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회계법인(대구지점) 김정수 대표는 지난 15일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김정수 대표는 “코로나로 어려운 생활이 지속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나눔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성동 대성상재(대표 김기준)는 15일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진열, 민간위원장 류천희)를 방문해 황성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사진> 황성동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은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달복지단’이 작은 복지관이 돼 후원자를 발굴해 지역에서 모금된 후원금으로 지역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는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모금 및 배분사업이다. 모금된 기탁금은 긴급한 지역의 위기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과 복지 위기가구 등 어려운 이웃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긴급구호비 등으로 사용된다. 김기준 대표는 “함께 라는 지역사회의 공동체의식으로 작은 힘이나마 함께 나눔 실천운동으로 이어 갈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 주위 이웃 모두가 행복한 황성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성건동 자율방재단(단장 김창식)은 지난 16일 성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김창식 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중앙교회(담임목사 김창식)는 성탄절을 한 주 앞둔 지난 17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희망상자’ 80박스(1박스당 18만원 상당)를 선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사진> ‘따뜻한 희망상자’는 다양한 먹거리와 담요, 핫팩, 세면도구, 화장품 등 생필품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으며, 선도동 행정복지센터와 선도이웃愛기부&나눔마켓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효동 소재 경주중앙교회는 평소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매달 선도 이웃愛 기부&나눔마켓에 후원을 해왔으며 매년 겨울이 되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해왔다. 김창식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국민들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 더욱 소외감을 느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교인들의 마음을 모았다. 약소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전국 대표 골목 상권으로 떠오른 황리단길 일대에서 황남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통장들은 불법광고물 계고장 부착과 함께 상점 앞 주차와 방문객 통행을 방해하는 도로 위 각종 주차방해 시설물과 무단적치물 정비에 상가 주민들 스스로 정비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 정상곤 통장협의회장은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보행자의 통행 안전은 물론 도시 및 거리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점주들이 먼저 자율적인 정비 활동에 힘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오동 소재 큰마디큰병원(병원장 이길호)은 지난 16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0만원과 쌀 20포(10㎏들이), 라면 20박스 등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쾌적한 시설과 최신장비로 환자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큰마디큰병원은 2009년 개원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노인회가 선정한 저소득 인공관절 수술비용 지원 병원으로 선정돼 있으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게 무료 수술비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의 복지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길호 병원장은 “관내 소외계층에게 작은 지원을 통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더욱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과 학업에 대한 열정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우노인재가종합복지센터(센터장 이용석)는 지난 16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이용석 청우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후원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필요한 곳에 쓰여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민들이 힘을 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하여 지역사회에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면의용소방대(대장 김학원)는 지난 16일 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 <사진> 김학원 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힘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곡면 금장교회(담임목사 박경훈)는 지난 16일 현곡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 박경훈 담임목사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 요즘 성금이 지역사회 내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내남면 월산리에 위치한 세심사(주지 다정스님)는 지난 20일 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30박스를 기증했다. <사진> 세심사 다정스님은 “부처님의 실천하는 사랑을 전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다행히 신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서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안강을 사랑하는 모임(안사모 회장 서성순)은 지난 15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샴푸 50세트와 양말 100켤레를 기부했다. ‘안사모’는 2004년에 45명의 회원으로 창단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17년간 후원하면서 희망과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단체이다. 이번 기부는 떡국 떡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후원물품을 구매해 이뤄졌으며, 강동면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은혜원(원장 손대호)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성순 안사모 회장은 “매년 기부를 해왔지만 올해는 좀 더 뜻깊은 기부가 될 것 같고, 기부한 물품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안사모의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전력을 다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무대왕면 청년회(회장 박대원)는 지난 18일 ‘경로위안 효드림 행사’로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1500명에게 화장지, 물티슈 등 사랑의 생활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문무대왕면발전협의회, 한수원(주)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후원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 3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허리보호대 600여개 지원에 이은 두 번째 이웃사랑 행복 나눔 행사다. 문무대왕면 청년회는 해마다 경로위안잔치, 환경정비, 이웃사랑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며, 지역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꾸준히 지역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박대원 청년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많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위축되고 있어 대면행사의 어려움을 사랑의 물품 전달로 대신했다. 작은 선물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대 문무대왕면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문무대왕면청년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들이 더욱 힘을 모아 따뜻한 문무대왕면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무대왕면은 지난 15일 문무대왕면발전협의회(회장 김남용) 주최·주관으로 문무대왕면 생활문화센터 건립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복지 증진을 위해 건립된 문무대왕면 생활문화센터는 2019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약 2년간 공사를 실시해 이날 준공됐다. 센터는 부지면적 2188㎡, 건축면적 405.5㎡ 1동으로 총 4층 건물에 노인회, 유도회 사무실을 비롯해 소매점, 업무시설 및 게이트볼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차양 도의원, 엄순섭 시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센터에서 종합복지서비스 시작의 기쁨을 함께 했다. 김남용 발전협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활문화센터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문무대왕면 생활문화센터가 지역주민의 건강, 여가생활, 휴식 등 다양한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민의 소통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대 문무대왕면장은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및 휴식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게 될 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축하드리며, 지역발전 및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발전협의회장 및 대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문무대왕면이 될 수 있도록 발전협의회 및 지역단체들과 상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수명이 늘어나면서 챙겨야 할 것이 많아졌지만 그중에서도 비뇨기질환은 더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부끄럽고 쑥스러워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손쓸 수 없는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배뇨에 작은 이상이라도 생겼다면 꼭 챙겨보자. 비뇨기질환은 우리 몸에서 소변을 만들어서 저장하고 배출하는 과정에 생기는 질환으로, 남성에게 빈발하는 전립선 질환이 대표적이다. 전립선 질환은 노인성 질환인 전립선비대증과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전립선염, 그리고 전립선암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 60대부터 배뇨 시 불편감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70~80대 전체 남성 인구의 70~80% 정도가 전립선비대증을 앓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주증상은 빈뇨(하루 8회 이상), 야간뇨(하루 2회 이상), 소변 세기가 약해지는 세뇨, 배뇨 후 하복부 불편감이나 잔뇨감 등이다. 이외에도 절박뇨나 단속뇨(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현상)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 현상 중 하나로, 남성의 방광 하부에 있는 전립선이라는 성선기관이 비대해져 배뇨 시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방광 기능을 약화해 증상을 유발하는 일종의 증상군이다. 전립선 크기가 상대적으로 비대해질수록 증상이 악화되지만, 반드시 전립선 크기와 증상이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 전립선비대증의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노화 현상의 하나로, 전립선이 비대해져 방광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증상이다. 젊은 남성에게도 자주 발생하는데 원인으로는 생활 습관이나 성인병으로 대변되는 대사성 질환에 의해서도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나 비만,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은 방광 기능을 약화해 전립선비대증이 조기에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기름진 음식 섭취와 무분별한 카페인 섭취, 체계적으로 체중 관리가 안 되는 경우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방광 상부 기관인 신장의 기능부전, 여러 가지 결석 질환, 요로감염증으로 인해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알파차단제나 5-알파환원제 등을 사용하는 약물치료와 경요도전립선절제술,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적 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증상에 따라 항콜린제 혹은 콜린제 등 방광 기능 약물을 추가하기도 하며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은 방법에 따라 전기소작,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전립선을 부분 절제하는 방식이며, 레이저 종류에 따라 치료법은 조금씩 다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뇨 증상에 대한 자가 체크와 정기 검사, 비만이나 여러 가지 성인병과 대사성 질환에 대한 적절한 관리, 지속적인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다. 또 과도한 음주나 무분별한 카페인 섭취는 전립선비대증을 악화하므로 자제해야 하며 위에 언급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증되지 않는 치료법이나 약물복용 등은 피하고 비뇨의학과 전문의에게 체계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신경인성 방광 증상 이 외에 노인성 비뇨기질환에는 절박뇨나 절박성 요실금이 동반되는 과민성방광이나 노인성 야간뇨가 있으며, 다른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파킨슨병이나 노인성치매를 앓는 경우 주간 빈뇨나 실금, 야간뇨 횟수의 증가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데 이러한 증상군을 통틀어 신경인성 방광이라고 한다. 중추성·말초성 질환에 의해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전 연령대에서 관찰되지만,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증상 파악과 함께 요역 동학 검사나 방광 내시경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금이 동반된 과민성 방광 증상이 심해지면 패드나 기저귀를 착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는 요로감염 가능성도 커지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과성 방광염과 같은 단순 방광염부터 다른 질환과 혼합된 복합성 방광염, 신우신염, 패혈증 같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요실금 증상으로 외래를 방문하는 고령의 남녀 환자가 많은데 모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정확한 증상 파악과 함께 원인을 확인해봐야 한다. 요괄약근의 부재 혹은 저하로 인한 복압성 요실금과 방광의 과수축, 즉 방광 자체 문제로 인한 절박성 요실금 혹은 일류성 요실금인지 파악한 후 적절하게 치료해야 한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인조 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 교정술부터 클립을 이용한 요실금 수술, 보톡스 방광주입술, 전기자극치료나 신경조정술 등이 있다. 중년을 넘어서면 비뇨생식기(신장, 신우요관, 방광, 전립선 등) 암검사도 필수다. 특히 전립선암은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양성 질환과 증상이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40대 이후부터는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고 의심될 경우는 적극적인 사전검사와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간과해서는 안 되는 혈뇨 이 외에도 육안이나 현미경으로 확인되는 혈뇨는 요로계 결석 질환이나 감염, 암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혈뇨가 관찰되면 간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원인 질환을 알아내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요로계 결석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뼈에서 칼슘 등의 물질이 많이 빠져나와 여러 대사성 물질과 결합하여 생기는 증상이다. 이러한 요로계 결석은 젊은 연령군에서도 나타나지만, 노인성 요로계 결석 질환은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질병일 수 있으므로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더불어 적당한 운동과 신체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과량의 비타민 섭취나 육류, 나트륨이 많은 짠 음식, 수산염이 많은 음식 등은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다. 요로계 결석이 없어도 혈뇨나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는 비뇨기계 암 가능성도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비전문가들의 조언이나 건강에 대한 맹신은 치료 시기를 늦출 뿐 아니라 치명적인 결과도 낳을 수도 있기에 조속하고 적절한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글 : 이석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 자료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발췌
특유의 간결한 선으로 표현한 캐릭터 ‘바라바빠’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홍원표 작가의 자유로운 드로잉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리고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하나, 둘 저마다의 색을 채워나가며 현재의 삶에서 나와 너, 우리가 모두 마주하는 순간 느끼는 서로의 감정을 공유한다. 우양미술관 제3전시실에서는 내년 5월 8일까지 ‘바디 아티비티’ 전시가 진행된다. ‘아트와 행위’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예술가 4팀 ‘아리송’ ‘스튜디오 1750’ ‘정진경’ ‘홍원표’는 이번 전시에서 객관적 세계의 이면에 체험된 세계에 대한 다양한 방식을 선보인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여전히 제한받고 있는 우리의 신체를 메타적으로 인지해 보는 것에서 시작된 것. 거대 도우 위에 준비된 토핑이 어우러져 먹음직스러운 피자가 완성된다. 관람객들이 직접 꾸민 피자에서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아리송의 ‘거인피자’는 가족단위 관람객의 인기를 끌며 호평 일색이다. 이혜로, 정승민, 한지윤 작가로 구성된 아리송은 예술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재창조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를 추구한다. 사계절 시간의 변화를 담아낸 작품 ‘자연의 길’을 통해 조화로운 자연 세계의 소리를 들으며 시간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꿈꾸고 희망한다. 정진경 작가의 ‘찌르찌르 미찌르’ 역시 행복에 대한 희망과 상상을 담은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하루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김영현, 손진희 작가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스튜디오 1750’은 자연채광과 어우러진 미로형식 작품 ‘Switch-전환장치’를 통해 관람객과의 상호관계를 끌어낸다. 우양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는 개인이 지닌 신체감각과 움직임에 집중을 유도함으로써 주어진 자극과 예술적 효과에 반응하고 개인의 감각 경험을 확장하며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전시”라면서 “창의적 예술 현장에서 어떠한 의미해석이나 목적을 넘어서 자유와 유희를 추구하는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람객 참여형 공간에서는 경로에 따라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감각 활동을 경험하고, 자신의 사고와 감정을 확장할 수 있는 전시 연계프로그램 ‘플레이 그라운드’를 미술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바디 아티비티’전을 찾은 신승용(46, 부산시 북구) 씨는 “코로나19로 활동의 제약이 많은 요즘 가족들과 찾은 미술관에서 독특한 개성을 가진 다양하고 흥미로운 작품을 접할 수 있었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지만, ‘바디 아티비티’ 展 참여작가 4팀의 아카이브 자료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작가의 프로필, 도록, 인터뷰, 지면 스크랩 등 출판물들과 미술관에서 촬영한 인터뷰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우양미술관 제2전시실에서는 2021 우양소장품전Ⅱ ‘사적인 유토피아’가 진행되고 있다. 이 전시는 개인의 사적인 삶과 사회적인 삶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각기 자신만의 예술 언어로 열정을 표출해온 국내외 작가 14인의 실험적인 창작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박완규 수필가가 최근 수필집 ‘나는 복 많은 사람’을 발간했다. 이번 수필집은 고희를 맞이한 박완규 수필가의 진솔한 삶이 오롯이 녹아있는 수필집이다. 수필집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유년시절의 추억 △가을날의 상념 △고혈압 유감 △타향도 정들면 △물같이 바람같이 △등단작품(귀한 부자) 등 총 7파트로 나눠 68편의 담담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수필집 앞부분에 엮은 박완규 수필가의 추억이 깃든 사진과 중간중간 만날 수 있는 임천 최복은 화백의 작품은 글과 함께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박완규 수필가는 2006년 월간수필문학으로 등단한 후 등단소감으로 먼 훗날 회고수필집 한 권을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소망한 후 꼭 15년 만에 첫 수필집을 상재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나의 애환, 그리고 변변치 않지만 나의 족적을 담은 글들이다. 나는 글 속의 주인공이고, 나의 생활의 편린은 나의 좋은 글감이었다”면서 “특히 유년의 추억들 하나하나는 나에게는 귀중한 문학의 자산이었고 글을 쓰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아울러 공직에서 명예퇴직 후 산속 마을에 위치한 노인요양원 관리자로 근무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글로 많이 쓰게 됐다”고 말했다. 수필집 표제 ‘나는 복 많은 사람’에 대해 박완규 수필가는 “어릴 적 가난하게 자라 초년고생이 많았고, 보잘것없는 삶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껏 살아온 삶을 스스로 되돌아보니 내가 참 복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어 표제로 정하게 됐다. 표제는 서예가인 덕봉 정수암 선생의 붓글씨”라고 설명했다.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장을 역임한 박완규 수필가는 재임 기간에 ‘동리목월문학관’을 맡아 운영했고 ‘김동리 선생 문학 기념비’를 건립하는 등 경주의 문학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그는 “지금껏 문학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묵묵히 지켜봐 주고 따라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들 박종휘 씨는 아버지 첫 수필집 발간을 축하하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아버지의 생애 첫 수필집이 발간됐다. 아버지의 글은 비록 대단한 문장가의 글은 아닐지라도, 삶을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이고, 어렸을 때부터 길러온 문학의 꿈을 소중히 간직했다가 마침내 꽃피운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이라면서 “늦게나마 아버지 꿈이 이 책으로 결실을 맺음에 온 마음을 다해 응원과 감사를 드린다. 존경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박완규 수필가는 경주시청 보도지원반장으로 명예퇴임(2007)했다. 1998년 경주 문예대학을 수료, 2006년 월간수필문학에 등단했다. 경주수필가협회, 경주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회복지법인 불국사복지재단 사무처장으로 근무하며 각종문학단체에서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완규 수필가는 올해 경상북도문예진흥기금 대상자로 선정돼 이번 수필집 ‘나는 복 많은 사람’의 출판비 일부를 2021경상북도문예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발간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연말 관광지(사적지, 오류캠핑장, 토함산자연휴양림, 비단벌레전동차)를 찾아오는 고객 및 코로나19 종사자들을 위해 고객 감동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사진> 대릉원, 동궁과 월지, 오릉, 포석정,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에서 크리스마스 당일 생일 고객, 코로나 관련 종사자(국민안심병원 의료 종사자, 경찰·소방공무원 가족) 및 행운의 입장객(매시 정각, N번째)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또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비단벌레전동차에서는 해당 고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토함산자연휴양림과 오류캠핑장도 크리스마스 당일 이용객에게 소정의 먹거리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 시간은 관광지별로 다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gjfm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열 이사장은 “한 해 동안 공단을 이용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내년에도 항상 고객을 최고로 생각하고 고객 감동 서비스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1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전통산사 활용사업’과 ‘문화재야행사업’ 등 2개 부문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대전에서 열렸다. 전통산사 활용사업 부문은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의 ‘칠불암 5감(感) 힐링체험’, 문화재야행사업 부문은 2016년부터 매년 성공리에 진행된 경주문화원의 ‘2021 경주문화재야행’이 각각 수상했다. 칠불암 5감(感) 힐링체험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우수사업 선정에 따라 두 사업은 내년에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먼저 칠불암 5감(感) 힐링체험은 국보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과 보물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이 있는 칠불암과 남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해설, 교육 등이 진행되는 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이다. 매년 4월~10월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은 공감 프로젝트-마애Ⅳ, 숲 속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7행운을 잡아라, 문화재 활용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이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 ‘공감 프로젝트-마애Ⅳ’는 관객 체험형 창작 연희극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문화재를 즐길 수 있다. 경주문화재야행은 보물 경주향교 대성전을 비롯해 춘양교지, 월정교지, 최부자댁 등 풍부한 문화유산이 있는 교촌마을 일대에서 7야(夜)를 주제로 다양한 야간 문화재 활용 콘텐츠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달 5일~7일 △밤에 문화재를 즐기는 야경(夜景) △공연으로 진행된 야설(野說) △밤 거리를 걷는 야로(夜路) △음식 이야기 야식(夜食)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夜史) △밤 시장 야시(夜市) △전시와 체험의 야화(夜話) 등 19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주를 널리 알리겠다”며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협동조합 문화채움(대표 이장은, 이하 문화채움)이 2021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특화된 사회적 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주민 수요의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제도를 도입, 지금까지 총 165개 기업이 지정됐다. 협동조합 문화채움은 지난해 9월 개관한 채움아트홀이 보다 다양한 문화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협동조합이다. 현재 공연 기획, 공연장 대관, 콘텐츠 제작 등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장은 대표는 “협동조합 문화채움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문화예술인들이 경제적 요인 등으로 창작활동이 중단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코로나19로 공연할 공간이 없고 대관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문화채움이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채움의 핵심목표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협동조합 문화채움은 앞으로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위를 유지하며, 고용부의 근로자 인건비 지원, 전문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의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문체부의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특성에 맞는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과 경영 및 판로개척 상담(컨설팅),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특화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국민의 문화 욕구도 다양해 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 지정된 예비 사회적 기업들이 역량있는 문화 인력들과 함께 창의성·감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확대해 수익도 창출하는 혁신적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지역 교육행정인들을 대상으로 재정집행 및 2022년 예산편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해 2021년 학교회계 집행률 98%를 달성하기 위한 재정집행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K-에듀파인의 도입이 2년간 지난 시점에서 예산편성의 방법과 주의사항, 주민참여 예산제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실무적 교육을 실시했다. 박상무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2021학교회계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2022학교회계를 준비할 수 있게 진행했다”면서 “학교회계는 교육과정과 더불어 학교를 운영하는 중요한 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