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부친의 유업이던 유치원운영을 맡고 있는 심관이 일민유치원 이사장(서울 용산구 산천동 소재)은 현재 재경안강향우회 회장을 맡아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심 이사장이 운영중인 유치원은 부친의 아호를 따 ‘일민(一民)’으로 지었으며 2001년에 재개원 했다. 현재 130여명의
서정주의 ‘密語’처럼 일행이 찾아간 신평리는 들어서는 길목에서부터 순이, 영이, 남아를 기다리는 듯 개망초꽃, 석류꽃, 호박꽃까지 절정으로 피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다. 경주에서 국도 4호선을 따라 영천방면으로 가다가 건천읍 소재지를 지나면 서쪽(왼쪽)으로 부산성과 주사암이 있는
지난 2일 일요일,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으나 버스는 경남 거창의 현성산으로 출발했다. 경주중고등학교 대구동문으로 구성된 ‘수봉산악회’는 매월 정기산행을 가져왔으며 이번이 제 36차 산행이라고 전했다. 산을 오르는 선배와 후배는 밀고 끌어당기면서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다. 대형버스가 때로는 모자랄 정도로 발전을 거듭해온 수봉산악회는 회장단과 회원들의 적극 참여로 올 연말까지는 100여명의 회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장 윤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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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덕공사(회장 전상철)는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신축사옥으로 이전해 발전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임직원과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전 회장은 안강이 고향이다. 이날 전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였으니, 제2의 창업정신을 가지고 어느 회사 못지않게 번창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쌓은 소중한 경험과 실적을 통해 새로운 전시문화 콘텐츠를 완성. ‘한 우물만을 파는 깊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주시의 발전구상’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오는 12일 오후 2시30분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사)경주지역발전협의회(회장 임배근 동국대 교수) 주최로 열린다. ‘경주연구’ 제14집 발간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성장도시를 지향하는 경주시의 미래와 발전구상’에 대해 이태경 동국대 과학기술대학 학장(경주지역 첨단과학기술
내남면 화곡1리(이장 이상호) 주민들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시작된 경부고속철도 12-2구간인 화곡ㆍ화실 터널공사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마을 공터에 비닐천막을 치고 지난 3일부터 시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5일 오후 2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화곡1리 고속전철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규태)는 내남면사무소에서 주민대표 5명, 공사업체인 삼환기업의 김재덕 소장, 시설공단 이창현 과장, 진종열 감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전철공사로 인한 피해대책과 관련한 협상을 가졌다. 주민들은 야간작업의 소음으로 인한
저녁 9시가 되면, 건강을 위해 서천변 고수부지를 달리는 시민들이 동대교를 지날 때면 어김없이 찾는 곳이 있다. 운동으로 느끼는 갈증을 시원한 물 한모금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한아름 생수를 들고와 시민들에게 생수를 한병씩 나눠주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그 주인공은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지부장 김용덕)는 지난 4일 산내면 내일2리에서 농협직원 및 농협여성조직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하 고사모) 회원 등 35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장체험수확 및 산지직거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농 상생운동의 일환으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가 도시민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수 있게 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품질과 안정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촌이해를 돕고 농가에는 농업소득 증대를 도모해 서로간의 신뢰구축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농협관계자는 전했다.
자신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과 브랜드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KT&G는 패키지 디자인을 통한 시각적인 만족도를 고려한 ‘인디고 에피소드 2’를 선보인다. 지난해 4월 타르 1mg 제품으로 출시된 ‘인디고’(소비자가 2천500원)는 ‘Individual Going’이라는 브랜드명과 브랜드의 컨텐츠가 진화하는 Story담배라는 측면에서 20대 매니아들에게 ‘틔는 브랜드’로 인식되어 왔다. 바로 뒤를 이어 튀는 브랜드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패키지에
석읍은 땅을 조금만 파면 반석이 나오는 산골마을로, 돌이 많아 ‘돌골’, ‘돌곡’, ‘돌촌’ 혹은 ‘석읍’이라고 불렀다. 본동인 ‘석읍’과 ‘한티’, ‘두몫골’ 3개 부락이 한 마을을 이루고 있다. 석읍은 입실에서 양남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904호선을 따라 동대산을 넘어가면 정상부에 위치한 효동 아래 협곡에 펼쳐진 마을이다. 토함산과 동대산이 동해로 뻗다가 우뚝 솟은 소미기산(牛山 333m)을 배경으로 올망졸망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문화강좌를 올해부터 확대실시하고 있다. 경주 및 인근지역 근로자와 관공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신라문화의 숨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달부터는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나눔교실’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라문화의 숨결’ 은 문화향유를 위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근로자들을 위해 박물관장을 비롯한 학예연구실장 및 학예연구관 등이 직접 방문해
경주희망시민연대(상임대표 김성장)가 주최하는 시민초청특강이 6일 오후 3시부터 불국사문화회관 3층 회의실에서 최학철 경주시의장 등 내빈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특강은 ‘경주의 희망과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정종섭<사진> 서울대 법대교수가 강의했다. 최근 공자의 고향인 중국 곡부를 여행한 경험담과 함께 유교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작한 이날 강의에서 “전세계에서 그 유례가 없는 2000년 역사를
경주시가 경주실내체육관 건립현상공모 당선작을 경주시의회에 보고하자 시의원들은 사전에 보고받은 6개의 설계안 가운데 아예 고려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엉뚱한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된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당시 경주시는 국내외 문화행사 유치를 위해 1991년 5월부터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해 1995년 12월까지 완공키로 하고 1991년 12월 5일 설계안을 현상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계의 대표적 원로인 주명덕 사진전이 경주아트선재미술관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주명덕 Joo Myung-Duck: A Retrospective’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40년 작품생활을 정리하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그동안 작업해온 600여점의 사진작품과 관련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주명덕은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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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지난 4일 그동안 고고관에 전시중이던 금관총 금관과 금제허리띠꾸미개, 새날개모양관식 등 3점을 수장고에 보관중이던 국보 제188호 천마총 금관, 국보 제190호 금제허리띠꾸미개, 보물 제618호 새날개모양관식 등 3점으로 교체 전시했다. 이번 교체 전시는 오는 8월
‘제1회 경상북도 경주교육청 교육혁신경진대회’가 지난 5일 오후 2시 경주교육청(교육장 권종수)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학교 교감, 행정실장, 우수사례 발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1차 서류심사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3개교가 참가해 각 학교별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초등부 최우수상은 오릉초등학교(우리는 꿈ㆍ힘ㆍ삶을 가꾸며 날마다 즐겁게 지내요), 우수상은 동방초등학교(한국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하나가 되었어요)가 받았으며, 흥무초, 양북초, 양남초, 나원초 등 4개학교는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중등부는 최우수상
박수미 부채전 ‘한자락 바람’이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갤러리 아사가(노서동)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화가 박수미가 꽃을 비롯해 복을 비는 모란, 경주 하면 떠오르는 무덤, 여인 등을 그린 24점을 부채로 만든 작품이다. 작가가 부채를 위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수년전부터 경주의 모 음식점에서 열리고 있는 단오 행사에 작품을 기증하면서 부터이며, 매년 이 행사에
한국학술단체연합회(회장 조동성 서울대 교수)가 주최하는 제1회 통합학술대회가 지난 6~8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기초와 응용이 만날 때-기초연구가 응용연구로 확산되는 접합점의 모색’이란 주제로 연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영어영문학회, 한국물리학회, 국어국문학회, 한국전자공학회 등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분야의 100여개 학회, 1천여명의 학자들이 모여 다양한 분과 학문을 아우르는 학제간 연구의 방향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