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국 원저우시와 지난시, 일본 오이타현 등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도시 실무자들과 함께 온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회의에는 강인구 경주시 문화예술과장과 중국 지난시 대외교류협력처장, 원저우시 해외교류협력처장, 일본 오이타현 예술문화스포츠진흥과장 등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회의를 통해 3국의 개막식 일정 협의, 문화교류 추진사업 소개 등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상세 합의사항은 12월 중 2차 실무자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3국 실무진들이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도시 간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내년 3월 한국의 경주시와 중국 원저우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에 중국 지난시, 5월 일본 오이타현 순으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