눔터가 양육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등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달빛을 소재로 경주를 노래한 강원석 시인의 시가 가수 조성모 씨와 작곡가 ‘알고 보니 혼수상태’를 만나 경주를 대표할 노래로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22일 전격 공개된 이번 노래는 경주시가 제작비를 지원해 만든 만큼 아티스트&경주지자체 콜라보 음원으로 음악을 통한 지자체 홍보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에 대한 가능성도 엿볼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강원석 시인, 지난해 11월 이후 경주 노래 만드는 데 혼신 다 해. 조성모 씨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전격 섭외 이번 노래의 중심에는 강원석 시인이 있다. 강원석 시인이 이번 노래의 노랫말을 만든 것은 지난해 11월 7일, 구미, 영천 등을 돌며 바쁜 강연일정을 소화하던 중 경주에서 머물며 경주의 밤거리를 거닐다 영감을 얻어 시를 지은 것이다. 강원석 시인의 경주 사랑은 중학교와 고교시절 두 차례나 수학여행으로 경주로 오게 되면서 각별해졌다. 이후 고향인 함안과 자신이 자란 마산만큼 경주에 심취해 틈만 나면 경주로 여행 온 경주 매니아다. 특히 강원석 시인은 달빛 아래 드리워진 경주와 잘 정돈되고 연출된 밤 풍경에 마음을 빼앗겨 ‘달빛 경주’라는 시를 지었고 이전에 강원석 시인과 작업한 바 있는 남성 듀오 작곡가 ‘알고 보니 혼수상태’와 의기투합해 노래를 만들었다. 강원석 시인은 이전에도 유명 가수들과 함께 노래를 만들어왔는데 대표적으로 변진섭 ‘별이 된 너’, 태진아 ‘고향-농부의 노래’ 윤복희 ‘세상은 기억하리라’ 추가열의 ‘빗속의 추억’ 등이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함께 김현아의 ‘피카소의 꿈’을 만들기도 했다. 이렇듯 자신의 시로 대중성 있는 노래를 만들어 온 강원석 시인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개그맨 지상렬 씨 추천으로 대표적인 감성 발라드 가수 조성모씨를 소개 받았고 조성모 씨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달빛경주 작업에 급물살을 탔다. 강원석 시인은 이번 노래 발표 후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매우 고무적이다. 두 작곡가와 조성모 씨의 참여로 아름다운 노래가 만들어졌고 경주시에서 이 노래를 만드는데 적극 협조해 주어 작사가로서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석 시인은 “조성모 씨를 처음 만났을 때 조성모씨로부터 ‘슬럼프를 이기기 위해 자주 경주를 찾아 마음을 가다듬었다’는 말을 듣고 자신보다 더 경주를 사랑하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어 여하한 경우라도 조성모씨와 노래 만드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 경주 방문해 감성 익혀 노래 작곡 !! 조성모와 다수 작업해 작곡가 ‘알고 보니 혼수상태’는 김경범, 김지환 두 작곡가가 2016년부터 함께 활동하며 이룬 작곡팀이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김경범 씨의 가명을 팀명으로 사용한 것. 김경범 씨는 가수로도 활동해 왔으며 OST부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해온 작곡가로 500여곡 이상의 OST를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고 김지환 씨는 19살 때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작곡했을 만큼 트로트계 유망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이들 두 작곡가는 그간 송대관. 홍진영, 한혜진 등의 곡을 썼고 최근 미스트롯, 미스터 트롯의 열광과 함께 송가인의 ‘가인이어라’, 영탁의 ‘찐이야’와 등 참여가수들의 곡을 써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이번 노래에 참여한 조성모 씨의 노래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역시 조성모 씨가 부른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OST도 작곡했다. 노래를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지난 4월 8일 경주를 전격 방문, 강원석 시인과 함께 경주의 여러 명승지와 황리단길 밤거리를 만끽하며 어떻게 곡을 쓸 것인지에 대한 감성을 키운 바 있다. -경주에서 돌아온 발라드의 황태자 조성모, 슬럼프 기간 중 경주 다니면서 충전 고백, 이번 노래·뮤비에 진심 담아 가수 조성모 씨는 발라드의 황태자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설명이 필요 없는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다. 1988년 ‘투 해븐(To Heaven)’으로 데뷔한 조성모 씨는 ‘다짐’, ‘아시나요’, ‘가시나무’ 등 밀리언셀러 히트곡을 발표한 20세기 마지막 밀리언셀러 가수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진실(MBC 2000), 파리의 연인(SBS 2004), 눈의 여왕(KBS 2007), 바람의 화원(SBS 2008), 전우치(KBS 2012), 결혼의 여신(SBS 2013), 밥상 차리는 남자(MBC 2017) 등의 OST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그간의 수상경력이나 CF출연 경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다. 무엇보다 조성모 씨의 트레이드 마크인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음색은 여성 발라드 애호가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황태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해 왔다. 조성모씨는 최근 3년 여 공백을 가지다 이번 ‘달빛 경주’로 전격 활동을 재개해 더욱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특히 조성모 씨는 공백 기간 동안 경주를 자주 방문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만큼 평소 경주에 대한 애정을 지녀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노래 제작에 진정성이 크게 부각된 것으로 평가된다. 조성모 씨는 이번 노래 제작에 참여하면서 영상 촬영을 위해 본인이 직접 스토리를 짜고 제작에 깊이 관여하는 등 적극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노래 발표를 통해 경주와 더 깊은 인연을 맺고 싶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모 씨 펜, 경주 시민, 출향인사들 “달빛경주로 경주 다시 보는 계기되기를!” 한마음! 이번 노래가 공개 된 후 유튜브와 음원에서 반응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노래가 발표된 후 5일이 지난달 28일 오전 현재 경주시 유튜브 시청자수는 4500명을 넘어 섰고 조성모 씨 유튜브 상에선 9100여명, 조성모씨 뮤직 비디오에선 3200회 이상, 강원석 시인과 관심 가진 유튜브들에 1000회 이상 조회되는 등 모두 1만7000회 이상 꾸준히 조회되고 있다. 카카오 뮤직 음원발매에서는 6위에 올라 이 음원다운 부분에서도 약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시청자들의 반응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조성모 씨의 펜들로 오랜기간 조성모 씨의 노래를 기다려온 펜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zzang9 씨는 “발라드 전하와 경주 최고의 콜라보입니다~ 이번 가을에 꼭 경주로 가겠습니다”고 댓글을 달아 노래와 노래속에 담긴 경주의 풍경에 공감했고 Yujin Jeong 씨는 “시작하는 연인의 설렘, 달빛 가득한 아름다운 경주 ~ 달빛 가득한 경주에 얼른 가고 싶어집니다”며 노래의 분위기에 흠씬 취했음을 표현했다. 아침하늘 씨는 “경주의 예쁜 곳들 추억들이 하나씩 떠오릅니다. 다음 연휴 땐 경주에 방문해야겠어요”라며 노래를 반겼다. 강원석 시인에 대한 예찬도 곳곳에 눈의 띈다. 장석규 씨는 “노랫말이 너무 좋아 찾아봤더니 (강원석) 시인께서 쓰신 가사네요”라며 응원했고 Soo Jin Mo 씨는 강원석 시인님의 시는 작곡이 필요없는 것 같다 그 자체가 아름다운 음악이다”며 노랫말의 아름다움을 찬미했다. 경주사람들과 경주출향인들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다. 고서희 씨는 “성모오빠 목소리는 왜 이리 감미로울까요. 경주에 살지만 오빠가 불러쥐 너무 좋네요”라며 펜심을 드러냈다. 출향인 최혁진씨는 “최근 상대적으로 여수나 강원도 일대가 너무 뜨는 바람에 경주가 과거의 위상에 못 미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뮤비로 과거의 위상을 찾았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학원생 박진호씨는 “경주 홍보 노래라는 느낌은 안 들고 ‘경주 가봤더니 좋았다’는 식의 부담없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 같다”며 노래가 참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원표씨는 “여수밤바다의 정겨운 여행의 추억을 부르듯이 경주의 은은한 추억를 노래하는 것 같다”며 고향 노래를 환영했다. 한편 경주시는 (재)경주문화재단 경주예술의 전당은 이번 달빛경주 발표 기념으로 5일까지 이번 노래에 대해 따라 부르기 도전(커버 첼린지)을 기획하고 노래 잘하는 사람들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경주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 접속하며 이 첼린지가 베너 광고로 떠 있으며 해당 첼린지에는 총 1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인사동 최고의 미술전시관인 인사아트센터와 지자체에 전격 협의, 장기 임대를 함으로써 지역 작가들이 서울무대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얻고 있어 주목된다. 인사동에는 크고 작은 미술 전시관과 각종 예술품 전시실, 골동품 전시실 등이 뒤섞여 우리나라 미술 문화의 정수를 이룬 곳이다. 이 중에서 인사아트센터는 가장 넓은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관객들을 맞아왔으며 가장 고가의 임대료를 받는 인사동 전시문화의 요람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신중한 심사로 작가를 선정하는 등 전시의 질을 인정받음으로써 작가들에게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하는 로망을 품을 만큼 인기있는 전시공간이다. 그런 인사아트센터가 지하층과 1층, 2층을 제외하고 3층부터 6층까지를 전국 광역지자체들에게 장기 임대함으로써 지역미술문화 창달에 공헌하고 있어 주곰 된다. 인사아트센터는 지난 2010년전라북도에 6층 전시실을 장기임대해준 것에 이어 순차적으로 5층은 경상남도에, 4층은 부산광역시에, 3층은 광주시·전라남도에 각각 임대해왔다. 인사아트센터의 각 층을 임대한 지자체들은 독자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역 작가들을 위한 초대전을 개최, 중앙무대 전시에 목마른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작가들에게는 서울 무대의 진출을 돕고 인사동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개성 있고 수준 높은 지역 작가들의 실력을 소개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들은 개별적으로 미술 심사단과 큐레이트를 두고 1년~2년의 임대기간을 십분 활용해 개인전 혹은 단체전을 열며 지역 작가들을 소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라북도는 가장 먼저 6층을 임대, 전북도립미술관으로 개관한 후 각 장르별로 5~7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열어 작가들을 선정, 연간 40~47주 동안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특히 매년 두 차례의 기획전을 별도로 열어 전라북도 미술문화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기도 하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인사아트센터 임대비가 주당 660만원에 이를 만큼 고가이지만 전라북도가 선정한 작가들에게는 전시회당 150만원만 받고 전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어 지역작가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지난 2020년 기준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해 무려 105명의 작가들이 인사아트센터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인사아트센터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술 전시가 주춤해졌지만 그런 만큼 지역작가들에 대한 지자체들의 지원이 더 요긴해졌고 인사아트센터에 대한 지자체의 필요성도 더 커진 듯하다며 앞으로도 최대한 지자체들과의 연대를 유지해나갈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인사동 미술관과 지자체의 연합은 경주시 및 경상북도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만한 사안으로 향후 지역미술문화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만큼 신중한 벤치마킹이 필요해 보인다.
성건동행정복지센터는 9월 성건동의 맞춤형 복지사업 및 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성건행복발전소 소식지’를 제작·발간했다. <사진> 소식지에는 2019년 10월 성건동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이후 고령인구와 외국인이 많은 성건동 특색에 맞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 내용을 담았다. 또한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기부자들의 행보와 지역 자치단체의 코로나19 방역활동, 꽃 심기 작업, 시가지 정비활동 등 지역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해 애쓰는 성건동 주민의 다양한 활동들이 담겨 있다. 성건동은 성건행복발전소 소식지를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하는 한편, 각 통별 배부를 병행해 많은 주민들이 지역복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남미경 성건동장은 “늘 어려운 이웃과 성건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주시는 성건동 지역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하는 적극적 복지행정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중부동위원회(회장 이종일)는 지난달 16일 지역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계란, 참기름, 식용유, 세탁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함과 동시에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회원들은 “우리의 이웃들이 추석명절을 맞이해 생필품과 함께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월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태숙)는 지난달 16일 두유와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련해 월성동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20세대에 전달했다. <사진> 정태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하는 사업이지만 꾸준히 참여해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살기 좋은 월성동을 만드는데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더불어 사는 따뜻함을 나눌 수 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성동 청년회(회장 김태호)는 지난달 13일, 황성동 주거지역과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주변상가를 방문, 마스크 배부 등 봉사를 병행했다. <사진> 이날 청년회 회원들은 먼저 주거지역과 황성로, 유림로 주변에 흩어져 있는 휴지, 빈병,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잔 등을 수거한 후, 주변 상가를 방문해 준비한 마스크를 한 통씩 전달하며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낼 것을 당부했다. 청년회 회원들은 “황성동 거리를 깨끗하게 하고 정성스레 준비한 마스크 배부 등 지역을 위한 청년이 할 일을 할 수 있어서 참 즐겁고,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살기 좋은 경주와 고향의 정취를 느끼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