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이군경회가 지역 어린이들의 보훈의식 함양과 독서 장려를 위한 후원을 펼쳤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지부 경주시지회는 지난 15일 건천해솔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보훈 동화책인 ‘학도병의 꿈’을 전달했다. <사진> ‘학도병의 꿈’은 6.25전댕 당시 17세의 나이로 포항여중 전투에 참전한 학도의용군 이우근이 전쟁 중 어머니께 쓴 편지를 소재로 한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동화책이다. 특히 이 동화책은 포항세명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이우근 학도병이 쓴 편지를 읽고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그림을 그려 만들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경주상이군경회 이상우 지회장은 이날 동화책 30여권과 간식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이상우 지회장은 “요즘 청소년들이 6.25전쟁에 대해 잘 모른다는 현실이 걱정된다”면서 “지역 어린이들의 보훈의식 함양을 위해 보훈단체들이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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