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산다는 것은 죽지 못해 살거나 억지로 사는 것이다. 겨우 사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나 가난했던 시절 목에 풀칠하기도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인간은 살았습니다. 우리가 산다는 것도, 살아 있다는 것도 그 자체가 희망이라는 것입니다. 흔히 대중 속의
몇 해 전 트레스디아스라는 영성훈련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 오후 늦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 낯선 사람들과 함께 모여 위치도 장소도 알 수 없는 폐교된 한 시골초등학교로 간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모든 것이 의아한 것뿐이었다. 추천한 사람에게 어떤 곳이냐고 물어도 그냥 ‘가 보면 안다’라는 식으로만 대답했진
앙코르 왓(Angkor Wat)! 지난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50일간의 장정으로 캄보디아 시엠에서 개최되고 있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였다가 답사해본 앙코르 유적 가운데 가장 인상이 깊었던 곳이다. 암곡동 무장사지에
팔조리는 경주에서 4번 국도를 따라 감포 방향으로 가다가 전촌삼거리 가기 전에 위치한 마을이다. 당산제를 지내는 당사나무가 있어 ‘당삿들’로 불리는 산간지로서는 제법 넓은 들을 지니고 있고, 이 들을 중심으로 산기슭 여기저기에 옹기종기 촌락이 펼쳐져 있는 정겨운 마을이다. 짙푸른 동해바다가 저만치에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한 이 마을은 전촌과 나정, 대본에 해안을 내어주고 그 안 자리에 넓은 들을 차지하고 있다. 마을 주위의 산모양이 ‘八’자, ‘助’자 형을 이루고 있어 ‘팔조(八助)’라고 했다고 한다. 양지마을과 매곡마을
경주시의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토론과 표결을 통한 결론 도출방법 등 지방자치 현장을 직접 찾아 체험하게 함으로써 올바른 민주적 가치관 확립과 자치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5~6일까지 1박 2일 동안 불국사 동양유스호스텔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06년도 제2기 청소년 지방자치학교가 열렸다. 이번 청소년 지방자치학교는 제121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과 일정을 맞추어 학생들이 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해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본회의 진행 장면을 방청하고,
국제간 수출교류 촉진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06 동북아 비즈니스 촉진회의가 지난 5~7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동북아자치단체연합 경제통상분과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동북아 비즈니스 촉진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5개국 19개 단체와 해외 바이어, 동북아자치단체 공무원, 도내 수출업체 대표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경주시의회 유영태 의원이 지난 5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회 21세기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부문 ‘21세기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유 의원은 월성원전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해결, 한일어업협정에 따른 어민피해보상 해결, 감포 시가지 도로개설과 감포댐 건설 등 지역숙원사업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주시의회(의장 최학철)는 지난 5일 10시 30분 본회의장에서 경주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21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해 2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장이 제출한 경주시의 2007년도 예산안 심사와 조례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주요 시책에 대한 시정 질문을 펼치게 된다.
지난 5일 오후 12시10분. 경주시의회는 제12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후 소회의실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07년도 당초예산에 대해 의회 전문위원으로부터 개괄적인 설명을 듣고 예산심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를 했다. 시의회의 이 같은 이례적인 논의는 제5대 시의회 출범이 후 첫 실시한 제2회 추경에서 의원들이 예산 삭감을 하는 과정에서 삭감 해당 단체 또는 집행부의 반발이 적잖은 논란이
한수원이 양남면을 본사입지로 재검토 한 것은 경주시와 동경주 주민들이 추천한 4곳이 모두 부적합하지만 동경주 주민들이 동경주지역을 주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수원은 경주시가 최초로 추천한 양북면 장항리 일대는 부지면적이 구릉지를 포함하여 규모가 절대협소하고 부지에 인접한 화랑고, 국립공원 및 취락지역이어서 부지확장이 곤란하다고 했다. 방폐장 주변지역 주민들이 제안한 양북면 어일리 일대 부지는 비시가화 용지내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역해제 및 변경이 불투명하고 부지 일대에 문화재가 산재해 입지개발이
백상승 시장은 5일 오전 10시30분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21회 경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07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새 천년의 영광된 경주건설을 위해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고 ‘역사문화·첨단과학도시로 웅비하는 동북아 중심도시
경북도는 최근 정부가 서남해안권 개발사업을 발표하는 등 일각에서는 영남권 지역장기발전의 위기감 마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동해안 지역발전을 통해 U자형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국가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도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백상승 시장이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경주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이윤직 부장판사)는 지난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상승 시장에 대해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백 시장은 지난 5·31 지방선거 전 2005년 1월 21일 서울에서 열린 재경향우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회원들에게 경주지역 특산 미역과 비누세트 200개를 제공한 것을 비롯해 같은 해 1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주출장소(소장 김형오)는 국민에게 친근하고 인식이 쉬운 기관명으로 바꿔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관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고객이 쉽게 공감하고 친근한 이름이며 농정현장의 중추기관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관리기관이라는 의미를 참신하게 표현한 이름으로, 인터넷을 통한 사전 홍보
경주시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마을정비로 농어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편리한 주거환경건설을 위해 연차적으로 농어촌 주택개량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어 지역 농어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반촌마을로 전통적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 양동민속마을이 오는 2012년까지 사업비 595억5천여만원을 투자해 옛 모습을 되찾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업비 33억 7천여만원을 투자해 교회 이전을 완료하고 퇴락가옥 정비와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 등으로 원형 복원에 박차를 가해 양동민속마을을 관광 명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 시가 올해 이 같은 사
경주시는 2007년도 당초예산안을 올해 4천967억6천95만원보다 15.5%가 증가한 5천736억3천44만8천원으로 편성해 경주시의회에 제출했다. 경주시의 제정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경주시의회가 이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면 내년도 예산이 확정된다. 이에 따라 최근 경주시의회는 의원간담회를 열고 예산안 심사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시의회의 주요기능인 예산심의에 대해 소신을 갖고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가 예산안 심
백상승 시장은 지난 5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07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새 천년의 영광된 경주건설을 위해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고 ‘역사문화· 첨단과학도시로 웅비하는 동북아 중심도시 경주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내년도 경주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미래 성장동력
경주시가 관계부처 업무평가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청은 지난 1일 문화재 보존관리 역량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경주시를 2005년도 문화재 보존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발표했다. 시는 문화재 보존관리 역량강화에 따른 특별지원 사업비로 1억원을 지원 받았다. 문화재청은 지방자치단체의 문
한수원본사 이전부지 결정을 앞두고 방폐장 인근주민들과 도심권 주민들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한수원이 최근 본사를 울산과 가까운 양남면 이전을 검토하겠다고하자 도심권 주민들이 “어렵게 국책사업을 유치해 울산만 좋은 일 시킨다”며 반발하고 있다.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민민간의 갈등 이제는 소모적인 대결보다는 화합의 길을 모색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진은 지난 5일 오후 2시 경주역 광장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도심권 주민들)